경기도농업기술원은 한국농촌지도자 및 한국생활개선회 경기도연합회, 경기도4-H연합회, 경기도4-H지도자협의회 등 4개 농업기술원 소관 농업인단체와 경기도의회 신청사에서 23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농업인단체와의 간담회는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진솔하게 듣고 정보공유 및 의사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였으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이하 농정위) 소속 의원들도 함께 참석하였다. 간담회에는 농정위 소속 김인영 위원장, 백승기 부위원장, 박근철 대표의원, 진용복 부의장, 정승현 운영위원장, 김봉균, 김철환, 양경석 의원이 참석하였다. 농업인단체는 한국농촌지도자 경기도연합회 윤세구 회장, 한국생활개선 경기도연합회 김영애 회장, 경기도4-H연합회 홍승권 회장, 경기도4-H지도자협의회 신호정 회장이 참석하였고, 경기도농업기술원 이기택 지도정책과장, 이영수 농촌자원과장이 참석하여 주요 농업현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먼저 농업기술원에서는 △농업리더 및 전문인력 양성 △기후변화 및 수요자 맞춤형 농업신기술 현장 확산 △농업융복합산업화로 농촌 활력화 △치유농업 기술개발 및 확산 등 2022년 농기원 소관 중점 추진사업을 담당과장이 설명하였다. 이에 한국농촌지도자 경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22일 본원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원도에서 자체 육성한 신품종 콩「대왕2호」의 두부 가공적성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를 통해 두부 가공수율, 상품성, 시장성 등의 가공적성과 색택, 식미(질감, 고소함 등), 소비의향 등 관능 평가 및 소비자 선호도를 평가한다. 이번에 품평회를 갖는 대왕2호 콩은 2020년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 등록된 품종으로 기존 농가들이 두부 및 장류용으로 많이 재배(65%)하고 있는 대원콩(농촌진흥청 개발품종)보다 크기가 크고 색택이 밝을 뿐 아니라 수량도 많은(대원콩 대배 7%↑) 장점을 가지고 있고 고랭지를 제외한 도내 전 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하다. 또한 쓰러짐, 탈립(꼬투리 터짐)에 강해 기계 수확이 용이하여 경영비 절감이 기대되며, 또한 재배 안정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올해 시범적으로 영월, 홍천, 춘천을 중심으로 원료곡 특산단지 조성(50ha)을 조성하고, 종자보급 및 지역가공업체와 연계 산업화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태 농업기술원장은“신품종이 농가소득과 연계되도록 객관적 우수성을 확보하고, 대량수요처 확보, 가공업체 연계 등 유통체계를 지원하여 지역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2022년 감귤(만감류, 노지감귤) 정지·전정’ 교육생 2과정 12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서귀포 지역에 맞는 정지·전정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했다. 봄철 정지·전정은 죽은 가지를 제거해 병 발생을 예방하고 내부까지 햇빛이 들어오게 하여 감귤 품질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새로 나올 가지 수와 꽃의 양 조절로 해거리를 방지하고 농약살포, 수확 및 운반 등 농작업 편의도 도모한다. 교육은 오는 3월 11일 농업기술센터 실증포장에서 현장 교육으로 이뤄진다. 오전에는 노지감귤 정지·전정 2회 60명, 오후에는 만감류 정지·전정 2회 60명으로 총 4회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2월 21일 본원 소회의실에서 ㈜케이보배(대표 진기환)와 ‘다목적 농업용 원격주행차량’과 ‘조향이 가능한 농업용 원격주행차량’에 대한 특허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했다. 기후변화,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에 따라 농업분야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에서 강원도 과수재배 면적은 2010년 2,355ha에서 2020년 3,174ha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 19영향으로 인력수급의 문제까지 겹치면서 노동력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고, 노동력 절감을 위해 도입되는 농기계는 대형화, 고급화 되는 추세로 인해 1ha 미만의 중·소규모 과원이 91%에 달하는 강원도 과수재배 농가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중·소규모 과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제기와 운반기 겸용 「다목적 스마트 방제기」를 개발하였다. 본 방제기는 리모컨 조작으로 간편하게 원격조정이 가능하여 노약자 및 여성농업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농약대와 운반기를 필요에 따라 탈부착할 수 있어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며, 농약구입비도 33% 절약이 가능하다. 조향이 가능한 농업용 원격주행차량은 임야가 80% 이상인 강원도의 지형에 맞는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는 2월 16일 10:30 본원 대회의실에서 ‘과수화상병 확산방지 실천운동’선포식을 개최했다. 본 선포식은 과수화상병을 조기에 차단하고 농가의 자율실천과 자진 신고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였으며, 강원사과연구연합회 이득면 회장을 비롯해 회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농업인의 과수화상병 방제 실천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과수원을 청결하게 관리한다.”,“작업도구를 철저히 소독한다.”,“의심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한다.” 등의 결의문을 낭독한 후 서명함으로써 강원 과수를 지키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선포식 이후, 사과연구연합회 회원의 역량향상을 위해 사과산업의 국내외 동향, 신품종 및 수형, 과수 궤양제거 교육 등을 추진했다. 최종태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인 스스로 과수원을 예찰하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만으로도 화상병 차단에 많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강원도 사과·배 농업인들에게 실천운동 확산을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실)와 한국생활개선제주시연합회(회장 이은주)는 16일 제주센터 마당에서 월동채소 드라이브 스루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로 월동채소 소비부진이 계속 되고 있다. 특히 외식업체에서 주로 소비되던 양배추, 당근 등을 생산하는 농가의 어려움은 더욱 큰 실정이다. 이에 월동채소 소비촉진을 도모하고자 판매 행사를 추진한 결과, 550여 명 참여한 가운데 양배추 350망(2,800kg), 당근 350박스(1,750kg), 양배추즙 200박스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월동채소(양배추, 당근) 소비촉진 행사는 사전 온라인 신청을 통해 양배추 350망/8kg, 당근 350박스/5kg, 양배추즙 200박스를 미리 주문 받아 이날 드라이브 스루로 판매했다.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는 월동채소 효능 및 활용방법을 담은 ‘제주겨울채소 리플릿’를 배부하고, 양배추를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보리밥쌈장’을 제공했다. 이은주 연합회장은 “오늘 행사가 월동채소 소비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건강하고 맛있는 우리농산물 소비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 달라”고 부탁했다. 김윤정 농촌자원팀장은 “지역 농산물 소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진도 특산품인 강황 추출물을 이용해 바디클렌저를 개발 출시했다고 밝혔다. 16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농촌진흥청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아강황을 이용한 향장품 개발에 착수해 이번에 바디클렌저를 선보이게 됐다. 이 제품은 강황(Curcuma longa L., 울금)으로부터 항염, 항균효과가 뛰어난 천연 정유 성분을 추출해 이를 첨가한 것으로 전남 특산물을 이용한 천연 향장품목 다양화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황 바디크렌저는 농촌진흥청 시제품 모니터링 패널 평가결과, 사용 2주 후 26% 피부 수분 개선과 68%의 각질 제거 효과를 인정받았으며, 제품의 효능평가를 위한 임상실험 중에 있다. 한편, 이 제품은 지난해 특허출원과 함께 도내 가공업체에 기술이전과 상품화 기술지원을 통해 진도 쏠비치리조트 내 특산물관에 입점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 이유석 연구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농특산물 소재에 대한 기능성을 찾고, 제품개발은 물론 사업화함으로써 농산자원 고부가가치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에서는 작지만 강한농업, 경쟁력 있는 농업인 육성을 위해 2월 하순까지 2022년도 강원도 강소농 경영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작지만 강한농업「강소농」사업은 농업인의 자립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2021년까지 총6,868명을 육성해 왔으며, 올해에도 신규 강소농을 모집하여 육성 할 계획이다. 강소농 경영체 신청 방법은 오는 2월 하순까지 신청서와 농업경영체 등록증 등의 관련서류를 갖춰 거주하는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미래성장 가능성이 있고 경영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강원도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3월부터 추진되는 기본교육을 이수하면 올해 강소농 경영체로 최종 선정되며, 이후 경영개선 역량향상을 위한 심화·후속교육, 현장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받게 된다. 아울러,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농가별 경영진단과 맞춤형 경영컨설팅, 자율모임체 활동 등을 지원한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문명선 기술보급과장은 “강소농 경영체의 경쟁력 향상과 지속성장을 위해 도 자체적으로 최고과정을 운영하는 등 자립역량 강화와 소득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2022년 주요 핵심과제로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 및 보급 확산’을 선정하고 3억 1,500만 원을 투입한다. 기후변화 등 농산물 생산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농촌일손 부족으로 인력난은 가중되며 투입 에너지는 계속 증대되는 실정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해 노동력 절감과 품질 향상, 최적의 에너지 투입으로 미래농업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3억 1,500만 원(국비 2,900만 원, 도비 2억 900만 원, 자부담 7,700만 원)을 투입해 스마트 농업기술 현장 확산에 나선다. 지금까지 제주형 스마트팜 시스템 보급 147개소, 테스트베드 운영 4개소를 추진하고 12작목 53농가를 대상으로 통합관리시스템을 연계 구축한 바 있다. 올해는 시설하우스 재해예방 ICT 종합관리 25개소 및 제주형 스마트팜 기술보급 12개소를 추진한다. 시설하우스 재해예방 ICT 종합관리사업은 결상(정전) 시 자동개폐기에 안정적인 전원 공급, 난방기 화재 사전 차단으로 재해를 사전에 대처하고 안전농업을 실현한다. 제주형 스마트팜 기술보급은 하우스 환경제어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감염병 확산, 기상이변 등으로 어려워진 농업여건을 극복하고 전국 농업소득 1위 달성을 목표로 올해 농가 경영개선사업 대상자 20호에 총 7억 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농촌 인력 수급이 부족해지면서 농업 인건비가 상승해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전남 농가당 평균 노무비는 2015년 1,147천원 에서 2020년 1,544천원으로 34.6% 증가했으며, 동기간 농업소득은 12,053천원에서 10,144천원으로 1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농가 경영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가 경영개선사업은 다른 도와 차별되는 고유 사업으로, 작목별로 우리 도를 대표하는 경영체를 육성하고 전문가와 농가가 경영기록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가 경영을 진단하는 ‘어깨동무컨설팅’ 확산을 위해 도입됐다. 농가 경영개선사업 중 하나인 ‘생산비 절감 및 부가가치 향상 실용화 사업’은 영농활동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함으로써 생산비를 절감하거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경영모델을 개발·보급하고자 2019년부터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구례(밀), 고흥(블루베리), 보성(유기쌀), 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