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여성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역량 개발을 위해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운영하는 ‘농촌 생활자원 역량강화 교육’이 군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화순군은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는 생활자원 교육 예산을 늘리고, 교육 분야도 확대했다. 올해 예산은 9987만 원(2018년 8690만 원)으로 늘리고, ‘화순 향토음식학교’를 처음으로 개설했다. 군은 기초반부터 전문반까지 단계별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 생활문화 교육으로 농촌·여성 농업인 ‘문화 욕구’ 해소농림축산식품부의 ‘2018년 여성 농업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촌을 떠나고 싶은 이유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없다’고 꼽은 응답률이 18.6%로 나타났다. 힘든 농사일(26.9%) 다음으로 높았다. 농촌 지역의 문화 향유 욕구를 확인할 수 있는 결과다. 이에 따라 화순군은 올해 ‘생활자원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화순 향토음식학교(이하 향토음식학교)’와 ‘농촌 생활문화교육(이하 문화교육)’ 2개 분야를 운영한다.문화교육은 9개 과정(수강생 168명)으로 운영된다. 이 중 전통 규방 공예, 들꽃자수, 퀼트 공예(초급·중급 과정), 도자기(초급·전문가) 강좌는 지난 2월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최근 담배나방으로 인한 고추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고추 재배농가에 예방약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풍면 시설 고추 재배농가 28곳에 담배나방의 교미 번식을 방해하는 이중 복합 교미 교란제 270팩과 토양소독제 273병, 토양개량제 405개를 지원했다. 지원 사업비는 지난해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이 실시한 ‘지역창조농업 시범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확보된 6000만 원이 투입됐다. 담배나방 유충은 고추 과실을 뚫고 들어가 풋고추와 홍고추 과실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며 담배나방의 피해를 입은 과실은 세균에 의한 무름병이 발생해 과실이 물러 떨어져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페로몬 트랩’이라는 불리는 교미 교란제는 나방 암컷이 수컷을 유인하기 위해 분비하는 페로몬을 인공적으로 합성한 것으로 수컷나방이 암컷을 찾는데 혼선을 일으켜 교미를 방해하고 번식 자체를 차단하여 담배나방 개체수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방법이다. 김일환 농촌진흥과장은 “교미 교란제는 농약사용 횟수를 줄이고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경영비 절감으로 농가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며, “설치한지 4개월이 지나면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농가마다 적
보은군은 올해 과수 개화기 전후로 저온이나 늦서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관리 대책을 철저히 세워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군은 4월 초・중순 과수 개화기에 해발이 높은 고랭지 뿐만 아니라 평야지에서도 저온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 됨에 따라 저온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새벽 해뜨기 전부터 미세 살수 장치나 방상팬을 작동시킬 것을 권장했다. 또한 미세 살수 장치나 방상팬 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가는 스프링쿨러로 물을 뿌려주거나 과수원 군데군데 왕겨를 모아 태우는 방법을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올해 과수원 관리를 소홀히 했을 경우 내년도 과실 생산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과수 꽃이 저온 피해를 입었을 경우 피해를 받지 않은 꽃에 인공수분을 꼼꼼히 하고 과원 과일솎기, 가지치기 등을 수정 완료 후 실시할 것과 기상 예보에 주의를 기울여 사전에 대비해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과수나무가 개화기에 약 –2℃ 이하의 저온을 만나게 되면 씨방이 검게 변해 수정이 되지 않거나 개화되어 결실되더라도 기형과가 되고 일찍 낙과되기 쉬워 과수의 생산량과 상품성이 떨어지는 피해를 입게 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9일 서울 서초구의 한 유명 식당에서 경기도 농산물 생산자들과 오너쉐프들이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과 홍보를 위한 사전 만남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여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경기 농․특산물 활용 대표메뉴 개발 및 런칭’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시범적으로 활용된 경기지역 농산물은 총 6품목으로 용인의 ‘오이’, 평택의 ‘블루베리’, 광주의 ‘토마토’, 여주의 ‘가지’, 양평의 ‘부추’, 연천의 ‘콩’이다. 이 품목들은 각 지역의 대표 농산물이나 상대적으로 소비자에게 인지도가 높지 않아 이번 기회를 통해 홍보를 확대하기 위해 선정하게 됐다. 홍신애 쉐프 등 행사에 참여한 5명의 오너쉐프들은 한식, 양식, 뷔페, 카페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쉐프들로, 재료의 특성과 스토리를 살린 메뉴 개발을 위해 농산물을 직접 생산하는 농업인들과 재배방법, 품종별 특성 등을 알아보는 ‘농업인과 쉐프 간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오너쉐프들은 이날 행사 이후, 각자의 식당에서 경기도 농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새로운 메뉴를 소비자에 판매해 반응을 파악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에서는 결과를 분석해 오너
경기도가 키운 74개 신품종 꽃이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선보였다.경기도농업기술원이 선 뵐 신품종은 장미 10품종, 국화 12품종, 선인장 16품종, 다육식물 36품종 등으로,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고양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국제꽃박람회에서 도 농기원 독립부스에 전시됐다. 이번에 전시될 장미 품종은 적색 대형의 부드러운 꽃잎에 밝고 선명한 ‘볼라레루버’, 중형의 진분홍색인 ‘보보스’, 네덜란드로 수출되는 연보라색 대형인 ‘바운티웨이’ 등으로, 각각의 아름다움을 뽐낸다. 국화는 고온기 생육이 좋고 화색이 선명해 여름철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는 ‘펄키스타’, 분홍색으로 고온기 재배시에도 화색발현이 우수한 ‘노블스타’, 내충성이 강해 농가현장에서 농약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는 ‘밀키스타’ 등 12품종이 우아함을 드러낸다. 미국, 네덜란드 등으로 지속적으로 수출하고 있는 선인장은 2018년 393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린 접목선인장 종류 ‘레드아이’와 ‘옐로우아이’, 수출 신규작목으로 육성중인 레브티아 ‘퍼플럼’, 아스트로피튬 ‘스노우젬’, 꽃이 화려해 겨울철 꽃으로 인기가 높은 게발선인장 ‘스노우퀸’ 등 16품종이 고상한 자태를 드러낸다. 다육식물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보은군이 ‘함께 살고 싶은 희망의 농촌 건설’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농작업 대행서비스 사업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3월 11일부터 고령농, 여성농업인, 장애인, 영세농, 병원입원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서비스 사업을 추진하면서 영농 준비에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영농 부담을 크게 덜어 주고 있다. 보은군은 지난해 380여농가, 143ha에 달하는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4월말 현재 128농가, 32ha에 이르는 대행서비스를 제공해 농가로부터 호평을 듣고 있다. 서비스 대행작업 종류는 경운‧정지‧두둑성형‧이앙‧벼 수확‧땅속작물수확 작업 등 6종으로 농가가 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소를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농가와 작업 일정 등을 협의한 후 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농작업 대행료는 ㎡당 경운‧정지‧두둑성형‧이앙‧땅속작물수확 작업은 30원, 써레작업‧벼 수확작업 40원이고, 작업면적은 농지원부에 있는 면적을 적용해 산정한다. 이 밖에도 군은 연중 124회에 걸쳐 228개 마을을 순회하며 농기계 수리 및 5만원 범위에서의 소모성 부품을 무상 지원,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농번기 영농에
당진시는 지역 농업발전 도약을 위한 농촌지도직 공무원 역량강화 현장교육을 지난 4월 11~12일 전남 장성과 29~30일 전북 문경에서 두 차례 진행했다. 이번 역량 교육은 조직개편을 통해 지난 1월 농업관련 조직이 농업기술센터로 통합되면서 농업분야 업무협조 체계 구축과 원스톱 서비스 제공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성군에서 진행된 1차 현장교육에서는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을 수상한 오혜림 농촌지도관으로부터 특강을 들었으며, 문경에서 진행된 2차 현장교육에서는 김미자 농촌지도사로부터 우수 농업기술보급 사례를 습득했다. 또한 현장견학과 체험을 통한 실습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공직자들의 업무능력 향상도 꾀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농촌진흥사업을 보다 폭넓게 이해하고 직원 간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 모두가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덕수)는 지난 24일(수) 능서면 광대리에서 맞춤액비 사용예정인 농가들을 대상으로 ‘작물별 맞춤액비 활용기술교육’을 추진했다. 맞춤액비 활용기술교육은 맞춤액비를 처음 사용하는 농업인들이 각자 재배하는 농작물에 대해 맞춤액비를 언제, 어떻게, 얼마나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지 등에 대한 교육으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지대학교 류종원 교수가 진행했다. 여주한돈협회 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하는 맞춤액비는 일반 돈분액비에 작물생육에 부족한 성분을 화학비료로 첨가하여 양분균형을 보정한 것으로 유용미생물, 액체산소 등을 활용해 충분히 발효시킨 후, 여러 차례의 여과과정을 거쳐 점적호스도 막히지 않을 만큼의 순수한 액비상태로 경종농가에 공급된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김범종 주무관은 “맞춤액비에는 작물별 필요한 비료성분이 첨가되어있어 농가 경영비 절감효과가 매우 크지만, 무분별한 사용은 오히려 작물의 생육을 불량하게 만들고, 토양을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사용요령을 배우고 사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맞춤액비 활용기술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맞춤액비 제조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기술 시범’사업은 2015년부터 여주시에
올해 제주산 하우스감귤이 지난해에 비해 3일 정도 빠른 21일에 첫 수확했다. 최근 3년간 첫 수확은 2016년 4월 23일, 2017년 4월 20일, 2018년 4월 24일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4월 21일 남원읍 신흥리 부무현씨가 재배한 하우스 감귤이 첫 수확해 출하했다고 밝혔다.2018년 기준 도내 하우스감귤 재배면적은 783농가 321ha이다. 지난해 10월 19일부터 시설하우스에서 극조기 가온으로 재배하고 과실비대기에 유공타이벡을 피복해 당도 등 품질을 높였다. 이번에 수확되는 부무현씨 하우스감귤의 당도는 12.5oBx 이상으로 높은 당도를 기록하고 있다. 500g부터 800g, 1.5kg, 3kg 단위 소포장 형태로 남원농협(조합장 김문일)을 통해 홈플러스 등 대형유통업체로 출하될 예정이다. 첫 출하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kg당 11,000~12,000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수확 전 당산도 무료검사와 완숙과만 선별 출하할 수 있도록 기술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품질을 높이기 위한 물관리 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현광철 감귤지도팀장은 "소비 트렌드에 맞춘 고품질 하우스감귤 생산으로
(사)김제시귀농귀촌협의회(회장 고민우)는 서울 aT센터에서 2019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서 김제시 귀농귀촌 홍보관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귀농귀촌 청년창업박람회 김제시 귀농귀촌홍보관 운영은 도시민 유치를 위한 김제시귀농귀촌 정책 홍보, 귀농귀촌 상담과 지평선 쌀을 비롯한 김제시 농·특산물을 전시 홍보하였으며, 글로벌 농경문화 축제인 지평선축제와 지평선축제가 열리는 벽골제와 김제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금산사 등 김제의 농업, 역사, 문화, 관광 등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귀농귀촌청년창업박람회는 “농업하기 좋은 도시 김제” 라는 주제로 김제시의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홍보했다. 김제시에서 생산되는 다양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진열, 홍보하여, 방문객들에게 김제시 귀농귀촌 정책뿐만 아니라 김제 농산물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김제시는 귀농인문학 및 기초영농기술 교육, 비즈니스캔버스모델 작성교육, 농업마케팅 교육, 현장실습교육, 안정정착 교육 등과, 농가주택수리비, 소형농기계, 농업기반 시설 및 장비 구입 등을 지원하여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