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22일 농산물가공기술지원관에서 교육생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농식품가공 상품화 와인제조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 25일부터 4월 2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와인분야 전문강사를 초빙해 와인제조 발효원리 등 이론교육과 발효제조, 당도조절, 앙금분리, 청징 등 과학적인 와인제조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또 와인일반상식과 매너기초교육 등 와인예절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해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지역특산물인 사과, 딸기, 아로니아를 활용한 와인제조교육으로 농업인의 와인제조 기술능력을 높이고 생명문화 도시 청주의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와인을 통해 농가소득은 물론 일자리창출과 지역브랜드 가치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수료자 채희숙 교육생은“평소 와인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에 참여해 와인제조방법을 배울 수 있어 너무 좋았다”라며“이를 계기로 나만의 와인을 만들어 지역을 알리고, 농가체험에도 활용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농촌테마파크에서 봄꽃정원축제 ‘스프링 가든파티’를 연다. 5월4~5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에선 튤립, 철쭉, 백일홍, 스토크, 베고니아 등 봄꽃 50여종으로 장식한 테마정원이 가족단위 나들이 객을 맞는다.또 약용 자생식물과, 규방공예, 수채화 등의 전시회와 관내에서 생산된 버섯, 화훼, 꿀 등을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전시회는 5월12일까지 운영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선 다육이 화분 만들기, 떡매치기, 천연 염색, 옛날 간식 만들어 먹기 등의 체험장도 준비됐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사한 봄꽃의 향연을 즐기며 온 가족이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외래품종 대체 국내육성 확대재배를 위한 ‘경기도 쌀산업 발전 세미나’를 24일 농업기술원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공무원, 농협, 농업인 등 쌀 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농촌진흥청 박홍재 과장의 ‘우리나라 외래 벼 품종 대체 방안’ ▲경기도농업기술원 김시열 지도사의 ‘경기도 외래품종 벼 대체 추진현황 및 계획’ ▲장정희 연구사의 ‘경기도 벼 육성 현황 및 향후 계획’ ▲이근이 우보농장 대표의 ‘토종벼 재배역사 및 활용방안’의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이어 종자생산, 시범사업 추진, 품종개발, 벼 수매방법 개선 등 심도있는 종합토론이 이뤄졌다. 김석철 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 육성 품종인 참드림, 햇드림, 삼광, 해들, 알찬미 등을 2018년 현재 2만8천ha에서 2021년 4만ha까지 확대 재배 할 계획”이라며 “쌀 산업 관계기관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추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생활문화기술 교육과정 참여자를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은 농촌의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하고 농촌자원을 활용한 소득원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내달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9개 과정 275명, 과정별 3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발효가공 분야 △자연발효 저장 음식 △전통 발효주 제조, 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한 식문화 분야 △아버지 요리교실 △약이 되는 건강밥상, 농촌체험 활성화 분야 △치유농업 아카데미, 우리 쌀 소비 분야 △팔방미인 우리쌀 활용, 단체급식 관계자 대상 분야 △우리 쌀 활용 바른 식단 등이다.교육참여 희망자는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 농업인상담소,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에 신청하면 된다. 기술센터는 “농업 농촌자원의 활용기술을 보유한 전문인을 양성하기 위해 이론교육보다는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습과 현장교육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전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4월 21일 농업기계교육관에서 직장과 농업을 병행하는 직장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휴일 농업기계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농업인들의 영농편의를 위해 아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기계대여은행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업기계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하지만, 직장과 농사일을 병행하는 농업인들이 평일에 실시하는 안전교육을 이수하기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직장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휴일 농업기계안전교육을 개설해 21명의 직장농업인이 참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직장농업인은 “휴일에도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적기에 농기계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게 돼 한시름 놓았다”고 말했다.
환절기마다 찾아오는 불청객 1호 감기. 약을 먹어도 일주일, 안 먹어도 일주일이라는 말이 있듯 감기는 걸리기 전 예방이 중요하다. 환절기 감기예방은 물론 면역력과 체력 저하를 막고 원기를 북돋워 주는 약재가 바로 충남 청양맥문동이다. 미세먼지와 황사 때문에 건강은 물론 외출하기도 걱정 되는 요즘 청양지역에서는 흡사 땅콩처럼 생긴 맥문동 뿌리 수확이 한창이다. 청양맥문동은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어 폐결핵이나 만성기관지염, 인후염에 효험이 있으며 항암성, 항당뇨, 특히 봄철 황사와 차량 배기가스로 인한 미세먼지 증상 완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국 최대의 맥문동 생산량(70%)을 자랑하는 청양맥문동은 4월 중하순부터 수확에 들어가 5월 중순까지 수확과 분주작업을 동시에 하게 된다. 지난 1993년 맥문동 주산단지로 고시된 청양군은 2015년 4월 청양맥문동 지리적표시 단체표장(특허청 44-0000290호)을 획득, 농산물분야 지적재산권을 지키면서 농업인 소득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청양지역에서는 300여 농가가 연간 300여 톤의 맥문동을 생산해 국내외 소비시장을 주름잡고 있다. 효능이 뛰어난 청양맥문동은 한약재 외에도 볶
김제시(시장 박준배)가 도시민들의 김제시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하여 서울, 경기 등 전국에서 찾아온 예비귀농인 35명을 대상으로 귀농체험학교를 4월 19일부터 21일까지(2박 3일) 김제시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귀농체험학교는 김제시의 농업뿐 만 아니라 역사, 문화, 관광 등 다양하게 알 수 있도록 견학과 체험 일정으로 진행했다. 4월 19일 첫째 날은 (사)김제시귀농귀촌협의회(회장 고민우) 10여명 회원들이 참석한 귀농콘서트는 귀농 에피소드, 다양한 귀농 노하우 등을 들려주고, 교육생들과 어우러져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교육생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4월 20일 둘째 날은 다육이로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다선농원, 포도를 재배하고 있는 로컬랜드, 지평선버섯영농조합을 견학하여 창업 노하우, 마케팅 및 유통기술 등의 현장교육을 실시하였고, 금산사와 벽골제 견학을 통하여 김제의 역사, 문화 탐방을 했다.4월 21일 귀농 성공사례 교육을 끝으로 도시민 귀농학교가 마무리 되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귀농체험학교는 도시민들에게 김제시의 농업, 역사, 문화, 관광 등을 체험하게 하여 도시민 농촌유치 및 귀농취촌 활성화에 목적이 있다. 앞으로 농업하기
청양고추구기자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윤일근)가 4월 24일부터 5월 3일까지 ‘2019 청양고추구기자축제’를 대표할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 1점 12자 내외의 한글 문장이나 한글․영문을 함께 사용한 문장(예 Hot고추! Cool청양!)이면 된다. 내용은 청양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 구기자의 특징을 나타내고 축제를 통해 국민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한다. 선정된 최우수작 1명에게는 20만원 상당의 농특산물, 우수작 1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농특산물, 가작 2명에게는 각 5만원 상당의 농특산물이 주어진다.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본격 영농기를 앞두고 추진하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과 임대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계 순회수리 및 교육은 3월 4일 정산면 용두리에서 시작돼 연간 150회 운영될 예정이며, 산간마을 구석구석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로 진행된다. 대상 농기계는 3~4월 관리기와 경운기, 5~8월 이앙기, 예취기, 방제기 중심이며 부품대가 1만 원 이하인 경우 무상으로 수리가 이루어져 농가 부담을 덜고 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산하 청양읍 서부지소와 정산면 동부지소에 두 곳의 사업소를 두고 61종 625대의 농기계를 빌려주는 임대사업에 대한 호응도 또한 높다. 임대사업소는 농업인들이 적기에 농사를 짓는 데 불편이 없도록 다양한 종류의 농기계를 대여하는데, 특히 사용료가 저렴해 반가움을 사고 있다. 강상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재는 농사를 준비하는 시기로 농용 굴삭기, 보행 관리기, 쟁기, 비료 살포기 등 토양관리 농기계가 주로 대여되고 하루 평균 30여명의 농업인이 임대사업소를 찾고 있다”며 “농기계를 빌려 쓰고 싶은 농업인은 직접 임대사업소를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서지역 농업인들을 돕는 청양읍 임대사업소는 지난 2010년 사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국내 양파 종자시장의 자급율을 높이고 로열티 절감을 위해 전남도에서 육성한 극조생 신품종 ‘파링’을 고흥에서 현장실증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품종 ‘파링’은 현재 농가에서 재배중인 수입 조생종을 대체할 수 있는 품종으로 제주도, 고흥, 무안 등 현지에서 연차 간 생육 및 수량을 평가하여 2016년에 농촌진흥청 직무육성 심의회를 통과하였고, 2017년에 국립종자원 품종보호출원 됐다. 또한 2018년에는 전남 화순군 대농씨드에 통상실시를 추진하여 현재는 약 0.5ha가 재배 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무안군과 대농씨드, 전남농기원이 공동으로 보급사업을 추진하여 고흥과 무안 등에 약 2ha 이상 보급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양파 시장은 1조 1천억원으로 단위 노지채소 중 가장 큰 규모 중 하나이다. 전국 재배면적은 26,418ha이며 이 중 약 43%가 전남에서 재배하고 있어 전남 노지 채소의 주요 작물이다. 양파의 생산비는 대부분 노동비와 종묘비 비료비인데 종자의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 품종의 육성과 보급이 절실한 상황이다.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김성준 연구사는 “우리나라 종자를 우리나라 농부가 재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