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익희)는 지난 18일 2019년 논산농업대학 농식품가공학과 학생 30여명과 함께 상월면에 위치한 궁골식품에서 현장교육을 추진했다. 올해 농식품가공학과는 발효에 중점을 두고 30회의 교육과정으로 장, 계절김치, 술, 식초의 제조과정에 대해 이론뿐만 아니라 실습 및 현장교육 위주로 실시해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현장교육은 장 발효에 대한 것으로, 궁골식품을 찾아 현장실습을 통한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전통된장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성공모델로 자리 잡은 영농조합법인 현장교육을 통해 “우리고장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창업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하며, 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한편, 궁골식품은 2009년에 상월면에 설립되어 우리 콩으로 빚은 전통된장과 발효식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전통식품인증과 딸기 및 전통장류 활용에 관한 6개의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2013년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은 건실한 기업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4월 18일 국회도서관 앞마당에서 (사)한국정보화농업인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홍유경) 회원 30명이 청정 제주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판촉 농산물은 도내 주요 농산물인 감귤즙, 한라봉, 천혜향, 바나나 등 20여 품목으로 일반 시중 가격보다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이번 판촉행사는 4월 17일 양재하나로마트, 4월 18일 국회 도서관 앞마당, 4월 19일 행복한 백화점에서 청정 제주농산물 릴레이 판촉행사로 진행했다.
완주군이 농업재해를 대비해 읍면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했다. 19일 완주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이상 기상현상에 따라 빈번히 발생하는 농업재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담당자 역량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재해 초기 피해현황 파악 및 농작물피해 조사 등 일선 현장에서 수행해야할 내용을 중심으로 읍·면담당자 및 관계 공무원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따. 이 자리에서 농업재해 지원제도와 품목별 대응요령에 대한 정확하고 객관적인 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재해조사 관련 준수사항, 작물별 주요 피해유형과 재해대장 작성 요령 및 NDMS 활용 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재해 발생 시 농업재해 복구비 지원과 관련해 정확한 안내와 소통으로 농업인들을 이해시킬 수 있도록 교육이 이뤄졌다. 고석수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관계 공무원들이 농업재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 금전적 보상뿐만 아니라 아픔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피해 농가와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장성군 진원면 ‘행복을팜’ 복숭아 농장(대표 김경선)에서 소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을팜 복숭아꽃 팜파티”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팜파티는 농장에서 생산한 복숭아 가공제품 시식과 홍보, 농장에서 자생적으로 자란 봄나물 캐기, 복숭아꽃이 만발한 배경으로 제작된 포토존 등을 활용하여 가족단위로 방문한 고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고객이 자연스럽게 참여한 파티공연과 장기자랑 등이 개최되어, 따뜻한 봄날에 농장을 방문한 도시 소비자들에게 복숭아 농장에 대한 흥미를 돋구웠다. 팜파티(Farm Party)는 농가에서 생산되고 있는 농산물을 주제로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선보이고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가는 행사이다. 2013년 전국 최초로 전남농업기술원(농업정보팀)이 개발하여 전국으로 확산되어 매우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조동호 자원경영과장은 “팜파티가 도시 소비자들을 농산물을 생산한 농장에 초청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끈끈한 관계를 형성하고, 직접 체험을 통해 농식품을 신뢰하게 되어 단골고객이 된다” 며 “팜파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과수연구소에서 참다래 재배농가 12호를 대상으로 어깨동무컨설팅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어깨동무컨설팅은 전남농기원 손장환 연구관이 지난 2016년 개발한 기법으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밀 컨설팅이며, 같은 작목을 재배하는 농가들과 전문가가 경영기록 분석내용을 서로 비교하여 경영상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실시한다. 전남농기원은 금년에 참다래 어깨동무컨설팅을 시작으로 6월에 사과·배, 7월 딸기, 9월 방울토마토를 실시할 계획이며,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도 멜론(곡성군), 한라봉(고흥군), 양봉(여수시, 구례군)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어깨동무컨설팅은 참여농가 소통을 위한 어깨동무 의식을 시작으로 경영기록장 서로 돌려보기, 경영기록장 기록수준 평가, 수익성·생산비 등을 세부 항목별로 비교분석하는 순서로 이루어진다. 이번 참다래 어깨동무컨설팅에서 주로 논의된 사항은 전국 대비 85.3% 수준의 전남 참다래의 수량성, 참다래 나무 고사원인인 습해 문제 해결, 저온피해, 꽃썩음병, 깍지벌레 방제법 등 이었으며,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참여농가와 전문가가 열띤 토론을 가졌다. 컨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복숭아 개화기를 맞아 농가의 꽃 솎기 노동력 절감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농가에 직분사 분무건 25대를 지급했다. 군은 복숭아 재배 25 농가를 대상으로 ‘직분사 분무건 활용 복숭아 생력적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 3000만 원(국비 50%·군비 50%)을 들여 지난 4월 초 보급을 마쳤다. 직분사 분무건은 농업용 동력 분무기의 수압을 이용해 복숭아 꽃눈과 꽃을 떨어뜨리는 장비다. 물을 직분사하다 멈추기를 1초당 9회 이상 반복해 물의 충격량을 극대화해 손쉽게 꽃눈·꽃 솎기를 하는 농업기술이다.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해 3단계에 걸친 솎기가 필요하다. 꽃눈 솎기부터, 꽃 솎기, 열매 솎기까지 3단계를 거쳐 개화 수의 90%를 제거하고 일부 과실만 남겨야 한다. 솎기 작업은 복숭아 생산에 투입되는 총 작업 시간의 13%를 차지한다. 통상 손으로 솎기를 하면 1ha당 작업 시간은 240시간이다. 그러나 직분사 분무건을 이용하면 64시간으로 줄어든다. 작업 시간이 25%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또, 직분사 분무건으로 꽃 솎기 작업을 앞당기면 대과 생산율도 24% 이상 높아져 품질향상이 기대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난 17일 담양관광호텔 송강홀에서 ‘담양군 농업인학습단체 ․ 담양군 귀농․귀촌협의회 멘토링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농업인학습단체, 귀농인과 한국농촌지도자전라남도연합회장 전국귀농귀촌중앙연합회장, 전라남도귀농귀촌연합회 등 내․외빈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 귀농인 정착 사례 발표, 문화공연 등을 진행했다. 앞으로 농업인학습단체 회원들로 이뤄진 귀농․귀촌협의회원들을 멘토-멘티로 연결해 현장실습 교육과 수시로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관내 농업인학습단체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 등으로 총 855명이 활동하고 있다. 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정착 지원을 도모하고 지역 농업․농촌 발전의 핵심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창 농업기술센터장은 “이번 멘토링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직접 배우고, 초기 정착하는 과정에서 겪을 어려움을 멘토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이겨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읍면에서는 귀농․귀촌인이 지역 특화작목의 기술을 교류하고 이웃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귀농귀촌상담센터 현판식을 진행했다. 앞으로 이곳을 통해 귀농․귀촌을 희망하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올해 겨울철 기온이 높아 과원 개화기가 빠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전북기준 배, 복숭아 꽃이 피는 시기는 평년보다 1~3일 정도 빠른 4월 18~21일로 예측했다. 과수 개화기는 수분·수정을 하는 시기로 과실체의 품질과 양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며, 사과, 배, 복숭아, 포도는 이시기에 저온피해를 받으면 암술이 마르거나 어린열매는 동녹이 생겨 상품으로써 가치가 떨어지므로 미리 대응을 하여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저온피해 사전 대책으로 미세살수장치를 이용해 물을 흩어 뿌리는 살수법을 적용하거나 송풍팬을 가동해 피해를 줄이도록”당부했다 또한“저온피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열매 맺음 여부와 모양을 확인한 뒤 열매 솎는 시기를 늦춰서 상품성 있는 열매를 맺히도록 적극적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밝혔다
절기상 곡우를 며칠 앞두고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는 시기에 김제시 농업 경영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풍년농사를 다짐하는 제27회 김제시 농업 경영인 한마음 대회가 4월 16일 김제시 실내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김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영인 1,800여명이 모여 행사 시작을 알리는 힘찬 난타 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본 행사인 개회식에서는 타의 모범이 되는 다수의 경영인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이후 체육행사와 문화 활동을 통해 경영인들이 마음의 시름을 털고 모두가 하나가 되어 한 가족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었다. 김제시 농업 경영인 연합회 최현규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그동안 김제농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던 경영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니 이 자리를 통해 서로 화합을 다지고 국제화 시대에 맞는 마인드로 무장하여 활력있고 희망찬 농업 농촌을 건설하자”고 역설했다 이어 박준배 김제시장은 축사에서 “농업 도시인 김제의 발전은 농업으로부터 시작된다”고 역설하며 젊은 청년 농업인 육성을 비롯한 다양한 농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여 경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영인들은 행사가 끝날 때 까지 자리를 지키며 단합된 모습으로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매년 5월 개최해 오던 농심체험한마당 행사를 올해부터 상설체험 행사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2008년 처음 시작해 지난해까지 모두 11차례 열린 농심체험한마당은 봄을 대표하는 당진의 대표적인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었지만 주차 공간 부족과 미세먼지, 황사, 가축전염병 등으로 행사 개최에 어려움이 많았을 뿐만 아니라 특정 기간에만 열리는 행사 특성 상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센터는 올해부터 농업테마파크를 활용해 다양한 상설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농심체험 대상자도 기존 어린이 중심에서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농심체험을 상설화하면서 센터가 2017년과 지난해 양성한 도시농업전문가를 강사로 활용하면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올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어린이 농부체험학교 △어린이 농업과학 교실 △청소년 진로체험 △토요나들이 농부교실 △생활원예 교육 △‘당장’ 농부시장 등 모두 6종이다. 이중 어린이 농부체험학교와 농업과학교실, 진로체험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토요나들이 농부교실과 생활원예 교육, 농부시장은 일반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