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유호석)는 관내 농촌체험농가 19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까지 응급처치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농촌체험 관광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이용객의 안전 확보 등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농촌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순간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응급상황 행동요령 등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응급처치교육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부와 연계해 진행되어 수료자에게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인증하는 심폐소생술 수료증을 발급 받을 수 있어 농촌체험을 하는 농가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 농촌 현장에서의 안전은 여러 번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으며 위급상황에 대처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여 더욱 안전한 농촌체험학습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임실군은 12일 친환경연구회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인증과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바로 알기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는 콩을 이용한 천연영양제 만들기와 천연농약 사용에 대한 농가 사례 발표가 있었다. 또한 올해 본격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에 관한 당부사항 및 영농일지 작성, 농약안전사용 요령 등 GAP인증을 위한 기준 및 관련 법령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임실군내 친환경인증을 받았거나 준비중인 농가 35명으로 구성된 친환경연구회(회장 오재관)는 분기별로 모여 회원 각자의 친환경농법 실천사례 발표와 친환경 약제 공동 제조로 인근농가에 보급하며 친환경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임실 고추와 복숭아의 병해충 방제와 양분종합관리를 통한 안전한 농산물 생산체계 유지로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소비자의 요구에도 부응하고 지역특화작목인 고추와 복숭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성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농산물의 고품질 재배기술뿐만 아니라 농산물의 생산에서 유통까지 안전성이 확보되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4월 12일 신북읍 유포리에서 2018년에 개발 완료한 「과수 꽃눈제거용 분무건」을 이용하여 춘천소재의 배·복숭아 농가들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개최했다. 현재 강원도는 배와 복숭아의 개화직전 시기로 농가들은 꽃을 제거하는 적화작업이 한창이나, 농촌 고령화와 인력부족에 따라 적화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기존에 복숭아를 대상으로 효율적인 적화작업을 위해 농업용 동력분무기의 수압을 이용해 복숭아 꽃눈을 떨어뜨리도록 개발된 「복숭아 꽃눈제거용 분무건」의 과종 확대를 통해 배 적화작업에도 적용하여 노동력 절감이 가능하도록 했다. 본 기술은 ‘17년 특허등록된 「과수 적화용 동력형 직분사 분무건」(특허등록 2017-0021413) 등 11건을 이용하여 ‘꽃 적화기’ 제품을 출시하였으며,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장관상’ 등 2회의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9년 농촌진흥청 시범사업을 통한 ‘화천’ 등 전국 7개소의 약 100ha의 과수농가에 시범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술의 핵심은 기존 꽃눈제거용 분무건에 솔레노이드 장치를 추가하여 물의 분사형태를 초당 분사횟수 7회, 9회 등의 다양한 형태로 분사가 가능한 기술
보은군이 최근 환경오염으로 인해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건강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전문 유기농업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군은 올해 농업인대학 친환경과정 교육생 28명을 대상으로 필기시험을 대비하여 재배학, 유기원예, 토양관리 등 유기농업 기능사 취득과목을 집중적으로 교육 하고 있다. 유기농업 기능사는 2005년 신설된 국가기술자격증으로 유기농산물 재배 및 생산, 토양관리, 유기농업 일반, 유기농자재 선정 및 활용, 유기식품가공 및 유통 등에 관한 자격시험이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다. 보은군 김용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전문 유기농업 인력 양성으로 소비자가 신뢰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커져가는 유기농업 시장을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깨끗한 보은군을 지키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시4-H연합회(회장 전정규)는 9일 회원 40여명과 함께 제민천변 산책로를 따라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공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경관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제민천 환경정화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전정규 회장은 “앞으로도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 4-H회원들이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주시4-H연합회는 현재 과수와 특작, 축산 등 다양한 영농분야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귀농, 귀촌 등 등 영농에 종사하려는 젊은이들이 해마다 늘어나면서 2017년 49명에 불과했던 회원 수가 현재 73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청년농업인이 농업‧농촌에 안정정착 할 수 있도록 지원 조례를 제정할 계획으로, 경쟁력 있는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역량개발과 컨설팅 등을 실시해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강소농 교육 신청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강소농 교육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하였으며 2018년까지 고흥군은 652명의 강소농을 육성하였으며, 올해에는 강소농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신규 강소농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과정 그리고, 기존 강소농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과정과 최고과정으로 나누어 추진할 계획이다. 기초과정은 강소농과 농업경영을 이해하고 자율모임체를 구성하는 과정이며 전문과정은 기존에 구성된 자율모임체를 중심으로 경영목표를 실천할 수 있도록 개별 컨설팅을 추진하는 과정이다. 농촌진흥청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는 최고과정은 고흥군의 우수자율모임체인 ‘세상의 믿을 농’을 대상으로 경영목표와 사업전략을 구체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강소농 교육은 지식의 축적보다 배움의 실천을 목표로 하여 프리마켓 운영, 자율모임체 활동 지원, 민간전문가 컨설팅 등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애)는 지난 9일 안성맞춤랜드 천문과학관에서 도시원예 민간전문가 양성과정인 ‘마스터가드너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3월부터 9월까지 매주 화요일 실시되며, 원예활동을 통한 건강한 삶과 생산적인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드닝 ▲식물재배 ▲자연환경 보호 및 보존 ▲지역사회의 도시텃밭(주말농장) ▲공공정원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마스터가드너교육을 이수한 후 농업을 매개로하는 자원봉사자로서 지역사회에 원예활동의 예술·과학적 지식을 나누는 역할을 수행한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활발한 도시원예 봉사활동으로 시민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돕고, 우리 시 도시농업 활성화에 앞장설 마스터가드너의 지속적 양성과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돼 지난 2017년부터 72명의 마스터가드너 교육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전년도 마스터가드너 교육생을 위한 보수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애)는 지난 10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선정한 경기도전문농업경영인(CEO)에 이상흥 씨가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번 농업전문경영인 선발은 1차 서류심사 및 현지평가, 2차 면담 확인 및 활동계획서평가, 3차 심의회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6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이 선발됐고, 안성시에서는 배농가인 이상흥 씨가 선발됐다.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선발되면 3년간 활동비 지원, 영농현장애로기술 지원사업 자격 부여, 농업관련 정보지 우선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경애 소장은 “안성시에서 농업전문경영인이 배출되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농업전문경영인이 배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5일 이천시4-H연합회원, 청년농업인, 이천시 장애인 자립생활 센터 12명을 대상으로 청년농업인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시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천1번가 오픈미팅「이천시장이 갑니다.」’주제로 시장과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청년농업인들의 경영안정화, 농산물 판매 유통시스템 개선, 농업인력 부족 등 현재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얘기하고, 어려움에 대한 해결방안을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또한 청년농업인들을 위한 협업농장, 교육추진, 사업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 시책 추진을 건의했고, 이천시 청년농업인으로 이뤄진 이천시4-H연합회 활동도 소개했다. 이천시4-H연합회는 39세 이하 청년4-H회원을 비롯하여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구성되어 54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이천시 농업을 선도할 젊은 농업인단체로 과제활동, 봉사활동, 공동 과제포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이 당장 모든 현안을 풀어낼 수 없지만 간담회를 통해 지적된 문제를 확인하고 개선할 것이며, 청년농업인들의 현실을 알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고 지속적인 소통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내 두유 시장 규모는 3,791억 원(’17)에 이른다. 그러나 시판 중인 두유의 대부분은 외국산 콩이 원료이며, 2017년 한 해에만 2만 5,777톤이 쓰였다.우리 콩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고품질 혼합 전두유’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우리 콩 품종을 특정 비율로 배합해 기능성이 뛰어나고 맛도 좋은 혼합 전두유 만드는 기술을 건국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의 원료 콩은 9품종의 우리 콩을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대찬’, ‘청자3호’, ‘새단백’을 선발했다.세 품종은 항산화·항비만 활성이 높고 단백질 산화 억제 효능이 있으며, 관능 평가 결과도 우수했다. 기호도 조사에서는 대찬 : 청자3호 : 새단백= 5 : 3 : 2 배합일 때 ‘가장 맛있다’는 소비자 응답이 많았다.혼합 전두유의 항대사증후군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동물실험도 진행했다. 혼합 전두유와 고지방 식이를 함께 먹은 집단(group)은 고지방 식이만 먹은 집단에 비해 체중이 4.2% 줄고, 혈중 콜레스테롤이 13.7% 저하, 체중 당 지방 함량도 13.3% 감소했다. 또한, 혼합 전두유에는 일반 두유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