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익희)는 식품가공기능사 과정 교육생 중 28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해 20여명이 합격하는 높은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식품가공기능사, 농산물품질관리사, 농촌체험지도사 등 3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식품가공기능사 과정은 지난 2월부터 매주 월요일 총 15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인 교육생들은 힘든 영농준비에도 불구하고 야간교육에 참여해 학구열을 불태우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을 놀라게했다. 교육생 중 최고 연장자인 김명숙(59년생, 가야곡면)씨는 “시험에 합격하기까지 함께 고생한 수험생들과 강사님, 센터 관계자분들에게 매우 감사하다”며 “남은 실기시험도 차질없이 준비해 꼭 최종 합격을 이뤄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첫 실습교육은 지난 8일 사과젤리 제조 실습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 총 9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교육생분들의 뜨거운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전원이 실기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실습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 백산면에 위치한 민간육종연구단지(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지난 4월 11일, 2019 국제종자박람회 준비를 위한 1차 실무협의회가 개최됐다. 주최기관인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와 주관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그리고 후원기관인 농촌진흥청, 국립종자원, 농기평, KOTRA, 한국종자협회의 실무위원들이 모여 박람회장 조성 및 주요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협력사항을 논의하고, 또한 기관별 홍보 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국제종자박람회는 2017년 1회 때와 비교하여 작년 종자수출계약이 34억원에서 53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해외바이어 초청 및 비즈니스 프로그램에 더욱 집중하여 수출을 늘리는데 중점을 두고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며 우리시는 일반 방문객에 대한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방문객을 위한 편의 제공과 도내 홍보 등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우리시 실무협의회 위원인 김병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사흘간 개최되는 10억원 규모의 국제종자박람회가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종자기업들의 참여가 늘어나기를 바라며 내년에는 국도비와 시비 부담을 늘려 규모를 키워나가길 바란
싱그러운 봄을 알리는 여주 우리꽃 전시회가 “봄꽃 분에 담다”라는 주제로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여주시민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올해를 20회를 맞는 ‘여주 우리꽃 전시회’는 평소 회원들이 아끼고 간직하며 소장하고 있는 희귀 품종과 한국에서 자생하는 아름다운 야생화, 특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약용식물 등 자생식물연구회원들의 정성어린 보살핌과 부드러운 손길로 탄생시킨 분화, 분경 등 2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성용 여주시자생식물연구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논두렁 밭두렁에 소리 없이 피고 또 지는 아주 작은 야생화도 너무나 소중한 자산이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런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5일부터 선착순 250명을 신청 받아 25일부터 고품질 고구마 생산을 위한 씨고구마용 무병묘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고구마 무병묘는 종자갱신을 목적으로 당년에 수확한 고구마를 이용해 내년에 씨고구마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고구마 무상묘는 25,000주이며 50공 트레이 기준으로 2판을 공급한다. 고구마묘 신청은 청주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병리곤충팀에서 접수 받는다. 농기센터에서 공급하는 고구마묘는 바이러스가 없는 무병묘이다.조직배양을 통해 길러낸 묘종으로 고구마 수량이 10∼40%까지 늘어나고 겉모양도 좋아져 상품성이 크게 향상돼 고구마 재배 농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센터 관계자는“고구마 무병묘 생산을 위해 시설을 보강하고 조직배양실을 증축해 묘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국내 육성품종 고구마 실증 비교시험 2개소를 선정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청원생명 고구마가 청주에 명품농산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안군(박우량 군수)은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프로그램 지원과 귀농귀촌 박람회 홍보를 통한 귀농 희망자 유치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신안군은 전남도에서 주관한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신안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이 먼저 살아보면서 지역을 바로 알 수 있도록 농촌생활과 지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군은 신안으로 이주를 고려하고 있는 도시민에게 최소 5일에서 최대 60일까지 무료로 주거공간, 체험비 등을 제공하고 지역 체험과 귀농귀촌 교육을 진행해 신안 정착을 유도한다. 주거공간은 자은면 청푸름교육농장 나무늘보펜션으로 도시민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7개의 객실을 정비해놓고 상반기 4.15 ~ 7.14, 하반기 8. 15 ~ 11. 14, 2기로 나눠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를 위해 4월 중 2019 전라남도 귀농귀촌 박람회와 2019 귀농귀촌 청년창업박람회에서 사업을 홍보‧접수하고 도시민 유치에 나선다. 군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 농특산물인 시금치, 땅콩, 소금, 대파, 무화과, 잡곡, 함초 등을 홍보하고 도시민 유치와 신안 알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생활개선 김제시연합회(회장 심명순)는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광장에서 이웃사랑 나눔 문화 실천에 동참하고자 쌀국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쌀 소비촉진의 일환이기도 한 이번 행사는 2019년 상반기 김제시연합회 회원들이 헌옷과 재활용품을 모아 마련한 수익금으로 쌀국수 30박스를 기탁하여 관내 경로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생활개선 회원들은 바쁜 농번기에는 열심히 일하는 농업관련 여성단체로서 관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매년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 여성 소득원 개발 및 전통 생활문화 실천 등에 참여하는 등 학습단체로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심명순 연합회장은 읍면동에서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생활개선 회원님들에게 감사하며 올해도 따뜻한 한해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찬명)는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 3기 기초반 교육생을 5월 31일 까지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사무소에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은 현재 영암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자가 생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여 가공창업에 관심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교육 신청 가능하며, 신청서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또는 읍면 사무소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이번 기초반 교육은 7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약 2개월간 매주 월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농산물 가공 산업의 시장 전망 및 가공 창업을 위한 기본 지식부터 식품 위생까지 식품 가공에 있어 핵심적인 요소들 위주로 편성되었다.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은 기초반, 심화반, 실습반 등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수료자를 대상으로 차후 심화반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선 1,2기 수료생의 뒤를 이어 가공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영암군 농산물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 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시가 9일 흥덕농업기계 종합관리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김항섭 부시장을 비롯한 지역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내빈인사, 테이프컷팅, 농기계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흥덕농업기계 종합관리소는 지난 2015년 강서동 주민숙원사업으로 시작해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국비사업 12억 원을 확보해 흥덕구 원평동 128번지 일대 4,462㎡ 부지면적에 580㎡의 1층 규모의 농기계 보관창고와 임대사무실을 구축했다. 또 최신형 트랙터 등 30종 93대의 농기계를 확보해 인근 강서, 옥산 지역 농업인에게 임대사업을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의 임대 편이와 원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18년까지 동부지소를 비롯한 총 8개소의 농업기계 종합관리소를 운영해왔다. 이번 흥덕농업기계 종합관리소 신축으로 총 9개소로 임대사업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 개소식에 함께 한 오경택 강서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그동안 농기계를 임대하려면 인근 오창이나 오근장 종합관리소에서 신청해 원거리 운반으로 시간도 많이 걸리고, 사고위험도 높았다”라며 “앞으로 흥덕농업기계 종합관리소에서 임대할 수 있어 여러 가지로 편리해졌다”라고 말
새우란은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자생하는 동양난으로 뿌리줄기의 모양이 새우를 닮아 새우란이라고 하며, 음지에서 자라지만 실내에서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꽃이 잘 피고 화색이 다양하고 은은한 향기를 갖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신안튤립축제장 상설전시관에서 자생난초인 새우란 특별전이 개최된다.이번 특별전은 신안군새우란연구회(회장 정언호)를 중심으로 한국 자생난초의 우수성을 알리고 멸종위기 새우란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했다. 이번에 만나는 전시작품은 금새우란, 한라새우란 등 새우란 원종과 몽화장, 화지조 등 교배종을 포함한 총 150여점으로 특히, 신안군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이름 지어진 신안새우란(환경부지정 멸종위기종 2급)과 다도새우란도 만날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새우란 등 멸종위기 자생식물을 지속적으로 발굴 보존하고, 소득화 사업을 위해 신안군의 특색 있는 우수 자원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실습중심의 온라인 교육을 통한 정보화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강소농 정보화교육을 본격 운영한다. 총 32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강소농 정보화 교육은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매월 4~5회씩 총 20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농업·농촌의 정보화 촉진을 돕는 다양한 교육과정이 마련됐다. 특히 공주대학교 문영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컴퓨터 기초과정부터 농업 블로그 만들기, 소비자 트렌드 분석, 스마트 스토어 프로모션 전략 등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박태석 강소농 자율모임체 고마농부 대표는 ″이번 강소농 교육에 많은 농가들이 참여하여 기쁘게 생각한다”며, “교육을 통해 많은 농가들이 정보화 농업인으로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농가들이 1차적인 생산, 판매에 머물러 있기 보다는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농장의 경영구조 변화를 꾀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교육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