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장성 투베리 농원에서 딸기 생산성 향상 기술 발전방안 현장간담회를 농촌진흥청과 함께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경규 농촌진흥청장, 유두석 장성군수, 딸기 재배 농업인, 산업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빅데이터를 활용한 환경·양액 관리 및 스마트팜 발전 기술방안에 관한 열띤 토론회로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영상 메시지 축사에서 “딸기 생산액이 지난 10년간 2배로 증가했으며 동남아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하여 농업에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딸기산업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하여 스마트팜 핵심기술인 빅데이터 수집분석·연구에 감사드리며 더욱 매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현장간담회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을 통해 생육단계별 작물의 최적 환경을 밝혀 시설채소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추후에는 자동화, 로봇을 추가한 한국형 스마트팜을 완성하여 수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농기원은 지난 2017년부터 농촌진흥청 빅데이터팀과 공동으로 스마트팜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딸기, 토마토 등 4개 작목 55농가를 대상으로 환경 및 생육정보
공주시4-H연합회(회장 전정규)는 9일 회원 40여명과 함께 제민천변 산책로를 따라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공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경관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제민천 환경정화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전정규 회장은 “앞으로도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 4-H회원들이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주시4-H연합회는 현재 과수와 특작, 축산 등 다양한 영농분야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귀농, 귀촌 등 등 영농에 종사하려는 젊은이들이 해마다 늘어나면서 2017년 49명에 불과했던 회원 수가 현재 73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청년농업인이 농업‧농촌에 안정정착 할 수 있도록 지원 조례를 제정할 계획으로, 경쟁력 있는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역량개발과 컨설팅 등을 실시해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0일 농업과학교육관에서 ‘2019년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인증패 수여식 및 정기총회’를 실시하고, 우수 농업전문경영인 8명에게 경기도가 인증하는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들 농업전문경영인은 시설채소 부문 양주시 권윤중, 포천시 김장연, 과수 부문 안성시 이상흥, 가평군 송해동, 버섯 부문 광주시 임광혁, 화훼 부문 광주시 김생원, 한우 부문 화성시 홍창선, 육계 부문 연천군 임달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발됐다. 농업전문경영인들은 농업을 처음 접하는 귀농‧귀촌인들과 청년농업인들의 멘토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총 198명이 활동 중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농업전문경영인들이 청년농업인 농업기술 멘토, 농장개방을 통한 현장교육 등 경기농업을 선도하는 농업인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농업CEO연합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전문역량강화를 위한 프리젠테이션 스킬 특강, 2019년 농업전문경영인으로 선발 된 경영인들의 사업운영 우수사례 발표, 농업전문경영인 들로 구성된 경기도농업CEO연합회 정기총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비트(Beta vulgaris L.)는 배추과인 순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식물 분류상 전혀 다른 명아주과로 식용 부위는 배축으로 땅 위에서 구형 또는 원추형으로 비대된 뿌리채소이다. 제주도내 비트 재배면적은 2012년도 10ha에서 2017년도 178ha로 재배면적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 국내 ‘비트’ 비료 사용기준은 시설재배지(5.5-3.0-3.0/10a)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도내 노지재배에 부적합하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제주산 비트’의 생육단계별 질소, 인산, 칼리 흡수량 및 이용률을 파악해 효율적인 양분관리 기준을 설정하기 위한 시험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도내 ‘비트’ 재배 농가의 비료 사용량을 조사한 결과 10a당 질소 18~42.6kg, 인산 4.8~29.8kg, 칼리 4.7~35.1kg로 농가마다 경험에 의존하는 비효율적인 비료 사용으로 양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험연구는 봄, 가을 재배 3회에 걸쳐 일본의 ‘비트’ 비료 사용량을 기준으로 0배, 0.5배, 1.0배, 1.5배 처리 후 생육 단계별 양분 흡수량, 생육특성, 수량성을 조사․분석하여 제주지역에 맞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은 9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협경기지역본부, 경기도쌀연구회와 경기도육성 품종 벼 조기정착 및 유통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경기도에서 육성한 참드림, 맛드림, 햇드림 등 벼 품종의 종자생산, 재배, 수매, 유통에 이르기까지 유기적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도내 쌀 품종 중 외래 품종은 64%를 차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 육성 품종 종자의 안정적인 생산공급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기술교육, 시범사업, 품종개발은 농업기술원에서, 재배매뉴얼에 의한 생산 관리는 경기도쌀연구회가, 유통활성화는 농협 경기지역본부가 역할을 수행하고 홍보․컨설팅․마케팅은 상호 공동으로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원하는 참드림 종자를 올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115톤을 생산하여 내년에 농가에 공급할 것이다”며 “경기도 육성 품종 벼가 빠른 시일내에 외래품종을 대체하여 경기미의 대표 품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 농기원은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농협수원유통센터에서 농협경기지역본부와 참드림 판촉행사를 진행할 예
제주지역 수출 효자작물인 ‘심비디움 절화’의 문제 해충인 달팽이 방제가 손쉽게 가능하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새로운 유인트랩 이용 ‘심비디움’ 달팽이 방제법을 활용하면 기존 약제 방제보다 578천 원/10a 경영비 및 노동력 절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심비디움 절화의 문제 해충인 달팽이 방제를 위해 유인 살충 약제 선발, 트랩 당 약제량, 트랩 설치 간격 등을 조사 연구했다. 도내 심비디움 재배에서 껍질이 있는 달팽이, 껍질이 없는 작은뾰족민달팽이, 민달팽이 3종이 피해를 주고 있고,특히 크기가 2~3cm인 작은뾰족민달팽이의 발생밀도가 가장 높고 피해가 심하다. 심비디움은 라틴어로 ‘물위의 배’라는 의미를 가졌듯이 물과 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식물로 생육기에 아침, 저녁으로 4~5회 관수하기 때문에 일반 약제 살포 방법으로는 효과가 떨어지고 달팽이 몸은 표피가 두껍고 점질액이 많아 농약을 살포해도 방제에 어려움이 있었다.또한 겨울철 개화기에 화분에 일일이 적용약제를 2g씩 3회 투여함으로써 노동력 부족과 인건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상부 덮개가 있는 유인트랩은 하우스와 보온커텐이 겹쳐지는 가장 자리를 중심으로 5m 간격으로 설치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2019년 5월 2일부터 10월 25일까지 4개 농업기술센터에서 총 47회에 걸쳐 1,105명 대상으로 농기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농기계 안전교육과 여성친화형 농기계 교육, 농기계 경정비 교육, 굴삭기 취급조작 능력 향상 심화교육 등 4개 과정으로 편성된다. 이번 교육은 농가 고령화와 여성농업인 증가에 따른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따라 전 교육 과정에 도로교통공단제주지부와 협력,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농기계 안전사고는 영농활동이 시작되는 4월부터 11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농기계로 인한 사고 치사율은 자동차에 비해 8배나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교육과정 및 인원은 △농기계 안전교육 36기 850명 △여성친화형 농기계교육 6기 140명 △농기계 경정비 교육 3기 65명 △굴삭기 심화교육 2기 50명 등이다. 교육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인근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원은 ‘"기계화 영농을 선도할 농기계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안전사고 제로를 위해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고 전하면서 ‘농민 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2016년부터 농업인․농협․농업기술센터 공동으로 추진한 고품질감귤 생산단지에서 지난해 첫 출하 시 당도 11°Bx 이상 브랜드감귤 92% 생산으로 10a당 조수입 9,555천 원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3월 26일 농업인교육관에서 고품질감귤 생산단지 참여농업인, 농협, 감귤연구소, 기술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성목이식 과원구조개선으로 고품질감귤 생산으로 농가 소득증대 및 감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인+농협+기술센터 협업으로 추진한 고품질감귤 생산단지 3년간 추진 결과를 평가해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도출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고품질감귤 생산단지는 위미․중문농협 26농가 9.6ha에 3년간 총사업비 6억9천만 원을 지원해 △1년차 고품질감귤 생산 리모델링 ‘성목 옮겨심기’와 병해충․잡초 방제시설 등 기반조성 △2년차 안정착과를 위한 전정, 꽃따기 작업 등 수세관리 △3년차 토양피복, 압보상점적관수, 우산식지주대 설치 등 고품질 생산 기반 조성을 완료하고 품질검사에 의한 물 관리로 고품질감귤을 생산했다. 지난해 11월 20일 기준
제주메밀 특산화를 위하여 망실재배로 순도 높은 종자를 생산․보급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올해 처음으로 국내육성 품종인 ‘양절’메밀 종자 1,000kg(15ha분) 생산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확대 생산․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밀은 제주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대표 농작물로 청정 이미지와 결합해 웰빙․건강 식품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2018년 기준으로 도내 메밀 재배면적은 845ha에 생산량 321톤으로 전국 1위 주산지이나 재배품종은 미국 또는 중국 품종이 대부분으로 국내육성 품종의 재배는 미미한 실정이다. 또한 메밀은 국가종자보급체계가 확립되지 않아 농가 스스로 종자 구입 또는 자가채종 반복 사용으로 순도가 낮아지고 퇴화되고 있다. 그 이유로는 메밀은 타가 수정작물로 일반재배 시 혼종 또는 잡종화 되면서 순도가 떨어지므로 순도 높은 메밀종자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격리재배가 반드시 필요하다.올해 4월 상순 및 8월 하순 2회에 걸쳐 파종 후 총 1,000kg 종자를 생산하여 2020년 3월에 농가에 첫 공급할 예정이다. ‘양절메밀’은 농촌진흥청 장려 극조생 품종으로 여름 및 가을재배가 가능한 ‘양절형
아메리카왕거저리는 식품공전에 식용곤충으로 등재된 갈색거저리와 비슷한 곤충으로 단백질이 19% 이상 함유되어 있고 이밖에도, 아미노산과 지방·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어 응용범위가 넓은 곤충이다. 거저리 성분 중, 이와 뼈를 구성하는 포스포러스, 간에서 작용하는 콜린, 피부에 영향을 주는 비타민 B5 그리고 적혈구 형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12 성분의 경우에는 달걀보다 거저리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섬유질 양 역시 브로콜리보다 더 높게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 곤충잠업연구소는 산업곤충 이용범위 확대를 위하여 사료용 곤충인‘아메리카왕거저리’분말을 첨가한 어류사료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산동농업대학 자료에 따르면, 거저리 단백질을 이용한 가축사료는 소량으로도 동물의 면역력을 강하게 하고 동물체 기능을 개선시켜 유해물질의 생장, 번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나라에서도 민물고기 사료 중 25% 정도를 아메리카왕거저리로 대체 가능하다는 보고가 있다. 전남농기원에 따르면 그동안 아메리카왕거저리 대량 사육환경에 대한 연구를 추진한 결과 배합사료와 밀기울을 먹였을 때 발육기간이 단축되었고, 보조 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