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배, 복숭아, 사과, 포도 등 과수 개화기를 앞두고 저온 및 늦서리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7일 농촌진흥청 예측 자료에 따르면 올해는 겨울철 기온이 유난히 따뜻해 경기도 기준 배·복숭아의 만개기가 평년보다 2~6일 정도 빠른 4월 18일~21일로 예측된다. 지난해는 4월 8일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개화 직전 배 등에 발생한 저온피해로 과일의 품질 저하와 생산량 감소를 가져왔다. 과수는 개화 직전부터 낙화 전까지가 저온 및 서리피해에 약한 시기로, 피해를 입을 경우 암술머리와 배주가 흑변 되고 심한 경우 개화하지 못하고 고사하거나, 개화하더라도 결실이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주로 기온의 변화가 심하고 사방이 산지로 둘러싸인 분지일수록 피해를 받기 쉬우므로 왕겨를 연소시키거나 방상팬(개화기 이후 3℃) 돌리기, 스프링클러 살수 등으로 저온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만약 저온피해를 받았을 경우 피해를 받지 않은 꽃에 인공수분 및 수정벌을 방사해 결실량을 높여주고, 열매솎기 작업은 착과가 완전히 끝난 후에 실시해 수량을 확보한다. 김현기 기술보급과장은 “1년 중 일교차가 가장 심한 시기가 4월 중순이므로 작년과 같은 피
신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영택)는 농촌진흥청 지침에 따라 올해 ‘과수 화상병’의 전국적인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우리군 과수 재배 농업인에게 동계약제를 무상 공급하여 방제를 마무리 했다. 과수화상병은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고, 한그루의 나무에서 발생해도 전체 과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과수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 ‘15년 처음 발생해 현재까지 290농가에서 191.5ha의 과수원을 폐원 방제 조치했다. 특히 ’18년에는 기존 3개 시·군에서 6개 시·군으로 발생이 확대 되어 사회·경제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신안군은 배 과원의 월동기인 3월23일부터 29일까지 ‘화상병’ 방제용으로 등록된 동계 약제를 이용 과수 전농가가 방제를 마쳤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방제시기에 약제 방제와 농작업에 사용하는 전정가위, 예초기 등의 작업 도구는 수시로 소독해 병원균(세균)의 이동을 막아야 한다” 라며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안군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하여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 향토음식연구회(회장 정명희)가 농번기의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매주 열심히 만든 향토음식 요리를 중증 장애인들에게 나눠줘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훈훈한 정을 나누고 따뜻한 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향토음식연구회는 4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알타리를 이용한 저장식 만들기’ 과제교육을 추진 한 후 남이면에 있는 중증 장애인 시설 아름누리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쁨을 안겨 줬다. 향토음식연구회의 정명희 회장은 “우리가 정성을 다해 만든 향토음식을 지역사회에서 소외감을 느끼던 중증 장애인들에게 나눠줌으로써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과제교육을 통해 배운 향토음식을 나눠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제시는 금년부터 2022년까지 631억원을 투입하여 백구면 월봉리 지지제 일원에 사업면적 19.4ha 규모로 주요시설은 청년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농업과 실증온실 스마트 APC 등을 조성한다. 인근 예정부지를 중심으로 반경 5km이내를 연계하여 노후시설 스마트화 및 정주권 환경개선 등을 포함 추정사업비는 90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연계하여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올해 예산 2억여원을 투입, 농업기술센터 내 스마트농업 농가 육성을 위한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조성할 계획이다.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은 빅데이터, 스마트농업 ICT 장비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농업인 스마트농업 체험 및 첨단 교육장으로 활용해 스마트농업 영농기술 보급을 위해 운영한다. 이을 위해 오는 5월 농업기술센터 내 씨감자를 생산하던 400㎡ 규모의 시설하우스 1동에 스마트온실, 데이터 수집을 위한 관제시스템, 스마트농업 전문가 육성 교육장 등을 짓는 공사에 착수 한다. 이 사업인 완료되면 데이터의 수집, 분석, 활용 등 체계적인 관리로 미래 농산업 인프라 확충과 4차 산업 농업분야 스마트 전문기관으로 영농기술 보급 및 농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농업기술센터가 3일도시농업관에서 도시민의 여가활동 증진 및 국화분재 저변확대를 위한 국화분재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국화분재교육은 사전에 미리 접수를 받아 선발된 40명을 대상으로 국화분재 재배기술과 개인별 국화재배로 오는 10월까지 총 10회로 교육이 진행된다. 국화분재 교육생들의 구성을 보면 4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고 있어, 도시민의 정서함양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농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하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화분재교육을 활성화해 국화분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지난 2일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비 절감과 유기농업 확대를 위하여 벼 종자소독 연시회를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농자재 교육장에서 개최했다. 볍씨로 감염되는 병해충(5병 1충)은 키다리병, 도열병, 이삭누룩병, 깨씨무늬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이삭선충이다. 특히 벼키다리병은 이삭 팰 때 병원균에 감염된 종자가 1차적인 전염원이 되는 종자전염병으로 해마다 발생되어 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으며, 종자소독을 제대로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제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볍씨 소독 전 소금물 가리기를 통해 충실한 종자를 선별한 후, 일반 재배단지는 약제별로 희석배수에 맞게 희석하여 약액 20L당 볍씨 10kg을 30℃의 온도에 맞춰 48시간 담가두면 된다. 친환경(유기농) 재배 단지의 경우 온탕소독기를 활용하여 60℃의 물 300L당 볍씨 30kg을 10분 동안 처리한 후 찬물에 10분 이상 담근다. 그 후에 30℃의 석회유황(22%) 50배액 희석액에 24시간 처리하면 키다리병을 99%까지 방제할 수 있다. 석회유황은 가격이 저렴하고 농업인이 쉽게 자가제조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소독약제 저항성이 발생하지 않아 지속적인 사용이 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매실, 복숭아 등 핵과류 씨속에 알을 낳아 피해를 주는 복숭아씨살이좀벌 성충 출현에 따라 지역별, 품종별로 예찰을 강화하여 적기에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양, 순천 등 매실 주산시군을 중심으로 3월 15일부터 3월 25일까지 현장 예찰을 실시한 결과, 광양지역 조생 품종 매실씨 속에서 성충이 발견됨에 따라 이 지역 1차 방제적기를 4월 5일로 예측하고, 리플릿 4,000부를 시군에 배부하고, SNS 등을 통한 적기방제 홍보에 나섰다.지난 2012년 전북 순창에서 첫 발생 이후 광양, 순천, 구례 등에서 발생하여 피해를 주는 복숭아씨살이좀벌의 방제적기는 보통 4월 중순경으로 과실의 지름이 1㎝정도 인데, 올해는 따뜻한 겨울로 매화꽃 피는 시기가 당겨짐에 따라 복숭아씨살이좀벌의 성충 출현시기와 방제적기도 전년보다 10일이 당겨졌다. 약제 살포는 맑고 화창한 날 오전이 좋고 1차 방제 후 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해야 어른벌레와 어린벌레를 같이 방제할 수 있고, 가급적 공동방제를 해야 효과적이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의 피해 증상은 초기에 열매에 나타나는 증상은 거의 없으나 수확 직전에 표면 일부가 갈색으로 움푹 들어가면서 바
농업기술센터가 청주시 인근지역 사과, 배 농가 일부에서 화상병(과수 세균병)이 3년 연속 발생함에 따라 시 로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사과, 배 재배 전 면적을 대상으로 사전방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016년 천안시, 안성시 19.7ha의 면적에 화상병 발생이 시작돼 지난해 충북도내에서도 53ha의 면적에 발생했다. 인근 시군으로의 확산을 예방하고자 지난 2월 화상병 예방 방제 심의회를 마치고, 3월 중순부터 예방 약제를 각 읍면농업인상담소와 충북원예농협 청주지점을 통해 무상으로 공급했다. 또 적기 방제를 위해 배는 꽃이 피기 전 3월 20일 부터 4월 1일, 사과는 새잎이 나오기 전 3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방제를 마치기 위해 농가들에게 최선을 다해 홍보, 지도하고 있다. 사과, 배에 발생하는 과수 화상병은 국가검역 병해충(소나무 재선충과 같이관리하는 병해)으로 발생하면 주변 번경 100m이내의 모든 사과, 배나무를 토양에 깊이 묻어야하고 몇 년 간 관련과수를 재배할 수 없는 등 엄청난 피해를 주는 병이다. 개화기 때 곤충(진딧물, 벌 등)이나 전정에 의해 매개되는 것으로 알려줬으며 병에 걸린 과수는 잎이 시들어 검게 변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도내 청년농업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경영마인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청년농업인 경영역량 강화 교육은 청년농업인 경영진단 분석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농업기술원에서 연 2회 개최되고 있다. 1차 교육은 청년농업인 경영 마인드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되었으며, 2차 교육은 설문조사를 통한 청년농업인 맞춤형 전문교육으로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금곡교육원 서상일 훈장의 ‘성공하는 청년농업인의 긍지’, 가능성연구소 서종우 대표의 ‘하이컨셉으로 터치하라’의 주제로 새로운 시각을 통해 농업과 삶에 접근하는 방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성공한 청년창업가인 보성 싱싱농원 정경모 대표는 성공사례를 통해 현실적인 애로사항과 청년농업인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 농업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농촌진흥청에서 지원하는 경영 진단분석 컨설팅 사업은, 농업기술원에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농업인 컨설팅과 코칭을 수행하는 사업으로 경영진단표를 통해 농장의 경영실태와 문제점을 분석, 개선방안을 만들어 영농정착과 사업계획 수립에 실질적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볍씨 침종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키다리병과 벼잎선충 방제를 위해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센터에 따르면 종자소독에 앞서 충실한 종자를 가려내기 위해 소금물가리기를 실천해야 한다. 방법은 메벼는 물 20ℓ에 소금 4.2㎏, 찰벼는 물 20ℓ에 소금 1.3㎏을 녹인 다음 볍씨를 넣고 물에 뜬 볍씨는 골라내고 가라앉은 볍씨는 깨끗한 물에 세척해 말리면 된다. 소금물가리기를 마친 볍씨는 키다리병 방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온탕소독을 해줘야 한다. 온탕소독 방법은 물 온도 60℃에서 10분간 담가 놓았다가 바로 냉수처리하면 된다. 이후 물 20ℓ에 프로클로라즈 유제 10㎖와 플루디옥소닐 종자처리액상수화제 20㎖를 섞고 종자 10㎏을 넣어 물 온도 30℃에서 48시간 동안 소독 후 맑은 물로 세척해 싹 틔우기를 해야 하며, 이와 동시에 페니트로티온 유제 등 살충제를 혼용하면 벼잎선충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정부 보급종 소독분을 수령한 농가의 경우에는 살충제만 적량 넣어 소독하고 정부 보급종 미소독분이나 센터 채종포산 종자를 수령한 농가는 온탕소독과 살균제 소독을 함께 해줘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종자 소독이 벼농사의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