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역 농업을 이끌어 갈 역량을 갖춘 농업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2019년도 제4기 공주시민대학 농업과정 입학식을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주시민대학 농업과정은 농업경영자학과와 치유관광농업학과 등 2개 학과에 총 6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오는 11월까지 농번기를 제외한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농업경영자과정에서는 농산물 마케팅 전략과 농산물 가공 및 브랜드 개발, 농가 경영분석 등을 배우게 되고, 치유관광농업과정에서는 원예치료와 지역향토농산물을 활용한 푸드테라피, 동물 매개치료 등 전문교육과정 교육이 이뤄진다. 정광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여러 가지로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 입학생 여러분들이 새로운 배움과 도전을 통해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며, “농업인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미래 공주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 김제시연합회(회장 심명순) 800여 회원들은 바쁜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에 생활개선회 기금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제시연합회는 2019년 상반기 읍면동 생활개선회 순회교육을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실시하면서 회원들이 헌옷과 재활용품을 모아서 기금마련에 동참했다. 회원들은 가정에서 사용했던 헌옷과 신발, 책 등 다양한 품목들을 수거하여 아껴쓰고 나눠 쓰는 재활용 장려와 동시에 기금모금 활동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에는 2회에 걸쳐 헌옷을 모아 70여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김제시 생활개선연합회는 매년 쌀국수, 김장배추 나눔행사도 실시하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생필품과 쌀, 연탄 등 나눔 문화 실천에 적극 동참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또한 지평선축제에서는 가마솥 쌀밥 정식집을 운영하면서 김제 지평선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으며 운영 수익금으로 사랑의 장학재단에 기부하는 등 따스한 손길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심명순 연합회장은 "올해도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때 기금을 활용할 예정이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없도록 세심하고 꼼꼼하게 나눔 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에서는 고추 우량묘 생산을 위한 고추 육묘 재배기술 지도에 나섰다. 고추는 생육속도가 느려 모 기르는 육묘기간(70~80일)이 길고, 육묘시에 꽃눈분화가 이루어지므로 육묘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한다. 육묘기간 중 적정 온·습도 관리를 통해서 우량묘를 생산할 수 있다. 따라서 본엽 4매가 펴지면 활착이 된 것으로 판단하고 지온을 18℃까지 낮추고 정식직전에는 15℃로 서서히 낮춰 외기 저온에 적응하도록 순화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것이 좋다. 또한 관수는 오전 중에 하고 저녁때 상토 표면이 뽀얗게 말라 있는 정도가 좋으며 환경에 따라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추 육묘 후기는 상토의 영양분이 부족한 시기이므로 생육상태에 따라 요소 0.2 ~ 0.3%액을 엽면시비해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어야 묘가 튼실하게 자랄 수 있다. 육묘기간 중 잘록병, 진딧물, 총채벌레, 바이러스 등 병해충이 발생될 경우 정식 후의 생육에 영향을 미치므로 관리를 잘해야 한다. 정식 전 본밭관리는 퇴비와 석회는 정식 2~3주 전에 살포하여 경운하고, 화학비료는 이랑만들기 5~7일 이전에 뿌려야 정식 후 고추 생육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이랑 비닐멀칭은
보은군 농업기술센터가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회장 박영옥)에서 여성농업인 능력개발 향상을 위해 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꽃차전문가 자격 취득과정교육으로 꽃내음이 진동하고 있다. 꽃차전문가 자격 취득과정은 꽃차의 특성과 제다 법을 익히고 꽃차의 맛과 색을 분별․평가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으로 이달 13일부터 4월 22일까지 총 12회의 일정으로 걸쳐 진행되고 있다. 교육에는 생활개선회임원 18명이 참여하며, 교육은 꽃차의 역사와 꽃의 특징과 활용법에 대한 이론교육과 매화꽃, 팬지꽃, 생강나무 꽃, 메리골드, 목련꽃 등 일상에서 접하기 쉬운 꽃을 활용한 제다 실습교육으로 이우러져 있다. 이외에도 다식, 무정과 만들기 실습을 통한 다과상 차리기와 전통다례 실습도 병행하며, 꽃 외에도 약용으로 쓰이는 산야초(홑잎차)를 활용한 제다 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3급 꽃차 마이스터 자격검정 시험을 거쳐 전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매년 5월 속리산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속리산들꽃 사랑회 야생화 전시회 때 우리꽃차 시음과 함께 꽃차를 판매할 계획이다.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박영옥 회장은 “이번 교육으로 회원들의 역량이 강화되고 영농기술외의 특화교육으로 여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생활 속 도시농업 확산을 위해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압화전시관 일원에서‘제15회 전라남도 생활원예 경진대회’를 개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21개 시․군에서 선발된 참가자들이 공기정화식물을 이용해 실내에 활용 가능한 접시정원 작품을 제한 시간 내에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 됐다. 심사는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식물의 소재 선정, 배치, 이용효과 등 생활원예에 대한 실기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1점,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3점을 선정 했다. 심사결과 접시정원분야 대상은 함평군에 홍숙자, 최우수상은 순천시 강미, 우수상은 구례군 김선정, 무안군 김정여 등이 수상했다.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2명은 오는 5월 충북 청주시 에서 열리는 중앙 생활원예 경진대회 전남 대표로 참가 하게 된다. 또한 참가 작품들은 대한민국압화대전 전시관에 전시돼 구례 산수유 축제장과 전시관을 찾는 많은 도시민에게 생활원예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올해 15번째를 맞는 전남도 생활원예 경진대회는 생활원예의 가치를 알리고 대중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다. 전남농업기술원 김희열 기술
최근 기후온난화로 따뜻한 겨울이 계속되고 있어 가까운 시일 내에 전남지역 대부분이 아열대 지역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이러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아열대 과수인“게욱”안정생산을 위한 상자재배법을 개발, 남부지역 새로운 소득과수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게욱”은 박과에 속하는 상록덩굴성 식물로 동남아시아 지역인 베트남과 중국남부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천상의 과일’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또한 과일의 기능성도 뛰어나 강력한 항산화제인 라이코펜이 토마토의 70배, 베타카로틴이 당근의 10배가 함유되고 있어서 동남아시아, 미국 등에서 음료수, 화장품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전남농기원은 지금까지 삽목번식법, 개화 및 착과특성 등을 파악하였고 수세안정을 위한 상자재배 시 적정 배지와 양액농도를 구명한 결과, 원예용 상토와 펄라이트를 절반씩 혼합한 배지에 양액농도를 1.2dS/m로 공급하였을 때 생육 및 수확량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올해는 과일 착색증진기술 개발과 과일 부위에 따른 기능성 성분함량 분석 등을 통해 다양한 기능성 제품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조경철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농업 안전사고 예방, 농업 재해율 낮추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화순군은 4월부터 11월까지 5000만 원을 투입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 사업(1개소)’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상 작목반은 20명으로 구성된 ‘도곡․도암 복숭아작목반(대표 양우승)’으로 봉숭아꽃 적화기와 전동 전정가위 등 안전장비 등을 지원한다. 군은 안전 보조기구 보급뿐 아니라 안전과 건강관리 교육 프로그램(12회·240명)을 운영하고 농약 방제복 등 농작업 안전보호구 8종도 보급한다. 시범 사업은 근골격계 질환과 농약 중독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2008년부터 10년 동안 10개소를 대상으로 계속해서 농작업 편이 장비 보급 사업을 펼쳤다. 또, 2018년에는 근력이 부족한 고령 농업인의 농작업 편이 도모를 위해 3개소에 수확 농산물 소형 운반기기를 보급했다. 올해는 작목별 시범 사업과 고령 농업인을 위한 소형 운반기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는 별도로 군은 한국생활개선 화순군연합회를 중심으로 추진한 ‘농작업 안전사고(넘어짐) 예방 결의대회’ 등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농작업 편이 장비 지원 사업
완주군이 강소농 기본교육을 실시, 농업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20일 완주군은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강소농 신청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작지만 강한 농업’ 을 뜻하는 강소농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은 강소농의 농업경영 목표설정을 위해 ‘2019년 강소농 운영방향’과 ‘농업 경영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이란 주제로 강의가 진행했다. 이번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심화·후속교육 등 단계별 교육을 7월까지 14회 75시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강소농에 대한 이해부터 경영개선 실천노트 작성, 농업세무 등의 경영개선을 위한 내용, 상호 농가를 방문해 장단점을 분석해 win-win효과를 얻을 수 있는 크로스코칭, 브랜드 개발, 스마트폰을 활용한 농업마케팅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기본교육에 참여한 한 농가는 “강소농이란 개념정리부터 농업경영의 중요성을 이해했으며, 지속적이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내 농장도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전영옥 농촌자원팀장은 “우수 농업경영체 발굴과 경영개선실천 우수농업인들의 능력 배양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 등을 지원해 작지만 강한 농업인을 육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이 영농철을 앞두고 경작지 토양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토양검정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영농 시작 전에 경작지 토양의 각종 비료성분을 수치로 정확히 알아 볼 수 있는 토양검정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토양검정은 질소, 인산, 가리 등 작물의 필수영양소와 pH(산도), EC(전기전도도) 등 논밭 토양상태를 측정하는 것으로 농사를 지을 때 비료살포량 등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료로 사용된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토양종합검정실에서는 토양내의 질소, 인산, 가리와 산도, 염농도 등 농사에 필요한 중요 8개 성분과 식물체, 축분액비, 중금속을 분석할 수 있는 첨단장비가 구비돼 농업인의 과학 영농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토양, 식물체, 액비, 중금속 등 총 4000여건을 분석해 토양의 지속적인 농업생산력을 유지하고, 적정량 시비를 통한 토양 및 농업용수 오염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군은 농업인이 작물 정식 전에 토양분석을 의뢰하면 신속히 분석해 ‘토양시비처방서’를 발급하고 작물별‧시기별로 퇴비나 비료 투입량까지 컨설팅하고 있다. 이를 통해 토양과 수질보호는 물론 자연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친환경농업인, 논 타작물 재배농가,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농 실천 및 논 타작물 재배 성공 다짐대회’를 열었다. 이번 다짐대회는 농업인 스스로 유기농 실천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안전한 유기농산물을 생산하고, 쌀 수급의 안정과 농촌 소득 증대 등을 위해 유기농 실천 및 논 타작물 재배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친환경농업 관련 대표와 관련 공무원의 결의문 낭독과 올해 친환경 농업 정책의 방향,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 및 시행규칙 개정사항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담양군은 올해 친환경 인증목표를 1,032ha로 정하고 유기농 중심의 인증단계 상향 및 인증 품목의 다변화를 위해 약 33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농업농촌 식품산업 5개년 발전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업회의소 설립을 통한 소통하는 농정으로 담양식 강한 농업군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정 담양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농산물 생산에 친환경 농업인이 솔선수범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