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년들이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귀농하여 안정적인 정착에 노력하고 있지만 잇따른 실패로 역 귀농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순창군은 이러한 제도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고 청년농업인 창업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자, 최근 청년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애로사항 청취에 앞서 금과 경영실습농장 조성사업과 청년형 팹랩플랫폼(제조·실험실) 조성, 군에서 추진중인 귀농귀촌 지원사업 등에 대한 사업설명도 이어졌다. 금과 경영실습농장은 군에서 21억원을 들여, 600평 규모(1동 기준)의 연동형 스마트 비닐온실을 총 7동 신축해 내년에 청년농업인에게 임대할 계획으로, 전북도 예산지원이 뒷받침돼 사업 성공의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점쳐진다. 또 청년형 팹랩플랫폼 사업은 43억원을 투자해 제작실험실 신축과 실습장비 구입, 아이디어 상품개발과 지역농산물 가공제조 실습, 사업아이템별 맞춤교육도 실시하게 된다. 이외에도,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귀농 농업창업과 주택구입비 융자지원, 청년실습농장 운영도 이날 청년농업인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충분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청년농업인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좋은 의견을 제시해 주시면, 필
담양군이 지난 12일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담양군농업인대학’의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강식은 농업인대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으며 농업인대학 운영상황과 최형식 담양군수의 “변화와 도약의 시대 4차 산업 혁명과 담양농업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의 특강,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됐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이날 개강식에서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담양 농산물의 브랜드화와 같이 우리만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중한 시간을 내 교육에 참여해 주시는 만큼 우리군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농업전문경영인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인대학 교육은 스마트팜과 포도(샤인머스캣)과정으로 구성, 11월까지 약 100시간에 걸쳐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선진지 견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농업인대학 과정에 충실히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대학은 2008년 1기 죽로차 과정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1기에 걸쳐 77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품목별 연구모임 등 활발한 활동으로
제주도 동부지역(구좌, 성산, 표선) 시설 엽․과채류 재배 농업인들의 연작으로 발생하는 염류장해 애로사항 해결로 비료 사용량 절감, 수확량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3월 22일까지 시설채소 염류장해 해결을 위한 킬레이트제 활용 기술보급 사업을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시설내 염류집적으로 인한 피해가 의심되는 곳으로 토양검정결과 전기전도도(EC)가 3dS/m 이상인 토양 약 40개소에 35백만 원을 투입해 킬레이트제를 보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 의하면 시설재배 염류장해를 해결하기 위해 담수제염, 객토, 흡비작물 또는 녹비작물 재배 등을 활용했으나 투입비용이 높고 염류제거 작물 재배기간에 소득이 없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킬레이트제는 농작물 재배 기간에 토양속의 칼륨, 칼슘, 마그네슘, 미량원소 등의 성분과 결합해 작물이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뿌리의 근처로 양분을 이동시켜 주는 역할과 불용화된 인산을 토양에서 분리해 작물이 쉽게 흡수하도록 도와준다. 사업신청은 3월 22일까지 동부농업기술센터 밭작물팀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 방문 상담하면 자세히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애)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강소농을 대상으로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대상자는 연초 강소농 기본교육을 이수한 2019년 신규 강소농과, 2011년 ~ 2018년도 강소농이다. 강소농가들은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을 통하여 농업경영체의 경영개선 과제 도출과 경영 성과분석, 장단기 목표설정, 비품고가역의 이해와 적용, 자율실천학습 모임체 구성등에 관하여 학습했다. 추후 3월 20일부터 7월 3일까지 13회차에 걸쳐 사업모델 구축, 농업경영, 마케팅, 농업회계, 경영수익개선 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후속교육이 진행된다. 이론학습과 농가 현장 크로스코칭을 통한 농장운영실태와 경영개선 방향을 모색해 가는 컨설팅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사)한국쌀전업농 밀양시연합회(회장 주우근)는 쌀 적정 생산 및 2019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전환 목표면적 401ha 달성을 위한 ‘쌀 전업농 논 타작물 10% 전환 결의대회’를 3월 15일 개최했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벼 재배면적 감축을 통해 국민 쌀 소비량 감소, 쌀 값 하락 등의 쌀 과잉생산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다. 기존 벼 재배농지에 타 작물 재배시 품목별로 보상금 지급해 타 작물 전환을 유도하게 된다. (사)한국쌀전업농 밀양시연합회는 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성장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오늘의 쌀 산업 위기를 인식하고, 밀양시 벼 재배농가의 책임감 있는 사업 참여 독려와 논 타작물 10% 전환 운동을 전개하는 등 타 작물 전환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을 결의했다. (사)한국쌀전업농 밀양시연합회 주우근 회장은 “2019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전환목표 면적의 성공적인 달성과 쌀 값 안정 등 쌀 산업 발전을 위해 우리 연합회가 선도적으로 타 작물 전환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사)한국쌀전업농 밀양시연합회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쌀 값 안정과 타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를 위해 논 타작물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입학생을 비롯한 내빈과 선도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 날 입학식은 특강, 입학생 선서, 총장(시장)격려사, 의장축사, 학과별 교수 소개, 학사운영 안내 및 자치회 구성 등의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농어촌 공사 김인식 사장을 초빙해 이뤄진 특강은 ‘소비자 시대의 농업인의 과제’를 주제로 미래의 농업 비전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농업대학은 농식품가공(발효)학과, e-비즈니스학과, 딸기학과 등 3개학과로 진행되며, 총 100명의 학생이 선발되어 3월부터 11월까지 총 30회 과정으로 100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문제해결 과정 등 맞춤형 교육방식을 적극 도입했으며, 농업인의 요구와 필요에 맞는 기술과 우리지역의 특성에 맞는 핵심기술을 중점 교육할 방침이다. 또한, 모든 교육은 리더십교육, 농산물 마케팅 등 전문기술 이론강의와 그와 연계된 현장교육으로 이뤄져 실질적인 교육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논산농업인의 소득을 향상
국내산 키위 소비 촉진을 위해서는 품질개선(고당도, 저산도)은 물론 기능성, 신선도, 안전성, 보관성 등 장점을 부각시키는 마케팅 전략 필요성이 제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최근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제주키위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단장 송관정)과 공동으로 ‘키위 소비 및 유통 트렌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국내산 키위의 소비 및 유통 트렌드를 반영한 신품종․신기술 개발과 농가 마케팅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손충환 국장 등 도매시장 관계자 및 유통업자, 키위 재배 농업인 및 단체, 연구․지도직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송승운 원장은 개회사에서 “국내 과일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과일 생산은 기본이요, 소비자 구매특성을 파악해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 및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키위가 도내 제2 소득과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농업인, 농촌진흥기관, 학계, 행정이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 위태석 연구관은 농식품 소비자 패널 조사 결과 “국내산 키위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로 맛과 가격”을 주요 요인으로 꼽으면서 “당도를
올 겨울철 평균기온이 높게 경과하면서 감귤, 키위, 봄감자 등 봄순(꽃눈) 발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봄철 늦서리 피해 예방에 관심이 필요하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올 겨울철 기상분석에 의하면 2009년부터 10년간 평균 및 평년 기온보다 각각 0.7도, 0.5도가 높아 늦서리 피해 발생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과거 서리피해는 겨울철 평균 기온이 높았던 2009년(8.0℃), 2010년(7.0℃), 2015년(7.1℃)에 심했던 반면, 기온이 낮았던 해에는 발생하지 않거나 발생정도가 미미했다. 특이하게 2018년은 평균기온(5.7℃)이 낮았지만 4월에 2차례의 서리가 발생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었다. 12월부터 2월까지 평균기온은 7.5℃로 높게 경과와 기상청 3월 전망에 따르면 3월 평균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게 전망하고 있어 농작물 봄순이 빨리 나올 것으로 예측되면서 늦서리 발생 시 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리는 공기 중의 수증기가 물체의 표면에 얼어붙은 것으로 이슬점이 0℃이하일 때 생성된다. 특히 비가 오고 난 2~3일 후 강력하고 찬 북풍이 불어 낮 최고기온이 18℃ 아래로 내려가고, 해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5월 18일 경기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어린이 곤충 사생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생대회는 어린이들에게 곤충에 대한 친근함을 갖게 하기 위해 ‘자연과 곤충’을 주제로 진행하며, 5월 1일까지 사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 사생대회 참가부문은 유치부(5세~7세), 초등1부(1~3학년), 초등2부(4~6학년)로 나뉘어 진행되며, 1인당 한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곤충페스티벌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배부되는 도화지(유치‧초등1부 8절, 초등2부 4절)를 제외한 회화도구는 참가자가 직접 준비해야 하며, 출품작 종류에는 제한이 없다. 사생대회 심사는 ▲참가자 연령에 맞는 창의성 ▲순수성 ▲개성을 중점으로 전문가 심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수상자는 5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이어 31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시상식을 치룰 예정이다. 제출된 출품작의 시상은 참가부문 별 경기도도지사상 ▲대상 각 1작품(도서상품권 20만원) ▲금상 각 1작품(도서상품권 10만원) ▲은상 각 1작품(곤충사육키트) ▲동상 각 1작품(곤충사육키트) ▲특별상 10작품 ▲장려상 15작품으로 총 37작품을 시상할 예정이며, 참가자에 한해
당진시는 지난 12일 당진시청에서 김홍장 시장과 당진시4-H연합회(대표 박덕영)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지역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당진시4-H연합회 임원들은 지역 청년농업인 단체를 대표해 새로운 포부를 밝히면서 청년농업인을 위한 공간과 지역축제와 연계한 청년농업인 홍보 방안을 비롯해 지역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한 현안과 건의사항에 대해 기탄없이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청년 농업인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당진형 스마트팜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김 시장에게 질문하기도 했다. 이에 김 시장은 대규모 농산물 생산단지 조성계획을 설명하고 중국 상위층을 대상으로 한 농산물이 수출될 수 있도록 규모화, 규격화된 친환경 고품질 생산 기반을 갖춘 스마트팜을 육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박덕영 회장은 “우리지역 청년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시에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며 “앞으로 청년농업인 4-H연합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4-H연합회는 품목 생산기술과 경영능력 등을 키우며 미래 농업‧농촌의 주체가 되는 선도농업인으로 양성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