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최근 양봉농가에서 발생한 꿀벌이 사라지는 피해와 관련해 원인을 밝히고, 안정생산을 위한 연구를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17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들어 이상기후, 밀원수부족, 병해충 발생 등으로 전국 꿀 생산량이 지난 2014년 연간 2만1천414톤에서 2018년 5천395톤으로 급감했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번 피해까지 발생해 양봉농가의 시름이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피해는 작년 9월경 해남군 10개 농가에서 집단 폐사가 최초로 발생했고, 폐사한 벌에 대한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 병성감정을 실시한 결과 노제마병, 날개불구병, 이스라엘 급성 꿀벌 마비병 3종의 감염을 진단받았다. 노제마병은 일명 ‘기는병’ 이라 불리며 자란 벌의 장에 침입하는 기생충병이다. 특히 어린 벌이 증식하는 봄철에 많이 발생해 피해를 주는 질병이다. 또한 날개불구병과 이스라엘 급성 마비병은 바이러스 질병이며 기주인 응애가 매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양봉농가에서 응애와 외래종 등검은말벌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겪은 바 있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은 질병 피해를 저감하고 안정적으로 양잠산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4차 산업혁명의 기술 융복합이 농산업의 미래에 핵심 열쇠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디지털농업 전환을 위한 혁신기술개발, 청년농업인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농업기술 개발 등을 올해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은 디지털농업 전환 가속화, 청년농업인의 중요성 증대, 식량안보 여건 악화, 탄소중립을 위한 감축목표 달성, 이상 기상 발생 빈도 증가 등 농업환경과 여건이 변화하고 있다며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안을 현장에서 답을 찾아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농업 전환을 위한 실용화 기술개발 보급 ▲ 전남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 농업인 육성 ▲전남형 신품종 개발·보급 및 지역특화품목 육성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체감형 기술개발 및 확산 ▲수출 농식품 고품질 생산기술 개발과 지원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저감 기술개발 보급 ▲ 지역 농특산자원 고부가가치 가공기술 개발 및 실용화 등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 기술로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조성중인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에 첨단농기계와 AI 통합 플렛폼을 적용해 미래형 노지 디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오는 1월 21일까지 올해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선발을 위한 신청서 접수를 진행한다.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은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전문기술과 경영 능력을 갖춘 우수 농업인을 육성하는 제도다. 1992년 최초로 5명을 선발한 이래 지난해까지 251명이 선정됐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에서 10년 이상의 영농경력이 있는 자로 일정 규모 이상의 영농규모, 전문기술, 경영실적 등이 있어야 한다. 모집 분야는 식량작물, 농촌체험, 농산물가공, 시설채소, 과수, 화훼, 특용작물, 축산, 곤충 등 9개 분야다.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으로 선발되면 활동보상금 360만 원과 도지사 인증패, 인증현판 등을 받게 된다. 또한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신기술보급사업’ 진행 자격이 주어지고 농업 관련 정보지 등을 우선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거주지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시·군청에서 가능하다. 이후 1,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3월 중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운용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이기택 경기도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장은 “청년 농업인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경기도 농업을 함께 이끌어 나갈 많은 우수 농업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에 국비 123억 원을 투입, 시군농업기술센터를 과학영농 전문기관으로 육성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은 농촌진흥청의 국비를 지원받아 시군농업기술센터의 기술개발 촉진과 신기술 보급을 위한 기반시설 및 장비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촌활력화를 위한 사업이다. 세부사업으로는 ▲농산물 안전성분석실 등 과학영농시설 구축 39억원 ▲다양한 농업 정보제공을 위한 영농현장 기술보급 시설 23억원 ▲농업 여건에 적합한 농촌지도기반장비 지원 20억원 등의 예산을 편성, 농촌진흥기관을 현장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중추기관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모든 농산물에 대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과 안전농산물 수요량 증가에 따른 농산물 안전성분석실을 구축·운영해서 지역 농산물의 잔류농약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전남의 우수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박용철 농촌지원과장은 “전남도 농업여건에 적합한 과학영농 종합시설과 장비 등을 지원해 현장에서 농업인이 만족할 수 있는 지도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주시(시장 이항진)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서는 지난 12월 31일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여주시 종무식에서 9점의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제20대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승진한 안치중 소장은 이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았으며, 정건수 기술보급과장은 농촌진흥청 주관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또한 한해동안 농업신기술보급 및 농산물 안정생산을 위해 힘쓴 이소라 지도사, 배영주 지도사가 센터 전직원을 대표하여 각각 농촌진흥청장, 경기도지사로부터 유공공무원 표창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여주시에서 주관한 2021년 여주시 공무원 정책연구모임에서 우수상 2점, 장려상 1점을 받기도 하였다. 더불어, 여주시에서 육성하고 있는 여주시배연구회(회장 최종환)가 농촌진흥청 주관 2021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우수단지로 선정되었으며, 여주시 대표 농특산물 중 하나인 고구마의 고품질 생산 및 가공, 유통을 위해 힘쓴 (사)한국고구마산업연합회 여주지부(지부장 이은규)에서 시장상을 수여받았다. 정건수 기술보급과장은 "작년은 직원들과 농업인들 모두가 함께 노력한 한해였다. 2022년에도 고품질 농산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지난해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며 받은 시상금 500만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전남 우리동네복지기동대에 전달되어 사회취약계층의 생활불편 해소, 주거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도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특히 사회취약계층의 어려움은 더욱 클 것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그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현장밀착형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해 디지털 농업기술 확산과 청년창농타운 개관 등 청년농업인 육성 실적을 인정받아 청년농업인 육성분야 최우수기관상과 식량작물 및 안전농산물 기술보급 경진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실적을 보였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전남 지역특화작목인 유자 산업 활성화와 수출 경쟁력 향상 기술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연구성과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위해 연구개발과 연구기반 구축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데, 도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는 전남의 대표작목인 유자를 선정해 연구개발, 중장기계획 수립, K-유자 글로벌화 민·산·관·학 협의체 운영, 연구장비 현대화 등 기반조성과 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을 시범 운영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올해 도 농업기술원은 유자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능성 가공제품 개발과 기술 이전 등을 통해 미국, 영국, 독일 등 4개국에 지역업체와 협업으로 유자 가공품인 쥬스 등 시범 수출을 지원했다. 또한, 씨가 적은 가공용 우량 품종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고흥군, 완도군과 협력해 10ha 면적에 단지를 조성하고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 함께 동해 등 기상재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국가 농림기상센터와 협력을 통해 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조윤섭 과수연구소장은 “유자 등 지역특화과수 육성으로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고, 수출 확대 지원을 통해 아열대과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지역특화작목인 선인장과 다육식물의 소비확대를 위해 2021년부터 서울시립대와 공동으로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적으로 오프라인 소비가 줄어드는 반면 온라인 소비는 늘어나는 상황으로 변화하고 있으나 화훼 농가는 온라인 판매를 위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황이다. 기존에 온라인 판매는 장미와 같은 절화를 위주로 취급하고 소량만 유통되고 있어 다양한 다육식물에 적용하기가 어려웠다. 온라인 판매 매체 중에 라이브커머스는 고품질 생산물을 싸게 살수 있어 소비자에게 최근 각광받고 있으며 실시간으로 상품 소개가 가능하여 다육식물 판매에 적합하다. 효율적인 판매를 위해 농산물 전문 쇼핑호스트를 섭외하고 ‘선인장 다육식물 라이브 릴레이’라는 주제로 9회의 방송을 진행하였다. 1차방송은 800명이 참여하였으나 소비자의 호응이 점차 높아지면서 마지막 방송에는 9천명이 접속하여 네이버 라이브쇼 실시간 2위를 기록하였다. 참여농가는 ‘실시간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다수의 소비자에게 홍보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계속 진행하면 좋겠다’는 의견이었다. 연말까지 상품 소개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하여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1년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매년 전국의 광역지방정부 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기술보급사업 종합만족도 등 9개 지표에 대한 농촌지도사업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기관 1개소, 우수기관 2개소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도 농기원의 수상은 민선 7기 처음이다. 올해 도 농기원은 ▲도내 65% 이상 외래품종이었던 쌀 품종을 국내 육성품종이 60% 이상 재배되도록 국내 육성품종 확대 보급 ▲친환경농업 및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단지 조성 확대 기술 보급으로 GAP 인증 47농가(41ha)를 육성해 소득 19% 향상 ▲농산물안전분석실을 13개소로 확대 운영해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 등의 성과를 거뒀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2022년에도 도와 시․군이 소통과 협력으로 도 농촌진흥사업을 더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기원은 올해 디지털농업 촉진 우수기관, 2021 올해의 명품마케팅 대상 등 기관상을 다수 받았다.
(사)한국생활개선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강미회)는 22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 대강당 및 부지 일대에서 ‘월동무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했다. 월동무는 제주지역의 대표적인 농산물로 농업소득의 중요 자원이므로 회원들과 함께 월동무 활용 가공기술보급으로 소비촉진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월동무 활용 가공교육 △월동무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했다. 월동무 활용 가공교육은 농업기술원 농촌자원 김경아팀장 강의로 월동무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가공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월동무 소비촉진행사는 드라이브스루로 회원들에게 월동무를 지원하고 홍보자료를 배부하였으며 월동무 활용 김치 50kg을 사회복지 공동모금에 기부하였다. 강미회 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월동무 소비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며 ‘영양과 기능이 뛰어나 월동무의 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가공을 통해 널리 소비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