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2022년 주요 핵심과제로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 및 보급 확산’을 선정하고 3억 1,500만 원을 투입한다. 기후변화 등 농산물 생산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농촌일손 부족으로 인력난은 가중되며 투입 에너지는 계속 증대되는 실정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해 노동력 절감과 품질 향상, 최적의 에너지 투입으로 미래농업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3억 1,500만 원(국비 2,900만 원, 도비 2억 900만 원, 자부담 7,700만 원)을 투입해 스마트 농업기술 현장 확산에 나선다. 지금까지 제주형 스마트팜 시스템 보급 147개소, 테스트베드 운영 4개소를 추진하고 12작목 53농가를 대상으로 통합관리시스템을 연계 구축한 바 있다. 올해는 시설하우스 재해예방 ICT 종합관리 25개소 및 제주형 스마트팜 기술보급 12개소를 추진한다. 시설하우스 재해예방 ICT 종합관리사업은 결상(정전) 시 자동개폐기에 안정적인 전원 공급, 난방기 화재 사전 차단으로 재해를 사전에 대처하고 안전농업을 실현한다. 제주형 스마트팜 기술보급은 하우스 환경제어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감염병 확산, 기상이변 등으로 어려워진 농업여건을 극복하고 전국 농업소득 1위 달성을 목표로 올해 농가 경영개선사업 대상자 20호에 총 7억 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농촌 인력 수급이 부족해지면서 농업 인건비가 상승해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전남 농가당 평균 노무비는 2015년 1,147천원 에서 2020년 1,544천원으로 34.6% 증가했으며, 동기간 농업소득은 12,053천원에서 10,144천원으로 1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농가 경영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가 경영개선사업은 다른 도와 차별되는 고유 사업으로, 작목별로 우리 도를 대표하는 경영체를 육성하고 전문가와 농가가 경영기록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가 경영을 진단하는 ‘어깨동무컨설팅’ 확산을 위해 도입됐다. 농가 경영개선사업 중 하나인 ‘생산비 절감 및 부가가치 향상 실용화 사업’은 영농활동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함으로써 생산비를 절감하거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경영모델을 개발·보급하고자 2019년부터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구례(밀), 고흥(블루베리), 보성(유기쌀), 해남(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2월 18일까지 한 주에 6개, 총 12개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종합검정실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공익직불제와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의 실천을 위해 토양의 비옥도와 중금속 함량을 신뢰성 높게 분석하는 것은 기본 조건이다. 농경지의 양분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토양검정(시군 센터에서 무료 지원)을 통해 비료를 적당량만 사용하면, 농가 경영비를 줄일 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도 낮출 수 있다. 또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축을 사육하는 농가는 퇴비와 액비를 분석하여야 한다. 토양은 산도, 전기전도도, 유기물, 유효인산, 유효규산, 교환성 양이온, 석회요구량, 중금속 등 17항목을, 퇴비는 부숙도, 수분, 염분, 구리, 아연 등 5항목의 분석 방법을 교육한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고재영 환경농업연구과장은“시군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의 분석 실무자의 업무 전문성을 향상시킴으로써 토양과 퇴․액비의 분석 결과의 신뢰성을 높여 디지털 과학영농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올해 새 소득 특산·아열대 과수 발굴 및 안정생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근 농업환경은 지구온난화, 시장 개방화,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급변하는 실정이다. 특히 과일 소비시장은 새로움을 추구하는 소비패턴의 변화로 열대·아열대 과일 선호가 높아지며 매년 소비량은 증가하고 품목은 다양화되고 있다. 또한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신품종 키위 및 아열대 과수의 발굴․도입과 제주에 적합한 안정생산 재배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올해 8억 300만 원(국비 3,100만 원, 도비 5억 7,600만 원, 자부담 1억 9,600만 원)을 투입해 국내육성 키위 및 새로운 특산과수 발굴 ․ 보급에 나선다. 국내육성 우수품종 키위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생력화 ․ 안정재배 기술보급으로 안정 소득 창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키위 우수품종 보급 사업’ 5개소를 통해 국내육성 우수품종을 보급하고 시설 및 난방기 등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키위 생력화 ․ 안정재배 기술 보급사업’ 6개소에 송풍기, 인공수분기, 병해충 방제 등 농작업 생력화 기술보급으로 노동력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를 꾀한다. 새로운 특화 ․ 아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진도군의 관광상품으로 해풍 담은 ‘유자빵’을 개발,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유자는 과육뿐만 아니라 껍질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비타민 P와 비타민 C, 유기산 등 다양한 기능성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특히, 비타민 P로 불리는 나린진, 헤스페리딘 등은 혈관투과성,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어 차, 음료 및 향료 등 다양한 가공품으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전남농기원은 이러한 유자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지난 4년 동안 지역특화작목기술개발사업 일환으로 기능성 소재(정유, 천연분말, 올레오레진)와 이를 이용한 향장품, 그리고 빵을 비롯한 7종의 가공식품을 개발했다. 이번에 첫선을 보인 빵은 유자 건조 분말을 이용, 기존의 제품에 비해 유기산 1.6배, 플라보노이드 1.8배 가량 향상시킨 제조방법으로 지난해에 특허출원과 기술이전을 통해 상품으로 출시하게 됐다. 한편 유자 빵은 진도대명리조트 특산물 매장, 진도타워 특산물 매장, 진도읍 명품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관광상품의 다양화와 농가의 소득안정화가 기대된다.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 이선경 연구사는 “앞으로도 지역 농특
궤앙제거 교육 추진 인제군농업기술센터 과수업무 담당 공무원 대상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는 1월 27일 인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과수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2년 과수세균병 방제 궤앙제거 실습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동계 전정시기에 맞춰 동계전정 요령과 과수 세균병 방제를 위한 궤양제거 및 작업도구 소독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과수세균병은 해를 거듭하면서 발생지역이 넓어지고 있고 확산속도가 빨라 한번 발생하면 과수원 전체를 소각하거나 나무를 뿌리채 뽑아 매몰 처리해야 하는 국가관리 병해충이다. 과수 세균병 확산방지를 위해서 겨울철 과수세균병균의 월동처가 되는 나무줄기의 궤앙제거가 중요하며, 이에 농업기술원은 1월 하순부터 겨울전정이 끝나는 3월까지 중점관리 기간으로 설정하여 세균병 사전예방을 위해 대책상황실 운영, 전문인력 투입, 합동예찰 등을 실시중이다. 최종태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교육이 과수 농가에 확산되어 올해는 과수 세균병으로 인한 피해가 감소되길 기대하며, 시군에서는 현장예찰 및 ‘과수 이상증상 어플’ 사용으로 과수세균병의 지역유입과 확산차단을 위해 철저한 예방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버섯은 전, 볶음, 무침 같은 명절 요리에 빠지지 않는 식재료이다. 올 설에는 시장에서 새롭게 관심을 받는 이색 버섯으로 정성스럽게 상을 차려보면 어떨까?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설 명절을 맞아 맛과 식감이 뛰어나고 식품적 가치가 높은 아위느타리, 느티만가닥버섯, 노랑느타리와 맞춤 요리법을 소개했다. 느타릿과에 속하는 아위느타리는 아위라고 불리는 약용식물 뿌리에서 발생하는 버섯이다. 큰느타리(새송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큰느타리보다 갓 색이 연하고 대가 얇다. 또한, 일반 느타리보다 식이섬유와 비타민 시(C), 불포화지방산 중 리놀레산 함량이 더 높다. 쫄깃하면서도 아삭한 식감이 구운 고기와도 비슷한 아위느타리는 맛이 깔끔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고기 대신 잡채에 넣거나 가래떡과 소고기로 떡 산적을 부쳐 먹어도 맛있다. 시중에서 ‘백일송이’ 등으로 판매되는 느티만가닥버섯은 팽이와 생김새가 비슷하다. 힙시지프레놀(Hypsiziprenol) 등과 같은 유용 물질을 함유해 항종양·항진균 기능성을 지니고 있다. 갓 부위는 식감이 오독오독하고, 줄기는 쫄깃쫄깃하다. 다른 버섯보다 육질이 치밀하고 으깨짐이 적어 비빔밥 등에 활용하면 좋다. 노랑느타리는 버
전라남도4-H연합회(회장 문병호)는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쌀 600kg을 곡성군 소재 장애인거주시설인 삼광원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쌀’은 지난해 ‘전남 청년4-H 디지털 페스티벌’에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으며, 작은 정성이 조금이니마 장애우들의 안정된 생활을 돕기 위해 기부하게 됐다. 전라남도 청년4-H 회원은 21개회 1,161명이 미래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선진과학 영농기술 실천과 농촌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작년에는 회원들 재능기부로 벽화 그리기, 마을 진입로 예초 작업, 폐농자재 분리수거 등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문병호 회장은 "이번 기부는 지적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계획됐으며, 회원들이 기부 취지에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동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역 공동체가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간 화성 도 농기원 농업과학연구관에서 올해 ‘농업과학기술개발 시험연구사업 과제계획 심의회’를 연다. 이번 심의회는 농업 여건 변화에 맞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첨단기술 융복합을 통한 경기농업 경쟁력 강화에 목적이 있다. 앞서 농기원은 지난해 3회에 걸쳐 6개 분야 183개 연구과제에 대한 적합성 검토를 시행한 바 있다. 심의회에는 대학교수, 전문농업인, 농업 관련 산업체·유관기관, 농기원 연구·지도직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올 한 해 진행할 시험연구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참석자 의견을 수렴해 최종 검토·보완하게 된다. 첫 날인 24일에는 ▲외래품종 대체를 위한 벼, 옥수수, 콩, 인삼 등 지역 특화품종 육성 현장실증 연구 ▲경기농산물 신수요 창출을 위한 가공기술 개발 ▲지역 맞춤형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도-시·군 거버넌스(governance) 연계 지역 특화작목 산업 육성 등 62개 세부과제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다. 2일차인 25일에는 ▲장미, 국화, 복숭아, 체리, 선인장·다육식물 등 원예작물 신품종 육성과 재배 이용기술 개발 ▲시설채소 안정생산과 식물공장 상용화를 위한 연중 생산기술 개발 등 아쿠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교육생 모집공고를 내고 2월 10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 추천을 받아 청년농업인 80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대상자는 전남에 거주하는 청년농업인(만 39세 이하) 중 2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병역필 또는 면제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 80명은 농업기술원 내 청년창농타운의 교육프로그램을 활용 농산업 창업교육을 받게 되며, 이중 우수모델 35명을 선발해 사업비 50백만 원씩을 지원할 방침이다.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은 청년농업인의 성공모델을 육성해, 영농에 조기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남은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 중이며, 최종선발된 35명에게는 신제품 개발, 가공상품화,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해 농업의 고부가가치 비즈니스모델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청년창농타운의 교육프로그램은 아이디어발굴,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사업계획작성과 피칭, 제품개발 실습 과정 등 217시간으로 구성되었으며 교육생은 필수과정을 포함해 70시간 이상을 이수하면 공모심사에 참가할 수 있다. 공모심사에서 최종 선발된 35명에게는 50백만 원의 지원과 청년창농타운 멘토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