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19년도 귀농·귀촌 영농정착 기술교육 개강식을 입학생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귀농·귀촌 영농정착 기술교육은 우리 지역에 이주한 귀농인 또는 신규농업인 92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그동안 지켜온 성공적 귀농 정착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고의 강사진을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영농정착 기술교육은 교육대상자들이 체계적인 기초영농 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받아 스스로 학습경험을 심화시켜 귀농 실천역량 및 자율적 역량을 배양하여 성공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기술, 영농현장 견학 교육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영농정착 기술교육은 3월부터 9월까지 매월 4회 연간 총 23회 100시간으로 추진되며 이수자에 대해서는 영암군 내에서 각종 귀농 관련 사업 신청시 교육이수 점수로 인정하여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영암군 관계자는 영농정착 기술교육을 통해 교육 대상자들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다 같이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김제시(시장 박준배) 민간육종연구단지에 위치한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는 지난 15일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2019 국제종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조직위원회는 2019 국제종자박람회의 전시관·전시포 구성 및 운영방안, 해외바이어 초청 및 비즈니스 프로그램 운영 등 기본계획 보고와 조직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진행됐다.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를 비롯하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촌진흥청, 국립종자원, 한국종자협회, 언론사, 산업계·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국제종자박람회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참여기관 협력 활성화, 국내외 기업 유치, 대내외 홍보 등 전반적인 사항을 추진한다. 출범식에 참석한 전대식 김제시 부시장은 “2019 국제종자박람회를 계기로 민간육종연구단지가 종자수출의 선발대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우리시가‘종자생명산업메카, 김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박람회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 국제종자박람회는 김제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지난해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개최되었으며, 전시포 운영, 주제관과 산업관 조성, 학술대회 등을 통해
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호길)는 검역 금지병해충으로 분류되고 있는 과수 화상병 방제를 위해 관내 배, 사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방제 약제를 무상 공급해 총 면적 233ha에 대해 과수 화상병 공동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제약제는 이달 중순부터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에서 나누어 주는데 이천시는 과수 화상병 발생 인근 시군에 해당되므로 현재 연1회 공동방제(3월초~4월초)를 해야한다. 제공된 약제는 석회유황합제 살포 후 7~10일 간격을 두고 배는 개화 전, 사과는 신초 발생 전까지 과원에 살포하여 3월말까지 관내 모든 배, 사과 과원에서 방제가 이루어져야 한다. 과수 화상병은 2015년 경기도 등 3개도 3시군에서 현재 4개도 6시군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발생즉시 폐원조치 및 5년간 기주나무의 식재가 불가능하므로 적기 공동방제를 통해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여야하고 발생시에는 인근 과원으로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신속한 폐원조치 및 반경 100m 내 발생구역 설정을 통해 정기예찰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 전정시 전정도구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하며 의심주 발견시 농업기술센터로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하면서 "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벼 병해충을 방제해 안정적으로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다음 달 말까지 관내 3천여 농가에 병해충 약제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각 읍․면․동 농업기술상담소로 신청한 관내 3,100여 농가로 대상 농지는 3.387ha에 달한다. 지원 약제는 총 10종의 육묘상처리제로 벼 이양시 1,000㎡당 1kg짜리 1포를 사용하면 된다. 육묘상처리제는 1회 살포로 깨씨무늬병, 도열병, 아식누룩병, 벼물바구미 등 이앙초기 발생하는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14일 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열어 농가별 약제와 공급 방법 등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농가별 이양시기에 맞춰 신속하게 약제를 공급해 병해충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업기계 사고에 대비한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청양군은 61종 625대의 농업기계를 보유, 지난해 3900여 건의 임대 실적을 올렸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임대장비 입․출고 시 안전사용과 점검정비 요령 등을 교육하는 등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150여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과 안전사용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10개 읍면 152개 마을을 직접 찾아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예취기, 동력분무기 등 필수 농업기계 2097대를 수리했고 농업인 1507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펼쳤다. 또 농업기계 보관 및 관리 요령 안내, 귀농자 및 여성 농업인들을 위한 농업기계 운전, 정비요령 등을 현장에서 알려주면서 초보 농업인들의 영농정착을 도왔다. 농업기술센터 김현수 안전전문관은 “농업기계를 다룰 때는 사용방법과 안전수칙을 충분히 익혀야 하고 작업 전후에는 점검과 정비를 철저히 하며, 특히 음주 후 농업기계 조작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기도마스터가드너협회는 13일 수원우체국에서 ‘희망씨앗편지’를 발송했다. 희망씨앗편지는 지난해 도시농업행사에 참여한 도시민들이 가족, 친구, 연인에게 쓴 손 편지로, 나팔꽃, 구절초, 메리골드, 상추 등 33종의 꽃과 채소 씨앗이 담겼다. 약 500통의 편지는 각각의 사연과 마음을 담은 씨앗을 품고 발송됐다. 희망씨앗 편지 보내기 행사는 봄철 꽃씨를 통해 식물로 도시를 활기차게 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농업기술원과 경기도마스터가드너협회가 매년 함께 한다. 김석철 농업기술원장은 “희망씨앗 편지가 경기도내 퍼져 꽃과 채소를 보면서 도민들이 마음의 힐링을 갖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13일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이 노성면에 위치한 딸기 공동 선별장과 킹스베리 딸기 수출농가 현장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김길환 충남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장익희 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함께했으며, 직접 농업 현장을 방문해 딸기 농가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논산은 딸기재배면적이 전국 최대인 897ha(전국대비 15.5%)로 연간 1,580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최근 킹스베리 딸기의 품질 향상을 위해 클로렐라를 활용한 재배기법을 적용하는 한편 수출활성화를 위한 저장성 문제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60호로 구성된 노성농협딸기공선회 킹스베리 딸기 수출농가는 지난해 12월부터 3월 현재까지 1억3천만 원의 수출실적을 올린 바 있으며, 대만·말레이시아·태국 등 농산물 수출프로모션을 통해 1,000만불의 수출 계약 성과를 이루며 딸기 한류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장익희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 수출하는 딸기의 품질 향상을 위해 노성 수출단지 농가에 클로렐라 자가배양기 보급사업을 추진한 것이 좋은 결실로 맺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출딸기의 품질향상에 기여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오는 15일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 설명회는 저온저장고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98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계약체결 방법, 저온저장고 설치 기준, 부가가치세 환급 등 사업 추진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자리로 농가의 궁금증을 해결할 계획이다. 설명회에는 지난 2월 선정된 시공 업체(7개사)도 참여한다. 시공 업체는 자사의 제품, 시공 능력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시공 업체 설명회를 통해 농가들은 제품의 장단점 등을 충분히 파악한 후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은 그동안 자체 재원을 추가로 확보해 저온저장고 보급에 힘써왔다. 올해도 저온저장고 98개 동(98농가) 중 70개 동은 군 자체 예산(100% 군비)으로 지원한다. 나머지 28개 동은 도비와 군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은 과수, 채소 등 2㏊ 미만의 소규모 원예 농산물 재배 농가다. 저온저장고를 설치하면, 농산물의 출하기를 조절할 수 있고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효과가 커 농가 소득 증가에 도움이 된다. 실제 저온저장고 지원 사업은 농민의 선호도와 만족도가 높은 정책 중 하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주관으로 국내 유기농업 연구 활성화를 위한 ‘유기농연구회 워크숍’을 3월 14일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과학연구관에서 개최했다. 워크숍은 최신 유기농업 분야의 연구정보 공유를 위한 다양한 주제발표와 유기농업 연구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이 진행되며, 농촌진흥청 소속기관,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의 유기농업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15일까지 진행되는 유기농연구회 워크숍 주제발표는 ▲유기농업 목록공시자재 관리현황 ▲북한의 유기농업 현황 ▲지자체 유기농업현황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유기농업분야 영농활용기술 ▲유기 벼 시비처방 모델 연구 등이다. 또 ▲유기농업 기술수요 파악 및 연구지도 협력방안 ▲유기농연구회 밴드 활성화 및 상시 소통강화 방안 등의 주제로 종합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김석철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국내 유기농 연구실과 농업현장간의 소통 및 정보공유의 자리이자,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며 “이러한 연구·지도기관의 소통과 협력의 자리가 국내 유기농업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화순군 농업인대학의 유기농업과(대학 과정), 한우과(대학원 과정)에 80명이 입학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12일 입학생과 군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기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열고 개강했다.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농업인대학 교육 과정은 3월부터 11월까지 과정별 100시간 이상 현장 맞춤식 교육으로 운영된다. 2008년 개교한 농업인대학은 지역의 전문농업인을 양성하는 요람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08년 1기 한약초 과정을 시작으로 올해 12기를 맞은 농업인대학은 지난해까지 11년 동안 23개 과정을 운영, 졸업생 864명을 배출했다. 특히, 올해는 심화 과정인 한우과(대학원 과정)를 개설해 팀별 과제 활동, 현장 실습, 선진 농장 벤치마킹 등 내실 있는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구충곤 군수는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농업인대학이 민선 7기 군정 목표중 하나인 ‘모두가 골고루 풍요로운 농촌, 부자농업’을 실현하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농민수당제 시행, 농업과 문화‧체험‧관광 서비스를 연계한 6차 산업 육성 등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