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작지만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11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강소농 사업 참여 농업인 36명을 대상으로 ‘경영개선 실천 과정’기본 교육을 했다. 이날 한국농업아카데미 이덕형 단장이 강소농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하고 앞으로 진행될 교육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들은 오는 10월7일까지 전문가로부터 역량진단을 받고 경영개선 실천 노트를 작성하며 장․단기 목표를 설정하고, 경영분석, 마케팅, 현장 컨설팅 등의 다양한 교육을 받는다. 시는 올해 5900만원의 사업비를 들어 이들 36개 농가를 ‘강소농’으로 육성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자발적으로 경영을 개선해 소득을 증대시키고, 농업분야 전문가로써의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애)는 지난 8일 녹색농업대학 개강식을 실시했다. 이번 16기 녹색농업대학은 2개학과(귀농귀촌학과, 전통발효음식학과) 79명의 교육생이 등록했다. 8일 첫 개강식 교육을 시작으로 11월 1일 졸업까지 약 8개월 간 교육이 진행 된다. 이번 개강식에 참석한 안정렬 안성시의회 부의장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의 오랜 역사가 있는 녹색농업대학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농업을 선택한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11월 수료까지 한명의 낙오자 없이 교육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본격적인 영농 시작을 대비해 3월부터 10월까지 2019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5일부터 연무읍 신화 3리를 시작으로 매주 화, 목요일 주 2회 운영되며, 직접 마을회관에 방문해 농업기계 순회수리는 물론 자가정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 근무하는 전문인력 3명이 현장출장을 통해 ▲농업기계 수리 ▲자가정비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수리 시 발생되는 부품 비용이 4만원 이하일 경우 무상으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교통이 불편한 곳과 오지마을 등 접근성이 떨어지는 마을 중심으로 모든사람이 골고루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선정해 더 많은 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계 순회수리는 적기영농을 실현할 수 있는 첫 단추”라며 “농업기계 자가정비는 물론 사전점검을 통해 농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보은군이 전략작목 집중 육성과 고품질 안전생산 기술보급을 통한 전국 제일의 고품질 대추생산 육성을 위해 대추작목반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올해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45개 작목회 2,500을 대상으로 60회에 걸쳐 주요 시기별로 연중 교육을 실시할 계획으로 이달에는 24개 작목반 3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팀 권영준지도사가 대추 동계전정, 병해충방제 등의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 중심으로 추진하며, 고품질 대추생산 및 친환경 재배기술 교육과 지난해 대추재배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처 방안을 제시하며 영농 현장에서의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을 컨설팅 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김용우 소장은 “농업인에게 피부로 느끼는 꾸준한 현장교육을 계속적으로 실시하여 전국 최고의 상품성 있는 대추작목으로 육성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꾸준한 기술지도와 컨설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산물가공교육을 이수한 딸기 재배 여성농업인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딸기가공연구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딸기가공연구회는 담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고 있는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 중 하나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조성을 앞두고 군의 주력품목인 딸기를 이용한 가공품 개발연구로 담양딸기의 우수성 홍보와 딸기소비촉진 및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조직됐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딸기가공연구회 회칙을 확정하고 연구회의 임원진을 선출했다. 선출된 임원은 회장 장효순(담양읍), 부회장 정경순(봉산면), 총무 이은미(봉산면), 감사 박정자(고서면), 재무 추소영(봉산면)이다. 이병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딸기가공연구회가 딸기 가공산업 활성화로 담양딸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경쟁력 있는 다양한 딸기 가공품을 개발하는데 여러 방면으로 교육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양봉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경기도양봉연구회원 80명을 대상으로 8일 양봉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농촌진흥청 곤충산업과 윤형주 박사를 초청, 꿀벌을 과실・과채류 화분매개곤충으로 활용하는 방법과 축산물품질평가원 평가관리처 서위석 처장의 벌꿀등급 판정교육을 실시했다. 또 농작물 결실의 매개체인 우수한 꿀벌 보급, 다양한 양봉산물(벌꿀, 로열젤리, 프로폴리스 등)의 고급화, 소비시장을 확장하는 방법과 양봉산업 활성화 및 사업추진 계획 수립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경기도양봉연구회는 회원이 970여명이며, 도․시군별 회장단 26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양봉연구회의 역량강화 교육을 계기로 경기도 양봉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사항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지향할 수 있는 경기도 양봉산업의 활로를 찾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7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19년 농업기술보급사업 선정농가 98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시범사업 선정농가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으로 주변 농가에 신기술을 신속히 보급하기 위해 선정농가가 숙지해야 할 시범사업의 추진방향과 보조금집행 요령 및 분야별 세부사업 추진계획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시범사업은 총 7개 분야(인력육성, 생활자원, 식량작물, 친환경원예, 경영축산, 과수연구, 농산가공) 46개 사업(85개소)으로 총사업비는 27억1백만 원으로, 드론활용 노동력 절감 벼재배단지 육성시범,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지원, 최고급쌀 생산단지육성, 연작장해 극복 토양환경 개선시범, 간편 별미밥 특화산업 육성 등의 사업을 시행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통해 이천농산물의 품질향상과 농가소득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점점과 컨설팅을 성실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기술보급으로 농촌 융복합 가공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농식품 가공 상품화 천연식초제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6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 및 기술지원관 교육장에서 30명의 교육생과 시관계자가 참석하여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한 농식품 가공상품화 천연식초제조기술교육은 4월 7일까지 주1회 3시간씩 총 7회에 걸쳐, 생막걸리 종초만들기, 사과천연발효식초, 현미전통식초만들기등 천연발효식초제조를 위한 기본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생은 교육과정중 75%이상을 이수하면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수료자는 향후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품목별연구회 천연식초의 가입 자격이 주어진다. 센터 관계자는 “천연발효식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다”며 “지역농산물로 만든 천연식초생산 기술을 보유한 전문 농업인을 육성해 농외소득 증대 및 가공 창업을 통한 일자리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승우)는 3월 5일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해2019년 농업기술보급시범사업으로 총51개사업, 145개소, 사업비 33억6100만원을 선정했다. 농업기술보급 주요 시범사업은 ▲축산분야, 고품질 한우개량 시스템 구축시범외 5개사업 ▲식량작물분야, 벼 기계이앙 밀묘소식재배 시범외 12개사업 ▲과수․채소분야, 스마트팜 시설원예 확대기술보급 시범외 19개사업 ▲친환경농업·특화기술분야, 기후변화대응 틈새작목 소득화 시범외 4개사업 ▲인력육성·생화자원분야, 농가형 간편식 상품화 시범외 6개사업 등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선정된 농업기술시범사업을 통해 시험연구결과와 농업의 신기술을 농가에 신속하게 확산하고 농업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농업·농촌이 기후변화와 개방화 등으로 많은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이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3월 7일부터 7월 11일까지 15회에 걸쳐 ‘농촌 치유자원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치유농업은 전원생활과 농촌체험 등 농업과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서비스로 국민의 심리적·사회적·인지적·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산업 및 활동을 말한다. 요즘 농업의 새로운 가치와 서비스 산업분야로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시는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농촌의 다양한 치유자원의 상품화를 위해 아카데미를 열었고, 치유농업에 관심이 있거나 치유 체험농장을 운영하고자 하는 농업인 등 40여 명의 참여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치유농업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치유농업의 이해과 치유농장 창업 방법에 대한 특강과 치유음식, 원예치유 실습교육, 우수 치유농장 현장체험학습 등으로 구성했다. 7일 1회차 교육을 진행한 한국농업아카데미 이덕형 박사는 ‘치유농업의 이해와 농업과 치유의 연계방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치유농업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밀양시농업기술센터 장형형소장은 “최근 농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치유농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열기가 높은 만큼 이번 아카데미가 농장과 농촌 경관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및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