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폭설 피해를 입었지만, 요즘은 1일 200kg 수확하는 안성의 청년농업인 배대호 대표. 오이 농사 초보, 아버지의 경험을 이어가고 싶다. * 이 기사는 월간지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3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런던 식음료박람회는 영국 내 최대규모의 식품·음료 박람회로, 미국, 프랑스, 태국 등 35개 국가관과 건강기능 제품, 냉장·냉동, 비건, 식물성 식품 등 15개 테마관으로 운영됐다. 식음료의 미래 트렌드 점검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98개 국가의 18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3만명이 넘는 바이어가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5회 런던 식음료박람회(International Food & Drink Event 2025)’에 통합한국관으로 참가해 총 325건, 약 1500만 불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 aT는 18개의 수출 업체와 함께 김치, 전통주와 같은 한국 특산품부터 간편식, 음료, 건강식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통합한국관을 꾸려 K-푸드의 매력 홍보에 나섰다. 최근 현지에서 높아진 K-푸드의 위상을 반영하듯 현장에서는 열띤 수출 상담과 제품 취급 문의가 이어졌으며 팽이버섯전, 유자소스를 곁들인 연두부, 떡볶이 등 참가업체들의 제품을 활용한 시식 행사도 진행해 바이어와 참관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현지 식품 소매
국내의 브로콜리 재배작형은 재배지역의 온도조건에 따라 파종 및 출하 시기가 나눠진다. 제주지역은 10월 하순부터 이듬해 3월까지 생산하는 가을, 겨울재배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강원도는 7월부터 10월까지 생산출하가 이루어지고, 충북, 충남, 전남지역은 4~6월 생산하는 봄재배와 9월부터 11월까지 생산하는 가을재배가 주를 이루고 있다. 제주지역에서는 겨울에 종자를 파종하여 봄에 수확하는 봄재배 작형이 일부 재배되고 여름에 종자를 파종하여 가을부터 겨울까지 수확하는 작형이 주로 재배되고 있다. 4~5월 생산작형 12~1월에 육묘하여, 2월 정식 후 4월 하순부터 5월까지 수확하는 작형이다. 보통 12월 하순부터 1월 상순 사이에 파종하여 가온 육묘를 할 경우 육묘일수는 50일 정도가 소요된다. 4월 하순 수확을 목표로 하였을 때는 2월 상순 정식하여 터널재배를 한다. 노지재배인 경우 2월 중하순 정식하면 5월 중순경 수확이 가능하다. 저온기에 육묘되므로 파종에서 정식까지의 기간 동안 모종이 한해를 받지 않도록 야간온도를 10℃이상 유지해 주어야 한다. 이보다 낮을 경우에는 생장점 부위에서 화아분화가 이루어져 조기출뢰Buttoning 현상이 생기기 쉽다. 정식
꿀샘식물은 꿀벌이 꿀과 꽃가루를 수집하는 나무다. 양봉농가의 주요 소득원이며, 산림 가치를 높이는 우수 자원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헛개나무꿀 생산을 장려하고 헛개나무꿀과 양봉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3월 21일 경북 칠곡 꿀벌나라 테마공원에서 꿀샘식물(밀원수, 蜜源樹)을 심었다. 이번 행사에는 정희용 국회의원,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지역 양봉농가, 청년 양봉인, 칠곡군 어린이 10여 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또한, 경북도농업기술원, 칠곡군농업기술센터 관계관과 한국양봉협회, 한국한봉협회, 한국양봉농협조합, 국립농업과학원(농촌진흥청), 농림축산검역본부(농림축산식품부), 국립생물자원관(환경부), 국립산림과학원(산림청), 국립기상과학원(기상청), ㈜농심 등 유관 기관이 참석해 지역과 함께하는 양봉산업의 활로를 모색했다. 이날 식재한 황칠나무, 이나무 등 400여 그루는 국립산림과학원이 후원해 지역 양봉농가가 다양한 꿀샘식물을 조성할 수 있게 도왔다. 6월에 꽃이 피는 헛개나무에서는 헥타르(ha)당 약 180kg의 벌꿀을 얻을 수 있다. 열매와 가지는 약재로도 이용하는 등 쓰임이 많은 나무다. 칠곡군은 헛개나무 단지를 조성해 헛개나무꿀 생산을 장려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는 3월18일(화)과 3월19일(수)에는 前 경북농업기술원 복숭아시험장 연구소장 김임수 박사를 초청하여 ‘복숭아 재배와 생리장애 교육’을 SG한국삼공(주)에서 복숭아 농가들을 대상으로 대농민강연회를 실시했다. 3월18일에 전남 순천시 월등면의 주요 복숭아 농가와 작목반, 그리고 3월19일에는 전남 화순군 복숭아연합회 회원 및 관계자 등의 300여명에 가까운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에서 김임수 박사는 “복숭아 재배와 생리장애‘에 대한 교육울 통해 농가들에게 문제가 될 수 있는 품종별 맞춤 복숭아 정보를 전달하였고, 농가들의 질문과 응답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기후 변화에 따른 복숭아 재배관리에 관하여 집중적으로 설명을 하였으며,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는 탄저병의 발생과 방제방법 등을 농가들에게 추가로 설명해했다. 이어서, SG한국삼공(주) 제품기획마케팅 PM팀의 최민석 담당의 복숭아 재배시 문제가 되는 병해충 설명과 방제약제를 통해 병해충 종합방제에 이르는 주요제품의 설명으로 복숭아 농가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또한, 원제사 코르테바 조운호 박사가 함께 참석하여 신물질의 복숭아 ‘탄저병, 잿빛무늬병’에 등록되어 있는
한국농어촌공사는 3월부터 ‘저탄소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에 참여한 12,3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이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사는 점검을 통해 저탄소 농업 활동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부정수급을 방지할 계획이다. ‘저탄소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저탄소 영농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받는 농업인이 논에서 저탄소 활동을 이행하면, 이행 점검 후 ha 당 최대 1,134천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해 ‘저탄소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 전담관리기관으로 지정됐다. 공사는 전담관리기관으로서 농림축산식품부를 지원해 관련 법령 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사업 홍보를 통해 저탄소 농업 활동 확산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신청 규모가 작년 5,800여 농가, 15,191ha에서 올해 15,000여 농가, 45,400ha로 증가하여 저탄소 농업 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크게 확대됐다. 이번 점검은 상반기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서면, 현장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면 점검은 사업 참여 농업인이 모바일을 활용해 제출한 서류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대상자는 증빙 대상 필지에 대한 활동사진과 구입 증빙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3월 21일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산란계 농장(89천여 마리)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산란계 농장은 최근 충남 천안 및 세종시 소재 농장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예찰 과정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되었다. 중수본은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 고시)’ 및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및 인접 5개 지역(충북 청주, 충남 천안‧공주‧계룡, 대전) 닭(산란계) 관련 농장,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3월 21일(금) 23시부터 3월 22일(토) 11시까지 12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 중수본은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고정식소독기 및 고압분무기 소독), 계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배추의 출하량 감소로 수급 불안정 현상이 반복되는 가운데, aT는 배추의 재배면적을 추가로 확보해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농협과 협력해 봄배추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수매대금 지급 절차는 간소화하며 배추 수급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충남, 경남 등에 신규 재배면적 24.6ha를 확보하고 7월부터 9월까지 총 2000톤(예정)의 배추를 도매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배추 수매대금 지급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농가가 직접 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기관 간 정보를 연계해 대금 지급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재배면적을 확보하는 동시에 복잡한 대금절차를 간소화한다면 배추 수급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와 aT는 다양한 정책 추진과 제도를 개선해 농산물의 수급 안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학명 : Lactuca indica L. 증상 잎, 잎줄기, 꽃대, 꽃에 발생한다. 주로 상처 부위나 잎끝 등에서 시작하여 물에 데친 모양의 병무늬가 생기며 점차 안쪽으로 들어가 조직을 썩힌다. 병환부에는 잿빛 가루모양의 곰팡이가 생긴다. 병환부가 마르면 부정형의 대형 병반이 되어 말라 죽는다. 병원체 : Botrytis cinerea Pers. 진균계 > 자낭균문 > 두건버섯강 > 고무버섯목 > 균핵버섯과 > 포도송이균속Botrytis에 속한다. 병원균의 분생포자는 포도송이 모양으로 분생포자경의 끝에 밀생하여 달려 있다. 분생포자경은 옅은 갈색이나 분생 포자는 무색, 단포의 공모양이다. 환경이 나빠지면 검은콩 껍질 모양의 얇은 균핵이 형성된다. 발생생태 시설재배에서 6월 하순~7월 초순에 발생이 시작된다. 그 후 기온이 올라가면 병 발생이 멈춘다. 이 병은 포화습도가 9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병하므로 시설재배에서 많이 발생한다. 생육기에 비가 지속되면 일반 노지재배에서도 발생한다. 노지재배의 경우, 봄, 가을철 기온의 일교차가 심해지고 식물체 위에 이슬 맺는 기간이 길어지면 병 발생이 증가한다. 저온성균으로 생육적온은 15~20℃이다. 방제 방법 • 병든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김황용 기술협력국장은 3월 20일 나주배원예농협(전남 나주)과 배 ‘신화’ 재배 농가를 방문, 국내 육성 품종을 활용한 수출 품종 다변화와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황용 국장은 다양한 국산 품종을 활용, 국내 여건에 적합한 고품질 배 안정 생산과 수출국 맞춤형 배 연중 수출을 실현해 수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국에서 수출하는 주력 배 품종은 대부분 일본에서 개발한 ‘신고’다. 이런 이유로 수출시장에서 한국산 배 ‘신고’가 일본산 배 ‘신고’와 경쟁하는 데 다소 불리한 점이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배 생산 농가들은 국산 품종을 활용,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데 공감했다. 다만, 고품질 배 안정 생산을 위해서는 품종별 맞춤형 재배와 수확 후 관리 기술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냈다. 특히 최근에는 급격한 기후변화(생육기 고온장해 등)로 생육이 불안정해 수출량 확보와 품질안정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촌진흥청이 적극 대응해 수출용 배 재배 기술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동희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은 “다양한 품종을 확보하고 연중 안정적인 수출 체계를 구축해야 수출 경쟁력이 높아진다.”라며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