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산물가공연구회(회장 이은경)가 14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회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총회를 갖고, 올해 주요 활동계획을 확정했다. 회원들은 올해 △특산물을 이용한 가공실습 △로컬푸드 주말장터 참여 △지역축제 농가공품 홍보 △SNS활용 홍보 블로그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은경 회장은 “농업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직거래장터를 활성화하고 우수한 농가공품 알리기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우리 연구회가 앞장서서 지역농업의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자”고 주문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3월 중 농식품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해 농산물 가공 창업을 위한 절차와 법규, 식품개발 실습, 스마트스토어 구축 등 실무교육을 중심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20년 과자·빵·음료·떡류 품목에도 해썹(HACCP) 의무규정이 적용됨에 따라 해당사업자는 시설과 위생장비를 기준에 맞게 준비해야 한다”며 “지역 원료를 기반으로 한 농업인의 소규모 가공시설 개선과 창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양군 농산물가공연구회는 2006년 설립돼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상품화를 위해 현재 36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가 제16대 공길여(59세, 거제) 회장 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는 연합회의 결속을 다지는 신구 임원진들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20일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 강당에서 열린 15대 이임식과 16대 취임식 행사에는 도 임원과 시군 회장 등 110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이상대 경남농업기술원장은 제15대 회장과 임원들에게 그동안의 노고와 공적을 새긴 공로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제16대 새 임기를 시작하는 생활개선도연합회 신규 회장단으로는 공길여 회장을 비롯하여 부회장에 김막순(남해군) 씨, 정명자(고성군) 씨가, 감사에는 백연화(사천) 씨, 김남순(김해) 씨가, 총무에 강정녀(함안) 씨가 인준서를 받고 앞으로 2년 동안 연합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공길여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생활개선회 활동을 통해 여성리더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회원 간 화합하여 활력 넘치는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변화하는 농업환경을 이끌어 갈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제12기 담양군농업인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군은 생산비 절감, 새로운 작목의 체계적인 재배기술, 유통 등 단계별 교육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의 열망에 부응하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제12기 담양군농업인대학’을 운영한다.교육은 대학과정인 2개과정, 스마트팜(과채류)과 포도(샤인머스캣)과정을 개설해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입학 희망자는 2월 28일까지 담양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태안달래는 비옥한 황토에서 자라 맛과 향이 독특하고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함유량이 많아 과로와 피로, 불면증, 빈혈, 중풍, 식욕부진, 동맥경화 등에 효과가 있어 도시민들의 건강식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원북면 반계리 주민들이 봄의 전령사로 손꼽히는 태안군의 대표 특산물 달래를 수확하고 있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전만동)는 중소규모의 농업경영체 소득 증대를 위해 육성하고 있는 강소농 신규 경영체를 3월 8일까지 모집한다.‘강소농’은 작지만 강한 농업이라는 뜻으로 소규모 농가의 유형에 맞는 경영개선 목표 설정으로 부농의 길로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경영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이다.강소농으로 선정되면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자율모임체 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심화교육에서는 모집된 경영체의 수준을 진단한 후 후속 교육으로 공동사업모델 발굴(체험농장, 공동판매, 법인화 등), 각종 인증(6차산업 사업자 인증, 교육농장 품질인증 등), 공모사업 등 관심 유형별로 학습주제를 가지고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하는 자율모임체 활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군은 농업경영체가 표준진단(품목별 경영 진단표)과 역량진단(경영관리 역량 진단표)을 통해 경영의 기본개념 이해를 토대로 농장에 맞는 경영계획서, 실행보고서를 작성하고 경영체로서의 비전과 목표를 새롭게 다져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교육 모집인원은 30명 내외로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신청서를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고 오는 3월 19일 기본교육을 수료하면 강소농 경영
농업인재양성의 요람인 아산시농민대학 제12기 수료식 및 제13기 입학식이 지난 19일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지식농업관에서 수료․입학생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아산시농민대학 전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2개학과 교육생 총62명이 수료하였으며, 학생자치회 활동에 기여한 공이 큰 수료생 6명이 농촌진흥청장상과 충남도지사표창, 시장표창을 받았다. 수료식에 참석한 한 수료생은 수료소감에서 “농민대학”이라는 좋은 배움터가 있어서 영농현장에서 새기술을 접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수료식에 이어 제13기 아산시농민대학에 입학한 2개학과 112명(기초농업과 , 양봉과)의 입학식도 같이 진행되었다.올해에는 귀농·귀촌인에게 선호도가 높은 양봉과를 개설하여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 교육을 실시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산물 수입개방과 농업인구의 고령화등 어려운 농업여건을 극복하기 위하여 새소득작목 보급, 청년농업인 육성, 농기계대여은행 확대, 아산푸드플랜 계획추진 등 농정시책을 시정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농업·농촌의 활력화와 농가소득증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김성일 원장)은 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 제12대 강현옥 회장 이임식과 제13대 주옥선 회장 취임식을 2월 15일 회원 및 내빈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임 주옥선 회장(화순군)은 "앞으로 2년간 생활개선회 활동을 통해 여성리더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여성이 행복한 활력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미래농업 농촌발전의 주체로서 지역사회를 선도해 나가는 선도단체로 발전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사에서 밝혔다.새롭게 구성된 임원은 부회장 박영희(목포시), 총무 김경임(무안군), 감사 김옥님(나주시), 임영례(해남군)과 함께 생활개선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이임 하는 강현옥 회장(여수시)은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서가는 여성지도자로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회원 화합에 힘써 왔다.이날 12대 강현옥 회장과 윤미순 총무에게는 생활개선회의 발전 유공을 인정받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이 공로패를 수여했다.
청양읍 농가주부모임(회장 한혜숙) 회원들이 지난 15일 청양농협 회의실에서 지역 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사랑의 정월대보름 오곡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청양읍다문화센터 소속 이주여성 20여명이 손길을 보탠 이날 행사에서 회원들은 어르신들께 정성껏 준비한 대보름 음식과 다과를 대접했다.청양읍 거주 주부들의 효심을 담은 오곡밥 나누기 행사는 벌써 15년째 계속되고 있다.청양읍 농가주부모임은 평소에도 경로당 청소, 김장 나누기, 조손가족 돕기, 다문화 이주여성활동 돕기 등 활발한 봉사를 펴고 있다.한혜숙 회장은 “오늘 점심에 담긴 지역민들의 따뜻한 정이 어르신들께 전달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진심 어린 봉사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는 19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가공 아카데미를 개강했다.국가기술자격증인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대비과정으로 2월 19일부터 4월 15일까지 매주 1회, 총9회 운영한다. 식품가공기능사는 농식품을 제조 가공할 수 있는 직무 수행 관련 자격증으로 최근 6차산업과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에 대한 관심도 상승을 반영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한국식품기술사협회 백병학 기술사를 모시고 진행된 식품위생 및 식중독에 대한 이론 강의를 시작으로 식품화학, 식품제조공정, 식품포장 및 저장 등 식품가공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강좌를 위해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14일까지 한달간 밀양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농산물가공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당초 모집인원인 50명을 훨씬 웃돌아 수강인원을 증원하여 많은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장영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교육을 통해 농산물가공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제공하여, 농업인의 전문자격증 취득으로 이어져 농가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김성일 원장)은 농촌인구 노령화와 여성농업인 증가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여성농업기계 정비반 교육을 21∼2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상대적으로 미진한 밭작물 농업기계 활용기술 강화를 위해 체계화된 기초 이론과 1:1집중실습 교육으로 운영될 계획이며, 양파수확기, 비료살포기, 퇴비살포기, 소형 굴삭기 등 농업기계 작업기별 작동원리, 점검 정비기술, 현장실습 교육과 안전사고 예방 등 각 과정별 세분화된 전문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합숙교육으로 운영됨에 따라 농업기계 관련 정보를 서로 교환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남을 찾는 귀농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농업기계 교육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농업인 및 귀농인들의 농업기계 이용기술 향상과 안정적인 영농 정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최청산 농업교육과장은“트랙터에 부착 되는 농․작업기 및 축사, 농수로 보수 등 영농에 사용되는 소형 굴삭기․로더와 같은 농업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하고 기계부대비 절감을 할 수 있는 전문 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