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시처럼 눈이 부시게 푸르른 치유공간이다 주 고객은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 그리고 어르신들이지만 가족이나 혹은 연인들끼리도 이곳 교육농장 체험 프로그램을 즐겨 찾는다. 농촌교육농장을 둘러볼수록 설렘으로 가득하며 스토리가 있다. 그래서 이곳을 찾는 체험객들의 쉼터가 될 듯하다. 김선화 대표가 만들어 나가는 마실 교육농장은 글보다는 체험을 통해 더욱 로맨틱한 농촌의 풍경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유지수 농촌지도사는 “이천 지역에는 다양한 콘텐츠로 체험객들과 함께하는 농촌교육농장이 있다. 우리 농업의 가치와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김선화 대표는 지난해 농촌진흥청 농촌교육농장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주인공이며, 열정적으로 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품질인증 농촌교육농장 “그동안 저는 치매 어르신들 대상으로 종이접기를 비롯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강의했죠. 노하우가 축적되어 농촌교육농장에 대한 로망이 있었어요. 그리고 지난 2016년 이천에서 농촌교육농장을 개원했어요. 다양한 스타일의 맞춤형 교육과 공예체험하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 농장에서 직접 키운 야생화, 꽃 등은 꽃 비빔밥 식재료가 되
서울 영등포농협(조합장 백호)이 4일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농축협 하나로마트 매출 400억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하나로마트 매출 달성탑’은 하나로마트 사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말 매출액 기준 100억원 단위 최초 초과 달성 시 수여하는 상으로, 영등포농협 하나로마트는 2024년도 기준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한 411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해 400억 달성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농·축협 부문업적평가 하나로마트 부문 전국 1위에 오르며 전국 최고 농협의 자리를 이어갔다. 영등포농협 백호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조합원과 고객들의 아낌 없는 지지와 성원이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영등포농협 하나로마트는 정직한 가격과 신선함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국민의 하나로마트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이번 KOICA 연수사업 선정은 전라남도의 농업기술 역량과 국제협력 성과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식량안보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김행란 원장)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관하는 2026년도 정부부처 제안 글로벌연수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KOICA 글로벌연수사업은 2026년부터 3년간 총 사업비 약 4억 5천만 원 규모로 추진되며, 케냐 농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역량강화 연수’를 전남에서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총 46건의 제안과제 중 27건이 최종 승인되었으며, 전남농업기술원이 제출한 케냐 대상 국별연수과제가 선정되어 전국 광역지자체 중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매년 케냐 농림축산연구기관 및 농업청 관계자 15명을 초청해 15일간 연수를 운영하며, 스마트농업 기술 전수와 정책 수립 역량 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전남농업기술원은 KOICA 글로벌연수사업을 통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14개국 54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기술 역량강화 연수,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5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품)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에서 기업지원 사업을 집중 홍보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에 관심을 보인 유망 식품기업을 다수 발굴했다. 식품진흥원은 행사장 내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각 분야 전문가를 배치해 맞춤형 기업지원사업을 소개했다. 부스에서는 입주 지원, 시제품 제작, 기술상담, 마케팅 연계 등 실질적인 지원제도를 중심으로 1:1 밀착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식품진흥원은 대한제과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주요 기능과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번 설명회는 식품진흥원 산업진흥처 박승수 처장이 직접 진행했으며, 대한제과협회 소속 제과업체 98여 개사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해당 설명회에서는 △기업지원 시스템 △보유 인프라 △창업 및 수출지원 프로그램 등 식품진흥원의 종합 지원체계를 소개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기업 간 협력 가능성을 제시해 업계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시험생산시설, 공동연구공간, 수출지원센터 등 주요 인프라의 활용 방안에 대한 현장 문의도 활발히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베이커리 스타트업 대표는 “식품진흥원의
박중하 농업기술센터 소장관 및은 경기도 관계 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시 당면사례를 발표하면서 “농촌진흥사업 기관상 수상은 농업 발전에 힘써주시는 농업인분들과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의 노고로 함께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직무를 다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중하)는 지난 3월 28일 ‘2024년도 경기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분야별 기관상 3점을 동시 수상해 지난해 종합평가 대상에 이은 농업·농촌 발전과 혁신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2024년도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농촌지도사업과 농업기술센터 운영 전반에 대해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기관 종합평가 및 분야별 수상을 실시하였으며, 평가 결과에는 각종 사업계획과 실적이 종합적으로 반영되어 있다. 특히, 여주시는 농촌지도사업 분야별 우수사례 3차평가에서 정건수 기술기획과장이 기관 대표로 PT발표에 공헌하였으며, 농촌자원분야 ‘최우수’, 지도정책분야에서 ‘우수’ 농업인대학 평가 ‘우수’ 등 3개분야 동시 기관상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국농어촌공사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 정책 추진과 감사 수행을 위해, 지난 2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제9기 ‘KRC 청렴옴부즈맨’ 신규 위원 위촉식과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신규 위원 4명에 대한 위촉식과 함께, ▲2024년 자체 감사 결과와 종합 청렴도 측정 결과 보고 ▲2025년 청렴 옴부즈맨 운영계획 보고 ▲부패방지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상임감사 간담회가 진행됐다. ‘KRC 청렴옴부즈맨’은 교수, 변호사, 회계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9명이 국민의 입장에서 공사 업무 전반에 존재하는 불공정한 제도, 관행, 업무 절차 등을 조사·개선하고, 감사 활동에 대해 자문을 제공하는 제도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010년부터 옴부즈맨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여섯 차례 정기 회의와 소위원회를 통해 공정한 사업추진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자문과 권고가 이뤄졌다. 이광래 한국농어촌공사 상임감사는 “청렴 옴부즈맨 제도는 업무의 투명성을 높여 대국민 신뢰를 제고하고, 내부에서 인식하기 어려운 불공정한 관행과 절차를 개선하는 제도”라며, “옴부즈맨 위원들의 역할과 권한을 확대해 더 공정하고 청렴한 공사로 거듭나겠다”라고 말
국산 정식기 보급을 촉진하려면, 육묘를 같은 규격으로 대량 생산하는 정교한 기술이 요구된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4월 4일, 청과 함께 정식기를 개발 중인 ㈜하다(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를 방문해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기계화에 적합한 육묘 생산 방안을 논의했다. ㈜하다는 우리나라 주요 8대 밭작물 중 모종을 키워 본밭에 옮겨 심은 후 재배하는 양파, 배추, 고추 3작목에 쓸 수 있는 국산 정식기를 개발하고 있다. 양파 정식기는 4줄(왕복 8줄)을 동시에 심을 수 있고, 배추 정식기는 지역과 작형에 따라 1줄이나 2줄(왕복)로 심을 수 있다. 고추 정식기는 표준 재배양식에 맞춰 1줄로 심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권 청장은 양파, 배추, 고추 정식기 개발 현황을 살펴본 뒤 “국산 정식기 개발과 보급은 밭작물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첫걸음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촌진흥청은 국내 소규모 밭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저렴한 가격의 고성능 정식기를 개발하고 있다.”라며 “국산 정식기가 보급되면, 가격이 비싸고 국내 육묘판과의 호환성 문제로 사용에 어려움이 많은 수입 정식기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권 청
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 정밀 검사기관 확대와 진단 지침서 도입, 검사 인력 교육 등으로 신속한 과수화상병 공적 방제가 가능해졌다. 아울러 신규 정밀 검사기관의 전문성과 진단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과수화상병을 진단할 수 있는 정밀 검사기관 추가 지정에 따라 정밀진단 지침서를 발간‧배포하고, 검사 인력 전문 교육을 진행하는 등 진단법 표준화 작업에 나선다. 지금까지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한곳에서만 과수화상병 정밀진단이 허용돼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가 채취한 화상병 의심 시료를 국립농업과학원으로 직접 운반해 왔다. 이 과정에서 거리가 먼 지역은 검사가 늦어져 방제 대응에 속도를 내기 어려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정밀 검사기관을 추가로 지정하고 검사를 대행할 수 있도록 식물방역법을 개정(2024년 7월 시행), 올해부터 정밀 검사기관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정밀 검사기관은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시설, 장비, 인력, 검사능력을 갖춰야 하며,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지정한다. 농촌진흥청은 식물방역법에 근거해 4월 2일 최종 7개 도 농업기술원을 과수화상병 정밀 검사기관으로 지정했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신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대만 수출용 포도 생산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이 늘어남에 따라 농약안전사용지침을 개정 보급하고, 생산자 단체 등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안전관리 교육을 추진한다. 지난 3월 대만 정부는 자국으로 수입되는 포도에 사용할 수 있는 농약 3종의 잔류허용기준(IT)을 새로 설정했다. 잔류허용기준 설정 농약 3종은 ∆포도 유리나방 방제용 테트라닐리프롤 ∆착립 증진용 클로르메쾃 ∆가루깍지벌레 방제용 스피로피디온이다. 테트라닐리프롤과 클로르메쾃은 대만에는 등록되지 않은 성분으로 검출될 경우, 통관이 거부된다. 대만으로 수출한 우리나라 포도는 2023년부터 올해 2월까지 테트라닐리프롤 20건을 포함해 총 23차례 잔류 기준을 초과했다. 이에 대만 정부에서는 2024년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한국산 포도에 대해 잔류농약 전수검사 조치를 시행했다. 농촌진흥청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기관을 비롯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포도수출연합과 협력해 대만 수출용 포도 사전등록제를 도입하고 생산 농가 등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안전관리를 교육했다. 지난해에는 농약 업계와 협력해 ‘수출농산물 안전관리협의체 회의’를 열고 테트라닐리프롤 등의 잔류허용기준
순한 봄 햇살을 받으며 나물류와 꽃과 나무들이 힘차게 기지개를 폈다. 그야말로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 되는 농업농촌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퇴비를 나르는 경운기 소리 그리고 단감나무 사이로 연두 바람 속에 돋아나는 머위 새싹들, 영암군 금정면 소재에 있는 생활개선영암군연합회 옥순란 총무의 농장 주변이다. 이곳에서는 예쁘지 않은 풍경이 없다. 이러한 농촌 풍경이야말로 몸과 마음이 감동되어 편안해지는 순간이 바로 농촌자원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는 순간, 옥순란 총무는 “농촌이다 보니 약초가 약초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흔하다. 둘러보면 모든 것이 다 귀한 농촌자원이며 소득 창출의 중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나래 농촌지도사는 “생활개선회원님께서는 소외계층에 대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아낌없이 지원한다. 바쁜 농사철에도 뜻있는 회원들과 함께 봉사 활동을 펼친다는 것은 쉽지 않은데, 귀감이 되는 단체”라고 소개했다. 돈 되는 자원 만들다 금정면은 대봉감 주산지이다. 시어머니께서도 대봉감을 많이 식재했다. 카페 활동을 통해 농산물을 판매할 정도로 카페 활동도 열정적으로 했고, 지금은 생산하는 농산물과 조경수 이야기로 활동하고 있다. “시골에 내려왔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