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이 풋귤의 기능성과 맛, 향을 함유한 가공기술 정립에 나선다. 이는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맛있고 건강한 풋귤 가공기술을 정립하고 소비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풋귤은 기능성과 새콤달콤한 맛으로 인해 슬라이스 형태로 잘라 백설탕과 1대1 비율로 혼합해 청으로 만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1월까지 농촌생활과학관에서 △첨가당(백설탕, 비정제당, 꿀 등)의 비율 △가공방법(슬라이스, 착즙) △숙성기간에 따른 풋귤청의 맛, 색, 기호도 변화를 비교조사 할 예정이다. 백설탕은 물론 비정제당, 꿀, 설탕대체 감미료등의 혼합비율을 달리하거나, 슬라이스와 착즙 형태로 가공 방법을 달리해 조사가 이뤄질 계획이다. 숙성기간은 4주, 8주, 12주로 달리한 후 건더기를 건져내어 맛, 색 변화 등 기호도를 비교 조사하게 된다. 풋귤 가공기술 정립 후에는 차(茶)나 음료로의 활용이나 샐러드드레싱 등 요리 활용 레시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효진 농촌지도사는 “항산화 및 항염 효과가 뛰어난 풋귤은 현대인의 웰빙 식품으로써 활용 가치가 높다”며 “풋귤 가공기술 정립으로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강원도농업기술원(최종태 원장)은 강원다래 공동 브랜드 육성 및 새벽배송을 중심으로 한 이커머스 시장 본격 진출에 나선다. 전년도에 영월, 원주 지역 중심의 다래 신품종 새벽배송 시험출하(GS프레시 등) 첫 도전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었으며, 소비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원주, 영월, 평창 등 강원 다래 주산지 농가들이 강원다래생산자연합회(회장 김운용)를 발족하고,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강원 지역특화 다래 신품종을 중심으로 한 공동브랜드를 육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리고 오는 9월 11일 GS프레시 새벽배송을 시작으로, 배달의민족, 마켓컬리 등 지속적으로 급성장 하고 있는 온라인 시장 대기업 유통채널 등을 중심으로 시장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도권에서는 가장 먼저 GS프레시몰에서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다래 생과일을 주문하고, 다음날 아침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새벽배송’이 가능해진다. 주문단위는 1~2인 가구에게 적합한 300g 단위의 소포장으로 강원다래생산자연합회 브랜드로 유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하여 농촌진흥청과 강원도원 등이 공동으로 2016년부터 토종다래 신품종 시장평가, 산지 매칭, 고품질 안정 생산, 가공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금년도 구좌지역 당근재배 파종방식 조사 결과 기계수확율은 전년도 37.5% 대비 7.6%p 증가한 45%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당근은 동부지역 주작목으로 매해 1,400ha 내외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금년에는 지난해 대비 7.3% 증가된 1,456ha(2021~2년 재배의향 면적 조사 결과) 이다. 당근 재배시 파종 및 수확작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최근 인력확보가 어렵고 인건비 상승으로 경영비 부담이 크다. 당근 파종 기계화율은 트랙터 부착용 파종기 이용으로 100%이나 수확 기계화율은 37.5% 수준이다. 특히 단단한 토양에 빗창을 이용한 수확작업은 많은 노력이 소요된다. 지난 8월 구좌읍 당근 포장 550개소에 대한 파종방식 달관조사 결과 248개소인 45%가 기계수확을 위해 파종작업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파종방식은 2조식 ‧ 4조식 ‧ 5조식 ‧ 6조식은 248개소 45.1%, 8조식 ‧ 9조식 ‧ 10조식은 302개소 54.9%로 나타났다. 당근 파종은 주로 6조식 ‧ 8조식 ‧ 10조식 등으로 파종하는데 이중 6조식 이하인 경우 기계수확이 이루어진다. 최근에는 상품률 향상을 위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이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지역 농산물 판촉 행사에 나섰다. 7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3일 농촌진흥청과 함께 강진군 소재 농업법인회사인 ㈜도두맘에서 친환경 재배로 생산한 ‘작두콩차’를 라이브커머스 방식으로 진행해 하루 매출 200만원, 동시접속 1000여 명이 참여해 큰 성과를 올렸다. 특히 라이브방송 중에 블랙작두콩차와 티백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전 상품 무료배송과 추가 증정 이벤트, 퀴즈를 통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호평을 받았다. 이번 라이브방송에 참여한 ㈜도두맘 홍여신, 송영기 부부는 지난 2015년 서울에서 귀농해 탐진강 맑은 물과 월출산 푸른 숲, 강진만의 해풍을 맞고 자란 신선한 친환경 작두콩을 재배해 지역 로컬푸드 직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특히 ㈜도두맘의 작두콩차는 강진군 1호 부부 유기농 기능사로 지정된 홍여신 부부가 ‘EM 장어 아미노산 액비’를 이용해 특허받은 기술로 재배한 어린 콩을 전문 바리스타가 로스팅 해 깊고 진한 향과 맛을 자랑한다. 이날 성공리에 행사를 마치 홍여신 대표는 “이번 판매행사를 통해 라이브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지역 대표음식인 「강원나물밥」 간편식(HMR)을 오는 8일 호주로 첫 시범수출 한다. 이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친환경 자연식에 대한 수요 증가와 더불어 강원도의 청정 식재료로 만들어진 강원나물밥의 건강한 이미지가 함께 어우러진 결과이다. 이번 수출 물량은 1톤(200박스, 4,800인분)으로, 호주 교민 약 8천 여 명이 이용하는 네이버 공동구매 플랫폼「재키맘」을 통해 10월 초 현지에 첫 선을 보이게 된다. 강원나물밥은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선보였으며, 지난 1일까지 미국․캐나다 등 3개국에 5.1톤 여 가량 수출한 바 있다. 또한, 도내 6개 전문점 운영, 간편식 ․ 프리미엄 도시락 ․ 밀키트 시리즈 등 꾸준한 제품 출시로 올 7월 국내 상반기 매출 10억원을 달성하였다. 김수환 생활자원과장은 “향후 중국, 베트남 등 현지맞춤형 제품 개발과 수출 전략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또한 지속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9월 3일 10시 유포리 과수연구포장에서 자체 육성한 '씨 없는 홍색 포도 ‘로망스’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도 재배농가와 시·군 과수 전문가 등이 참석해 자체 육성한 홍색계 신품종 ‘로망스’포도와 더불어 도내 보급된 씨 없는 포도 ‘흑아롱’등 6품종의 과실특성 설명 및 시식행사를 통해서 도내 보급을 확대하고자 진행됐다. 강원도의 포도 재배면적은 243ha로 전국 포도 재배면적(13,388ha)의 1.8%를 차지하고 있다. 도내 주요 재배 포도품종은 흑색의 ‘캠벨얼리’가 약 79%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지만 최근 포도 과피색의 소비자 선호도는 흑색의 ‘캠벨얼리’에서 청색의 ‘샤인머스켓’등과 같이 다양한 색깔 있는 포도의 요구도가 증가하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2000년부터 포도 육종 연구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흑색, 청색, 홍색 등 다양한 색깔 및 생식·양조용 등 용도에 알맞은 19품종을 육성하였으며, 이들 품종은 강릉, 원주, 홍천 등에 43ha를 보급했다. 특히 2002년에 육성된 신품종 홍색의 ‘로망스’포도는 홍색의‘후지미노리’와 흑색계의‘캠벨얼리’를 교배하여 2020년 최종 선발하여 현재 품종보호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미래 고부가가치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곤충을 첨가한 시제품 평가회를 개최했다. 2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곤충은 지난 2013년 UN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에서 부족한 식량을 해결하기 위한 미래 식량 자원으로 식용곤충을 지목했다. 식용곤충은 단백질, 무기질 성분, 칼슘, 비타민 등이 풍부해 영양 가치가 높은 식품이라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도 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시제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하기 위해 그동안 개발한 10종의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능 평가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평가회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시제품의 품질 개선과 제품의 효과적인 유통방안을 위해 협의하고, 소비자들에게 곤충에 대한 혐오감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 곤충 가공제품의 다양화를 통한 소비 확대 및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소개된 주요 가공제품은 반려견 미용 제품과 갈색거저리를 활용한 간편조리식품, 수벌번데기를 함유한 곡물과자, 사료, 학습・애완용 사육키트 등이 선을 보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담양 소재 곤충 가공업체인 ㈜오엠오 허누림 대표는 “곤충을
청년농업인들은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찾을 수 있는 신나는 운동장이 필요했다. 아이템이 농업의 브랜드를 만들고 농업농촌의 가치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전남농업기술원 청년 창농타운이 그 길을 열어간다. 청년 창농타운에 입주한 청년농업인들은 서로 간에 영감을 주며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원천. 그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따라서 농산업 노하우가 없는 청년농업인들에게 실습형 창농타운은 중요하며 의미가 있다. 전남 청년창농타운은 청년농업인들에게 기회의 창업플랫폼이다. 농업연구 인프라와 연계하여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아이템 발굴・육성, 창업・교육・생산・소비가 함께 이루어지는 복합공간이기 때문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있다면 청년농업인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는 전국 최초 실습형 농산업 창업기관이다. 전남농업기술원 박홍재 원장은 “청년 창농타운은 기존의 창업자의 비즈니스모델을 고도화시키고, 혁신적인 아이템을 갖은 신규 창업자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농산업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청년 창농타운이 기폭제가 되어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선순환하여 기쁜 변화가 있었으면 한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청년 창농타운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더욱 협력하고 상생하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8월 25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도·시군 다래 특화단지 관계관 및 연구회, 농촌진흥청 및 농산물 유통전문가 등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다래 신품종 온라인 유통 활성화’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강원다래생산자연합회와 공동주최로 진행되며, 강원다래생산자연합회 창립총회와 더불어 토종다래 강원 통합브랜드를 육성하여 유망 지역특화 신작목 다래 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강원도 다래는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대부분 직거래가 주를 이루고 있어 유통 경쟁력이 낮은 문제점이 있었다. 따라서 이번 강원다래생산자연합회를 통하여 원주, 영월, 평창 등의 농가들이 함께 공동 브랜드를 개발하고, 강원지역 다래를 국내 최고 품질의 브랜드로 소비자 인지도를 넓혀가는 차별화된 생산·유통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창립총회에서는 강원 다래 공동출하를 통한 유통 경쟁력 확보 및 재배 농업인 정예화를 위하여 강원다래생산자연합회 임원선출, 회칙 정관 심의 확정 및 온라인 유통 사업 협의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세미나에서는 강원다래생산자연합회 발족과 함께, 코로나19 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프리미엄 딸기 안전성 확보와 수출 확대를 위해 담양에서 전문수출단지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딸기 재배포장 토양관리와 농약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담양군에서 2017년에 육성한 메리퀸 품종을 베트남, 싱가포르, 홍콩 등 동남아 시장에 수출 주력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남농업기술원 강소농지원단 김병호 단장과 농촌진흥청 김단비 연구사를 초청해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해 진행했다. 교육 주요 내용은 딸기 재배포장 토양검정 결과를 토대로 토양 처방 방법, 딸기 적용약제 사용, PLS 제도 홍보, 미등록 농약 사용 근절, 부적합 농산물 생산자로 적발된 이후의 절차 안내 등 농업인 스스로 부적합 농산물 생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족집게 강의로 이뤄졌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농가는 “담양 딸기가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게 개별 농가에게는 큰 부담으로 느껴졌다. 수출용 상품 품질관리 등 딸기 수출 맞춤형 교육을 받고 나니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확실히 알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지역특화작목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