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 표고버섯은 식감과 감칠맛이 더 풍부하다. 그래서 생 표고버섯부터 건 표고버섯까지 소비자의 인기는 더 꾸준하다.김승주 대표는 톡톡 뛰는 맛있고 건강한 유기농 원목 표고버섯을 생산하기 위해 디테일이 돋보이는 재배기술로 기쁨농원만의 표고버섯 상품화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원목 표고 재배부터 천연조미료까지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 제품을 지난해부터 베트남으로 수출하고 있다. 매력적인 원목 표고버섯NGO 활동, 식품회사 근무할 때 5년 동안 아버지 권유로 농업을 선택했다. 귀향 후 6만6115㎡(2만평) 규모에서 유기농 원목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다. 봄에 종균 접종 후 1년 6개월 정도 관리하면 수확한다. 물론 관리를 잘 하면 6개월 또는 1년 만에도 수확이 가능하다고 한다. 90~95% 차광망을 씌우지만 종균이 햇볕을 봐야 한다고 김승주 대표는 말했다. 봄과 가을에는 주로 생 표고버섯을 판매하는데, 연간 2톤 출하한다. 직거래, 마트, 백화점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건 표고버섯도 2톤 정도 생산한다. 김승주 대표는 “생 표고버섯은 초봄에 화고가 가장 맛있다. 원목 표고버섯은 모양이 변하지 않아 고급스럽다. 또 나무의 영양을
고품질의 균상 느타리버섯을 생산하는 청년농업인의 모습에서 찌릿찌릿한 감동을 느꼈다. 소비자들이 최애하는 명품 느타리버섯을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 때문이다. 자신만의 균상 느타리버섯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는 청년농업인 정인환 대표를 만났다. 느타리버섯 균상 평균 4회 수확 정인환 대표는 1.2m*15m 균상에서 느타리버섯을 재배한다. 배지는 폐솜(방울솜)을 사용하고 있다. 정인화 대표의 비법은 호기성발효 배지를 사용하는 것인데, 수분과 온도를 잘 맞춰야 한다. 고온기와 동절기 내외부 환경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발효기계에 방울솜을 넣어 1주일 동안 돌리는데, 24시간 동안은 75℃를 유지하고, 4일 동안은 55℃로 관리한다고 말했다. 과학적 이론도 필요하겠지만, 재배 경험에서 나온 노하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주의할 것은 발효기계 안에서 수분 관리이다. 여름에는 65~75%, 겨울에는 75~85% 정도 수분관리는 것도 노하우이다. 청년창업양성사업 LED지원 정인환 대표는 “전남농업기술원의 청년농업인 교육과 지원, 해남군농업기술센터의 교육 등이 청년농업인들에게 커다란 힘이 되고 있다. 사업계획서 쓰는 것부터 사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정보제공들도
G마크의 G는 도지사가 품질을 보증하는 우수하고 환경친화적인 농산물을 의미한다. 경기도 지역 농가들은 까다롭고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G마크 인증을 획득한다. 안성지역에서 명품 배를 생산하는 이호경 대표도 G마크 인증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배를 생산하고 있다. 매일 배나무와 함께하며 봄이면 순결한 배꽃이 피면서 배 농사는 소비자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며 농부의 일손은 더 바빠진다. 이호경 대표는 매일 배나무와 함께하며 섬세하게 과원 관리를 한다. 이호경 대표가 단국대 대학원 시절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 학업을 포기하고 아버지의 과원을 이어 받아 2만1487㎡(6500평) 규모의 배 농사를 시작했다. 재배 노하우를 축적해 나가기 위해 선진지 견학과 교육 등을 수없이 다녔다고 한다. 인공수분과 적과, 봉지씌우기, 수확하기 등의 노동력에는 전문인력을 연간 100명 투입한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배 과원은 이호경 대표가 직접 관리하며 현재는 2만3140㎡ 규모이다. “장마철을 제외하고 매일 과원에서 일을 합니다. 25년 동안 배나무와 함께하지만 인공수분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인공수분 하루 차이가 때론 배 수확 시기
영광군의 청년농부 김지훈 대표는 작두콩, 마, 고추 등의 재배부터 작두콩차, 마분말, 고춧가루 등 가공 · 상품화하여 소비자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특히 작두콩차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공감을 받아 완판됐고, 추가 생산 체계를 갖추고 있다. 소비자에게 만족이 높은 농산물을 공급하는 ‘정담은농장’의 김지훈 대표는 전남농업기술원의 농촌청년양성사업으로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을 가공 · 상품화하여 소비자에게 무한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김지훈 대표는 “주작목이 친환경 고추 재배인데, 앞으로 지역 내 식당에 30% 정도는 우리 영광 고추를 공급할 수 있도록 소비자 중심, 건강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농업인들과 함께 해 나갈 것”아라고 강조했다. 30대 후반 귀농김지훈 대표는 의료기계 엔지니어이었기 때문에 병원에서 밤새 일하는 날들이 많았다고 한다. 더구나 이틀에 한 번씩 두통약을 먹을 정도로 두통 스트레스도 있었다. 가족과 함께하는 날들이 없다 보니 무척 미안했는데, 와이프가 귀농을 먼저 제안했다. 50대 쯤에 생각했던 귀농을 30대 후반에 실천하게 됐다고 한다.김지훈 대표는 아버지의 고향으로 귀농 후 두통은 거의 없어졌다고 한다. 주변 농가들과 깊이 공감하면서 농사법은 생산
본지 12월호에서는 유기농 유자를 재배하여 대기업에 납품하는 박태화 대표를 취재했다.박 대표는 처음 바닷물 농법을 이용하여 유자 재배하니 일반 재배보다 30% 정도 수확에 그쳤지만, 점차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이번호는 유기농 유자 재배법에 대해 그의 노하우를 노트했다. 토양관리경지 정리가 끝난 후 2년이 지난 논을 매입하여 유자 과수원을 조성하려고 하니 토양 산도(pH4~5)가 낮았다. 산성이 너무 강해 작물이 생육하기에는 부적합했다. 물 빠짐이 좋지 않아 과원 예정지의 쟁기층 파괴도 겸해 굴삭기로 땅 뒤집기를 실시했다. 그래도 물 빠짐이 불량한 곳은 유공관과 대나무를 이용하여 암거배수를 실시하여 배수가 좋은 땅으로 점차 바꿔 나갔다.1997년부터 호맥을 심어 토양 유실 방지는 물론 고온기에 땅의 온도를 떨어뜨리는 효과도 있었다.2008년부터는 10a당 호맥 5kg 헤어리베치 5kg를 1:1로 혼합하여 초생재배하여 자연퇴비료로도 이용했다.박태화 대표의 유자 과원은 바다와 인접하여 바닷물을 50배로 희석하여 토양에 관수했다. 또 돼지분뇨 액비를 2년간 숙성시켜 심토파쇄기로 골을 내어 토양에 충분하게 스며들게 흠뻑 준다. 병충해 관리흑점병은 수인성으로
가을이 떠날 무렵 샛노란 유자들이 수확됐다.비타민C와 구연산이 풍부한 유자는 감기 예방과 피로·숙취 해소에 탁월하다. 박태화 대표가 생산하는 유기농 유자는 보약 한 첩만큼 귀한 농산물이다.박 대표는 사람에게 약이 되는 먹거리를 생산해야겠다는 신념으로 유기농을 실천했다. 자연과 인간이 함께 할 수 있는 유기농의 매력과 소비자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트렌드에 맞춰 유기농 재배를 시작했지만,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재배기술 노하우를 축적했다. 친환경 유자 농법을 독자적으로 연구 개발하여 고흥군 최초 유기인증을 취득한 박태화 대표는 국내 유명 유통·수출 업체와 계약 재배를 통해 안정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광수의 소설 ‘흙’을 읽고 감명 받아 농업에 뛰어든 박태화 대표는 귀농인들에게 한우, 유자 작목의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해 내는 주인공이기도 하다. 고흥군농업기술센터 이문희 계장은 “귀농귀촌인들이 자주 찾아오면 귀찮을 법도 한데 항상 친절하게 농업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알려주고 있다. 귀농귀촌인뿐 아니라 농업인들과 함께하며 공동체의식을 심어주고 농업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모범 농가”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흥 유자, 유기인증유자농사는 3만305
소비자들에게 와인 같은 와인, 유럽에서 맛 본 와인 등으로 평가 받고 있는 무가당 머루와인 젤코바. 바디감이 깊고 세련된 와인 향을 지녔다는 이유로 소비자들에게 대우를 받고 있다. 무농약 재배부터 100% 머루 원료로 와인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농업회사법인(주)흥원의 강창석·최영희 대표는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강소농이다.대기업 주류 회사에 근무했던 강창석 대표는 대학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와인 강의를 하다가 와인의 맛과 가치를 지향하는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이고 싶었다. 수고스럽지만 더 가치 있게 농사를 지어서 그 원료로 와인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 했다. 수고스럽지만 더 가치 있게 무농약 재배올 봄에는 너무 추워 1주일 정도 개화가 늦었고, 냉해 피해도 입었다. 또 여름에는 폭염과 가뭄으로 머루 착색이 15일 정도 늦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창석·최영희 대표는 지속 가능한 머루 와인을 상품화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농사를 짓는다.상주 지역에 귀농했을 때 와인 품종 포도를 재배했는데 거의 수확 시기가 다 되어 냉해 피해를 입었다. 정신적 물질적 피해가 컸고, 재배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고 양조형 포도와 크기가 비슷한 머루를 재배했다. 당
고려유기인삼의 메카, 안성맞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회 안성세계유기농 인삼대회가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초 유기농 인삼대회이며, ‘유기농인삼’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안성 유기농 인삼의 가치는 이미 화장품과 유기농 홍삼차, 홍삼스틱, 홍삼순액 등 ‘KOG’ 브랜드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몸과 마음을 무장해제 시키는 ‘안성 유기농인삼’은 세계유기농인삼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인삼 소비 패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제대로 실천하기 너무 어려운 유기농, 그것도 인삼 작목을 유기농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주인공들을 통해 안성 유기농인삼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2020년 100ha로 확대유기농인삼대회는 행정 주도보다는 민간주도로 탁월한 기획력을 발휘하고 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애)를 중심으로 고려인삼유기농협동조합, 농촌진흥청, 경기인삼산학연협력단, 유기농인삼 생산 농업인 등이다.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안성의 유기농 인삼 주산단지가 유기농인삼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9년 전부터 준비해 왔다.안성시의 유기농 인삼 재배 면적은 2011년 5ha에서 2018년 57ha로 증가했다. 이는 전국 유기농 인삼 재배면적 121ha 중 안
2018전국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 청주시 친환경농산물과 친환경 가공식품이 국무총리상 등 4점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청주시 친환경농산물 및 가공식품은 국무총리상(가공식품부문 된장, 상당구 미원면 두리두리영농조합법인 대표 박해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가공식품부문 증류식소주 청원구 사천동, 조은술세종 대표 경기호), 농협중앙회장상(곡류부문 백미 ,청원구 오창읍 박종한), 한국유기농업협회장상(채소부문 감자, 청원구 오창읍 김동옥)을 수상했다.청주시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 이와 같은 쾌거를 이룩함으로써 청주시 친환경농산물과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업 육성이라는 목표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주시의 친환경농업 발전과 소비 촉진을 위한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기농 복숭아 농가인 노상현씨는 ‘2018 전국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노상현씨는 전직 서울식품 총판에서 귀농하여 전남 최초로 복숭아 유기농 인증을 획득하여 억대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가로 2004년터 1.2ha의 복숭아를 친환경재배를 시작해 2015년 전남지역 제1호로 복숭아 유기농인증을 획득하여 현재까지 4년째 유기농 복숭아를 생산하고 있는 농가이다. 유기농 인증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는 것은 기본이고 여기에 토양 및 수질검사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렇다보니 전남지역에서 복숭아에 대해 유기농 인증을 받은 것은 단 2농가이고 전문적으로 복숭아만 농장운영하는 곳은 노상현씨가 유일하다. 노상현씨는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에 당귀, 계피, 감초, 마늘 등을 혼합한 한방영양제를 직접 만들어 액비와 함께 나무에 뿌려주고, 봄에 아카시아 꽃과 당밀을 섞어 발효시킨 다음 이것을 나무에 뿌려주는 등 천연 해충 기피제를 만들어 사용한다. 까다로운 병해충 중에 순나방, 심식나방은 성 페로몬 트랩으로, 개미 등은 복숭아 나무에 황토유황과 석회 등을 발라 방제한다. 또한, 과수원 토양관리를 위해 호밀, 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