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농정축산실, 농협 항공방제 담당자, 농업 관련 민간 단체 임원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병해충 기본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 청양군은 벼 병해충 피해 최소화와 고품질 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관내 전체 벼 재배면적에 3억 5천만 원의 예산을 배정하여 동시방제 약제(살균제)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공급되는 약제의 종류, 공급량, 공급시기 등을 결정하고, 병해충 발생 시 기관 간 협업으로 신속히 대응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병해충의 발생 현황과 전망에 대한 논의와 함께 집중방제 기간을 7월 22일부터 8월 5일로 설정하고, 방제 기간은 병해충 예찰을 통해 유동적으로 조정하여 병충해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하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작물 병해충은 적기에 방제하여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예찰 활동을 강화해 적기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군산의 대표농업축제인 제19회 군산꽁당보리축제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미성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축제장을 방문한 방문객들의 환호성과 함께 5월 2일 개막됐다. 꽁당보리축제는 국민들의 건강한 식품으로 꾸준한 인기가 있는 흰찰쌀보리의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한 군산의 대표 농업축제로 농촌경치와 체험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구성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서는 도심 속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시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무대구성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지역 출신의 인기 연예인 김성환씨가 진행하는 화합한마당이 3일 예정되어있으며, 4일에는 전국노래자랑 출신 군산 대표 흥부자 구희아씨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이외에도 시민이 참여하는 꽁당보리노래자랑, 5월을 맞아 우리 아이들에게 농업문화를 알릴 수 있는 농촌체험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고 있다. 개막식에 참석한 강임준 군산시장은 “꽁당보리축제는 가난하지만 소박하면서도 정겨웠던 옛날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장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축제로 새롭게 변신해야 된다”고 밝혔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는 지나간 추억을
경기도농업기술원은 8일 고양, 파주 지역 장미 재배농가, 유통관계관, 종묘업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미 신품종 및 육성계통 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원탑’, ‘보니토’, ‘브리사’, ‘모나카’ 등 경기도가 개발한 장미 신품종 10종과 GR2000002 등 유망 육성계통 60종에 대한 재배특성을 설명하고 기호도 평가와 우수한 계통 선발 등이 이뤄졌다. 특히, 작년에 품종출원한 ‘원탑(One Top)’ 품종은 분홍색 중형 스프레이 절화용(꽃을 줄기와 잎과 함께 잘라내 꽃다발이나 꽃꽂이로 활용함) 품종으로, 꽃색이 우수하고 절화장이 길어서 품질이 우수하고 생육이 빨라 생산성이 높다. 또한, 현재 화훼시장에서 유행하는 스프레이 품종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품종으로 관심이 집중됐다. 도 농기원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 품종과 계통은 농가 환경에 대한 재배 테스트를 거쳐 내년에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도 농기원은 화훼농가의 해외지불 로열티(Royalty) 경감과 경기도 육성 장미 보급률 향상을 위해 작년까지 87품종을 육성해 국내농가 보급으로 총 34억원의 로열티를 줄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장성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6월까지 ‘농업현장 밀착형 농업기술 지원’을 추진한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기존 농업인 상담소를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에 배치해 농기계 임대와 농업인 영농 상담을 한 번에 진행하고 있다. 전문지도사를 추가 배치해 기술 지도와 농업현장 애로사항 해결도 지원한다. 중점지도 내용은 △벼 종자소독 및 모내기 안내 △채소, 과수 등 원예작물 병해충 진단 및 관리 기술 △기타 영농 애로사항 △농작업 안전관리 등이다. 동화‧삼서‧삼계면 농업인은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분소, 북일‧북이‧북하면은 북부분소를 이용하면 된다. 이외의 읍면은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본소가 지원을 맡는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박언정 소장은 “바쁜 농사철을 맞이해 농업 현장에 보다 가까운 곳에서 품목별 영농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가세로 태안군수 및 도·군의원, 생활개선회원, 농업관련 단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회장 이순영) 주관 ‘2024년 태안군생활개선회 한마음 화합대회’가 개최됐다. 생활개선 한마음 화합대회는 사회여건 변화에 따른 농촌여성의 의식 향상을 도모해 이들을 지역사회의 주체자로 육성하고 생활개선 회원들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식전행사인 하모니카 및 우리가락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회원 시상, 대회사, 격려사, 축사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탄소중립 실천 서약서 낭독 및 전달 등의 시간도 함께 마련돼 탄소 감축 및 환경보호에 대한 지역 농업인들의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순영 회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생활개선회가 앞장설 것”이라며 “농업·농촌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함께 지혜를 모아 극복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가세로 군수는 “더 잘 사는 태안군 건설을 위해 힘쓰는 생활개선회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30일 계룡면 일원에서 밭작물 유해물질 발생저감 신기술 연시회를 개최했다.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와 공동 주관한 이날 연시회는 농업인과 관계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밭작물 재배 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는 심층시비기와 폐비닐 수거기에 대한 설명에 이어 시연이 진행됐다. 이날 선보인 심층시비기는 기존 토양 표면에 비료를 살포 후 토양과 혼합하는 전층시비와 다르게 비료 손실률을 줄이고 흡수율을 높여 생산량을 27~110% 증대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공기 접촉을 차단해 9대 대기오염물질 중 하나인 암모니아(NH3) 배출이 없어 지속 가능한 농법을 실천할 수 있다. 트랙터 부착형 폐비닐 수거기는 유압장치를 이용해 동시에 4~5골 동시 수거가 가능하고 방향 조절도 자유로워 관행 대비 92%의 노력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비닐도 정리할 필요 없이 돌돌 말린 상태로 수집돼 처리도 손쉬워 오염물질 발생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희영 기술보급과장은 “많은 농업인이 지속가능한 농업 실천에 관심을 두시길 당부드린다. 이번 시연회를 계기로 밭작물 유해물질 발생저감 실천 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과 강원도 영양사협회 강원지회(회장 이정숙)는 3일 춘천 강촌로즈랑스 교육농장에서 컬러푸드테라피를 주제로 영양사협회 강원지회 소속 급식관계자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식용장미의 다양한 컬러푸드 효능과 활용음식을 배우고, 재배 방법과 효능, 그리고 이를 단체급식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컬러푸드 테라피는 음식의 색과 영양소를 이용하여 신체와 마음을 치유하는 방법이다.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다양한 꽃차나 꽃술을 비롯하여 화전이라고 해서 진달래 등으로 전을 만들어 먹으며 꽃을 음식의 재료로 활용해왔다. 식용장미는 비타민 C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와 항염증 작용이 있고, 피부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장미의 향은 심신 안정에도 도움이 되며, 몸의 균형을 잡아줘서 여성에게 특히 효과적인 식재료이다. 그러나 일반 꽃이 아니라 반드시 친환경으로 인증받은 곳에서 안전하게 재배된 것을 구매하여 섭취해야 한다. 임상현 원장은 “우리도의 청정환경으로 재배한 다양한 농산물이 단체급식에 적용되어 건강한 음식으로 제공되길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우리도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경기도농업기술원이 5월 2일부터 10월 24일까지 ‘2024년 치유농업시설(농장) 운영자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치유농업시설 운영자에게 요구되는 기초소양과 전문능력 함양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치유농업시설 운영인력 역량관리와 치유농업서비스 표준화 유도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교육 대상은 시·군별 추천 순위에 따라 선정된 도내 농촌 치유농장 운영자 26명이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23회, 15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농장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치유농업의 이해 ▲치유농업 시설 준비와 운영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과 개발 등으로 기초, 심화 교육으로 진행되며 이론과 실습 교육이 병행된다. 교육을 수료하면 ‘치유농장 품질인증’ 신청 자격이 주어지는데, ‘치유농장 품질인증’ 제도는 농촌진흥청에서 세부 기준을 마련한 후 시행될 예정이다. 이영수 농촌자원과장은 “경기도 치유농업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도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문 치유농장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과 도 농업인 농산물 가공연구회(회장 정영애)는 5월 1일 춘천 금산초등학교에서 우수 농특산물 활용 실습교육과 재학생 대상 아침 건강간식 제공 증서 전달식을 한다. 증정되는 농가공품은 농산물 가공연구회 회원이 직접 생산하는 한과·감자치즈볼 등 14개 품목이며, 시군 가공센터에서 생산하는 사과즙·잼·젤리와 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하여 농가에 기술이전 한 R&D 농가공품이 전달된다. 6월부터 주 2회 제공되는 농가공품은 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HACCP 인증을 받은 가공시설을 통해 생산한 제품으로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하게 제공된다. 또한 강원우수 농특산물을 활용한 “식용장미 퓨전떡 만들기” 교육도 추진한다. 정영애 회장은 “회원들이 생산한 농가공품이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에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현 원장은 “우리도 농산물 부가가치 증진과 농업을 매개로 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농업·농촌의 가치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원은 ‘23년 양구고등학교 “사과․시레기 핫도그”, 평창초등학교 “토종다래 청 만들기”, 춘천교대부속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2024년 농식품 역량강화 교육”을 지난 3월 6일(수)부터 추진해 4월 24일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업인이 농식품가공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한 필수적인 교육들로 구성하였으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리빙랩 교육장에서 7회 과정으로 28시간에 걸쳐 실시했다. 총 30명이 참여해 25명이 수료하였고 상당수가 농식품가공 창업 의사의 뜻을 밝혔다. 교육생 김영옥(양평읍)은 “본 교육을 통해 가공에 대한 전문 지식과 6차 산업 연계 등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식품가공 창업의 희망을 살려 지속적으로 꿈을 키우고 싶다”고 전했다. 이정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식품 가공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한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수료한 농업인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가공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