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성장 4.0정책 이행… 미래농업 육성, 청년 일자리 기반 조성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 스마트팜연구센터(센터장 김현태, 생물산업기계공학과 교수)는 지난 29일 한국남동발전(주), 사천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청년 스마트팜 육성 및 시설조성 1호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정부 신성장 4.0 전략인 스마트 농어업육성 프로젝트의 하나로 민·관·학이 협업해 청년 스마트팜 농업인 육성으로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한국남동발전은 지역 상생기금 출연과 사업기획 등 운영총괄을 담당하고, 사천시는 청년 창업농업인 선발과 인허가 등 행정지원, 전문농업인 육성 및 시설조성 컨설팅은 경상국립대가 각각 맡아 올해 초부터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5월 스마트 청년 예비농업인 5명을 선발해 6개월 이상 교육을 가져 이날 1호점을 준공했고, 올해 안에 5호점까지 모두 준공을 완료할 계획이다. 29일 준공식을 가진 1호 스마트팜 농가에는 양액 공급을 위한 정수장치가 새롭게 설치되었다. 사천시 청년농업인 이시중 씨는 ”이 장치를 통해 양액 배합을 위한 최적의 수질을 확보하게 되어 양액 비용은 절감하고, 딸기 생산량은 증대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음성군 청년농업인 4-H연합회 남완동 회장이 지난 29일, 충북지역개발회가 주최하고 한국4-H충청북도본부에서 주관하는 제44회 충청북도4-H대상 시상식에서 영농기술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청년 및 학생 4-H 회원, 본부, 지도자 등 200명이 참석했으며 시상은 영농기술개발 부문 8점과 우수활동4-H회 4점으로 올해 가장 헌신하며 성과를 일구어낸 4-H회원을 선발해 상을 수여했다. 남완동 회장은 지난해부터 음성군 청년농업인 4-H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음성군에서 연면적 2만3331㎡ 규모의 초고밀식 사과 농법으로 과원을 조성한 농업인이다. 한편 맹동면에 위치한 동성중학교는 교정에 텃밭을 만들어 다양한 과채류, 초화류를 심고 관리하는 등 지역사회와 학교와의 유대감을 높이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활동 4-H회 부분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음성군 청년농업인 4-H연합회 남완동 회장은 “음성군에서 처음으로 충청북도4-H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돼 크나큰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음성군4-H 단체활동을 통해 청년농업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농촌을 지키며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에서 올해 59명의 미래 농업 인재가 배출됐다. 태안군은 지난 23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졸업생 59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8기 태안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해 신규 농업인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태안농업대학에서는 ‘농업기계과정’과 ‘치유농업과정’ 등 2개 과정을 운영,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는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농업기계과정은 총 23회에 걸쳐 96시간 진행했으며,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함께 관리기․ 예취기․ 굴착기․ 지게차․ 드론 등 다양한 기종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병행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총 35명이 농기계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귀농 초보자와 여성 농업인도 스스로 농작업을 해낼 수 있도록 철저한 교육을 진행해 큰 인기를 끌었다. 24회 10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 치유농업과정의 경우 산림․ 향기․ 음식․ 원예․ 심리․ 약용치유 등 다양한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관련 교육으로 올해 19명의 교육생이 원예교육복지사 1급 과정을 수료하며 성공적인 마무리했다. 태안군 관계자는 “졸업생들이 새로운
양주시는 대표 농업인 학습단체인 한국생활개선양주시연합회(연합회장 장계숙)와 함께 ‘농업·농촌 탄소중립 마을 가꾸기 운동’을 최근 추진했다.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및 23일 총 2회 진행한 이번 행사는 농업·농촌 분야 탄소중립의 선도적 실천을 위해 이뤄졌다. 강수현 시장을 비롯한 각 읍·면·동 생활개선회 회원 등 173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 활동 △탄소중립 결의 대회 △탄소중립 교육 △업사이클링 가죽공예 등으로 추진됐다. 이날 강 시장은 생활개선양주시연합회와 함께 관내 나리농원에서 탄소중립 실천 의식 공유를 위한 농업폐기물 수거를 하며 탄소중립을 몸소 실천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양주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탄소중립 교육에서는 ‘슬기로운 탄소중립(농촌 편)’을 주제로 한 이성엽 탄소중립연구소 사무국장의 농업·농촌 탄소중립 실천 방안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 생활개선회는 하반기 과제교육의 하나로 버려지는 가죽을 새로운 가치가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가죽가방 만들기’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계숙 연합회장은 “탄소중립의 이해와 더불어 농업·농촌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알리는 것이
논산시가 연구 중인 ‘딸기 삽목 육묘 신기술’이 딸기 농업 선진화의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딸기 농사는 시들음병 등 고온성 병해와 전반적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에 직면했다. 이에 논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딸기 삽목육묘 도입으로 생산기술의 고도화에 노력하고 있다. 딸기 삽목육묘는 어미포기에서 나온 포복지(덩굴)의 새로운 묘가 자라는 동안 포복지를 분리하지 않고 자라게 하는 기존 유인육묘와 달리 포복지에 묘가 만들어지면 바로 잘라 분리된 상태로 육묘하는 방식이다. 어미포기로부터의 세대 전염 차단이 손쉽다는 것이 특징이다. 논산시에 따르면 삽목육묘를 활용하면 고온성 병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고, 기존의 유인 육묘 방식에 비해 인건비를 30% 절감할 수 있다. 별도의 육묘시설 없이 본포에서 삽목이 가능해 추가시설비가 적게 드는 장점도 크다. 지난해 농촌진흥청 지원으로 처음 연구된 삽목육묘는 올해부터 논산시가 시범사업으로 확대했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연간 12회 이상 농업인 교육을 통해 기술 확산에 주력해 현재 삽목육묘 비율이 크게 상승했다. 내년에는 10개소를 추가 도입할 방침이다. 논산시는 이 기술을 현장에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이…
농진청 주최, ‘2023년도 스마트강소농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여주시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23년도 스마트강소농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스마트강소농 교육운영 분야와 스마트강소농 현장 적용 분야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데이터 활용 스마트강소농 교육 운영사례 및 농가 현장 적용 우수사례 발굴·공유를 통한 농업인 스마트농업 역량 제고와 스마트농업 실천 우수사례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스마트강소농 교육 운영 분야와 스마트강소농 현장 적용 분야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는데, 1차 서면심사를 거쳐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스마트강소농 교육 운영 분야에서는 교육운영 기관인 여주시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스마트강소농 현장 적용 분야에는 농업인 오한솔 방울따옴 대표(방울토마토 스마트팜)가 ‘대상’을 수상했다. 스마트강소농 교육 운영 분야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농업기술 △스마트농업경영 △스마트농산물마케팅 등 3개 분야의 스마트강소농 교육을 추진해 스마트농업 실천 지원했고, 농가소득 20%, 수확량 5배 증대하는 성과를 얻었다. 아울러 스마트강소농 교육 현장 적용…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실)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23년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경진’에서 서부탑한라봉연구회(회장 이덕윤)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실천 경진’은 농업인 스스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드는 안전문화 기반을 조성하고 안전관리 실천 의지를 확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전국의 농업인단체(작목반, 법인, 연구회 등)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경진은 전국 9개 지역에서 사전 심사를 거쳐 추천한 단체 중 6개 단체가 서면심사를 통과해 발표심사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서부탑한라봉연구회는 제주 대표로 경진에 나섰다. 이에 서부탑한라봉연구회는 올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통해 제주 시설 과원의 특징을 반영한 비료살포기 제작, 작업자 요통 예방과 작업 효율 향상을 위한 운반차 등 농작업 안전장비와 보호구 44종 보급, 농작업 안전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 8회 실시, 근골격계 예방 체조교육 7회, 농장별 농작업 모니터링 및 크로스코칭 4회, 농작업 위해요인 개선 컨설팅 6회, 단체와 연계한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 활동 3회 등 다양한 활동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는 영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안정적 고추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한 2024년도 다목적 육묘장 고추며 신청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청양군에 주소를 둔 고추재배 농가이며 재배면적이 1,000㎡(300평) 미만이고 작업 능력이 열악한 고령자를 우선 공급한다. 신청 기간은 11월 20일부터 29일까지이며, 마을 이장을 통해 해당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2024년 공급되는 고추 품종은 지역 적응력 및 선호도가 높은 복합내병계, 조생종 품종으로 매운맛 3종(칼라탄, 칼라킹, 청양고추), 순한맛 2종(올복합, 칼탄연승) 총 5종이며, 공급량은 100만 본이며, 공급가격은 1주당 150원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량한 고추 묘 공급으로 고령농가의 육묘 노력 절감과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노지 대파 스마트기술 적용으로 생산량 31% 증가 전남농업기술원이 전국 최초로 ‘노지채소 스마트 물관리 장치’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가뭄, 폭염 등 급변하는 기상변화에 대응하고 노지 작물의 안정생산과 품질 향상을 위해서다. 스마트 물관리 장치는 햇빛량과 강우량을 고려해 적정 물량 계산과 조절이 쉬워 농지의 수분 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다. 또 원격으로 물을 공급하고 데이터를 모니터링해 물 공급 시점을 알려주는 알림 기능으로 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전남농기원에 따르면 기존의 타이머 기반 장치와 토양 센서 기반 장치는 다양한 토양 조건에 대응이 어려웠지만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 물관리 장치 기술은 효과적으로 물을 관리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술을 노지 대파 재배에 적용한 결과 지금까지 스프링클러나 분수 호스를 이용한 수동 물관리로 토양 표면에 균열이 생기거나 적기에 물 공급이 이뤄지지 않았던 어려움을 스마트 물관리 장치를 적용한 결과 효율적인 물관리로 수확량 증가는 물론 수분 과잉으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산량은 10a당 2,434kg로 기존 관행 재배의 1,864kg보다 식용 부위인 줄기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올 한해 수행한 170개 연구과제에 대한 결과평가회를 가졌다. 평가회에서는 △원예연구 ‘선인장․다육식물연구 분야(21일)’ △환경농업연구 ‘친환경미생물연구 분야(23일)’ △작물연구 ‘소득자원연구 분야(24일)’를 대상으로 평가회를 개최해 수요자 중심의 실용적 기술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생산자단체, 기술 수요자,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와 해당 분야 내부 전문가로 구성된 75명의 심의위원의 검토 결과, 신품종 개발 등 179건의 연구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품종 개발은 벼 등 8작목 27품종을 육성했고, 이중 벼 ‘경기15호’는 중생종으로 경기북부지역 재배 환경에 적합하고 식미가 우수해 연천군 지역맞춤형 품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기후위기 대응 및 돌발 병해충 방제 등 농작물 안전생산에 활용할 수 있는 ‘유기농업자재 이용 매미나방 월동알 방제기술’ 등 영농기술정보 81건을 개발해 농업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초자치단체, 중앙정부 등을 대상으로 정책제안 11건을 제시했으며, 이 가운데 ‘여주시 땅콩의 생산, 출하, 상품화 등 부문별 발전전략’은 지역 전략작목 육성 활성화에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