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차 산업 발전을 위해 ‘전남 차(茶) 후계농 및 청년농업인 협의회’를 발족하고, 차 재배기술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청년농업인 육성에 힘쓰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협의회는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 주관으로 조직되었으며, 차 재배 농가 세대교체의 주축인 후계농과 귀농해 차 재배를 시작하는 청년농업인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2월부터 9월까지 6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진행된 협의회 활동은 ▲차 재배와 가공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논의 ▲현대적 접근 방식을 모색하는 간담회 ▲효율적인 기계수확을 위한 평지다원 조성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주도 오설록 농장 견학에서는 차 재배와 가공, 유통, 마케팅에 관한 전문가들의 조언과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청년 농업인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데 큰 호응을 얻었다. 박진수 협의회 대표는 “이번 활동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각자의 농업 현장에 적용해 차 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 최정 소장은 “올해는 ‘전남 차(茶) 청년농업인 협의회’의 기틀을 마련했으니, 앞으로 차 산업의 세대
여주시(시장 이충우)에서는 지난 10월 1일 포항시에서 개최된 제77주년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에 선진농업·농촌 건설에 앞장서는 농촌지도자여주시연합회 회원 8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 15,00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농업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농촌지도자여주시연합회 김현태 회장은 "그동안 선배 회장들이 다져놓은 업적을 이어받아 제18대 시임원을 비롯한 읍·면·지구 농촌지도자 전회원이 지혜와 힘을 모아 여주농업의 발전을 이끌고 있으며, 더 발전하는 여주 농업에 앞장서겠다"며 전국대회 참석 소감을 말했다. 이날 수상한 대한민국 농업대상에서는 전국 농업관련 공무원 중 5명을 선발해서 수여하는 농촌진흥분야에서 박중하 농업기술센터소장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농업인분야에서는 서재호 직전회장이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행사장 경기도부스 전시장에서는 여주쌀과 다가오는 여주오곡나루축제를 홍보하였으며 내실있는 전국대회에 참석했다는 회원들의 평이 자자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중하 소장은 “여주시 농촌지도자가 앞으로도 농업기술보급을 위한 연찬회와 교육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여주시 농업의 리더로서 자긍심을 갖고 맡은바 소임을 다해줄 것을 기대한다.
구기자 구증구포는 아홉 번 찌고 말리는 전통적인 가공 방식으로, 이를 통해 구기자의 맛과 영양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지난 2일 세미나실에서 구기자 구증구포 품평회 및 전문가 평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기자 생산자, 관련 산업 관계자, 식품 전문가들이 모여 구증구포 방식으로 가공된 구기자의 품질을 심층적으로 평가하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구기자의 단맛, 향, 식감 등 다양한 품질 요소를 평가하는 심사가 진행되었으며, 농업 기술, 식품 평가 전문가 등 각 분야의 권위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각 제품의 우수성을 공정하게 평가했다. 심사위원들은 구기자 구증구포 제품들이 전반적으로 우수한 맛과 향을 자랑했으며, 특히 자연 친화적인 가공 과정이 제품의 품질을 차별화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구기자의 영양 성분을 극대화하는 전통적인 가공 방식이 소비자들에게 더 큰 신뢰를 줄 수 있음을 강조했다. 남윤우 소장은 "이번 구기자 구증구포 품평회는 구기자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청양구
다래 수확의 즐거움을 느끼고 다래 청, 비누 등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농산물의 다양한 활용법과 농업‧농촌의 가치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10월 1일 초등학교4-H회원, 지도교사 등 80여 명이 참석하는 다래농장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초등학생의 농심함양을 위해 한국4-H강원특별자치도본부가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토종다래 품종 재배 농장을 찾아 토종다래를 알아보는 다양한 체험활동이다. 김진희 지원기획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토종다래를 즐겨 먹을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교4-H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34개교 590명의 초등학교4-H회원이 텃밭가꾸기, 진로탐색 등 많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한 ‘토마토 전남 Top 경영모델 연시회’를 화순군 이양면에서 화순군농업기술센터와 공동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시회에는 토마토 재배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토마토 경영모델 개발 경과보고, 시범 농가의 소감발표, 모델에 도입된 핵심 기술설명 등을 진행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전남을 대표할 최고의 경영모델 개발을 목표로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사업 계획 공모를 통해 5개 경영체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토마토 경영모델에 적용된 기술은 크게 ‘산란광 스크린’과 ‘배지 무게 센서’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에 많이 사용 중인 차광막 스크린은 보온 기능에 편중되어 있어, 토마토의 증산작용 증가로 인한 과습으로 병해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반면, 산란광 스크린은 겨울철에는 투과율 개선으로 광합성을 촉진하고, 여름철에는 차광을 통해 고온 피해를 예방하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배지 무게 센서는 토마토 근권부의 유효 수분 함량, 배지 온도, 전기전도도(EC), pH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조절할 수 있어 정
강원자치도농업기술원은 (사)한국농촌지도자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 이용진 대외협력부회장이 10월 1일 제77주년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용진 부회장은 30여 년 동안 농촌지도자회 활동을 하면서 농업인의 위상을 높이고, 농업과 농촌의 가치확산 및 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다. 특히, 옻나무의 독성을 제거한 옻 물 관련 특허(3건)를 취득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품을 개발하는 등 과학영농을 실천하여 왔으며, 농업인 안전, 탄소중립 등 국정과제를 실천하고 후계인력을 적극적으로 양성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한국농촌지도자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 이용진 대외협력부회장은 농촌지도자횡성군연합회장, 도연합회 감사 등을 역임했다.
최근 인구 사회학적 특징 변화, 식생활의 변화 등으로 밥 섭취량이 줄면서 국민 1인당 쌀 소비량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9월 27일 춘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도내 농촌교육농장 및 치유·체험농장 관계자를 대상으로「늘봄 프로그램 연계 우리 쌀 활용교육」을 진행했다.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 쌀 공급과잉 현상이 나타나고, 이는 곧 쌀값 하락과 농가소득 감소로 이어져 쌀 중심으로 형성된 농가의 경제를 흔들게 된다. 이에 다양한 우리 쌀을 활용한 기술교육을 통해 쌀 소비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특히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고있는 농촌교육농장 및 치유·체험농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쌀 활용기술 교육 및 실습을 진행하여 초등학교 늘봄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메뉴 정보제공을 통한 농업인 전문리더를 양성하여 올바른 식생활 문화와 쌀 소비의 지속적인 확산을 도모하고자 한다. 박미진 농촌자원과장은 “지난 추석 쌀 소비촉진을 위한 체험의 일환으로 도민을 대상으로 한 ’자녀와 함께 송편빚기 체험’에 이어 지역 농업인 전문리더의 지속적인 양성을 통해 우리 쌀을 통한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고, 더 나아가 우리 쌀과 가공제품을 학교 단체급식에 적극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인)는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안성시 관내 제철 농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한식, 제빵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성시 대표 농특산물인 배, 인삼 등을 활용하여 진행되며, 안성시민이라면 누구나 1인 1과정 신청이 가능하고 모집 인원은 회차별 10명으로, 모집인원 초과 시 청년을 우선 선발하고 교육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안성시 보개원삼로 219) 생활과학관에서 진행된다. 교육 기간은 10월15 ~ 26일 중 기간 중 6회 진행되다. 이상인 소장은 “안성 농특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하여 이번 교육을 기획하였다”며, “안성시민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0일 군이 주최한 ‘매듭공예 교육 프로그램’이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통 공예 기술을 통해 농촌 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지역 소득화로 연결하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매듭공예 교육은 지난 8월부터 2개월간 운영되었으며, 지역농업인 20명이 참여하여 열정적으로 교육에 임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다양한 매듭 기법을 활용한 장신구, 소품, 생활용품 제작 등 실용적이고 아름다운 작품들이 완성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 공예를 배우게 되어 매우 뜻깊었고, 이를 통해 새로운 소득 창출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라며 “앞으로 배운 기술을 바탕으로 마을 공방을 운영하거나, 농촌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더 많은 소득을 창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화순농업기술센터 류장수소장은 “매듭공예 교육이 단순히 전통 공예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농촌 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성과가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군민들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집중호우에 따른 벼 쓰러짐 피해와 벼멸구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24일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는 9월 중순까지 폭염에 따른 고온건조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벼멸구가 2~3세대를 경과해 추석 연휴를 전후로 대규모 발생해 전남지역 전체 벼 재배면적인 14만 8천여㏊ 가운데 1만 9천여㏊에서 피해를 입었다. 엎친 데 덮친 겪으로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최고 4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전남지역 논 8천㏊에서 벼 쓰러짐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은 도-시군 전담 지도사 130명을 편성해 주요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현장지원을 실시하고, 피해지역 중 수확기에 다다른 벼는 조기 수확을 적극 유도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침수된 논은 배수시설 정비와 벼 수발아 방지를 위해 벼잎 끝만이라도 노출되도록 해주고, 줄기나 잎에 묻은 흙과 오물은 흐르는 물로 씻어 광합성에 지장이 없도록 해주어야 한다. 또한, 벼멸구 등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농약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해 약제가 볏대 아랫부분까지 들어갈 수 있도록 살포해야 한다. 이때, 드론보다는 광역방제기나 무인헬기 등을 사용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