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김태균)이 추진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이 농촌 현장의 일손 부족 해결과 환경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은 감귤 전정 가지 등 영농부산물의 불법 소각을 예방하고, 농기계 조작이 서툴거나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농작업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12개 조 36명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파쇄작업단’을 운영했다. 현장 지원 결과, 당초 목표였던 80ha를 훌쩍 넘긴 86.7ha의 면적에 대해 파쇄 지원을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철저한 사전 교육과 현장 관리를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사고 제로화’를 달성하며 내실 있게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농기계 사용이 어렵거나 일손 확보가 힘든 고령농과 독거여성농업인, 소규모 농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작업단은 단순히 파쇄기만 돌리는 것이 아니라 전정 가지의 운반과 정리 작업까지 함께 도와 농업인들의 노동 피로도를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평가다. 사업에 참여한 한 고령 농업인은 “홀로 농사를 지으며 전정 가지 처리가 가장 큰 걱정이었는데, 전
제주의 시설 농가 환경에 딱 맞춘 제주형 스마트팜 시스템 ‘제빛나’가 연구실을 벗어나 실제 농가 현장에 보급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형 스마트제어 및 데이터 통합관리 시스템인 ‘제빛나’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시설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고령화 등으로 부족해진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빛나’는 농업기술원이 지난해 직접 개발한 제주 특화형 스마트팜 모델이다. 기존 스마트팜이 단순히 내부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수준이었다면, ‘제빛나’는 그동안 축적된 작물의 생육 및 환경 데이터를 분석해 도출한 ‘최적 생육 모델’을 바탕으로 하우스 환경을 스스로 조절한다. 시스템의 주요 기능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센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동기를 자동으로 제어하고 관수(물 주기)를 예약 설정하는 ‘스마트 제어’기능이며, 둘째는 선도 농가의 데이터와 비교 분석을 통해 최적의 생육 범위를 가이드라인으로 제공하는 ‘데이터 통합 관리’기능이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2월 도내 레드향 재배 농가 4곳을 시범 대상으로 선정했다. 개소당 1,200만 원(보조 70%, 자부담 30%)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오는 5월까지 환경 측정 장치, 구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는 6월 7일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소 비상근무 체제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비상근무는 농번기와 이앙철을 맞아 농업기계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기계 고장과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주말에도 쉼 없이 이어지는 농작업 환경을 고려해 주말 근무조를 추가로 편성했다. 주말 임대사업소 운영 인원을 기존 3명에서 4명으로 늘렸으며, 이앙이 집중되는 5월 중 임대 예약이 많은 날에는 최대 5명까지 인력을 유동적으로 배치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농업기계 사용 중 이상이 발생할 경우, 센터는 먼저 전화 상담을 통해 1차 대응을 실시한다. 만약 전화로 해결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근무자가 현장에 직접 출동해 점검과 응급조치를 수행하는 등 농업인들을 위한 신속한 기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임대 농업기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전 점검과 정비를 강화하는 한편,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안전사용 교육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농기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농업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번기는 농기계 사용이 집중되어 고장이나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2026년 보은한상 레시피북 활용 요리교육 교육생을 5월 7일부터 15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보은의 대표 농특산물인 대추와 사과 등을 활용해 제작한 보은한상 레시피북을 바탕으로 지역 먹거리의 가치를 알리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현대적 조리법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이며 신청 대상은 보은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다. 관내 외식업 영업주 및 종사자를 우선 선발하고 이후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은 5월 28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3회 과정으로 농업기술센터 식가공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1회차 대추양념불고기, 산나물김밥, 사과김치, 2회차 대추마늘뚝딱고추장, 기름떡볶이, 고추장더덕구이, 3회차 취나물찜, 취나물수제비, 대추찜닭 등으로 구성되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조리법을 실습 중심으로 배울 수 있다. 교육 신청은 보은군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생활자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희경 소장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직접 배우고
공주시가 지난 5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린 ‘제18회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 기간 동안 운영한 ‘소공소공 공주여행 농촌체험존’이 방문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공주 농촌의 독특한 매력과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농촌체험존은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교육적 가치를 동시에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직접 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친환경 카네이션 화분 만들기’와 잊혀가는 전통 놀이문화를 경험해보는 ‘버들피리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특히 버들피리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생소한 재미를 선사하며 눈길을 끌었으며, 카네이션 화분 만들기는 정성 가득한 체험 활동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농촌체험 무대 프로그램과 함께 운영된 ‘귀농귀촌 홍보부스’에서는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공주 농촌의 정착 가능성과 미래 가치를 전파했다. 임재철 농촌진흥과장은 “이번 운영을 통해 공주 농촌이 가진 다양한 매력과 가능성을 많은 분께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촌 체험과 관광이 결합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촌 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이 감자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과 친환경 농업 확산을 위해 감자 유기재배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감자가 탄수화물과 비타민C, 칼륨 등이 풍부하고 저장성과 가공성이 뛰어나 다양한 식품 산업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밭작물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남 지역은 시설 및 조기재배가 가능해 출하시기를 앞당길 수 있고, 봄·가을 이모작 재배가 가능해 농가 소득 향상에 유리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남지역 감자 재배면적은 2025년 기준 1,909ha로 경북과 충남에 이어 전국 세 번째 규모다. 하지만 유기인증 재배면적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 친환경 재배 확대를 위한 기술 개발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남농업기술원은 유기재배에 적합한 토양 양분관리와 병해충 친환경 방제기술 정립에 나선다. 연구에서는 유기자재 종류별 토양 양분 변화와 감자 생육 특성을 조사하고, 수확 이후 작부체계에 따른 토양 환경 변화와 생육 특성 분석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실증시험을 확대하고,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기술 보급에도 적극 나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김동훈)은 사과·배나무 적화·적과 시기를 맞아 과수화상병 예방수칙 준수와 의심 증상 발견 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 기술원에 따르면 화상병 예방을 위해 적화(꽃솎기)와 적과(열매솎기) 작업 시 작업복과 장갑, 전정가위 등 작업도구를 반드시 세탁·소독·교체해야 하며, 전정 작업 시에는 나무마다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특히 농작업자를 고용할 경우 소독 이행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작업자 이력을 확인해 영농일지에 기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작업자 이력은 화상병 발생 시 역학조사와 발생원인 및 확산경로를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과수화상병은 매년 5~6월 가장 많이 발생하는 병해로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것이 특징이다. 병원균의 최적 생육온도는 25~28℃이며 벌 등 곤충과 사람에 의해 전파된다. 의심 증상은 사과·배나무의 꽃과 과실, 가지 끝이 검게 타들어 간 듯한 형태로 나타나며, 세균 밀도가 높아질 경우 액체 형태의 세균액이 분출돼 감염과 확산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 이에 따라 기술원은 도내 18개 시·군 3,061ha 과원을 대상으로 3~6회 약제 방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도·시군 공무원과 예찰방제단 등 43명을 투입해 정기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확산에 나선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4월 21일부터 10월 13일까지 ‘2026년 치유농업 전문프로그램’을 총 3개 과정, 24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관계기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우울 고위험군, 노인, 생활습관성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그룹별 약 10명 내외로 구성되며, 각 과정마다 8회씩 맞춤형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은 경기도치유농업센터 내 텃밭, 허브, 원예 자원 등을 활용한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분야별로 구성됐다. 심리·정서 분야 ‘마음에 뿌린 씨앗’은 4~5월, 인지 분야 ‘식물을 인지하자’는 6~8월, 신체 분야 ‘생활습관성 만성질환자를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9~10월에 각각 진행된다. 모든 과정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콘텐츠를 경기도 현장에 맞게 재구성해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교육 전후로 뇌파 및 맥파 분석을 포함해 우울감, 스트레스, 인지 기능, 신체 건강 지표 등을 측정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도내 치유농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천형 매뉴얼을 제작해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조정주 경기도농업기술원장
안성시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고부가가치 식품 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과 농가의 가교 역할에 나섰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0일, ‘2026 식품제조기업-농업인 연계강화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식품제조기업 ㈜조은이식품, 홍찬의 농가와 함께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과 농가 간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동반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조은이식품(대표 이범규)은 안성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해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여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이에 발맞춰 홍찬의 농가는 계약재배를 통해 고품질의 농산물을 원료로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품질 균일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익재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각 측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업 전 과정에서 청렴하고 투명하게 협력할 것을 다짐하며 협약서에 서명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지역 농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보조금 집행 또한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하여 사업의 실효성을 높
충북 보은군이 스마트농업 확산과 청년·귀농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임대형 스마트팜 2차 임차인’ 모집에 나섰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5월 8일까지 탄부면 임한리 일원에 조성된 ‘귀농·귀촌 스마트 경영실습농장’을 운영할 임차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 인원은 총 6명이다. 최첨단 설비 갖춘 실습형 농장대상 시설은 과채류 및 양념채소 재배가 가능한 스마트팜으로, 수경재배 시스템은 물론 환경제어 설비와 냉·난방 시설 등 최첨단 장비를 완비하고 있다. 농업 경험이 부족한 예비 농업인들이 실제 경영을 실습하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다. 최대 4년 임대, 낮은 임차료로 부담 완화임차 기간은 기본 2년이며, 성과 평가를 통해 1회(2년) 연장이 가능해 최대 4년까지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특히 임차료를 시설 규모와 작물 유형에 따라 낮은 수준으로 책정하여, 초기 자본이 부족한 창업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줄였다. 지원 자격 및 선발 절차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보은군에 주소를 둔 예비 농업인이다. 군은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영농 의지, 계획의 구체성,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발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