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제1회 국가자격증 2급 치유농업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치유농업사가 되려면 양성기관에서 운영하는 교육을 마친 뒤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되어 올해 11월에 치러지는 2급 치유농업사 자격증 시험 응시에 필수 요건인 ‘치유농업사 2급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신청 접수는 7월 19일부터 26일까지 주소지 관할 농업기술센터(목포시청)로 하면 된다. 교육일정은 8월 3일부터 10월 21일까지 총 18회(142시간)에 걸쳐 진행되고, 교육 대상자는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자 중 2급 치유농업사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자’로, 농업기술센터소장 추천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1차 선정하고, 2차는 농업기술원에서 총 35명을 선정해 운영되며, 자부담은 30만 원 선이다. 또한 신청·접수방법 및 교육에 관한 세부내용은 전남농업기술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치유농업사란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치유농업에 관한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 등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기술 이전한 ‘효소처리 콩을 이용한 베이커리’ 제품들이 경기북부 베이커리 업체에서 잇따라 출시되며 북부지역의 새로운 가공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의 대표작물인 콩의 도내 재배면적은 2018년 4,231에서 2019년 5,124, 2020년 5,485ha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콩 소비확대와 부가가치를 향상하고자 농기원은 2017년부터 베이커리 소재용 효소 처리 콩 분말 제조 기술과 이를 활용한 마카롱, 쿠키 등 베이커리 제조기술을 개발했고 그 연구결과를 2020년 특허 등록한 바 있다. 콩 베이커리 제조기술은 ’19~’21년에 걸쳐 파주, 가평 등의 경기북부 베이커리 제조업체 5개소에 기술이전돼 각 업체들이 제품 생산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판매되는 베이커리 제품들은 콩 마카롱에서부터 콩 쿠키, 콩 빵까지 그 종류가 다양하다. ‘아뜰리에’에서 생산하는 콩마카롱, ‘류재은베이커리’의 콩 파발빵, 콩마들렌, ‘DMZ천년꽃차’의 콩쿠키 등이 지난해 출시돼 자체 운영 중인 카페에서 판매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누리홀 자연미술학교 내 베이커리와 생제비공동체에서도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이들 업체는 효소처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내 청년농업인(4-H회원) 43명을 대상으로 실제 사례로 알기 쉽게 배우는 농업세법 비대면 화상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경기도 내 청년4-H회원들이 세무·법률 관련 내용을 사례로 배워보고 농업현장에서 실제 겪고 있는 고충에 대해 강사와 함께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시간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세법교육은 수원시 등 16개 시군 청년농업인 4-H회원 43명이 참여해 16일부터 28일까지 총 4회 20시간에 걸쳐 이뤄진다. 교육내용은 ▲청년4-H회원들의 영농현장 고민을 해결 해주기 ▲농업경영체 각종 신고요령 및 분쟁사례 ▲농업법인 실무업무 이해 ▲농업법률 기초와 분쟁해결 방법 등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기택 경기도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장은 “청년농업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을 조사해 이번 농업세법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지속적으로 청년농업인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이 곤충사육 기술을 체계화하고 곤충산업 핵심 경영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한 ‘2021 경남곤충대학 수료식’이 열렸다. 지난 16일 실시간 온라인(zoom)을 통해 이뤄진 수료식에는 경남곤충대학 농업인 30명이 참석하여 교육기간동안 갈고 닦은 지식과 기술들을 공유하면서 같이 해온 시간들을 되짚었다. 경남곤충대학 입학생 36명 중 이번에 수료한 30명의 교육생들은 식용곤충 1·2, 환경정화곤충, 양봉 총 4개의 희망하는 분야에 소그룹으로 나뉘어 지난 4월 23일부터 7월 16까지 총 16회 100시간에 걸쳐 비대면 교육과 집합교육을 이수하였다. 올해 추진된 교육과정은 곤충사육의 과학영농을 선도하기 위하여 곤충산업 기본지식에서부터, 창업, 경영, 마케팅, 체험분야 등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날 수료식에는 교육 기간 내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교육에 참여한 박범진(창원), 김영국(산청), 조부제(창녕), 남명식(창원)씨가 공로를 인정받아 농업기술원장상을 수상하였으며, 수여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곤충을 활용한 다양한 곤충식품 개발 등 작은 곤충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배웠으며, 앞으로 경남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양잠산물의 수출 활성화를 꾀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4일 양잠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양잠산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통산업인 잠업은 1976년을 기점으로 농산물 총 수출액의 50%을 차지할 정도로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기여했으나 급속한 산업화와 대체 섬유의 개발로 급격하게 감소했다. 전남의 잠업 농가는 2019년 기준 434호(전국 3,517호)로 전국의 12.9%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액은 50억 원 수준이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는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을 위해 양잠산물 소재를 이용한 식품과 의약 소재 및 다양한 기능성 식품 등을 개발해 왔다. 이에 발맞춰 이날 워크숍은 양잠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신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강사로 나선 대한잠사협회 류강선 유통센터장은 ‘기능성 양잠 산물 개발 및 현황’ 강의를 통해 양잠의 실크 산업에서 기능성 산업으로의 전망과 신소득원으로 부각되는 홍잠 생산기술, 의료용 소재개발 등 연구소와 현장에서 터득한 생생한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양잠농가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에서는 스마트농업전문가 역량강화를 위하여 7월 15일(목)과 7월 16일(금) 양일 동안 「스마트농업전문가 역량강화 전국교육」를 온라인 비대면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디지털농업에 필요한 농업 빅데이터의 체계적 수집, 분석, 가공, 활용을 위하여 2018년부터 농촌진흥청, 전국 도농업기술원과 함께 『농업 빅데이터 수집 및 데이터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교육을 준비하였으며, 농업현장의 전주기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100여명의 스마트농업전문가와 관련 연구원들이 온라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강원도 주요 수출 작목인 파프리카 스마트온실 컨설팅 요령, 배추 생육예측 모델개발, 고랭지배추 무인기 영상기반 생육분석, 인공지능 활용 스마트팜 관리현황 및 미래비전에 대한 내용으로 준비했다. 강원대학교 장동철 박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문경환 박사, 국립농업과학원 나상일 박사, ㈜아이오크롭스 이혜란 연구원 등 전문가 분들의 강의로 진행된다. 최근 관심이 커지고 있는 노지스마트팜에 적용할 수 있는 최신 연구결과와 스마트온실 농업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농가현장컨설팅에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내용들
아버지의 간암 치료를 위해 주저 없이 수술대에 오른 전남도 소속 공무원의 훈훈한 미담이 전해지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효심 넘치는 미담의 주인공은 전남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에서 식량작물 기술보급을 책임지고 있는 강상구 농촌지도사다. 강 지도사는 간암으로 오랫동안 투병 중인 아버지께서 항암치료만으로는 더 이상 생존 가망이 없고 간 이식만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의사의 말에 동생과 함께 간 이식을 결심하고 수술 한 달 전부터 건강한 간을 만들기 위해 금연과 체중 감량을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간 이식 적합 여부, 장기기증 심의 등을 거쳐 지난 6월 1일 장시간에 걸친 두 아들의 간을 절반씩 이식하는 대수술이 이뤄졌고,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강 지도사의 아버지는 빠르게 건강을 되찾고 있다. 하지만 수천만 원에 달하는 수술 비용과 수개월이 걸리는 투병생활, 그리고 가족의 돌봄... 경제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안정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 수 없다. 이에 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농업기술원지부는 서둘러 성금 모금운동 전개에 나서200여 만원의 성금을 모아 지난 9일 빠른 쾌유와 안정을 바라는 마음을 전달했다. 강 지도사는 “아버지를 포함한 가족 모두의 건강과 안정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농촌진흥청으로부터‘2급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치유농업사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 치유농업 자원 및 치유농업시설의 운영과 관리 등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치유농업사가 되려면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에서 운영하는 교육을 이수한 후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치유농업사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앞으로 치유농업사 양성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6일부터 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 교육과정 안내 및 교육생 모집 공고를 하고, 8~10월까지 교육을 할 예정이다. 최종태 농업기술원장은‘이번 양성기관 지정을 통해 강원형 치유농업의 발전과 확산을 이끄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7월 8일 횡성군 우천면 상추 재배 농가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종묘회사 등 엽근채류 재배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여름작형 「상추 우량계통 지역적응 및 신품종 이용 촉진 사업 현장평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평가회에는 농촌진흥청 등 국내에서 육성한 상추 우량계통 8종과 햇살적축면, 참흑치마 등 신품종 5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봄작형은 경기, 충북, 충남, 전북에서 이루어졌으며, 진미적치마, 진흑치마가 선호도가 높았다. 여름작형은 타시도에 비해 여름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은 강원도에서 이루어지며, 두 작형별 품질특성과 식미테스트를 통해 우수한 품종을 선발하는데 목적이 있다. 강원도 상추 재배면적은 133ha로 연간 1,792ton의 잎상추를 생산하고 있으며 시설재배면적(27ha)보다 노지재배면적(106ha)이 많아 병충해에 강하고 고온기 착색이 우수하며 추대가 늦은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한 여름재배는 긴 일장과 높은 온도에 의한 추대(꽃줄기를 내는 것)로 품질이 떨어지고 수확기간이 짧아지므로 여름재배에 적합한 품종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강원도농업기술원 원재희 원예연구과장은 “최근 샐러드의 수
극조생 감귤 품종갱신을 통해 유통 초기부터 맛있는 감귤 출하로 전체 감귤 이미지 회복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사업비 10억원 투입하여 극조생감귤 품종갱신‘주산단지 명품감귤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극조생 감귤은 감귤 전체면적의 15%를 차지하고 있으나 대부분 생산량 위주의 품종이 주를 이루고 있어 낮은 당도와 부패과 발생 등으로 출하 초기 감귤 이미지를 하락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현재 재배되는 극조생 품종은 1970년대 식재된 ‘암기’, ‘산천3호’ 등으로 과거에는 10월 출하되는 희귀성으로 인해 높은 가격이 형성되었지만, 최근에는 면적 증가와 낮은 품질로 타 과일과의 경쟁에서도 뒤처지면서 문제시되고 있다. 노지감귤 출하는 10월부터 익년도 2월까지 5개월 동안 이어지는데 초기에 출하되는 극조생 감귤 품질은 소비자들의 재구매 의욕 상승과 가격 형성에 매우 중요하다. ‘주산단지 명품감귤 만들기 프로젝트’는 품질이 낮은 극조생 감귤을 품질이 우수한 ‘유라조생’ 또는 ‘유라실생’으로 갱신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우수한 품종으로의 갱신뿐만 아니라, 대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