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숙 전북농업기술원장이 지난 6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완옥)를 방문했다. 정읍시는 박 원장이 농업, 농촌의 발전과 지역 농업기술센터와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정읍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이날 정읍 농업 현황과 주요 추진업무를 청취하고, 최근 큰 일교차로 인한 농작물의 수해와 병해충 피해의 예방대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각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유용 미생물 배양실과 농산물가공센터 등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이후에는 영농현장 방문으로 정우면 스마트팜(아람농장)과 덕천면 밀 채종단지를 방문해 포장 관리와 생육상황을 관찰했다. 현장에서 박 원장은 스마트팜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맥류 고품질 재배 요령을 지도하고 각 작물의 생육 현황과 병해충 방제 추진상황을 살피는 등 현장 영농지도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센터에서 중점으로 추진하는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과 단풍미인쇼핑몰, 신기술시범사업, 연구사업, 농기계 임대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완옥 소장은 “정읍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주신 박경숙 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전북농업기술원과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기술 협력과 현장 소통으로 농업농촌의 발전을 함께 이뤄나갈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7일 나주시 세지면 소재 알곡 영농조합법인 논 콩 재배단지에서 관계공무원, 선도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 콩 기계파종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고령화 시대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벼농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계화율이 저조한 밭농업 기계 활성화 및 노동력 절감 등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연시회장에서는 콩 기계파종 농기계를 이용해 종자 파종 및 피복, 종자 파종과 입제살포, 피복 후 육묘정식, 두둑 성형 후 육묘정식 등 4가지 유형을 선보였다. 특히 콩 종자를 육묘해 전용 이식기로 정식하는 방법은 노동력 절감뿐 아니라 종자 파종 시 우려되는 새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복 후 묘를 정식함으로써 제초 노력 또한 절감된다. 알곡영농조합법인 최정웅 대표는 “작년 논 콩 파종시기에 장마가 길어 파종시기를 놓친 농업인들이 많았으나, 우리 법인은 육묘한 묘를 이용해 장마 사이사이 비가 오지 않는 틈에 정식해 큰 소득을 올렸다며, 논 콩 기계 파종의 강점이 많음을 강조했다. 전남농업기술원 김남균 기술보급과장은 ”농업·농촌의 인구감소에 따른 고령화로 여전히 일손이 부족한데 이런 농업기계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올해 농업 분야 국가연구개발 공모사업에서 42과제가 최종 선정되어 향후 5년간 역대 최대 규모의 R&D 예산 446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시행부처별로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29과제 172억 원이 선정되어 향후 5년간 신품종 개발, 농산물 안정성, 기후변화 대응 관련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스마트팜 다부처 R&D사업단에서는 8과제 223억 원으로 4년간 빅데이터, 이미지 분석, 농작업 로봇, 축산 자동화 연구로 디지털농업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팜 분야에서는 농업기술원이 주관연구기관으로 영상기반 과채류 생육 측정과 진단·분석,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육묘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6개 기관 및 5개 스마트팜 관련 업체와 함께 연구팀을 구성해 2개 과제가 선정되었다. 또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공모사업에 3과제 51억 원이 선정되어 도내 대학 및 관련 업체와 산학연협력 연구로 축산 악취저감과 사료개발, 화훼 종묘 생산 체계화 연구를 수행한다. 전남농업기술원 박병준 연구개발국장은 “금년도 국가연구개발 공모사업 선정 결과는 도내 대학 및 업체와 함께 이룬 쾌거이며, 앞으로도 스마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달 30일 청년농업인 우수 농식품 발굴과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지오쿱 청년농업인 22경영체 50여개 상품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출품 상품에 대한 부가가치 창출과 코로나19 등 소비 트랜드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디자인, 유통・마케팅, 가공 등 각 분야 전문가 7명이 참석해 다양하고 입체적 시각으로 청년농업인과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품평회 심사 결과는 전문가들의 객관적 심사를 거쳐 △대상 ‘아름답게그린배’ 김영순 대표 △최우수상 ‘명인 신광수차’ 신선미 대표 △우수상 ‘레인보우팜’ 류정희, ‘삼덕영어조합법인’ 권오철, ‘믿음영농조합법인’ 윤영진 대표가 ‘2021 지오쿱 청년농업인 우수상품 TOP5’에 선정됐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지오쿱은 전남 청년농업인의 대표 브랜드라며, 이러한 품평회를 계기로 지오쿱이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식품 전문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오쿱협동조합은 농식품 생산과 유통, 도농 상생교류, 스타트업 양성을 위해 50여 명의 전남지역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신품종 쌀 ‘참드림, 가와지1호’의 요리 활용법 개발과 소비 촉진을 위한 ‘우리품종 경기미 쌀 요리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인원 모집 기간은 5월 10일까지며 참드림 75명, 가와지1호 75명 등 총 150명을 모집한다. 관심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요리 공모기간은 5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다. 참가자는 신청 주소지로 배송된 신품종 쌀로 품종별 특징을 살린 요리 방법을 개발해 응모하면 된다. 우수작은 6월 11일 ‘만개의레시피’ 앱 또는 웹사이트에서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대상 1명 100만 원, 최우수상 1명 50만 원 등 상금과 선물이 수여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커피 선물권이 제공된다. 조금순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경기미를 활용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요리법이 많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품종 경기미 ‘참드림, 가와지1호’는 경기도 기후환경에 적합하게 개발돼 친환경 재배에 유리하며 우수한 밥맛과 차별화된 특성을 갖고 있어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박홍재 원장은 3일 ‘청년농업인 육성확산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청년농업인 응원 캠페인은 농촌진흥청에서 처음 시작되어, 청년농업인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게 응원하는 온라인 캠페인이다. 박홍재 원장은 “청년농업인 온라인 쇼핑 입점, 지오쿱 청년농업인 우수상품 품평회 개최, 청년농업인 경영진단 분석 역량강화 교육 등 지원에 힘쓰고 있음을 언급하며 청년농업인 유입 촉진과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농업인 육성확산 릴레이 응원 캠페인’ 다음 참여자로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박서홍 본부장을 지명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은 농업·농촌의 치유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 개발로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속가능한 농업 육성을 위한 현장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1 치유농업대학’을 운영한다. 지난 3월 25일,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치유농업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시작하는 치유농업대학은 도 내 치유농업 사업장을 운영하는 농업인과 관심 있는 농업인 등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9월까지 매주 월요일, 총 22회·103시간에 걸친 장기교육과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농촌 치유자원 사업화 전략, 치유농업 제도현황 및 콘텐츠 활용 등 치유농업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다루어 농업인들이 치유농업과 관련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재 운영 중인 치유농업 사업장 현장견학을 방문하고 농업인이 직접 치유 프로그램을 설계해 보는 과정도 포함한다. 교육을 통해 육성된 전문 인력들은 각 지역에서 치유농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고희숙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교육을 통해 교육생 각자의 농장에 적합한 치유프로그램을 설계하는 능력을 향상하고, 고품질의 치유서비스를 제공하여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온라인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도내 정보화농업인·청년농업인 25명을 대상으로 4월 27일부터 5월 27일까지 ‘E-비즈니스 전문농업인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활용해 총 10회 40시간 비대면 화상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제품별(농산물, 가공품 등) 핵심역량 파악 ▲스마트스토어 성공전략 ▲배송 전 후 고객관리(네이버톡톡) ▲라이브커머스 사례 및 실습 등 강의 대신 교육생들이 직접 실습할 수 있는 내용을 주로 담았다. 교육 중간 과제물을 통한 평가를 수시로 진행하며 80% 이상 출석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농기원은 교육 종료 후 우수 성과자를 대상으로 향후 진행 예정인 ‘라이브커머스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교육 참여 농업인들의 온라인 직거래 판로개척·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조금순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교육이 도내 농업인과 소비자 간 직거래 활성화와 판매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지난 22일 농업기술원에서 광주광역시치매센터(센터장 추일한)와 치유농업을 연계하여 치매예방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치매예방사업에 전문화된 치유 농업프로그램을 도입해 도민의 치매질환 예방은 물론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활성화로 농산업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내용은 △농업활동과 연계한 치매예방 프로그램 개발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및 품질관리 △치유마을·치유농장 공급처 제공 및 기술지원 △치매관리 대상자 체험프로그램 참여 예산지원 및 수요 발굴 등이다. 광주광역시광역치매센터는 지난 2016년 조선대학교병원에 위탁 설치하고,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치매환자 증가에 대비해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전문인력 관리, 인식개선 홍보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7년부터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이용해 육성한 치유마을 5개소, 치유농장 10개소를 활용하여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앞으로도 전문적인 치유농장을 지속적으로 확대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광주·전남은 상생관계로써 전남의 중요한 자원인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자체 개발한 벼 신품종 ‘새청무’가 올해 도내 벼 재배면적의 50%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남 쌀 이미지 개선 및 명품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새청무 전남 대표 품종화 사업’은 올해 3년 차로 종자원 보급종 생산과 농업기술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우량종자 증식사업을 통해 4,400톤의 종자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속도라면 내년에는 재배면적이 100,000㏊ 정도 될 것으로 예측된다. 새청무 벼는 지난 2016년 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소비자는 밥맛, RPC는 품질과 도정수율, 농업인은 수량과 재배 안정성을 모두 만족한 보급종이다. 특히, 생산기간을 1년 단축했음에도 도내 농가에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잦은 강우와 태풍에도 불구하고 도복이나 수발아가 발생하지 않아 타 도에서도 보급종으로 선정되는 등 종자 수요가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작년에 도내 선도농가를 중심으로 한 새청무생산자협의체에 보급 가능한 종자 600톤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 교육을 추진하고 전남지역 농협 RPC 계약재배 단지를 중심으로 자율교환을 지원했다. 아울러 올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