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최형식)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의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성공적 정착 유도를 위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예비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귀농형, 귀촌형, 프로젝트형을 구성해 도시민에게 1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농촌에 거주하며 영농체험, 농업정보 습득,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담양군은 대덕면 운수대통마을이 선정돼 귀촌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만 18세 이상의 도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주거 및 연수 프로그램 제공, 일자리 연계, 인센티브 지원 등을 지원하며. 마을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면 참가자 연수비도 지급된다. 군은 최근 코로나19 사전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된 3팀을 선정해 운영마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참가자를 수시 모집한다. 한성국 운수대통마을 위원장은 “도시민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농촌 생활을 경험하고 이해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생분해비닐 이용 봄감자 재배 실증 결과, 감자싹이 올라올 때 비닐 뚫는 작업을 없애 노동력 절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봄감자는 2월 중순 ~ 3월 상순경 파종하게 되는데 봄철 토양온도가 낮기 때문에 토양에 비닐을 씌워서(비닐멀칭) 온도를 확보하고 있다. 봄감자는 파종 후 15일 전후 감자싹이 나오면 비닐 뚫는 작업을 3 ~ 6회 정도 수시로 해야 하여 노동력 소요가 크다. 또한 이때 사용한 폐비닐은 수거에 많은 노동과 비용이 소요되고 수거되지 못한 비닐은 토양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2019년 제주도 내 밭작물 멀칭 등에 시용됐던 폐비닐 수거량은 5,034톤(2017~2019년 수거율 52%)에 달하며 금년 영농폐기물 수거 보상금도 6억 원이 투입되고 있다. 동부농업기술센터에서는 생분해비닐 이용 봄감자 재배로 비닐 뚫기 작업 노동력 절감할 수 있는 농법을 개발하였다. 지난 3월 씨감자 파종 후 흑색 생분해비닐, 투명 생분해비닐, 일반 투명비닐을 토양에 씌웠다. 생분해비닐인 경우 시설하우스 내는 파종 15일 경이 지난 후, 노지는 30일 경이 지난 후 감자싹이 스스로 비닐을 뚫고 올라왔고 일반비닐은 감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윤)는 국내 육성품종 백합인 ‘루시퍼’가 농업인과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에서 주로 재배되는 백합 ‘조지아’는 꽃 크기가 작고 꽃이 줄기와 직각으로 피기 때문에 절화 포장, 운송과정에서 파손 등 품질 저하 문제가 존재했다. 하지만 지난 2017년 선발된 국내육성 품종 ‘루시퍼’는 자람새가 곧고 줄기 굵기도 적당하고 구부러짐이 없으며, 상향 개화형으로 유통 중 품질관리가 용이하다고 평가받는 신품종이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해 11월부터 금년 3월까지‘국내육성 백합 루시퍼 재배실증’결과, 루시퍼의 품질이 우수하고 상품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월평화훼작목반(반장 윤재근)과 함께 ‘루시퍼’품종을 지난해 11월 6일에 정식하여 2021년 3월부터 수확하여 저장 및 출하 실증을 추진했다. 실증 결과, 줄기 길이 130㎝로 출하 규격인 85㎝를 훨씬 상회하였고, 비교품종‘조지아’보다 10cm 정도 길었고 꽃 길이(높이)도 2 ~ 3cm 더 긴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줄기가 곧고 꽃송이도 2 ~ 3개로 적당해 상품율이 90% 이상이고, 꽃잎이 두꺼워 절단 후 수명도 길어 소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알레르기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는 쑥부쟁이 대량생산을 위한 시설하우스 재배기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쑥부쟁이는 이른 봄 논둑이나 들에서 자라는 국화과 참취속의 여러해살이로 예로부터 민간에서는 어린순을 나물로 식용하고, 한방에서는 식물체 전체를 말려 ‘산백국’이라 하여 기관지염, 천식 등 염증질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전남농기원은 최근 들어 미세먼지 증가 등 생활환경 변화로 알레르기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알레르기 질환에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는 쑥부쟁이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표준 재배법이 없고 구례군 등 일부 지역에서 소규모로 재배하여 유통하는 등 생산량이 적어 산업화기반이 매우 취약하다. 또한 제약업체에서는 원료 산물을 구하지 못해 산업화가 더딘 실정이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쑥부쟁이를 다수확 할 수 있는 시설하우스 재배법 개발을 위해 올해부터 2년간 국비사업 2억원을 들여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구례군이 공동 연구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국립농업과학원은 쑥부쟁이 기능성 분석 및 면역 등 효능 평가를 담당하고, 전남농업기술원은 재배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며, 구례군농업기술센터는 생산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순천만관리센터,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라남도가 보유하고 있는 희귀식물 유전자원과 그동안 개발한 품종을 박람회장의 정원으로 조성해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정원용 품종을 공동 개발하는 한편 산업화를 통해 지역 농산림업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특히, 전남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수국 품종은 꽃이 크고 색상이 다양할 뿐만아니라 꽃으로 볼 수 있는 기간이 4개월 정도 길어 조경과 관상용으로 가치가 매우 높아 박람회장 정원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행사기간 동안 품종전시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기호도를 조사하여 새로운 품종과 분화용 상품을 개발, 지역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회를 적극 지원하고, 전남도 주최 2023국제농업박람회와 개최기간을 연계하여 농업과 산림을 아우르는 국제행사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4월 7일부터 23일까지 3회에 걸쳐 농촌교육・체험농장 운영자 20명을 대상으로 본원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한 '농촌체험 꾸러미 상품개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방식의 농촌체험이 어려워짐에 따라 농장에서 보유한 자원을 활용하여 농촌현장이 아닌 가정이나 학교에서 비대면으로 다양한 농촌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 꾸러미(키트) 상품개발을 하기 위한 것이다. 총3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1회 차에는 코로나19 농촌체험 대응전략 및꾸러미 상품개발 사례 등의 강의가 이루어지며, 2회 차에는 농장의 자원을 이용한 꾸러미 만들기 상품개발 코칭, 3회 차에는 개발한 꾸러미 발표 및 피드백 과정으로 진행된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김남석 생활자원과장은 “이번 교육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촌체험·교육농장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길 기대하며, 점차 확대되는 비대면 시장에 발맞춰 농촌체험 비대면 상품개발 및 품질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농기술교육 공백 최소화를 위해 ‘e러닝 제주도학습관리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는 온라인 및 집합교육을 통해 농업전문기술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전국 공통작목 기술교육으로 지역특화작목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며 감귤류 및 월동채소 주산지인 제주도의 실질적 농업현장은 전혀 반영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또한 농업기술원은 작목별 농업기술 동영상을 제작해 KCTV방송 송출, 홈페이지 및 유튜브 탑재로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나, 양방향 소통이 되지 않아 체계적인 학습관리가 어렵고 수료증 발급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전국 최초로 ‘e러닝 제주도학습관리스템’을 운영해 제주 맞춤형 농업전문기술 확대에 나선다. 감귤 및 만감류 재배기술, 양배추 등 원예작물 재배기술 등 제주 맞춤형 영농교육 자료를 동영상 제작 후 학습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체계적으로 전문기술교육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e러닝 제주도학습관리시스템은 지난 2월부터 운영했으며 새해농업인실용교육 26개 과정, 노지감귤·만감류 정지전정교육 3과정 운영으로 총 267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과 4월 6일 서춘천농협에서 강원도아스파라거스연합회 공동으로 금년도 아스파라거스 수출 기념식을 개최했다. 아스파라거스는 강원도에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소득 작목으로 재배면적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춘천, 양구, 화천 등을 중심으로 2020년 약 81.3ha가 재배되고 있으며, 이는 2019년 68㏊와 비교할 때 20% 정도 증가한 면적이다. 아스파라거스 수확은 3~4월 춘천을 시작으로 5월 양구, 화천으로 수확이 확대되어 10월 중순까지 생산된다. 그 중 4~5월은 아스파라거스 수확량이 가장 많으며, 굵기가 굵고, 식감이 우수한 시기로 최상의 아스파라거스 품질을 맛볼 수 있다. 4~5월 생산량이 많고, 굵은 아스파라거스 생산비율이 높은 시기에 국내 아스파라거스의 가격 안정화를 위하여 강원도는 지속적으로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아스파라거스 수출은 2014년 1톤을 시작으로 2019년 25.6톤까지 증가하였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수출량은 6.5톤에 그쳤다. 올해는 수출 안정화를 위하여 수출업체 및 수출국을 다변화 하고, 수출국 맞춤형 종합기술 컨설팅을 추진하였다. 이를 통해 금년도 수출은 수출기간을 확대와
강원도4-H본부(회장 박승태)는 지난 2일(금) 강원도농업기술원 대회의실에서 도임원 및 회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강원도4-H본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2대 강원도4-H본부를 이끌어갈 신임 임원단을 선출했다. 제12대 회장 당선자 박승태 신임회장은 양구군4-H연합회장 및 제1011대 강원도4-H본부 부회장을 역임하였으며, 4-H회원 교육 및 행사를 적극 지원하였다. 제12대 강원도4-H본부 제12대 임원현황은 다음과 같다. 회장 : 박승태(춘천), 부회장 : 김성기(강릉), 권경희(춘천), 감사 : 박재갑(동해), 김상환(원주), 선출직 이사 : 최병오(춘천), 임채남(횡성)이다 박승태 신임회장은 “도시군 본부 간 소통의 시간을 자주 마련하여 강원도4-H본부 활성화에 힘쓰고, 청년학생4-H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강원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품목중심의 현장실습교육을 위해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연수생과 선도농가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 및 약정식을 진행했다. ; 이번 사업설명 및 약정식에서는 연수생과 선도농가 매칭을 위한 관련홈페이지 회원가입, 휴대폰 출석관리시스템 이용법, 지원금 수령 조건 및 청구 방법 등 사업추진 전반적인 방법에 대해 교육했으며, 연수생과 선도농가 사이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연수약정을 체결했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은 농촌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이 희망작목별로 연수생이 선도농가에 가서 하루(8시간)동안 학습지원, 기술이전 등을 받는 사업으로 블루베리, 딸기, 포도(샤인머스켓) 등 다양한 작목별 연수가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영농정착을 위한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영농정착사업에 예비 귀농·귀촌인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