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시 노동력 절감, 수확량은 증가…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 교육도 청양군 농업인들이 수확량 40% 증가 효과가 있는 구기자 T자형 2단 재배 신기술을 익히느라 여념이 없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청양구기자연구회(회장 신춘식) 회원 등 농업인 250여 명은 지난 7일 비봉면에 있는 신춘식 회장의 재배 포장에서 열린 구기자 2단 재배 평가회에 참석해 새로운 재배법을 직접 체험하고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 안내 교육을 받았다. 구기자 재배 농가가 일반적으로 적용하는 1단 재배법은 ‘청홍, 청수’ 품종 등 2배체 품종에는 적합했다. 하지만 열매가 굵고 다수확이 특징인 ‘화수, 화강’ 등 4배체 품종의 생육에는 적합하지 않아 이번에 2단 재배법이 개발됐다. 구기자 2단 재배법은 뿌리와 가지가 만나는 지점에서 생장한 줄기 4개 중 2개를 90cm 높이에서, 나머지 2개는 180cm 높이에서 양쪽으로 벌려 기른다. 또 좌우 줄기를 겹친 후 순을 자르고 주된 줄기에서 자라난 가지를 2회 정도 잘라 열매를 맺게 하면 된다. 이날 평가회는 신춘식 회장의 ‘지역 활력화 작목 기반 조성’ 시범사업 소개와 2단 재배 기술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신
참가자 만족도 높고, 농촌체험농장주는 경영 역량 강화·소득향상 체험농장과 보건소치매안심센터를 연계한 농촌치유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5월 3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2회에 걸쳐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치유프로그램 활성화 사업을 진행했다. 치매노인안심센터, 장애어린이 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이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농촌체험농장을 연계해 농장의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적용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 추진에 앞서 치매노인에 대한 농촌치유 프로그램 효과를 정밀하게 분석하기 위해 4월 12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이천시보건소, 치유농원 ‘서로(2022년 농촌치유농장 등록)’, 연세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등 4개 기관 간 상호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구축하는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치유프로그램 활성화사업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보건소치매안심센터 어르신 25명의 대상자는 ‘치유농원 서로’를 방문해 치유정원 맨발걷기(Earthing), 라이스홀 게임, 텃밭 가꾸기, 수제꽃 덖음차 만들기, 꽃을 활용한 레진아트 및 패브릭 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각각의 프로그램 진행 후 체험자 대상 만족도 조사 및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지난 12일 모가면 양파작목반을 대상으로 작목별 영농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작목별 영농현장 컨설팅은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과 협력해 진행하는 교육으로 분야별 기술위원을 초청, 재배 농가의 영농 애로 사항을 사전에 파악해 추진하는 맞춤식 현장 교육이다. 이날 컨설팅은 △연작장해 및 토양관리 △병해충 예방 및 방제 △육묘관리 및 적정수확 시기 △기계화 활용 기술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핵심 이론 교육을 실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애로사항 및 궁금증을 현장에서 바로 해결해 줘 큰 호응을 얻었다. 윤승영 모가양파작목반장은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의 궁금증 해결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작목별 영농현장 컨설팅의 지속적 운영과 품목별 전문교육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생활개선여주시연합회는 11개회(연합회 1개회, 읍면동 10개회) 554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발전 및 여성농업인 육성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학습단체로 농촌 전통생활 문화 발굴 및 전승, 우수농산물 홍보 및 농외소득 사업 추진, 생활 속의 환경운동 실천, 지역봉사 등을 주요 활동으로 하고 있다. 올해 생활개선여주시연합회(회장 유춘희)에서는 지난 7월 4일 강원도 영월 일원에서 생활개선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연찬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연찬교육은 생활개선회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의 여성 리더로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영월 탄광문화촌, 한반도 지형 탐방 및 영월 동강 래프팅 체험 등을 통해 단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유춘희 회장은 ‘한마음 연찬교육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고 여주시생활개선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의 화합과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여군의 다양한 모습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하는 부여군정보화농업인연구회(회장 김석자)가 ‘부여서동연꽃축제’ 홍보를 위해 궁남지를 찾았다. 부여군 대표 농업 인플루언서들로 구성된 정보화농업인연구회는 궁남지의 매력적인 면을 강조하고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과 함께하는 연꽃들을 소개하며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서동연꽃축제의 주무대인 궁남지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기며 SNS 홍보를 위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서동연꽃축제는 낮에는 서동·선화 사랑 이야기를 테마로 한 연꽃을 볼 수 있고, 밤에는 화려한 경관조명을 즐길 수 있는 충남 부여군 대표 축제다. 올해 서동연꽃축제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경관조명과 편의시설은 7월 말까지 운영한다. 이에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정보화시대를 맞아 농업 분야에서 정보화 기술의 적용 확대 방안을 연구하고 적용하기 위해 알리미 활동을 주최했다. 신동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알리미 활동으로 SNS 홍보가 활발히 이뤄져 서동연꽃축제 뿐만 아니라 부여군의 다른 축제도 국내외에 널리 알려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천농업테마공원의 가장 긴 터널로 약 60m에 달하는 능소화 터널은 각종 식물과 특색있는 꽃들이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여름에는 수경시설로 터널에서 분사되는 물로 시민의 무더위를 씻겨주는 대표 인기 공간이다.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7월부터 고즈넉한 저녁 공원의 운치를 더하고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매일 일몰부터 22시까지 이천농업테마공원 능소화 터널에 빛을 밝힌다고 밝혔다. 이번 야간 조명은 오전에 공원을 방문하여 푸른 논 앞 정자에 앉아 힐링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난 5월 다랭이논을 확대한 것에 이어 터널에서 내리는 빛으로 어둑한 저녁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하여 조성되었다. 지난 6일 저녁 이천농업테마공원을 찾은 조수현씨 가족은 “아이들과 벌레도 관찰할 겸 공원에 자주 온다”며 “너무 예쁘긴 한데 카메라에 다 담을 수 없는 것이 흠”이라고 말했다. 이천시는 향후 특색있는 조형물 등을 활용해 주․야간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추가 마련할 계획이라며, 오는 제22회 이천쌀문화축제에서 달라진 공원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22회 이천쌀문화축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이천농업테마공원(이천시 모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한국생활개선대전광역시연합회(회장 김정순) 대의원 50여 명이 대상으로 ‘여성농업인 탄소중립 실천 GO!GO!GO! 대회’를 개최했다. 여성농업인 단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에 맞서 영농현장에서의 탄소 저감 실천 방법을 배우고 탄소 가계부를 작성하는 등 자발적 실천으로 지구를 살리는 영농 활동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특강에 나선 전숙자 충북환경교육네트워크 공동대표는 생활 속 실천을 통한 탄소저감 방안을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쪽으로 물들이는 천연염색과 친환경 도자기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보며 일회용품 사용 자제 및 친환경 제품 사용 등을 적극 권장하는 홍보활동에 참여했다. 또 영농현장서 플라스틱 수거 및 재활용, 온실가스 감축기술 활용 토양관리, 농경지 토양검정을 통한 비료 사용 등을 실천하고, 생활현장에서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전기사용량 줄이기 등의 실천을 결의하는 다짐식을 가졌다. 김정순 회장은 “기후변화로 농업환경이 예상치 못할 정도로 급변하고 있어 후세대를 위해 생활 속 탄소 저감 노력이 절실”하다며 “한국생활개선대전광역시연합회는 농촌여성지
농가 경영비 절감에 기여… 지속가능한 농업생산 환경 구축 평택시농업기술센터가 토양, 가축분뇨 퇴·액비, 농산물 잔류농약, 중금속 검사 등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를 통해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앞장서 지역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6일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는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주기를 당부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은 토양화학성을 검사해 토양 특성이나 재배 방법, 재배 품목에 따라 실 면적당 수량과 생육이 양호한 범위의 비료 시용량을 추천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지난해 총 2,343건의 비료 사용 처방서를 발급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시행에 따라 축종별로 퇴비화 기준에 맞는 부숙도를 포함한 함수율, 염분, 구리, 아연에 대한 검사 서비스를 제공해 품질이 검증된 퇴·액비가 농경지에 살포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안전분석실’은 농산물 안전성 규제 강화에 대응해 안전성 사각지대 농산물(소면적 다품목)에 대한 생산단계 잔류농약 검사를 하고 분석 결과에 따른 안심출하시기를 제시해 농업인
4일 농업기술센터서… 화훼연구회 소속 농업인 70명 참여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화훼 농업인 70명을 대상으로 화훼 전문기술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강형곤 농업기술센터 원예기술팀장이 강사로 나서 ‘시설(하우스)화훼 수질 및 양액(식물 생장에 필요한 양분 수용액)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오는 12일에는 2차로 시설농업 환경관리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강 팀장은 시설하우스나 유리온실 등에서 재배되는 작물과 시설·환경관리에 관한 사항을 연구·평가하는 시설원예 분야 최고 자격증인 시설원예기술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화훼 품목농업인연구회 회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화훼 품목농업인연구회에는 원삼분화연구회, 남사화훼연구회, 다육식물연구회, 정원식물연구회 4개 연구회가 있다. 현재 관내 347여 농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화훼 농업인이 최근 연 5%씩 늘어나고 있다. 화훼 재배 면적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용인 남사화훼단지는 편리한 교통과 원활한 유통망에 힘입어 전국에서 손꼽히는 화훼단지로 평가받는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화훼농업 육성을 위해 화훼 육종 활력화, 화훼 재배환경 개선 기술(
전남 함평군이 양파 기계화를 위한 공중육묘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6일 함평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양파 재배 농가 40여 명을 대상으로 트레이를 띄우는 공중육묘를 통해 우량 모종 생산 교육을 진행했다. 현재 농촌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력난이 심해, 양파 정식기인 10월 말~11월 초 인력 확보를 위한 인건비가 해마다 폭등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2024년까지 32억원을 투입해 양파 관련 농기계를 5년간 원가의 5%의 임대료로 장기임대하고 육묘하우스 및 기반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양파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 사업을 통해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고, 양파 기계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