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창군이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자체 인터넷 쇼핑몰인 ‘행복순창몰’ 입점 업체를 모집한다. ‘행복순창몰’은 순창군의 농‧특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순창 대표 농산물에 대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올해 신규 개설 예정인 온라인 쇼핑몰이다. 순창군은 오는 20일까지 쇼핑몰 입점 업체를 모집하고, 7월초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순창군에 사업장을 두고 관내에서 농산물, 축산물, 임산물을 재배·생산·가공하는 생산자와 판매자이며, 입점 가능 품목은 순창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군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원자재 및 가공식품 등이다. 아울러 군은 입점 업체 모집이 완료되면 오픈기념 이벤트로 순창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대상으로 각종 프로모션과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입점을 희망하는 업체는 20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유통팀에 문의하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 농특산물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함으써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을 생산자에게는
전라남도 담양군이 ‘스마트강소농’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스마트강소농이란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의 운영, 데이터 수집·분석, 인공지능 기술의 농업적 활용 등 스마트, 디지털 농업 역량을 갖춘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담양군은 최근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스마트강소농 육성’ 시범 시군으로 선정돼 딸기 품목 스마트강소농을 집중 육성하는 것이다. 이달 16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총 17회, 68시간을 교육한다. 교육과목은 스마트 농업기술과 경영, 농산물마케팅 교육과 지능형 농장 맞춤 상담 등으로 이뤄진다. 수강행 모집은 오는 15일까지이며, 관내에서 스마트농업 딸기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담양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교육경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 2개과 40여명의 직원들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돕기에 나섰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고산면 마늘 2곳을 찾아 일손을 보탰다. 기술보급과 직원들은 고산면 김태수 농가의 3,000㎡ 마늘밭을 찾아 마늘 묶기 작업을 했고, 이용창 농가를 찾은 농촌지원과 직원들은 마늘 수확을 도왔다. 직원들은 일손 돕기에 필요한 준비물을 직접 준비하고, 간식과 음료수 등도 직접 마련해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고 실질적인 일손 돕기가 되도록 노력했다. 이에 농가는 “마늘 수확철에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는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열심히 도와줘 한시름을 덜었다”며 인사를 전했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5월 말 수확기에 잦은 집중호우로 수확에 어려움이 예상돼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올해 공주시 등 전국 8개 마늘 주산지에 신기술 시범사업 추진 마늘 기계수확 작업 전에 굴취, 흙털기, 수집(톤백)을 일괄 진행할 수 있는 신기술이 선보였다. 공주시는 지난 7일 사곡면 신영리 일대서 ‘마늘 기계수확 작업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연회는 공주시의 난지형 마늘 수집형 수확기 신기술 시범사업 추진현황 보고에 이어 마늘 줄기 절단, 수집형 수확기 수확 작업 시연 행사로 진행했다. 이번에 소개된 수집형 마늘 수확기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했다. 기존 보급된 수확기와 달리 수확 전 작업인 ‘굴취, 흙털기, 수집(톤백)’을 일괄 진행할 수 있다. 이에 관행 대비 노동력은 88%를 절감하고, 10a당 작업시간도 2.1시간으로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공주시를 포함해 전국 8개 마늘 주산지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공주시는 사곡면 일원 난지형 마늘 재배 8.8ha 규모에 이번에 시연을 가진 줄기 절단기와 수집형 수확기를 비롯해 휴립복토기, 마늘쪽선별기 등을 지원했다. 최원철 시장은 “농촌이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력부족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농업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윤복)는 농업인들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 향상을 위해 오는 27일에 온라인 마케팅 1기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SNS나 블로그 등으로 농장을 홍보하고 싶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SNS 활동 조건 방법’, ‘사진 촬영 기법’, ‘간단한 동영상 제작 및 편집 방법’ 등에 대해 4시간 진행한다. 온라인 교육은 박정현 가빈‘휴’연구소 대표가 맡는데, 그는 현재 거제시 농업인대학 가공창업학과에서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과정을 담당해 기초적이며 중요한 내용을 담아 유익할 전망이다. 한편 교육에 관한 세부사항은 ‘거제시 농업인 교육’ 네이버 밴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6월 23일까지 밴드리더에게 1:1 대화나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내년 5월까지 아프리카 벼 우량종자 생산·재배 기술 지원 국내 벼 전문가들 ‘한뜻’, 아프리카 식량난 해결방안 강구 아프리카 7개국(세네갈, 감비아, 기니, 가나, 카메룬, 우간다, 케냐)에 다수확 벼 우량종자 생산‧보급 체계를 구축하는 ‘케이(K)-라이스벨트’(한국형 쌀 생산 벨트) 사업을 추진할 ‘아프리카 벼 우량종자 생산(라이스피아, RiceSPIA) 사업추진단’이 출범했다. ‘라이스피아 사업추진단’은 윤종철 농촌진흥청 차장을 단장으로 기술지원반과 자문단으로 구성돼 2024년 5월까지 1년간 운영된다. 기술지원반은 △종자 생산 △기반조성 △교육훈련 부문의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했으며, 자문단에는 한국종자포럼, 한국식량산업협회, 코이카(KOICA) 등 외부전문가를 위촉했다. 이에 라이스피아 사업추진단은 벼 우량종자 생산 및 재배 기술 지원을 위한 전문가 교육·훈련 과정을 농촌진흥청 코피아(KOPIA) 사업을 통해 추진한다. 올해 6개국에서 벼 종자 2,040톤 시범 생산을 시작으로 2027년부터는 7개국에서 매년 1만 1,140톤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프리카 7개국을 비롯한 코피아(KOPIA) 센터 소장 등이 참석하는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고
진딧물·총채벌레 밀도 높아져… 등록 약제 3~4종, 7일 간격 사용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전정기)는 올해 평균기온이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진딧물, 총채벌레 등 고추 병해충 발생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무더운 날씨로 진딧물과 총채벌레 밀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역병이나 탄저병 발생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예방 위주 적용약제를 골고루 잘 뿌려주는 등 사전 예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진딧물과 총채벌레는 주기적 방제로 밀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계통이 다른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LS)를 준수해 등록 약제 3~4종을 약 7일 간격을 두고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총채벌레는 고추뿐만 아니라 잡초에서도 서식하기 때문에 약제 살포 시 주변 잡초를 제거하고 꽃과 잎 뒷면에도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뿌려줘야 효과적이다. 특히 '칼라병'으로 불리며 최근 고추 재배 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토마토 반점위조바이러스는 잎과 열매에 원형무늬, 뒤틀림, 칼라색 발현 등 이상 증상을 보인다. 심하면 고사하게 되는데 진딧물이 매개하는 바이러스로 전용 약제를 사용해 병해충 방제에 힘써야 한다. 또 가뭄
충북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매년 발생하고 있는 돌발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약제를 지원한다. 이에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의 돌발해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1개 읍·면의 사과, 배, 대추, 복숭아, 포도 등 1,229ha, 1,680여 과수 농가(과원 조성에 한함)에 과수 작목별 적용 약제를 지원하는 것이다. 돌발해충은 이동성이 좋아 산림의 활엽수와 농경지의 배, 사과 같은 농작물을 흡즙하는 등 농산물에 피해를 준다. 농작물의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를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가 크다. 이번에 지원하는 약제는 농작물 병해충 협의회를 통해 확정된 과수 작목별 적용 약제다. 돌발해충은 이동성이 낮은 약충 시기인 6월 중순까지 철저히 방제해야 하며, 공동방제는 오는 15일까지 추진한다. 신희윤 식량축산팀장은 "과수의 품질을 높이고, 안정생산을 위해서는 돌발해충 방제를 적기에 실시해야“ 한다며 "과수 농가는 과원 청결 관리와 공동방제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초부터 현장 활용 기술까지 다양한 교육 과정으로 추진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2023년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팜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기초부터 현장 활용 기술까지 다양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7월 4일을 시작으로 10일, 17일, 28일 총 4회 과정으로 진행하며, 작물과 수경재배의 이해, 온실 환경제어와 양액제어, 스마트팜 시설의 이해와 운영 사례 등을 교육한다. 교육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천안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모집공고 확인 후 서류를 이메일 또는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최종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기존 농업인은 물론 신규 농업인들의 스마트팜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해 천안시 스마트팜의 미래를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치유농업 컨설팅 제공, 판매·체험·숙박 시설 정비 나서 태안군이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 보급을 추진한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마을 구성원의 치유농업 역량을 높이고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달부터 농촌자원 활용 치유 프로그램 개발에 돌입한다. 치유농업이란 정신적·육체적 건강 회복을 위해 제공되는 농업활동으로 농업 관련 자원을 활용해 이뤄진다. 군은 태안지역 농촌이 보유한 다양한 치유자원이 도시민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사업 추진에 나서게 됐다는 설명이다. 시범사업 대상지는 원북면 동해리에 위치한 매화둠벙마을이다. 이곳은 숲길·둠벙·야외체험장·두웅습지·이종일선생 생가지 등 자연·문화자원이 풍부하다. 또 다양한 농특산물을 접할 수 있고 주민들이 각종 마을사업에 참여하는 등 인적자원도 풍부해 치유농업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오는 8월까지 프로그램 개발 및 ‘농촌 치유과학실’ 설치를 마무리하고, 9월부터 사업 참여자 역량 교육과 프로그램 시연 등을 진행하다. 이르면 11월부터 도시민 대상 치유 프로그램 보급 시범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군은 시범사업인 만큼 전문적인 지도와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치유농업 컨설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