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성동 자전거도로 출발지점과 솔내음공원에 조성해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4일과 이달 24일 각각 부성1동과 쌍용3동 자생단체와 업성동 자전거도로 출발지점과 솔내음공원에 ‘쌈지정원’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쌈지정원’은 도심 속에 누구도 돌보지 않는 버려진 장소나 방치된 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어 작은 정원을 조성하는 환경 개선사업을 말한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부성1동 주민자치위원회·통장협의회, 쌍용3동 주민자치회와 화단을 조성하고 꽃과 조경수를 심어 도시민을 위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을 만들었다. 최종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원이 점점 사라지는 현대사회서 도시민들이 쌈지공원을 통해 여유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도시 미관 개선 효과도 기대돼 작지만 아름다운 쌈지정원을 지속해서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홍성군 농업기술센터가 홍성 지역 6개 초등학교 317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농심 함양과 농업 체험을 위한 ‘어린이 농업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4월부터 13회에 걸쳐 운영하는 ‘제1기 어린이 농업교실’은 농업이 우리 생활에 중요한 분야임을 어린이들이 자연스레 체험할 수 있도록 기초 이론교육과 함께 친환경 농업 소재들을 활용한 모종심기와 생활 원예 체험 등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홍성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사전 접수를 통해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실증포(온실)에서 진행한다. 어린이나 학생들도 농업기술센터를 자주 방문해 농업과 자연의 소중함을 함께 일깨우는 효과도 크다. 또 하반기 ‘제2기 어린이 농업교실’은 상반기와 또 다른 주제로 다양함을 줘 어린이들이 호기심과 직업 탐구의 기회로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린이 농업교실 운영으로 농업에 대한 흥미와 공감을 유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의 씨앗을 심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드론 활용 '항공방제', 개인 방제 희망 농가는 '일방방제' 농작물 병해충의 적기 방제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임실군은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임실군이 농업인의 방제 노동력 절감 및 단기간 동시 방제로 방제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공동방제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15억 5400만원을 투입한다. 공동방제 신청 대상은 임실군에 주소지를 둔 농업인이며,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약제 및 영양제 선정, 약제공급 시기, 방제 시기 등 방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병해충 공동방제 협의회’를 통해 결정된다. 농약안전사용 기준에 따라 비의도적 오염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주요 품목인 벼, 고추, 복숭아에 동시 등록된 약제 및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약제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2가지로 드론을 이용해 방제를 진행하는 ‘항공방제’와 조생종 재배지와 같이 방제 시기에 차이가 있거나 항공방제 불가 지역, 개인 방제를 원하는 농가에 약제를 지원하는 ‘일반방제’가 있다. 항공방제와 일반방제 두 가지 동시 신청은 불가해 중복 신청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군은 벼 병해충 공동방제로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당진시농촌지도자회가 본격적이 모내기철을 맞아 모의 수급을 맞추기 위해 회원간 서로 연결해 주는 모 알선창구를 내달 10일까지 운영한다. 모내기를 일찍 서두르는 추세로 5월 초 야간저온 현상, 냉해발생, 밀파로 인한 뜸묘발생 등 모 생육부진 농가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모 부족 현상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당진시 농촌지도자회는 지도자 회원 농가에서 남거나 부족한 모가 발생하면 회원간 서로 연결해 주는 모 알선창구를 운영해 모가 부족한 농가는 바로 심을 수 있는 상태의 건강한 모를 확보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육묘 기간, 인력수급 및 인건비 상승, 농자재값 상승 등의 문제로 다시 육묘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모가 남는 농가는 애써 키운 모를 폐기하지 않아도 돼 상부상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석문면 삼봉리 석문면농촌지도자 회원인 원용무 씨는 “모가 부족한 상황에 알선창구를 통해 순성면농촌지도자 회원인 정철희 농가의 남는 모를 바로 확보해 이앙일에 맞춰 모내기를 완료했다”며 안도했다. 남는 모를 전해준 정철희 농가 역시 ”많은 돈과 노력으로 한 달 넘게 종자 소독부터 파종, 육묘한 모 상자를 폐기한다는 것이 무척이나 아까운 상황에서 필요한 농가로 연계해 고
배곧텃밭나라, 월곶동 공영도시농업농장 활용 사회적 약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 증진, 행복한 도시공동체 만들기를 목적으로 시흥시는 ‘사회적 도시농업’ 지원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시흥시는 경기도와 함께 노인, 어린이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사회적 도시농업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시흥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에 사회적 도시농업 참가자 접수를 받아 관내 경로당 26개소 및 어린이집 4개소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4월부터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도시농업은 시흥시 농업기술과가 운영하는 배곧텃밭나라와 월곶동 공영도시농업농장을 활용해 진행하고 있다. 월곶동 공영도시농업농장에서는 도시농업관리사 지도로 어린이집 4개소를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4~11월까지 총 12회 예정돼 있다. 또 관내 경로당 26개소를 대상으로 모종 배부와 함께 농작물 식재 등을 지도하고 있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린이 참여형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정서 안정과 식습관 개선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며 “고령자 참여형 프로그램은 노인들에게 육체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건강 증진을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2027년까지 벼 직파 200ha 확보 추진 부여군농업기술센터은 지난 23일 규암면 부여두리에서 부여군쌀전업농회원, 부여군벼농사연구회원 및 직파재배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활용 벼 직파재배 확대 기술지원 시범사업 현장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는 드론직파 재배사업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현장에서 드론으로 직파를 시연하며 농업용 드론의 폭넓은 활용성을 소개했다. 부여군의 ‘드론활용 벼 직파재배 확대 기술지원 시범사업’은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재배단지 육성사업을 통해 가속화되고 있는 농가 인구 감소, 고령화, 농업경영비 증가 등으로 벼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경영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논에 직접 볍씨를 뿌리는 직파재배는 이앙재배에 필수적인 못자리 설치, 육묘, 모판 옮기기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벼 기계이앙 10a당 평균 노동력 85%, 경영비 83% 절감할 수 있어 농업 현장의 고질적 문제점인 인력난 해소와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에 부여군은 올해 84ha인 벼 직파재배 면적을 2027년까지 200ha를 확보할 계획이다. 드론 직파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면 벼농사 전 과정 기
매년 370명 전원생활· 예비농업인 배출… 귀농‧귀촌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강원도 홍천군농업기술센터와 ‘귀농귀촌 업무 및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한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홍천군은 전국 유일의 귀농귀촌 특구로 지정된 지역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장과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장이 참석했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이 늘어나고 있어 귀농‧귀촌에 필요한 교육과 다양한 편의지원을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적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서울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들에게 홍천군을 소개하고 홍천군은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에 필요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상담을 지원한다. 또 두 지자체는 농업관련 기술협력은 물론 귀농강사에 대한 인적 교류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는 매년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지원하는 전원생활교육과 예비농업인 대상 기초영농교육을 370명 규모로 진행하고 있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과 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들에게 안정적 정착이 가능한 대상지를 소개하는 기회이며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영광드론협회 드론봉사단이 새해부터 지난 28일까지 산불감시 봉사활동을 실시한 데 이어, 제9회 영광찰보리문화축제 ‘드론 촬영 체험’ 부스를 운영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영광군은 ‘2023년 전라남도 사회혁신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영광드론협회 드론봉사단의 재능기부 공익봉사 추진 활동을 격려했다. (사)영광드론협회는 지난달 13일 영광드론협회장 이·취임식 및 드론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으며, 이달 18일에는 ‘2023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를 참관하는 등 회원들의 견문을 높였다. 이들은 영광군이 주관하는 지역 행사 참여 봉사활동과 장애인협회와 협업을 통한 드론 축구대회 참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해수욕장 인명구조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드론 활용으로 군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지역 축제와 행사에 참여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보였다”며 드론 재능기부 공익봉사활동 격려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국내육성 품종 확산과 농가소득 향상 기여” 여주시는 지난 18일 국내육성 화훼 품종의 생산·가공·유통·홍보 등 종합기술 보급을 위해 ‘2023년 화훼 국내육성품종 현장 컨설팅’을 추진했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국화 국내육성 품종인 ‘백강’을 처음 재배하는 대신면 소재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품종 개발자 및 농촌진흥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백강’ 고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추진했다. 이들은 ‘백강’의 특성, 재배기술, 생리장해, 병해충, 수확 후 관리방법, 저장, 유통 등 화훼 시장에서의 경쟁력 및 현장 만족도 제고에 중점을 두고 진행해 농가의 호응이 매우 좋았다. ‘백강’은 지난 2015년 육성한 백색의 대형 국화로 국내 소비시장에서 선호하는 둥근 모양을 띠고 있다. 또 수송성이 좋아 자른 꽃(절화) 수명은 3~4주로 일반 국화(2주)보다 길다. 무엇보다 백강은 국화 재배 시 가장 큰 골칫거리인 흰녹병에 강한 저항성을 가져 일년내내 병 걱정 없이 재배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정건수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화훼 국산품종의 지역 적응성과 농가 반응을 지속적으로 평가해 우량 품종의 조기 보급으로 국내육성
청년농업인 20명, 10여 명의 한경대 4-H 회원 함께해 안성시4-H연합회는 지난 19일 미양면 소재 공동학습포 운영을 위해 고구마 정식 작업을 완료했다. 20여 명의 청년농업인 4-H회원과 10여 명의 한경대학교 4-H회원이 공동 학습포 작업을 함께 했다. 이날 심은 고구마는 9~10월경 수확한다. 안성시 4-H연합회는 매년 공동학습포 운영을 통해 작물 재배 기초 기술을 익히고, 지・덕・노・체의 4-H 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오은식 안성시 4-H연합회장은 “아침부터 부지런히 공동학습포 작업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고구마 수확까지 잘 관리해 좋은 결과물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