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안정적인 아열대 과수산업 발전과 농가 지원을 위해 글로벌농업컨설팅(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본 협약을 통해 농업기술원과 글로벌농업컨설팅(주)은 도내 아열대 과수의 소득화를 위해 공동으로 다양한 아열대 과수의 병해충 모니터링 및 조사활동, 고품질 생산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글로벌농업컨설팅(주)은 대부분 전직 농촌진흥청의 작물 병해충 전문가로 구성된 농업전문회사다. 최근에는 아열대 과수 작물보호제 품목등록, 병해충 분류 동정, 복합미생물제제 개발, 국내·외 기술 컨설팅에 역량을 발휘해 왔다. 전남지역은 최근 들어 아열대 과수 재배면적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나 새로 도입되고 있는 과수에 대해서는 병해충 대응 기술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글로벌농업컨설팅(주)의 전문 인력은 새롭게 도입되고 있는 바나나, 망고 등 아열대 과수에서 발생하는 병해충에 대한 선제적인 예찰과 분석을 통해 도내 선도농가들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데 큰 힘을 보태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조윤섭 소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그 동안 아열대 과수의 병해충 방제 역량이 부족했던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 조경철 연구사가 2020년 한국품질경영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조경철 연구사는‘토마토 불량과 발생에 미치는 환경요인 분석’이라는 주제 논문을 발표해 품질경영의 학술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발표 논문에 따르면, 4차 산업의 확대와 스마트온실 정밀재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전국 시설채소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은 시설 토마토를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으나, 토마토(반촉성) 생산량이 2019년도 10a 당 6,140kg로 2018년도 8,632kg 대비 약 2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 연구사는 이러한 토마토 생산량이 감소한 원인을 찾기 위해 전남 토마토 농가의 빅데이터(환경·생육·농작업 정보) 수집을 위해 작년 8월부터 토마토 재배기술 수준이 비슷한 13농가를 대상으로 매주 1회 현장을 방문해 생육조사(초장, 엽수, 마디굵기, 화방높이 등)와 환경정보(온도, 습도, 일사량, 이산화탄소농도 등)를 수집했다. 이렇게 수집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야간 온도차와 습도조건을 조절하여 불량과 발생을 줄이고 상품화율을 높인다면 10a 당 6,700천 원의 소득
감귤따기 체험장은 최고품질 감귤을 생산할 수 있는 타이벡 피복재배로 체험객들에게 일반 노지감귤 보다 맛있는 감귤을 따고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12~13시 제외) 1시간 단위로 총 6회에 걸쳐 시간대별 30명씩 진행하며 체험료는 1인 3,000원이다. 미취학 아동은 체험료가 면제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받은 후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는 수확용 가위, 봉지 등을 이용해 직접 감귤을 만져보고 수확하고 마음껏 맛본 후 1kg을 가져갈 수 있다. 체험 당일 발열 체크를 통해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마스크 미착용 시에는 감귤따기 체험장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체험 관련 자세한 문의는 농촌지도팀(☏760-7811~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매현 농촌지도팀장은 ‘제주여행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감귤따기 체험과 함께 만들어 보길 권한다.’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준수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11월 10일부터 언택트 시대,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위한 ‘제주 농촌교육농장 비대면 온라인 체험행사’ 참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비대면 온라인을 활용해 시공간적 효율성을 높였다. 행사기간은 11월 22일부터 12월 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4개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회별 참가인원은 30명이다. 11월 22일에는 ‘사랑하는 어머니에게 드리는 크리스마스 선물’ 제주 자생식물과 유칼립튜스를 이용한 에코프린팅, 11월 28일에는 ‘오늘은 내가 요리사’ 제주채소를 활용한 깍두기 모듬 짱아찌 만들기, 11월 29일에는 제주전통 보양식 꿩엿을 활용한 꿩엿 스프레드 만들기, 12월 5일에는 집에서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보는 두부 만들기 등 4가지 주제로 실시한다. 대상자는 실시간 온라인(밴드) 접속이 가능한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실습 재료비와 배송료는 참가자가 일부 부담해야 한다.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 시간을 이용한 온라인 방송 체험으로 진행한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체험재료와 사용 설명서 등을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11월 6일부터 20일까지 15일간 제주도청 및 KBS제주방송총국에서 ‘제9회 제주시국화분재연구회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3년에 결성한 제주시국화분재연구회(회장 고인지)는 매년 국화 재배이론과 실습교육을 통해 수준 높은 작품을 만들어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오고 있다. 올해는 ‘가을, 국화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도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국화분재 키우기’ 취미생활 보급을 통한 국화 소비촉진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마련하였다. 전시회 기간은 11월 6일부터 11월 16일까지 11일간 KBS제주방송총국 1층 로비와 11월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 제주도청 본관 로비, 1별관 및 3별관에 진행한다. 전시 작품수는 2020년 제주시국화분재연구회 역량강화 교육 및 자체교육을 통해 만든 작품 500여 점이다. KBS제주방송총국에는 목부작, 소품작, 모양목, 현애작, 쌍간작 등 국화분재 143점, 대국 및 조형물 230점 등을 전시하고 제주도청에는 나비금향, 고산의 여신, 월후사자 등 품종으로 만든 국화분재 63점, 대국 및 소국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한국4-H회관에서 개최된‘제22회 한국4-H대상 시상식’에서 전라남도4-H 회원들이 본상 1점, 대상 1점, 금상 1점 등 9점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남4-H본부에 따르면 전라남도4-H연합회 전공수 수석부회장이 청년4-H회원 분야 본상(농촌진흥청장상), 고흥 풍남초등학교 이승하 교사가 현장연구 분야 대상(교육부장관상), 완도 청산중학교4-H회 김나영 회원이 자원봉사 분야 금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대학4-H회원 참여경진에서 목포대학교4-H회 동상 수상 등 6종의 상을 수상해 전남4-H 과제활동의 우수성을 과시했다. 전라남도4-H본부 홍순민 회장은“이번 결과는 전남 4-H회원들이 코로나 19 상황속에서도 역량강화를 위해 LIVE 과제경진 등에 참여하는 등 자기주도 학습에 전념한 결과이다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농촌을 위해 회원 역량강화에 적극 지원하겠.”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전남에서 생산된 양파 간장 등 5개 품목을 발굴하여 중국으로 시범 수출하는 상차식을 지난 10월 30일 무안군 소재 ㈜초록당에서 실시했다. 이날 상차식에는 무안군수, 농업기술원장, 도의원, 군의원, 식품업체, 농업단체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작년에 제이에이치이(JHE) 글로벌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가공식품 발굴과 중국 타오바오 등 온라인몰에 입점을 지원하여 이번에 시범적으로 수출하게 되었다. 이번 상차식에는 전남에서 생산된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중국 수출이 가능한 양파간장, 유자차스틱, 흑미차, 유자퓨레 등을 발굴하여 5톤을 중국 시장에 선보인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이번 가공식품의 중국 수출로 우리 지역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열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유망품종에서부터 가공식품 개발 및 시장개척 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해 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농협네트웍스(대표이사 권남회)와 농식품자원 및 농촌체험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어려움 겪고 있는 농촌체험농장이나 농식품 가공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두 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농촌체험여행 상품을 개발하여 농가소득 향상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 안전하고 건강한 농식품 가공상품 개발, 상품화 △ 다양한 농촌 어메니티 관광자원 활용, 농특산물 홍보 △ 농촌교육농장, 치유농장 연계 체험프로그램 개발 △ 식도락 및 농촌체험관광 상품 운영, 확대 △ 농식품자원, 농촌체험 활성화에 관한 자문, 컨설팅, 교육 등이다. 농협네트웍스는 1991년 설립,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촌체험여행, 국내외 농업연수, 선진농업기술 교육과 보급 등을 추진하고, 사업이익금은 농협에 환원되고 농업인을 위해 재투입되는 선순환식 경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그동안 농촌체험 활성화를 위해 학교교과과정과 연계한 농촌교육농장, 향토음식을 활용한 농가맛집, 식도락여행 길잡이 음식네트워크 사업 등을 추진했고, 최근에는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잎들깨 생산비 절감 및 부가가치 향상 실용화 사업 연시회를 광양시와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연시회는 광양읍 문은옥 농가에서 도내 잎들깨 재배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면포장기 활용 소포장 잎들깨 상품 제조, 세척기·항온항습기 등을 활용한 신선도 유지 및 품질 향상과 에어샤워기 활용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국내 잎들깨 재배규모는 육류 소비 증대에 따른 쌈채소 소비 증가, 건강식품에 대한 선호 증가로 2015년 887ha에서 2019년 1,136ha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잎들깨는 잎을 일일이 묶어 비닐 포장해야 하므로 포장작업에 많은 노동력이 투입되어 농가의 인건비 부담이 크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하우스 잎들깨 재배의 현장 애로사항 해결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자동포장기, 초음파세척기 등을 투입한 결과, 10a당 고용노동비는 29.5% 절감했고, 경영비도 18,000천 원에서 16,336천 원으로 9.2%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연간 수확 횟수는 기존 55회에서 67회로 늘릴 수 있어 생산량은 5,832kg으로 23% 증가 되었고, 소득은 37,516천 원으로 45.7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2021년 1월까지 애월지역 양배추, 브로콜리 등 15농가 6ha 대상으로 겨울채소 완효성비료 시용 2년차 실증시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연평균 강수량이 2,000mm 이상으로 전국 대비 1.5배 많을 뿐만 아니라 투수성이 높은 화산회토양으로 이루어져 비료의 유실이 많은 지역적 구조를 갖고 있다. 특히 겨울채소는 생육기간에 지속적으로 양분 공급이 이뤄져야 하는데 관행 속효성비료는 효과 유지 기간이 짧아 웃 비료를 줘야 하며 많은 양의 비료가 일시 투입되어 농작물이 흡수하지 못한 질산성 질소는 지하수 오염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겨울채소 주산지인 애월지역 15개소 농경지를 대상으로 비료 사용량 절감을 위한 완효성비료 시용 실증시험 결과에 의하면 질소 기준으로 10a당 관행 대비 양배추는 27kg에서 14.1kg, 브로콜리는 21.6kg에서 12.7kg로 각각 48%, 41%의 절감효과가 있었다. 특히 관행 재배 시 2~3회 웃거름을 주는 노동력 해결 및 상품율과 수량은 비슷하였다. 이번 실증시험에 사용하는 완효성 비료는(CRF)는 제주지역의 기후, 토양특성, 겨울채소 생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