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참다래 신품종 해금, 비파 신품종 조아비, 진왕에 대해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13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지역 업체인 해금골드키위영농조합법인(해금, 보성군), 여수황금비파랜드(조아비․진왕, 여수시), 완도군농업기술센터(조아비, 완도군), 살리고 주식회사(조아비․진왕, 완도군)에서 참여했다. 참다래‘해금’은 당도, 산도, 식감, 풍미가 좋아 소비자가 많이 찾는 품종으로 2008년 이후 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해 현재 165ha가 재배되고 있다. 이번 3차 통상 실시를 통해 향후 7년간 추가로 약 만 8천주의 모주가 판매되어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비파‘진왕’은 저장성이 좋고‘조아비’는 조생종 품종으로 완도, 장흥에서 37ha가 재배되고 있으며 생과 뿐 아니라 면역력 향상 등 기능성 가공식품 원료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계약을 통해 완도, 여수 지역을 중심으로 4천2백 주의 모주가 공급될 예정이며, 금후 온난한 해양성 기후의 강점을 가진 특화단지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이번 계약을 통해 참다래, 비파 품종의 시장 수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식용곤충을 이용한 대체육 개발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대규모 축산이 야기하는 환경파괴의 대안으로 대체육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할 대체육은 갈색거저리와 식물성단백질을 이용한 제품으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소비패턴 변화에 발맞춰 양질의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은 곤충을 첨가할 예정이다. 기존 대체육은 주로 식물성 단백질에 집중되어 메티오닌, 시스틴과 같은 필수아미노산이나 오메가3 등의 결핍을 초래할 수 있어 동물성 원료를 통해 해소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농업기술원에서는 식용곤충인 갈색거저리를 이용하여 햄버거용 패티에 필요한 보조재료와 글루텐 대용 재료를 선발하여 식감, 향미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갈색거저리를 포함한 햄버거용‘패티’레시피를 개발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 임윤지 연구사는“이번 햄버거 패티 개발을 통해 식용곤충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더 많이 소비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트볼, 소시지 등 대체육 가공품 개발로 6차 산업과 연계한 농가 체험형 간편 대체육 레시피를 개발하여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지난 8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9개교 12팀이 참석한 가운데‘2020 전라남도 학생4-H 과제경진’을 개최했다. 이번 경진은 4-H이념(지․덕․노․체) 확산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지켜 나갈 초‧중‧고 4-H 회원들이 1년 동안 연습한 과제(꿈과 끼 등)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경진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정해진 시간에만 발표자가 참가했으며‘라이브 전남농업방송’유튜브로 생방송 되었다. 학생 회원들은 자원봉사성과, 프로젝트 이수성과, 단체예능특기 등 3종목에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과제활동 성과를 선보였다. 경진 결과 자원봉사성과는 완도 청산중학교, 4-H프로젝트 이수성과 함평 영화학교, 단체예능특기과제 경진에 영광 영산성지고등학교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는 전남을 대표해서 오는 10월 31일 농촌진흥청 주관 제14회 전국 학생4-H 과제경진에 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4-H운동은 국가의 장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4-H’이념을 생활화함으로써 미래세대로 성장토록 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운동이며 1945년 시작하여 현재까지 농업농촌 발전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김희열 농촌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국내 최초로 보성군 소재 농가를 대상으로 100kW급 영농형태양광 시설에서 하부경지 벼 재배기술 개발에 성공하여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승남 의원을 비롯해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김철우 보성군수 등 관계자, 농업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형태양광 시설의 추진 현황, 태양광 하부 벼 재배시험 추진 결과 및 하부경지 시설내 조생종 벼 기계 수확 연시회 순으로 진행됐다. 영농형태양광은 농업과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공존하는 농업 기술로 작물생산 수익 외 발전소득으로 농촌경쟁력 향상을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목표를 2030년까지 국내 전체 전력량의 20%로 설정함에 따라 영농형태양광이 유력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영농형태양광시설은 작년 6월에 공사비 약 2억원중 75%를 농업인 최초로 정책자금 융자 지원을 받아 완공하였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에 따르면 연간 발전소득은 20년 평균 2,736만원이나 관리비, 감가상각비, 이자 등을 제외하더라도 약 1,277만원이 되고, 여기에 논벼소득을 더하면 1,376만원으로 발전소득이 농가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
수확 직후의 고구마는 자체의 호흡에 의해 열이 많이 나므로 높게 쌓아두면 썩기 쉬우므로 바람이 잘 통하는 장소에 얇게 펴놓아 호흡이 안정된 다음에 본 저장고에 옮겨야 한다. 호흡 작용은 수확 후 급격히 증가하여 7~10일간 가장 높고 그 후 차츰 낮아져 15~20일 후에 안정되므로 수확한 고구마는 직사광선이 들지 않고 통기가 잘되며 온도가 낮지 않은 곳에서 15일쯤 예비저장을 하여 열이 발산된 후에 저장고로 옮기는 것이 좋다. 이 때 적정한 고구마 저장온도는 12~15℃, 습도 80~90%이다. 고구마를 저장하기 전에 반드시 필요한 작업으로 아물이처리(큐어링)가 있다. 큐어링이란 고구마의 상처 난 부위에 병균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고온다습한 조건하에 일시적으로 처리하여 상처가 잘 아물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아물이처리는 수확 후 1주일 이내에 실시하는 것이 좋은데, 아물이 온도는 30~33℃, 습도는 90~95%로 처리기간은 4일 정도하는 것이 좋다. 아물이처리를 하면 병균의 침입을 막을 수 있고 검은무늬병에 대한 치료효과도 있으므로 특히 씨고구마는 필수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고구마는 낮은 온도에 약하기 때문에 9℃ 이하에서 오래두게 되면 속이 변하여 맛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화훼류 신품종에 대해 국제화훼종묘(함평군 소재)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5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정원용 장미(그랜드 마치 등 6종), 절화용 장미(마루미노, 스위트미노), 수국(그린아리, 핑크아리)에 대해 진행됐다. 그랜드 마치, 프린스 가든 등 정원용 장미 6품종에 대해서는 2017년에 이어 재계약 되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정원용 장미 6종은 5,400주, 절화용 장미 2종은 31,000주, 수국 2종은 86,000주가 생산, 판매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장미, 수국은 로열티가 지불되는 대표 품목으로 전남도에서 육성된 품종이 도내 농가에 보급되었을 경우 각각 8억원(5ha 점유시), 3.5억원(4ha 점유시)의 로열티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정원용 장미와 수국은 지역내 여러 시군에서 관광과 치유농업을 합친 경관 조성용 상품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불경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국내 화훼시장의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통상실시된 품종이 농가에서 안정적으로 생산되어 수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을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10월 12일까지 강원도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0 강원도 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를 위한 5개 부문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도내 농업인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한 것이며 15일까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16일 우수사례 결과발표를 한다. 이번 심사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며, 선발된 우수사례는 책자 및 영상으로 제작되어 도내 농업인 정보화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분야별 최우수상, 우수상 입상자에게는 강원도지사 상패와 함께 농촌진흥청에서 연말에 실시하는 중앙농업인정보화경진대회에 응모할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태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은 “언택트 시대의 비대면 활성화 상황에 맞는 농업인 정보화 능력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노랑녹두 신품종 삼황, 진황에 대해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1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전남도는 3년간 6,000kg(진황 3,000, 삼황 3,000㎏) 종자를 판매하는 조건으로 1,124만원의 실시료를 받게 된다. 삼황과 진황은 기존 품종과 비교했을 때 수량이 5~14% 높으며 중․대립종으로 전분과 숙주 나물 생산 품질이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진황은 기계를 이용한 일시수확 품종으로 농가의 수확 노력도 줄일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파랑세상푸드(주) 이상훈 대표는 “기존 녹색 계통의 녹두와 달리 노랑색 종피를 가지고 있어 숙주나물 생산 뿐만 아니라 종실 상품화도 차별화 할 수 있을 것이다”며 전국망 유통을 통해 농가 소득과 연결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우리가 육성한 삼황과 진황 녹두가 시장에서 소비자의 인정을 받아 재배면적 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하면서 실시 품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기술지원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농업기술원은 다현(2010), 산포(2013), 진황(2016, 노랑녹두), 삼황(2016, 노랑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스마트농업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농업 정밀화를 위한 전남지역 시설 완숙토마토 생육단계별 생장 및 수량변화 분석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전남형 완숙토마토 생산성 향상을 위한 모델개발을 위해 13농가를 선정하여 시설 내․외부 일사량․온도․습도․이산화탄소 등의 환경정보를 1분 단위로 수집하고, 스마트농업전문가들의 직접조사를 통해 작물 생육상태를 1주 간격으로 측정하여 환경과 생육과의 상호작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개별 농가별 환경, 생육 및 생산량을 집계하여 상위 25%에 해당하는 농가의 환경조건과 생육관리방법으로 전남형 최적 생육모델을 개발하는데 이러한 빅데이터가 활용되며, 이 결과를 토대로 전남지역 완숙토마토 재배농가의 생산성 및 소득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후 병해충 발생과 온·습도 등 환경변수 간의 상관관계, 생육상태와 양액정보 등의 시간 차를 둔 여러 상황 등 비교를 통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전남 완숙토마토 생산량을 늘리는 게 이번 보고회의 최종 목표이다. 전남농업기술원 김덕현 농업정보팀장은 “스마트팜의 성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제주 극조생 감귤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비대면(Un-tact) 홍보자료 UCC를 제작 보급하는 ‘맛있는 감귤만’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UCC의 주요내용은 △농업현장에서 극조생 감귤 품질관리 방법 △행정에서 품질 관리 노력 △경매현장에서 당부사항 △제주농업기술센터의 약속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제작된 UCC는 제주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직접 영상제작 방법을 익히고 전 직원이 참여해 자체적으로 만들었으며, 농업기술원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맛있는감귤만 챌린지(이하, 맛만챌린지)는 맛있는 감귤 생산을 약속하는 의미의 영상을 올리고 ‘#맛만챌린지’, ‘#맛있는감귤만챌린지’, ‘#맛있는감귤만약속합니다’ 등 해시태그를 붙이고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업인과 유통인이 고품질 감귤 출하를 동참한다는 의미의 ‘맛있는 감귤만 약속합니다’ 영상을 개인 SNS로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 영상: 누군가에게 감귤을 전달 받고 ‘맛있는 감귤 생산 약속’을 외치고 다음 누군가에게 감귤을 넘겨줌. 감귤에 약속의 의미와 전달 행위에 확산의 의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