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제7기(’21~’22)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16개 과정에 대해 과정별 20명씩 총 32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23일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업마이스터대학은 최신 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을 양성하기 위한 2년 간의 교육 과정이다. 교육비는 70%를 전남도와 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 30%(학기당 50만원 내외)는 교육생이 부담하면 된다. 2021년도 모집 대상은 아열대과수·참다래·복숭아·무화과·한우·흑염소·양봉·시설채소·조미채소·약용작물·버섯 등 16개 과정이다. 응시자격은 해당 전공 품목을 5년 이상 재배(사육)한 경력이 있고, 전남에 주소지를 둔 농업인이면 가능하다. 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11월 13일까지로 품목별로 해당 캠퍼스에 우편 등으로 접수하고 서류와 면접을 거쳐 11월 중순 합격자를 발표한다. 곽홍섭 전남농업기술원 농업교육과장은“농업마이스터대학은 신 성장품목 위주로 현업과 학업을 병행하는 평생학습 체계다” 며 “전남농업 발전을 이끌어 나갈 역량 있는 농업인들이 많이 응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첫 개교한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졸업생은 총 1천 243명으로 품목별로 컨설팅과 강의 등 전
전남농업기술원은 우리 도 특산물인 강황(울금) 소비확대를 위해 진도군 소재 (사)울금식품가공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 농업기술원은 재배 기술 및 기능성 식품소재와 가공제품을 개발하고, (사)울금식품가공사업단에서는 구축되어있는 가공시설을 활용한 제품 생산 및 유통체계를 활용 소비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진도 특화작목인 강황은 기능성 성분인 커큐민이 1~3% 함유되어 있으며 항암, 항염, 간기능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2014년“진도울금”으로 제95호 지리적표시등록을 통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사)울금식품가공사업단(단장 박시우)은 2013년 270여 명의 재배농가와 5개의 가공·유통업체가 회원으로 사단법인을 등록하여 재배, 가공, 유통, 마케팅을 통해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도 지역특화작목인 강황의 체계적인 가공․유통판매로 농가의 애로사항 해결은 물론 소비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다양한 농특산물 가공제품 개발과 산업화로 부가가치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 강황은 전국 생산량의 70%을 차지하고 있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는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2021년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에서 예산 160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국비확보는 기획재정부 서류 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9월 11일 최종 확정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 예산 확보를 통해 PLS 제도 시행·안전농산물 수요량 증가 등에 따른 농산물안전성분석실과 같은 과학영농시설 구축으로 전남농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영농현장 기술보급 시설 활용으로 농촌 현장 중심의 고령농, 여성농업인, 다문화가족 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층 농업인에 대한 지도사업을 추진하여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과 다양한 농업 정보 제공에 앞장설 계획이다. 세부내역으로는 △농산물안정성분석실 74억원 △농업인교육시설 55억원 △영농현장 기술보급시설 16억원 △농촌지도기반장비 15억원이다. 전남농업기술원 김희열 농촌지원과장은“전라남도의 농업 여건에 적합한 교육시설과 장비지원 등을 통해 전문 농업기술 지도체제 확립과 신속한 기술지원으로 농업인이 만족할 수 있는 지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식용곤충인 갈색거저리 사육·가공기술을 전남농업기술원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은 농업회사법인 ㈜오엠오가 갈색거저리 분말을 미국에 수출했다. 19일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오엠오(대표 허누림)는 미국 Manna Food(대표 Luke Wright)와 연간 3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수출량은 분말 70kg으로 약 3,000달러에 달한다. 수출이 이뤄지기 까지 농업기술원은 갈색거저리 사육기술로 △성충 산란통 이동 간격 △보조사료 종류와 가공기술 △열풍건조에 의한 피부재생과 해독작용이 높은 프롤린 △글리신 함량이 높고 가공에 적합한 분말 크기 등 다양한 기술 정보를 ㈜오엠오에 제공했다. 또한 도 농업기술원과 담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수출마케팅 보드 사업 지원을 통해 얻은 성과이기도 하다. 담양에 위치한 ㈜오엠오는 갈색거저리를 주원료로 건조밀웜, 밀웜분말, 밀웜고구마, 스틱, 쌀 등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주 원료인 갈색거저리는 전량 전남 곤충농가에서 제공받고 있다. 한편 이날 선적식에 참석한 허대표는“이번 미국 수출을 계기로 프랑스, 뉴질랜드, 홍콩 등에 본격적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 김현진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한국농촌지도자전남도연합회 임원, 시군회장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수관 회장, 도임원, 시군회장과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 등이 참석하여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어려움이 많은 농업현장 목소리를 듣고 전남농정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국농촌지도자전남도연합회는 13,18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의 선도농업인으로서 선진 농업기술을 주변 농업인들에게 확산, 전파하는 등 후계 농업인 육성 등에 앞장서고 있다. 정수관 회장 등은 이 자리에서 “농촌지도자 중앙대회 유치, 농약 빈병 수거 예산 확대, 도지사와 소통창구 확대 등의 건의와 농정의 방향에 대한 질문이 있었으며, 앞으로 농업인과 모든 도민이 잘 살 수 있는 행복한 전남 만들기에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사는“재해 정부 부담금 상향과 복구비용 최대한 확보, 농업의 공익적 기능 수행의 농민수당 지급, 온라인 종합쇼핑몰 확대 등 정책을 실시하여 코로나19와 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마을 환경가꾸기 운동을 지도자회 등 민간중심으로 추진해 주기를 제안하면서, 앞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남도의 따뜻한 기후를 활용한 새로운 소득작목 육성을 위해 전남지역에 적합한 아열대작목을 선정하고, 2023년까지 총 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하여 4대 권역별로 집중 육성한다. 17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지역활력화작목기반조성 균특 사업비로 10억 원을 확보해 백향과(순천, 화순), 애플망고(고흥, 진도), 레드향(함평) 단지 3㏊를 조성했고, 올해는 주요 열대과일 수입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바나나’를 신규 작목으로 도입해 총 9개 시군에서 4과종 6㏊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소득증가와 세계화, 다문화 가정 증가 등의 영향으로 아열대·열대작물의 소비가 늘어나고, 새로운 고소득·기능성 작목으로 인식되면서 시군의 특성화 사업도 다양해지고, 6차 산업을 연계한 소득원으로 기대감 또한 커지고 있다.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관계자는“2080년까지 한반도 경지면적의 62.3%가 아열대 기후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아열대자원의 소득작목화가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아열대과수의 노지재배 가능성 또한 커져 전남의 따뜻한 기후에서 아열대작물을 재배하여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 또한 한반도 어느 지역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제주시 內 15개 초등학교 및 10개 경로당에 ‘도시형 텃밭 생활원예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배추, 양배추, 브로콜리 등 겨울채소 모종 5종 1만여 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도시민의 정서적 안정감을 고취하고 아동․청소년의 인성함양을 위해 농업을 기반으로 한 ‘도시형 텃밭 생활원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에 ‘도시형 텃밭 생활원예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를 선정 후 4월에 텃밭상자, 농자재, 재배달력을 지원하고 텃밭에 식재할 고추, 가지, 방울토마토 등 모종 6종 6천여 개를 공급하였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생긴 우울감, 무기력증 등 코로나블루를 작물을 키우면서 정서적 즐거움, 스트레스 해소 등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데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제주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 전문 지도사가 매월 1회 이상 경로당 및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작물 정식, 생육관리, 식물에 대한 이해 교육, 수확한 농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먹거리와 연계한 실습 등 텃밭 생활원예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 완료 후에는 설문조사를 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비대면 라이브커머스 활용 마케팅 기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모바일 방송으로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판매자와 소비자가 쌍방향 소통하며 판매하는 서비스로 최근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에 따라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코로나19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장기화됨에 따라 대면 방식인 농촌체험 소비자가 급격히 감소하고 농산물 가공상품 판매도 줄어들고 있어 농촌체험 및 농산물 홍보 다양화 모색을 위해 마련하였다. 교육 대상자는 여성농업인, 6차산업 사업장, 청년농업인 등 25명이 참여하며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문기관인 한국유튜브크리에이터 교육센터에 위탁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라이브커머스 산업의 이해 △아이템 기획, 제품등록, 동영상 콘텐츠 제작 등 방송 준비 △방송 촬영장비 세팅 및 테스트 △팀별 방송 진행 △홍보용 SNS 채널 구축 및 영상 편집 등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농촌체험 및 농산물 가공품 소비자 직거래로 젊은 소비층 확보와 선결재 후 농촌체험을 진행함에 따라 농가는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김상남)과 공동으로 육성한 신품종 팥 ‘홍다’를 제주지역 기계수확 재배실증 결과 기계수확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제주 특산품인 오메기떡은 원료곡인 팥 파종, 수확 등 작업 시 인력 의존도가 높은 실정이다. 또한, 재래종 팥은 수확기에 잘 쓰러지고 꼬투리가 동시에 익지 않아 일시 수확은 물론, 기계 수확이 어렵고 미성숙립이 발생하여 품질이 균일하지 않는 문제점이 있다. 특히, 수확 시 쓰러짐이 심하고 동시 성숙성도 낮아 몇 차례 손 수확으로 이루어지면서 생산 단가 상승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대부분 값싼 중국산 팥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오메기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품질이 우수하고 기계수확에 적합한 신품종 ‘홍다’를 주산지 2농가를 대상으로 ‘국산 팥 파종․수확 기계화’ 재배실증을 추진하였다. 제주 재배 생육특성을 조사한 결과 신품종 팥 ‘홍다’는 동시 성숙성이 90% 이상, 착협고가 14cm로 높고, 쓰러짐이 거의 없어 일시 기계수확이 가능하였다. 또한 올해 49일간의 긴 장마에도 불구하고 10a당 130kg 생산되었다. 기존 가을 팥 재배작형은 6월 하순
올 여름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지역 농촌지도자 회원들의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국농촌지도자강원도연합회에서 수재민돕기 성금을 전달하기 위해 전남농업기술원을 방문했다. 15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성금 전달식에는 곽달규 농촌지도자강원도연합회장, 정수관 전남도연합장과,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360만원을 전달 받았다. 이 자리에서 곽달규 강원도연합회장은 전년 강원도 산불재해 성금지원에 감사하고, 아직도 수해피해로 복구중인 농촌지도자 회원들에게 조그만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수관 전도남도연합회장은 강원도에서 보낸 성금은 재난지역으로 지정된 10개시군 피해를 입은 농촌지도자 회원들에게 빠른 시일내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강원도도 태풍 등 피해가 심한데 성금에 감사드리고, 전남과 강원도 모두 피해가 빨리 복구되기를 바라며 병해충 등 농작물 관리를 잘 해서 풍성한 가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