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8월 19일 서울시 상생상회와 공동으로 풋귤 소비촉진을 위해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했다. 상생상회는 2018년 11월 서울특별시가 지역과 서울특별시의 상생을 목표로 지역 중소농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세운 매장으로 전국 150여개 지역이 입점해 있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자 농산물 구매 트렌드가 비대면인 온라인 구매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제주도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감귤의 기능성 성분을 목적으로 출하하는 풋귤의 소비확산과 다양한 활용방법을 소개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제주 유기농 풋귤 3kg 21,000원을 16,900원, 5kg 28,000원을 23,000원으로 각각 20%, 18% 할인 판매했다. 신근명 농촌자원팀장은 "청정 제주에서 생산되는 풋귤을 생방송을 통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전남도 육성 토마토 신품종 조기 산업화와 확대 보급을 위해 도내 산업체인 ㈜대농씨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우수한 토마토 신품종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유전자원은 물론 학술자료, 현장경험 등 유무형의 자산을 상호교류하고, 기술적인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대농씨드에서 제공한 유전자원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우수한 토마토 신품종 개발이 기대되며, 이에 따른 신품종 대량생산 기반 조성과 농가 조기 확대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 토마토 종자시장은 271억 원으로 고추, 무, 양파 다음이고, 재배면적은 6,058ha로 이 중 약 16%가 전남에서 재배되고 있다. 현재 국산 토마토 품종 보급률은 54% 정도이나 아직도 외국품종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박민영 연구사는“전남도에서 육성한 토마토 품종을 농업인들이 재배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우수 품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첨단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신품종 육성 등 향후 공동발전을 위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9일부터 기술원 내 생활과학관에서 농촌 교육·체험 농장 운영주 43명을 대상으로 ‘우리 쌀 식품가공 활용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촌 체험 농장을 찾는 아이들에게 우리 쌀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여 쌀 요리를 맛보고,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19∼20일, 26∼27일로 이틀씩 2회로 나눠 실시하며 한국아동요리지도자협회 전문 강사의 요리 강습으로 진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주먹밥, 떡 피자, 달팽이 김밥, 돼지 바람떡 등 쌀을 이용한 ‘아동 요리 만들기’이다. 교육을 받은 운영주들은 지도‧계획안을 제출한 뒤 시험을 치르며 통과하면 1급 아동요리지도자 자격증을 발급 받는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쌀은 탄수화물·단백질·지방·칼슘·인·철 등 다양한 영양소를 갖춘 식품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고혈압·동맥경화 예방에 좋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 체험 농장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밀가루에 익숙해진 아이들이 쌀 요리를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양병식)는 8월 5일부터 31일까지 27일간 ‘제주감귤, 새로운 도전과 희망’ 주제로 ‘2020 온라인 제주감귤박람회 포스터’ 작품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0 온라인 제주감귤박람회’ 주제로 창의적으로 표현한 순수 창작 포스터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제주감귤을 통해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전달 할 수 있는 내용이다. 참가자격은 제주도 내 고등학교, 전국 예술고등학교와 대학미술 학부의 학생 등‘제주감귤박람회’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수상작 발표는 9월 10일 제주감귤박람회 홈페이지에 공지하며 최우수상 1명 100만 원, 우수상 1명 50만 원, 입선 1명 30만 원 시상금 및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장 상장을 수여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1∼12일 공주시·태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도내 오디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토양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는 도내 오디 농가를 대상으로 토양 진단을 실시하고, 알맞은 시비 처방 및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의 도내 오디 농가 토양조사 결과, 칼리·칼슘 등 전반적으로 토양 양분은 적정 범위보다 높았고 유기물 함량은 낮았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디 밭의 토양 화학 성분이 과하거나 부족해지지 않도록 이번 적정 시비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1차(공주)와 2차(태안)로 나눠 운영한 이번 교육에서는 도내 오디 밭의 특징인 유기물 부족 현상에 대한 대응 방안을 집중 강의했다. 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 최문태 곤충팀장은 “화학 비료와 가축분 퇴비 사용량을 줄이고 녹비 작물을 재배해 환원하면 유기물 함량을 높이고 지력 증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의 새 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친환경 바나나 농가에 ‘자연에너지 활용 저비용 난방시스템’ 보급함에 따라, 농가들의 화석연료 사용량과 난방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올해 바나나 재배 2농가에 ‘자연에너지 활용 저비용 난방시스템’을 보급했다고 밝혔다. ‘자연에너지 활용 저비용 난방시스템’ 보급 사업은 제주도내 바나나 농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바나나 재배 2농가를 최종 선정했으며, 사업비 1억2000만원을 투입해 난방시스템을 보급했다. 2019년에 김녕농협(조합장 오충규)은 지역 특화품목으로 9농가가 참여하는 바나나 작목단지 2만6780㎡을 조성했으며, 올해 7월 29일에 첫 수확했다.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바나나는 수입 바나나와 달리 방역처리를 하지 않아 식품안전성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산 바나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바나나는 겨울철 높은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열대작물로 난방비 부담이 커 농가 애로사항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낮 동안 열에너지를 축적 후 야간에 활용하는 ‘빗물이용 난방시스템인 제습난방기’을 지원할 계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농림축산식품부(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와 서울특별시의 지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 거주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농업일자리 탐색교육’을 영암서울농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업일자리 탐색교육은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도농교류사업의 일환으로, 9월까지 4회에 걸쳐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기간은 3박4일 단기과정으로 이루어지고 교육대상은 농업분야 취·창업 전직희망자 및 영농관련 체험희망자로,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주요 교육과정으로는 농촌 취·창업 정보를 얻기 위한 농촌과 농촌일자리의 이해와 체계적인 귀농귀촌의 준비, 선배 귀농인들과의 대화, 특히, 영암군으로의 귀농을 유도하기 위해 영암군 주요정책의 설명 및 영암군의 대표적인 특화작물인 무화과와 대봉감의 현장실습교육 등을 개설하여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의 교육으로 참가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사업(최대 3억 7500만원) 신청을 위한 필수 이수 교육 시간(총 100시간)으로도 인정된다. 특히, 영암군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참가자 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경제기업의 제품 구매 촉진을 위해 ‘핸드 인 핸드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핸드 인 핸드 캠페인은 코로나19로 판매량이 줄어든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을 구매하자는 취지로 사회적기업연구원에서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을 구매하여 다른 참가자에게 전달하며 경제 활성화 및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자는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오병석 원장 및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 정영준 센터장의 지명을 받아 참여하게 됐고, 다음 주자로 광주광역시 조인철 부시장, 한전 KDN 이오석 상임감사, 농식품공무원교육원 김덕호 원장을 지명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경제기업을 비롯한 많은 전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 캠페인 참여로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보탬 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고자‘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 바 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대영)는 제13회 충남정보화농업인경진대회에서 부여군 농업인 3명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3개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가지게 되었다고 전달하였다. 이날 대회에서 IT활용 블로그와 농장홍보 카달로그 수상 노하우는 SNS를 활용한 고객과의 소통으로 뽑았으며, ICT 신기술 활용 사례 부문은 ICT를 이용하여 경영비 절감 부분을 체계적, 논리적으로 전달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부여군 농업인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와 정보화를 통한 배움과 열정으로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정보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3일부터 일반인에게 농업과학교육관의 문을 다시 열었다. 농기원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25일 농업과학교육관 시설 견학을 중단했으나 7월 20일 수도권 방역 강화조치 조정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공공시설 관람이 가능하게 돼 운영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단 중앙 정부의 별도조치에 따라 운영은 변경될 수 있다. 이용자 간 거리두기가 가능한 수준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기 위해 가족단위 소규모 방문객 중 방역수칙을 준수한 관람객만 입장할 수 있다. 일일 가족단위 소규모 방문객은 3가족(10~12명)으로 한정되며 유치원·어린이집 등의 단체관람도 제한된다.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이용명부 작성, 신분증 확인은 필수 절차로 진행되며 야외 전시장은 전시관 방문객에 한해서만 관람이 가능하다. 농업과학교육관은 경기도의 첨단농업현황과 농촌진흥사업 성과, 도 농산물과 농업 역사 홍보 등을 위해 지난 1997년부터 화성 농기원 내 운영 중인 전시관이다. 주요 시설에는 첨단과학농업전시실, 농경문화전시실, 야외전시장 등이 있어 연간 약 4만 명이 방문하는 시설이다. 지난해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단장한 농업과학관은 무료로 관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