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3년 과수화상병 방제 계획 협의와 방제약제 선정을 위한 과수화상병 방제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과수화상병은 국가검역금지병해충으로 해외로부터 유입되어 국내에서는 2015년 최초로 발견됐다. 배‧사과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여 마치 불에 탄 것처럼 검게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최근 3년간(`20~`22년) 전국 배‧사과 재배 과수원 791.5㏊(1,607농가)에서 발생한 바 있는 과수화상병은 확산 속도가 빠르고 치료약이 없어 확진될 경우 공적방제(매몰‧폐원)를 해야 하므로 농가 생계를 위협할 수 있어 재배농가의 과원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군은 더욱 철저한 방제를 위해 기존 1회 방제에서 3회 방제(개화전1회, 개화기2회)로 방제체계를 변경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관내 배‧사과 재배현황 전수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약제 방제는 인편이 벌어지는 시기(1차)와 개화기(2차, 3차)에 시기에 맞는 적용 약제를 살포하는 것으로, 군은 방제대상 농업인에게 3월 상순까지 방제약제를 공급하여 과수화상병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방제대상 농가는 과원 예찰을 통하여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고 추후 방제 확인을 위하여 살포한
담양군 4-H연합회는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회원 및 내‧외빈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58·59대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57-58대 박기범 회장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회장을 맡아 회원역량강화 활동과 품목별 연구회 조직, 다양한 분과활동으로 담양군4-H연합회의 부흥과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특히, 2022년 전라남도4-H과제 경진대회에서 종합우승이라는 대성과를 거두었으며, 2020년부터 ‘전남4-H대상’에서 우수기관 대상 1회, 우수상 2회를 3년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이렇게 발전적으로 성장해온 담양군4-H연합회를 이어받은 59대 회장단은 한상종 회장과 한상욱, 유현주, 김환성 부회장이 신규 임명됐으며, 오수빈 사무국장이 연임해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날 참석한 김나빈아 담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농업인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4-H연합회가 새로이 출범하는 59대 회장단을 주축으로 애정과 열정으로 도전정신을 갖고 새로운 농업분야를 개척해 주기"를 당부했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강소농 교육생들이 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가별 현장 컨설팅 교육을 진행해 추진전략과 로드맵, 사업계획서 작성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완주군이 농업인들의 경영역량강화를 지원한다. 17일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내달 24일까지 ‘강소농 기초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소농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작지만 단단한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교육과정은 3월부터 8월까지 총 19회 차 80여 시간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모집 규모는 20명 내외이다. 교육내용은 △강소농의 이해와 경영현장 컨설팅 △정보화 농산물마케팅 △농가 자체 브랜드 개발 및 브랜딩 △우수농가 견학 등이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 강소농 교육은 농가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교육으로 채웠다”며 “미래농업을 주도할 중소규모 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회장 박정옥)는 17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연합회 회원과 읍면동 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연시 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개선회 운영 전반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또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향후 계획과 내실 있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한 생활개선회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녹색사회 실현을 위해 농업·농촌의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다짐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박정옥 회장은 “올해도 농업ᐧ농촌 환경보전과 농작업 안전 실천에 앞장서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살펴 침체한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범적인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생활 속 탄소 저감 실천과 농작업 안전 실천,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농업인 학습단체다. 지난해 주요 활동으로는 방치된 영농폐기물 수거와 장학금 기탁, 김장김치 나눔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미래 인력 확보를 위해 지역농업을 선도할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자 13개사업, 37개소 13억 원을 지원한다. 화순군에 따르면 청년농업인 비즈니스 성공모델 마련으로 청년 창업 비전 제시 및 지역농업 활력 증대를 위해 청년농업인 스마트 창업 스타터 지원사업을 1개소 500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농업인 스마트 창업 스타터 지원사업은 농산물 가공 상품화, 브랜드 개발, 체험장 조성을 통해 소득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 청년4-H회 육성 및 영농정착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4-H회원 영농정착지원사업(4개소, 1억 6000만원)이 있으며, 4-H회원의 영농활동 촉진을 위한 농자재 및 시설을 지원하고, 창업활동을 위한 신기술 도입, 브랜드 개발을 할 수 있다. 또한, 가족중심인 농업 후계인력의 육성을 위해 영농승계 청년농 창업 지원사업(1개소, 3000만원)을 추진하여 부모세대 영농기반시설을 ICT 등 첨단 시설로 개선하거나 6차산업화와 전자상거래 기반 조성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청년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신기술이 결합된 공모사업 3개사업, 8개소 2022년 선정되어 추진 예정이며,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은 오는 2월 10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12일 충남 시군 과수화상병 업무담당자 20명을 대상으로 충남농업기술원 주관으로 과수화상병 예찰·방제협의회 및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는 과수화상병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한 효과적인 약제 방제 체계 교육, 겨울철 궤양 제거 현장 교육 등을 중심으로 과수화상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과, 배 개화기 예측 시스템을 활용한 약제 방제와 궤양 사전 제거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 ㈜에피넷 안문일 소장 및 농림축산 검역본부 이성진 연구관이 진행한 교육을 통해 과수화상병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꾀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당진에서도 매년 과수화상병 발생으로 인해 과수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궤양 제거 및 적기 약제 방제 지도 등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발 빠른 과수화상병 대응 체계를 구축해 작년 과수화상병 발생을 73% 감소시켰으며 올해도 ▲시기별 대책 협의 및 조치 ▲병원균 사전 제거 ▲폐원 농가 대체작목 기술지원 사업 등 예방 위주의 방제 강화와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도 농업현장에서 소형건설기계 사용 빈도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면허취득을 지원한다. 완주군은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형건설기계 면허취득 지원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작년까지 약 800명의 농업인들에게 소형건설기계 면허취득을 지원한 완주군은 올해도 90명의 교육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은 2월 10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이뤄지며, 선정된 농업인은 전문교육기관을 통해 면허취득 교육을 받게 된다. 면허취득 기종은 3톤 미만 지게차와 굴삭기, 5톤 미만 스키드로더이며 1인 1기종이 원칙이다. 신청자격은 2023년 1월 1일 이전 1년 이상 완주군에 거주한 만 18세 이상의 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등록증 등을 교육 신청시 제출해야한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이 면허를 취득함으로써 안전한 농작업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농작업시에는 반드시 보호장비 등을 갖추고 농기계를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는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13~14대 박영옥 회장이 이임하고 김미숙 회장이 15대 보은군 연합회장으로 취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최재형 보은군수, 최부림 보은군의회의장과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임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사, 취임사, 임원소개,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15대 보은군 연합회장으로 취임한 김미숙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이진구(삼승면), 총무 임승순(보은읍), 감사 박영옥(산외면), 전명자(산외면), 고문 최순옥(장안면)으로 구성해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를 이끈다. 취임식 후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회원들은 내고장 내직장 보은군 주소갖기 범군민 운동에 동참하며, 인구 증가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13~14대 박영옥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코로나19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무사히 소임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미숙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 회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해 농촌여성 지도자로서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 단체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김미숙 회장님을 비롯한
13일 보성군 득량면 비봉리 바나나 농가에서 한재윤씨가 수확한 바나나를 들고 있다. 바나나 재배 농가는 바나나 따기, 바나나를 이용한 피자 만들기 등 어린이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보성군은 기후변화에 발맞춰 애플망고, 파인애플, 레몬 등 아열대 작목을 적극 도입하여 확대할 방침이다.
장흥군은 현재 장흥읍과 관산읍에 2개소의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운영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우수 기관상은 전국 지자체 156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 하는 임대사업소 중 운영 실적이 우수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2022년 기준 3,189건의 임대 실적으로 매년 120%의 이용률 증가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소득을 보존하고자 2020년 4월부터 임대료를 50% 감면 하고 있다. 올해 6월 까지 임대료 감면을 재연장해 지역 농가의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장흥군 농업기술센터 주용재 담당자는 “북부지역 농업인들의 임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금년 9월 개소를 목표로 북부 농기계임대사업소(장동면 조양리)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조기에 사업을 완료해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