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1월 13일 구좌읍 김녕리 농가 실증포장에서 당근 재배농가, 종자회사, 농협 등 유관기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품종 당근 ‘탐라홍’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탐라홍’현장평가회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에는 구좌읍 평대리 화산회 토양에서 평가회를 개최하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현장평가회는 사질토에서의 재배 적응성을 검토하고 기존 품종과의 차별성을 확인하기 위해 생식, 착즙 쥬스 시음, 외관 품질평가, 설문조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탐라홍’은 색이 짙고 당도가 평균 8.5브릭스로 기존 품종 드림세븐 보다 1.8브릭스가 높다. 참석자들은 시식 평가에서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설문조사에서도 78.3%의 높은 재배 의향을 보였다. 재배를 희망하는 이유로는 드림세븐 보다 수량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맛, 향과 당도가 우수하기 때문이라고 하였고 기타 의견으로는 색이 짙고 당도가 높아 기존 품종과 차별화가 가능하여 소비자 호응이 좋을 것 같다라고 응답하였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탐라홍의 근색은 기존 품종에 비하여 탁월 43.5%, 우수 53.2%, 모양은 우수 60.9%, 보통 21.7%로 조사되었고 맛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농업기술정보화 보급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자문교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경영정보화 사업 추진 협의회를 개최하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올해 농업경영정보사업의 효율적인 추진방안에 관하여 심도있게 진행됐다. 농업분야에서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농식품 수출확대 지역특화작목 마케팅보드 육성 사업,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발효 대응 전남 농식품 수출 확대 방안과 2020년 소비트렌드 및 농산물 전자상거래 마케팅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방안 등이 도출되었다. 현재 농업기술원에서 농업정보기술을 활용한 농가소득 향상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온라인 시장에서 새로운 고객을 창출하는 농업인을 양성하는 e-비즈니스 소득창출 지원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확대를 위한 청년농부 크리에이터 양성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농업정보 신속 제공 ▲농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술 지원 강화 사업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농업빅데이터 수집 데이터 인프라 구축 등이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 김덕현 농업정보팀장은 “정보 관점에서 도래하는 5G 시대와 경제적 관점에서 RCEP 등 다방면의 관점에서 전남 농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겨울철에 집중 발생하는 버섯 재배사 화재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32건의 버섯 재배사 화재 가운데 31%가 겨울철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에서는 2017년 6건, 2018년 10건, 2019년 4건으로 최근 3년간 총 20건의 버섯 재배사 화재가 발생했고, 그 중 10건이 겨울철에 일어났다. 화재 원인은 △난방·가습 등 전기 사용량 증가에 따른 과열 △벽·천정 등에 흘러들어간 응결수로 인한 누전 등이 대부분이다. 이는 춥고 건조한 겨울 날씨가 버섯의 기형을 유발하기 때문에 기형버섯을 최소화하기 위한 버섯 재배사의 난방·환기 시설 사용량 증가에서 비롯되고 있다.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선 △배전함·콘센트 등 내부 먼지 제거 △적정 용량의 차단기 설치 등 사전 점검과 정비가 중요하다. 특히 단열을 위해 많은 버섯 재배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조립식 샌드위치 판넬의 경우, 철판 사이에 스티로폼이 단열재로 들어가 있어 불이 붙게 되면 화재 진압이 어려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화재는 농가의 큰 재산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전기 안전 사용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고, 시
경기도농업기술원(김석철 원장)은 영농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농업현장을 직접 방문, 농가 경영상태를 분석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하는 ‘강소농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강소농 현장지원단은 경영기술(농촌지역개발, 농촌체험, 농산물가공, 전자상거래, 마케팅, 세무, 치유농업)분야, 생산기술(식량작물, 친환경)분야 총 9개 분야 9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활동한다.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단은 생산에서부터 가공, 전자상거래 등에 이르는 원스톱 컨설팅인 ‘그룹 컨설팅’ 및 청년창업농들의 원활한 영농정착을 위한 ‘지속적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원단은 14일 농업인과의 소통강화를 위한 공감·소통교육을 시작으로 2020년 농가 경영개선에 힘쓸 것을 다짐하여 한해 활동을 시작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전남의 소득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패션프루트가 저장기간이 평균 20일 밖에 되지 않아 판로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유황패드를 이용해 2달까지 늘릴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현장에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유황패드는 수확 후 품질을 저하시키는 부패균 발생을 최소화하여 신선도 유지와 저장기간 확대로 출하시기를 조절 할 수 있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장방법은 포장상자에 흡습지를 충분히 넣은 후 과실을 넣고 흡습지로 유황패드와 과일이 직접 닿지 않게 한 후 포장상자 5kg 기준 1개당 유황패드 1개를 넣어 1℃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패션프루트에는 엽산이 키위의 2배 이상인 83㎍/100g이 함유되어 있어 치매예방과 가임여성, 임산부에게 도움이 된다. 또한 항산화 작용과 피부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는 베타 카로틴 (698㎍/100g)도 온주밀감보다 12배 이상 함유하고 있다. 전남지역 패션프루트 재배면적은 44농가 9.5ha(전국 192농가 39.54ha)에 걸쳐 재배하고 있다. 특히 전남 담양 지역은 대표적인 패션프루트 주산단지로 재배농가는 16농가에 이르고 4.3㏊로 전남 전체면
경기도농업기술원(김석철 원장)은 『2020년 농업 신기술 활용 상품 개발 및 개선 지원 사업』 신청자를 오는 1월 31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2020년 농업 신기술 활용 상품 개발 및 개선 지원 사업』은 경기도 농촌진흥기관의 농업기술 연구개발 성과 및 도내 농업인이 개발한 농업 신기술의 현장적용 실용화를 위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의 개발 및 시장 런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10개소로 경기도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하며 총 지원금액은 총 1억6천만원으로 지원유형에 따라 신제품개발은 3,000만원 이내, 크라우드펀딩활용은 1,000만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신청서류는 오는 1월 31일까지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기술사업팀으로 방문하여 현장 접수하여야 하며, 신청자격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및 경기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충환 기술사업팀장은 “본 사업이 도내 농업인이 농업신기술을 활용하여 경쟁력 있는 농산물 가공상품을 개발하고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9일 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수박산업 발전을 위한 ‘명품수박 최고경영자(CEO) 육성 교육 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영농현장에서 문제되는 재배기술뿐만 아니라 마케팅·유통 등 수박 산업의 전반에 대한 전문심화과정으로, 1년간 운영한다. 또 선진농가의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전문가와 함께 문제점을 해결하는 컨설팅을 통해 현장 적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교육시간은 야간반으로 편성 운영하며 재배온실, 연구기관, 농산물 유통 시장 등 다양한 현장 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수박재배 농업인 33명과 농촌지도사,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 충남수박연구회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입교식은 오리엔테이션, 자치활동 임원 선출, 교육과정 소개, 수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첫 수업에서는 전북대 송춘호 교수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충남수박 마케팅 전략’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 이환구 박사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충남 수박이 전국 최고의 명품수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산업 분야 고부가가치 창업생태계 조성 및 청년일자리 창출로 블루 이코노미 실현을 위한‘청년 창농타운’이 올 7월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청년 창농타운이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화 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올해‘농산업 창업전문 타운’조성을 위해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하고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사업추진 한다고 9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조성하는 청년 창농타운은 농업과학기술 기반형 농산업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농업연구 인프라와 연계할 수 있도록 기술원 안에 조성할 계획이다. 창농타운에는 창업자와 기업 및 유관기관이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하며 농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한‘비즈니스센터’, 농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트렌드에 부합하는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제품지원센터’및 단계별 창업교육을 위해‘ 스타트업캠퍼스’로 조성된다. 창농타운은 총 사업비 118억원을 투입해 1월 설계를 시작하고 7월에 착공 해 2021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을 안정화 시키고 2022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농산업 창업희망자는 3단계 창업교육(기초, 예비, 역량강화)에 참여하
제주지역에서 친환경적인 바나나 후숙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수입산 바나나와의 품질 경쟁력 우위가 전망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2019년 12월에 제주산 바나나를 안전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친환경 후숙제를 이용한 ‘바나나 적정 후숙 방법’ 기술을 개발하고 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바나나는 대표적인 후숙 과일로 후숙 방법에 따라 맛이 차이가 크며 후숙 시 에칠렌 및 탄산가스 농도, 온도, 습도, 후숙 일수 등에 따라 착색 및 품질이 달라지는 애로사항이 존재했다. 2019년 기준으로 도내 바나나는 38농가 17.3ha 내외 재배되고 있으며, 도내에서는 수입산 증가와 함께 전국적으로 재배가 확대되고 있음에 따라 제주산 바나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후숙 기술을 개발했다. 최적의 바나나 후숙 방법으로는 후숙실의 상대습도 90%를 유지하고 입고온도를 17℃, 20℃, 23℃ 등 3가지 조건에서 조사한 결과 20℃에서 색깔 변화가 가장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수확한 바나나를 18℃에서 친환경자재를 이용해 세척 소독하고 1일 동안 건조한 후 5~10kg/콘테이너 단위로 후숙 전 적응단계로 13.5℃에서 1일 동안 예냉한다.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9년 7월부터 2020년 4월까지 과육이 부드럽고 껍질이 얇아 입안에 걸리지 않고 젤리처럼 쫀득한 신품종 젤리토마토 재배 실증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서익수)는 1월 7일 시설원예실증하우스에서 신품종 방울토마토 ‘CF옐로젤리’와 ‘CF젤리’ 등 2품종에 대해 서부지역 소득작목 가능성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 기준으로 서부지역에는 90여 농가 35ha에서 일반토마토 및 대추형 방울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젤리토마토는 당도가 9브릭스로 방울토마토 보다 높고 입안에 껍질이 남지 않고 말랑말랑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아이들이나 치아가 약한 어르신들이 먹기 좋아 도외 지역에서는 고급 레스토랑 식자재로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얇은 과피로 인해 유통 중 쉽게 물러지는 특성이 있어 장기간 유통에 불리한 단점이 있다. 이날 토마토 재배농가, 연구회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젤리 토마토 품종 비교 및 재배적 특성 설명 △토마토 재배농가 의견 수렴 △현장 시식 및 식미도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젤리토마토 생육과 상품성을 평가 후 토마토 재배농가들의 재배의향을 조사할 예정이며 또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