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 고비용, 고령화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도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을 만들어 나가는데 함께하는 농식품 전문지 ‘팜앤마켓매거진’ 언론사가 지난 12월 17일 전라남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전남도는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과 남다른 열정으로 농촌진흥사업 추진을 통하여 도정 발전에 이바지하는 언론사에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최서임 발행인은 “안전하고 맛있는 농업농촌, 돈 되는 농업농촌, 귀농·귀촌, 치유농업, 스마트팜, 청년농업인을 육성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속 가능한 농업, 지속 가능한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최상의 신뢰도를 높여나가는 전남농업농촌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수분 방법은 자웅동주이므로 붓이나 면봉을 이용해 5개의 수술에서 꽃가루를 묻혀 바로 옆 3개의 암술머리에 발라 수정시킨다. 개화 후 30분 정도 지나면 꽃가루가 건조해 수분하기 쉬우므로 이때 꽃가루를 채취하면 편하다. 수정 후 약 2~3일 정도면 착과되는데 수분 여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수분이 되지 않은 것은 착과가 되지 않은 채로 떨어지고 수분이 된 것은 점점 비대가 시작된다. 수정 후 10정도 되면 성숙과 크기의 90% 이상으로 크기가 커진다. 다음 호에서는 <패션프루트 결실관리>에 대해 연재한다. *이 기사는 월간<팜앤마켓매거진>2024년 12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농촌 빈집재생 프로젝트는 농식품부와 상생협력재단이 함께 농촌의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업의 일환으로 지자체에서 활용 가능한 빈집을 발굴하고, 다양한 용도로 재생하도록 공공과 민간이 투자하는 내용으로 해남군에서 지난해 최초 추진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2월 23일(월)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영환)과 함께 ‘농촌 빈집재생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올해도 여러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사업성 검토 후 세종시를 최종 선정하였으며, 세종시 자체 사업인 ‘세종 미래마을 조성’과 연계하여, 세종시 농촌지역에 소재한 빈집 3개소를 리모델링하여 예비 귀촌자를 위한 공유하우스, 마을 미술관 및 체험공간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상생협력재단과 부동산원에서 각 1억 1천만원, 3천만원을 지원하며, 농식품부와 세종시도 내년에 ‘농촌 유휴시설 활용 지역 활성화 지원’ 사업 등을 통해 빈집 정비 등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지원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세종시 양완식 국장은 “농촌의 노후된 빈집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공간으로 바꿈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4년 교육훈련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농업인교육 훈련추진 부문에서 이민주 주무관이 공무원 유공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공자 표창은 전국 농촌진흥기관 농업인 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유공기간, 교육추진 성과, 업무추진 적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이 주무관은 2024년 농업인대학 3개 과정(대추, 양봉심화, 농업드론방제반)을 운영해 8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지역 특화작목인 대추를 비롯해 양봉, 농업드론자격증 취득 등에 특성화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 육성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민주 주무관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업인의 소리에 더 귀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을 통해 보은군 농업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12월 20일 여주시 농업인 1,361명 대상으로 한 2025년 농업인실용교육을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하였다. 계획 인원은 880명이었으나, 1,361명(계획 인원 대비 155%)의 인원이 참석하였다. 계획 인원보다 훨씬 많은 인원의 참석으로 여주시 농업인들의 열띤 교육열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농업인실용교육은 8개 읍·면·동 순회교육을 진행하였다. 교육 내용으로는 시장님 특강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여주시 농업정책과 여주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농업과 관련지어 강의하였다. 또한 고품질 여주쌀 생산을 위한 재배 방법과 2025년 추진되는 시범사업 등을 소개하는 강의가 포함되어 호응도가 더욱 높았다. 또한 교육에서 내년 한해 풍년을 위한 다짐결의 시간을 가졌는데 ‘전국유일 쌀산업특구, 최고품질 여주쌀생산’를 외치며 여주쌀에 대한 자부심을 새기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갖어 더욱 특별한 교육이었다. 박중하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여주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집중력이 높았던 교육이었다. 다짐결의 시간을 갖은 만큼 여주시 모든 농업인 분들이 내년 한 해 풍년이 깃들길 희망하고, 앞으로도 여주시 농업 발전을 위해 수요에 맞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식품진흥원은 지난 23일 익산시를 찾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식품진흥원이 2023년 경영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받은 포상금과 더불어 폐 전기·전자제품을 재자원화해 마련한 재원을 활용해 조성됐다. 식품진흥원은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 실천이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조를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에 새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익산시 ‘다이로움 나눔곳간’을 통해 지역 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에게 식품과 생필품 형태로 전달될 예정이다. 다이로움 나눔곳간은 지역사회의 나눔 활동을 상징하는 거점으로,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강영석 익산시 부시장은 “식품진흥원이 지역사회에 꾸준히 관심을 두고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된 성금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의미 있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호 이사장은 “식품진흥원의 나눔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과 용기가
2023년 개발한 면용 밀 ‘한면’은 반죽 점탄성과 강도가 높고 글루텐 단백질 조성이 우수해 건면과 라면 가공에 적합한 품종이다. 수확량이 많고 다른 밀 품종에 비해 빨리 익기 때문에 이모작 적응성도 우수하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국산 밀 신품종 ‘한면’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신품종 연구·개발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국산 식량작물 신품종의 시장진입 가능성을 높이고 소비를 늘리기 위해 해마다 신품종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한면’ 밀과 수입 밀로 만든 유탕면을 각각 같은 라면수프로 조리해 소비자·전문가 155명을 대상으로 식미 검정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한면’ 라면에 대한 선호도가 수입 밀 라면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면’은 수입 밀 대비 부드러움, 쫄깃함, 목 넘김, 국물과의 조화 등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고, 맛과 식감도 좋다는 평가를 얻어 라면용으로 가공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 가격 측면에서는 수입 밀 라면(1,000원/봉)보다 44% 높은 1,440원에 ‘한면’ 라면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국산 밀을 활용한 가공식품 연
꿀벌의 먹이가 되는 식량을 담은 벌집을 먹이장이라 하는데, 주로 꿀과 꽃가루이다. 벌집은 꿀이 들어있는 꿀장과 화분이 들어 있는 꽃가루장으로 구분된다. 꿀벌들은 꽃꿀, 수액 등 자연물을 채집하여 벌집 내에 저장한 후 벌집의 전체 또는 일부를 밀납으로 덮개를 봉한 것으로 벌집 고유의 형태를 지니고 있다. 벌꿀은 벌들의 에너지원(포도당, 과장, 자당 등)으로 이용되며 꽃가루는 애벌레나 성충의 단백질 및 비타민 등을 공급하는 영양 공급원이다. 일벌들은 1kg의 꿀을 모으기 위해 지구 한바퀴 이상을 돌아다녀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한 방울의 꿀도 참 소중하다. 꿀벌은 진심을 담아 꽃을 찾는다.
송현선 회장은 4화방까지는 균일하게 생산한다. 수확량이 쏟아질 때는 몇 톤을 생산한지를 모를 정도이다. 다만 선별을 7단계로 철저하게 관리하고 출하하고 있다. 그래서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 *이 기사는 월간<팜앤마켓매거진>2024년 12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30일 처음 출범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올해 12월 17일 기준 거래액이 5,524억원에 달하면서 올해 거래 목표인 5천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4년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5천억 원 거래 목표 달성을 기념하여 12월 23일 aT센터(서울 양재동)에서 「농산물 유통혁신대전」을 개최했다. 그간 농식품부에서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던 거래 품목 확대(1월, 39개 → 12월, 195), 판매자 가입 요건 완화(연간 거래 규모 50억 원 이상 → 20) 등 지속적인 제도개선의 결과로 보인다. 온라인도매시장은 판매자의 물류비용 절감, 구매자의 탐색비용 절감 등의 이점에 따라 판·구매자 참여가 확대(1월, 331개소 → 12월, 3,736)되었고, 전체 거래의 61.8%가 산지에서 소비지 중소형마트 등으로 상품이 직접 배송되어 물류 효율성도 높였다. 실제 올해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성과를 수치로 보면, 농가 수취가 3.5% 상승, 유통비용 7.4% 절감, 소비자 후생 3.9% 증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해양수산부 등 정부 및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유통업계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