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도청 지하 1층 전시실에서 ‘제9회 충남관상국화 연합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화산업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번 전시회는 ‘충청남도, 국화향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도내 각 시·군에서 출품한 120여 점의 국화 작품을 선보인다. 충남관상국화연합회와 함께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화 차, 국화 술 시음회 △국화 사진전 △국화를 재료로 한 제품 전시 △분재국화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국화의 새로운 소득원 개발 가능성도 제시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김동찬 박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여러 형태의 작품과 다양한 국화 품종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당부했다. 한편 충남관상국화연합연구회는 이번 전시회에 앞서 최근 치매 예방 및 우울증 감소 효과 등을 인정받은 국화 가꾸기 원예 치료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관상국화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10월 17일부터 나주시 산포면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펼쳐진 「2019국제농업박람회」가 11일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36개국 447개 기관‧기업‧단체가 함께한 박람회는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하는 바이어와 농업인, 현장체험 학습을 나온 청소년, 가을 나들이를 나선 가족 단위 관람객까지 폭 넓은 관람객 층을 확보하며 목표 관람객 45만을 훌쩍 넘긴 52만 명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총 5개 마당 12개 전시․판매․체험관에서 다각화된 농업을 마주한 관람객들은 “여성농업마당에서 소개 된 여성과 청년 농업인들의 성공사례를 접하면서 농업으로 꿈꿀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읽었고, 농업의 치유적 측면을 부각한 전시체험마당에서는 남녀노소 쉽고 재미있게 농업의 확장된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첨단기술관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미래 농업이 VR/AR로 눈앞에 펼쳐지고 직접 첨단농기계 시연을 목격하고 체험하면서 낯설었던 농업이 가깝게 느껴졌다”고 평가했다. 패널 중심 전시에서 오감만족 실물 체험 전시로 플랫폼을 개선하고 관람객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전시관별 전문도슨트 인력을 배치하는 등 농업이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를 쉽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이사장 김영록)와 전남농협(본부장 김석기), 농협경제지주 대외마케팅부(부장 이철)는 22일 「2019국제농업박람회」 현장에서 전남 원예농산물 1,000억원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약정식은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김성일 대표이사와 전남농협 박하완 경제본부장, 농협경제지주 대외마케팅부 이철 부장을 비롯하여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상황실에서 진행됐다. 약정 사항으로는 전라남도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원예 농산물을 전남농협이 공급하고 농협경제지주대외마케팅부가 2019년 10월 22일부터 2020년 10월 21일까지 1년간 일천억원을 구매하는 내용이다. 이는 앞으로 1년간 전남 원예농산물 생산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함으로써 한걸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를 주재한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김성일 대표이사는 “오늘 구매약정을 통해 대외적으로 전남 원예농산물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면서 “우리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박람회 현장에서 체결된 약정이라 더욱 값지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개막하여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국제농업박람회는 이미 수출상담회를 통해 2.000만불 이상의 수출상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 곤충잠업연구소는 곤충에 대한 영양학적 가치와 곤충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9 국제농업박람회 기간 중 국제농정홍보관에 곤충산업 전시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곤충 전시관에는 미국, 멕시코, 태국, 중국, 일본 등 세계각국에서 곤충을 이용해 만든 과자, 음료를 비롯한 식용제품과 반려견과 조류, 어류의 먹이로 활용되는 사료제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매일 곤충이 들어가 있는 제품을 이용한 체험행사를 선보이는데, 입욕제 만들기, 떡볶이 시식, 미숫가루 시식과 굼벵이를 이용한 곤충달리기 대회, 곤충목걸이 만들기 등 요일별로 다른 체험이 이루어진다. 체험비는 1,000원으로 수익금은 전액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곤충잠업연구소 김도익팀장은 “이번 전시 홍보를 통해 곤충에 대한 친근감과 곤충산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체험거리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곤충사육 농가 소득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21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서귀포시향토음식연구회(회장 정경애) 회원 60명이 직접 만든 향토음식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향토음식연구회는 로컬 푸드 홍보 및 소비 확산을 위한 제주 향토음식 레시피를 개발·보급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구전되어 내려오고 있는 서귀포시 지역 향토음식 자료화와 레시피 보급을 위한 ‘빙떡에 솔라니’ 자료집을 발간해 향토음식 창업아이템으로 무료로 제공한 바 있다. 올해에도 매월 1회 정기적인 교육과 정보교류 등 회원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감귤꽃길걷기, 감물축제 등 행사장에서 도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상외빵, 빙떡, 하귤음료 등 제주 향토음식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평가회는 ‘나에게 힘이 되어준 음식’ 주제로 가족, 친지,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과 정을 나누었던 모둠 물김치, 잡곡 미역밥, 우렁콩조림 등 35종의 음식을 전시하고 음식에 담긴 스토리 설명과 함께 레시피를 공유할 예정이다. 향후 제주감귤박람회가 열리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농업생태원에서는 관람객 1,000명 대상으로 감귤의 영양적 가치와 활용법 소개와 감귤찹쌀떡, 감귤강정 등 시식 및 체
농업기술원이 제주 지역 양봉농가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부딪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양봉 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도내 양봉농가 및 교육희망자 등 200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양봉생산 관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봉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전문기술을 알려줌으로써 농가소득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양봉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꿀벌 사양관리, 질병치료, 질병예방 등 수요자 맞춤형 내용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할 예정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조윤상 연구관이 기생충성, 세균성, 진균성, 바이러스 전염병 등 꿀벌 질병별 예방 및 관리와 위생적인 사양관리를 통한 피해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고,오후에는 전 당진시양봉협회 조규천 회장이 월별로 알아보는 꿀벌 키우기와 질병치료 사례 위주의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도내 양봉농가 뿐만 아니라 양봉에 관심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효선 인력교육팀장은 “이번 교육이 도내 양봉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육성한 장미 품종의 농가 실증재배를 통한 현장생육과 시장성 평가를 통해 우수성을 검증받는 ‘2019년 경남 육성 장미 신품종 실증시험 현장평가회’가 21일 개최되었다. 김해지역 장미 재배농장 ‘로즈팜센터’와 ‘광양장미’에서 생산자, 종묘회사 등 관련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에서 육성한 수출용 스프레이 장미 ‘에그타르트’ 등 6품종에 대한 재배농가 현장평가회가 열렸다. 현장평가회에 참석한 많은 재배자들의 관심은 올해 말 기준 수출 100만불 달성이 기대되는 ‘햇살’을 비롯하여 지난해 말부터 수출시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에그타르트’, 올해 처음 수출시장 출하를 앞두고 있는 ‘레리티’ 등 수출품종에 집중되었다. ‘에그타르트’는 병해충에 강하고 특히 수출과정의 컨테이너 수송 중 발생하는 잿빛곰팡이병에 강하여 수출품종으로 적합할 뿐만 아니라 국내시장에서도 시장평균가보다 2,000원 이상 높은 가격을 받는 인기 있는 품종이다. 금년도에 이미 5농가에 35,000주가 보급되었으며, 내년에도 보급 증가가 예상된다. 화색과 화형이 특이하고 생산성이 높은 ‘레리티’와 ‘레미니스’는 현장평가회가 끝나면 바로 일본시장 수출길에 올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지역전략작목 산학연 협력 광역화사업 활성화와 우수성과 확산을 위해 2019 국제농업박람회장에서 전남 산학연 4개 협력단이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전남 산학연협력단은 대학과 행정기관, 산업체, 농업인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전략작목을 발굴 육성하고 있으며, 전남에서는 쌀, 한우, 토마토, 오리 4개 협력단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농기원에서 운영하는 쌀협력단에서는 박람회 기간동안 쌀 가공품 개발업체인 농가어가, 구례삼촌 2개 업체가 참여하여 현미스낵, 곡물 후레이크, 쌀머핀, 쌀쿠키 등 쌀 가공제품 판매와 함께, 쌀 막걸리, 쌀눈죽, 쌀파스타 등 다양한 쌀 가공제품을 전시 홍보하고 있다. 전남대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오리산학연협력단은 그동안 오리 사육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연중 컨설팅을 추진하였고, 오리고기 소비확대를 위해 오리 요리법 15종을 개발하여 이번 농업박람회장에서는 오리고기 가공식품 시식과 체험행사 등 오리고기를 활용한 반려견 간식을 선보이고 판매하고 있다. 또한, 토마토산학연협력단에서는 다양한 컬러토마토를 전시하고 토마토 요리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과 서울식물원은 전남도에서 개발한 벼 신품종과 벼와 관련된 이색 볼거리를 서울식물원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20일까지 전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남농기원에서 육성한‘새청무’와‘조명1호’등 4품종, 칼라벼와 난쟁이벼 등 이색적인 벼 7자원, 쌀 가공품과 벼 종자 등 50종, 한반도 벼의 연대기, 벼의 진화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24일 서울식물원과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것으로 벼 추수기에 맞춰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수도권 소비자에게 전남 쌀 이미지 개선과 주식인 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또한 전시기간 중에 도 농기원은 자체 개발 품종인‘새청무’의 소비자 선호도 조사 및 홍보를 위한 소포장 쌀을 관람객에 제공하고 있다. 도 농기원 관계자에 따르면 소비자에게는 밥맛, 미곡처리장에서는 품질과 도정수율, 농업인에게는 수량과 재배안정성을 인정받은‘새청무’는 농협전남지역본부, 농협광주전남미곡처리장협의회, 전남 쌀 대표품종 생산자연합회 등과 공동으로 전남 대표 품종으로 선정돼 보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 김성일 원장은 "전남에서 개발한 수국, 차나무 품종과 관련 상품 및 볼거리 전시에 이어 올해 3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지난 7일 스마트팜 시스템 관련 소프트웨어 및 농장경영 시스템 개발 전문회사인 ㈜그린랩스(대표 안동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시설원예 중심의 스마트팜 기술은 최근 축산, 노지작물 분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기술 확산과 5G통신망 보급에 따라 농업전반에 이르는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분야로 개발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지작물 스마트팜 운용기술과 농장경영 전반에 걸쳐 통합관리 시스템을 개발, 산업화를 위한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태양광 및 축전지 기반의 토양환경 측정 및 전자밸브 제어 시스템 개발, 스마트팜 시스템 연동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원격 자동제어 시스템 개발, 농장의 재무관리 및 인력관리, 생산물관리 등 농장경영 시스템 개발, 스마트 농장과 B2B쇼핑몰 연계 관리시스템 관련 기술개발, 정보교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농업기술원 김희곤 스마트농업연구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스마트팜 생산, 체험, 유통을 아우르는 통합 시스템 개발과 중소규모 시설원예농가의 농장관리 및 유통연계관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