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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소식/육묘장

동화청과, 신품종 복숭아 ‘스위트하백’ 시장성 평가

“고당도와 적정한 경도 유지"

지난 8일 동화청과 대회의실에서 제철 출하 과일인 복숭아의 신품종 ‘스위트하백’에 대한 품평 및 시식회를 진행했다.

이번 품평회는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도매시장 유통인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농촌진흥청 관계자, 동화청과 경매사, 중도매인, 언론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스위트하백은 2001년부터 16년간 맛, 외관, 재배 안정성을 검증해 개발한 품종으로 ‘장원왕도’ 복숭아에 자연수분으로 얻은 계통을 접목해 탄생했다. 2017년 품종 등록 후 일부 농가에서 시험 재배 중이며, 8월 초·중순 수확되는 중생종 백도로 연분홍빛 속살과 평균 13브릭스의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수확 직후에도 단단함을 유지하고 후숙 시 맛과 향이 한층 깊어져 유통 안정성과 보관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품평회에서는 기존 복숭아 ‘대명’보다 착색, 향, 식감 등 전반적인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와 함께, 농가별 품질 편차와 착색 균일성 개선이 필요성이 제기됐다.

 

품평회 참석자 중 중도매인은 “향, 식감, 식감 등 전반적인 품질이 우수하다”며, “농가별 편차나 착색 차이는 일부 있으나, 충분히 구매해 먹을 만하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동화청과 임종건 복숭아 경매사는 “고당도와 적정한 경도를 유지하는 스위트하백이 안정적으로 생산되어 농가 소득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화청과 홍성호 대표이사는 “스위트하백이 차별화된 품질과 맛으로 전국 소비자에게 사랑받아,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대표 복숭아 품종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말했다.

 

한편, 동화청과는 이번 품평회 현장과 스위트하백의 개발 과정, 맛과 특징을 담은 홍보 영상을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했다. 영상은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품종의 탄생 배경부터 시식 장면, 현장 반응까지 쉽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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