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공주시, ‘포트 묘 농법’

친환경 벼 재배로 농가 소득 향상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올해 추진한 ‘포트 묘 농법’을 이용한 친환경 쌀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이 농가소득 제고에 큰 보탬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초 벼농사 신기술 보급사업 일환으로 사곡면 호계리와 계룡면 기산리 등 2개소, 20ha를 대상으로 포트 묘 이용 친환경 쌀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해 생력 자동 기계화를 통한 안정적인 친환경 쌀 생산에 주력했다. 

포트 묘 이앙기로 3.3㎡당 50주 내외로 넓게 심는 이 농법은 모 이앙 후 활착이 빨라 초기 생육이 왕성하며, 줄기가 굵고 뿌리가 발달할 뿐만 아니라 도복과 병해충에도 강해 품질 좋은 쌀을 수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앙하면서 동시에 깊은 물대기를 할 수 있어 잡초 발생 억제에 탁월하고, 이앙 직후 왕우렁이에 의한 섭식 피해를 줄일 수 있어 친환경 농법에 최적화된 벼 재배방법이다. 

특히 이삭 패는 시기가 빨라짐에 따른 생산비 절감 효과는 물론 관행 기계이양 대비 쌀 수량이 7%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농가소득에도 일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 경영비 절감은 물론 친환경 벼농사 재배에 적합한 저비용 신기술 보급사업을 발굴해 농업인들에게 지속적으로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팜앤마켓.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