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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방제 & 잡초

‘큰도꼬마리’라는 이름 그대로 토종 잡초인 ‘도꼬마리’보다 크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들이 있지만, 최근에 ‘가시가 도로 꺾여 고(꼬)꾸러져 말렸다(마리)’는 의미로 해석한 책이 발간되기도 했다.

 

실제로 도꼬마리와 큰도꼬마리의 열매에는 갈고리모양의 가시가 있어 동물의 털이나 사람의 옷에 잘 들러붙는다.

 

우리나라 선조들의 작명 센스를 익히 알고 있는 필자는 최근 해석한 의미는 아주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하며, 이를 해석한 연구진의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


큰도꼬마리의 잎은 넓은 삼각형 모양이지만 잎 가장자리는 울퉁불퉁하며 불규칙적이다. 잎자루가 있으며 대부분 진한 보라색이고, 잎자루에 가까운 잎맥도 보라색으로 물들어 있다. 줄기의 끝에서 산딸기 모양의 꽃이 뭉쳐서 핀다.


열매는 갈고리모양의 가시가 사방으로 나있으며, 열매의 끝에는 도깨비뿔 같은 큰 가시가 2개 있다. 열매 안에는 크기가 다른 2개의 씨앗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큰 씨앗이 먼저 발아한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10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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