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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방제 & 잡초

<잡초이야기33> 며느리밑씻개Persicaria senticosa

물가, 제방, 논둑에 발생

 

며느리밑씻개Persicaria senticosa는 마디풀과 한해살이 덩굴성 여름잡초이다. 일본, 중국 및 극동러시아에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고 있다. 밭에서 자라는 일은 거의 없으며, 주로 물가, 제방, 논둑처럼 물이 상대적으로 풍부한 곳에 발생한다.

 

며느리밑씻개의 줄기는 네모졌다. 가시와 잎은 며느리배꼽과 비슷하지만, 잎의 중앙과 잎자루가 연결된 삼각형 모양의 며느리배꼽의 잎과 달리, 며느리밑씻개의 잎은 가장자리에 잎자루가 달렸고, 잎자루가 달린 부분이 움푹 패어 화살표 모양이다. 

 

 

며느리밑씻개는 물이 많은 곳에 많이 나지만, 며느리배꼽은 상대적으로 건조한 곳에서도 살 수 있다. 그래서 며느리밑씻개는 농경지나 천변에 많이 나지만, 도심에서는 보기가 힘들다. 도시에서 보는 가시난 덩굴은 대부분 며느리배꼽이다.

 

마디풀과 식물은 약용으로도 많이 이용될 만큼 이용 가치가 많다. 가시가 없는 어린잎은 새콤한 맛이 나기도 하여 살짝 데쳐 나물로 무쳐 먹거나 된장국에 넣어 먹기도 한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10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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