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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탐방

<지역 스마트농업을 이끈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

김성규 소장 "농사 실패율 감소+재배기술 UP+농가 궁금증 신속 처리" 교육

"농업인들과 디지털 농업을 함께하다"

 

농업환경도 빠르게 진화하여 농업인뿐 아니라 농작물에도 효율적이고 편리한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농업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ICT 등 디지털 농업이 핵심 키워드로 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농가들이 스마트농업 환경을 구축하고도 30~50% 정도만 활용하는데 그치고 있어 환경제어 프로그램 교육 등이 절실했다.

 

 

임실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규)는 디지털 농업을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테스트베드 교육장이다.

 

이론과 실습을 접할 수 있어 농가들의 농사 실패율을 줄이고, 전문성을 확보하며 농가 궁금증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성규 소장은 “디지털 농업이 농업인들에게 또 다른 농업용어일 수 있겠지만,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이며 농업농촌의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이상 기후변화로 농업재해 피해도 급증하고,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농업인구 감소가 문제가 되는 시점에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은 기존의 농업 환경을 디지털 농업으로 앞으로 우리 농업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고, 농가의 소득뿐만 아니라 생산기술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곳은 빅데이터, ICT 장비 등 4차 산업 기술의 농가 확산과 신 소득 작목 재배 농업인을 위한 스마트 영농 체험장 및 첨단 교육장을 목적으로 조성됐다. 앞으로 스마트팜 체험 및 교육장으로 농업환경정보 네트워크 구축과 컨설팅,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지역 스마트농업 선도

스마트 온실의 환경 데이터를 활용하여 온습도, 물관리 등이 자동 관리되기 때문에 작물에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한다. 환경 스트레스를 최소화하여 생산량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방법을 제시하고, 교육함으로써 지역 스마트농업의 발전을 선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역농업인의 스마트농업 이해도 높인다

스마트 농업이 보급되고 있어, 현장에서 시설 환경제어 및 양액시스템,환경측정 센서 등 다양한 기계들이 농업 현장에 적용된다.

 

기계 개발자들은 농업에 대한 지식과 작물에 대한 이해 부족, 농업인의 기계 사용 정도를 고려하지 못해 농업 현장에 적용했을 때 여러 문제점이 발생한다고 한다.

 

특히 현장에서는 고가의 장비를 적용했지만 수동 제어를 자동 제어로 바꾸는 데에만 그쳐 기계의 전문적인 지식과 작물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기에 임실군 농업기술센터는 테스트베드 교육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조성사업은 시설원예 재배 농업인의 스마트 영농 환경제어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설 활용도를 최대로 끌어올리는 방법과 환경 및 생육 자료를 수집 분석하여 더 나은 환경조건을 제시하고 교육함으로써 지역농업인의 스마트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신기술의 신속한 적용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 이 기사는 농식품전문지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1월호>에 게재된 기사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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