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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농업기술센터

<인터뷰>청양군 농업기술센터 남윤우 소장

“농업인 신소득 창출과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전력”

소비자들에게는 기억할 만한 농업농촌 경험과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변화에 가속도를 붙여 그야말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높이는데 마중물 역할을 하는 곳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시작된다. 

청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환경에서도 비대면 교육 등 서비스를 지속했고 새로운 가능성도 발견했다. 또한 생산자와 소비자가 기대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청양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남윤우 소장은 “평소 ‘농촌은 우리 삶의 뿌리이자, 농업은 생명을 지켜주는 산업’이라는 글귀를 아주 좋아한다. 빠른 산업화에 우리 농업은 혹독한 시기를 겪으면서도 농부들은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한 농산물을 보급했다. 책임감 있게 지속가능한 농업, 경쟁력 있는 농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몇 년 사이 이상기후 현상으로 어려움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어려운 환경과 취약한 농업기반에서 새로운 농정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김돈곤 군수님의 농정방향에 맞춰 신소득원 창출과 농업농촌 융복합 산업화를 위해 농업인들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새로운 도전, 행복한 동행”을 위한 농촌지도사업 추진의 해로, 미래 청양농업을 책임질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군 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농업인 영농 디딤돌 지원사업(5개소/소규모 청년농업인 우선 지원)을 비롯한 각종 영농정착 지원사업과 영농기술 멘토-멘티 교육, 해외 스마트팜 기술연수 등 단계별 청년농업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젊고 유능한 청년농업인을 유입하여 저출산, 고령화 해결과 지역농업 농촌 활력화를 위해 전 직원들이 뛰고 있다.

 

남윤우 소장은 “명실공히 청양농업이 시대의 흐름을 선도하는 경쟁력 있는 농업강군農業强郡의 위상과 도시민들이 찾는 청양 농산물을 생산 보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쟁력 있는 청양군 농업농촌 만들기

실질적인 지도사업을 펼쳐 농가 소득과 연결되어야 한다. 따라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경쟁력 있는 청양 농업농촌융복합산업을 집중하여 농식품가공 전문가 양성과정을 비롯해 농업인 온라인 마케팅, 농가형 가공상품화 창업지원, 농촌체험 네트워크 강화, 치유형 체험농장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건강 장수시대에 따른 친환경 안전 먹거리 욕구 증가에 발맞춰 농산물 안전성 분석, 친환경인증 농가 확대, PLS 조기 정착 등에도 전력투구하고 있다.

 

또한 ICT 스마트 농업지도기반구축을 위해 스마트팜 통합 관제실을 운영해 재배작기 등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여 종합 컨설팅하고 있다. 아울러 시설과채류 스마트팜 관제농장 110호와 첨단기술실증 교육장 165㎡를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이용해 스마트팜 체험교육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스마트농업 기술지도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남윤우 소장은 “정부 정책에 맞춰 논물 얕게 대기, 비료·농약 절감, 재생에너지 활용 등 농업의 탄소중립을 위한 농법 적용과 저탄소 농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100세 시대 안전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 증가에 따라 스마트팜 조성 등 친환경 생산기반 대폭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1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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