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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도시·치유농업

남양주시 딸기 치유농장 김수향 대표

“딸기도 먹고 힐링도 된다”

 

새콤달콤 딸기 맛 때문에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딸기를 먹는다. 건강을 챙겨주면서 향기까지 먹는 힐링식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즘 딸기 농장에는 체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그중 남양주시 별내면 지역의 딸기 농장을 찾았다. 

 

“씻은 딸기와 씻지 않은 딸기 중에 어느 딸기가 더 맛있는지 맛보세요.”

 

반짝반짝 윤기나면서 상큼한 향기가 나는 딸기를 한 개 먹었다. 와우~ 달콤함과 신선함이 그야말로 힐링되는 순간이다. 둘 다 맛있는데, 이유가 뭘까? 궁금했다.

 

김수향 대표는 “안 씻은 딸기는 고유의 향기가 풍부하고 식감도 아주 좋다. 체험객들에게 안 씻는 것이 더 달고 맛있지만, 생활 먼지가 있으니 씻어 먹어야 한다는 것도 알려주고, 딸기 체험을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딸기 따는 법을 알려주는 등 차별화된 체험농장을 운영해 오다가 치유 농장으로 바꿔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체험의 60% 이상은 어린이집이다. 농부체험을 통해 수확부터 포장, 새참 만들기까지 진행하여 호응도가 굉장히 높다고 한다. 체험대상은 어린이집, 장애우, 가족단위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다산동)에 납품하고 기타 별내동 카페에도 납품한다.

 

 

귀농, 딸기 체험농장

직장 생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었고, 마침 아들이 한국농수산대학에 입학했다. 그래서 귀농을 결정했고, 아들보다 먼저 농사를 시작했다. 김수향 대표는 딸기 체험 농장이 거의 비슷하여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2월호> 내용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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