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5,400만원… 누구나 참여, 6월30일까지 응모
농식품 분야 공공·빅데이터와 팜맵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제품·서비스를 발굴하는 창업경진대회가 열린다. 이를 통한 농촌융복합 산업, 스마트 농업 등 농식품 데이터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농촌진흥청 등 농림·축산식품 관계기관과 함께 오는 20일부터 6월30일까지 ‘2023년 농림축산식품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는 경진대회는 농식품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공공데이터, 팜맵데이터)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2개 분야, 3개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를 추진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농식품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http://data.mafra.go.kr)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6월30일까지 접수된 작품은 1차 서류심사(7월7일)와 2차 발표심사(7월24일)를 거쳐 대상 3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9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총 상금은 5,400만 원으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 대상에는 농식품부장관 상장과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창업에 필요한 사무공간, 맞춤 공공데이터 제공, 전문가 조언(컨설팅), 사업연계 지원, 홍보물 제작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농협은행(NH)이 운영하는 새싹기업(스타트업) 육성 전문 프로그램인 ’농협(NH)디지털챌린지+’에 지원하면 가점 혜택도 주어진다.
또 상위 수상작 4점(제품 및 서비스 분야 2점, 아이디어 분야 2점)은 행정안전부가 개최하는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대회에 진출할 자격과 함께 농식품부와 농진청으로부터 1:1 상담(멘토링)과 응모작의 완성도 제고에 필요한 지원도 받게 된다.
윤원습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농식품 공공·빅데이터는 미래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견인할 핵심 원동력”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새로운 서비스가 다양하게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진대회 담당자(☎044-861-8753, opendata@epis.or.kr)에게 문의하거나, 농식품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http://data.mafra.go.kr)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