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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태안농업대학 ‘치유농업’ 전문가 양성

태안 미래 농업기술 발전의 산실로 자리매김

 

태안군이 추진한 태안농업대학 치유농업과정이 3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농업·농촌의 치유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 개발로 농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태안군은 지난 3월부터 ‘2023년 제18기 태안농업대학’ 치유농업 과정을 개설해 지난 4일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치유농업 과정은 치유농업 관련 자원·시설 등을 활용해 치유 대상의 신체·인지·심리·사회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최근 농업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태안군은 산림·원예·향기·약용치유의 이해와 활용, 치유농장의 전략 및 사례 등 기초이론과 전문지식 습득에 최적화된 전문 강사진을 편성해 매주 월요일마다 4시간씩 총 23회에 걸쳐 다채로운 교육을 진행했다.

수료일인 지난 4일에는 교육생 38명이 바다와 해송이 어우러진 남면 몽산포 일대에서 노르딕워킹 등 해양치유 프로그램 체험에 나서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특히 이번 수료생 중 절반인 19명이 원예교육복지사 1급 과정을 수료하는 등 교육생들이 원예치료 교육 및 복지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태안군 관계자는 “치유농업 관련 분야가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고 이번 농업대학 수료생들의 만족도도 높은 만큼 지속적으로 실효성 있는 교육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농업대학은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6년 환경농업과정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8개 과정에서 총 889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태안 농업기술 발전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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