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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재배기술<22> 탄산가스와 토양

탄산가스

노지재배에서는 탄산가스 관리가 어렵지만 겨울철 하우스재배 시에는 시설 내 탄산가스 농도가 생육의 제한 요인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액화탄산, 탄산가스발생기 등을 이용한 탄산가스 시비가 보편화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탄산가스를 시용하면 생육이 촉진되고 과실 수량이 증가되며 곡과의 발생이 줄어드는 등 품질이 향상된다.

 

 

억제재배에서는 보온개시기 이후, 촉성재배에서는 아주심고 30일경 후 착과가 된 다음에 시용한다. 아주심은 직후부터 시용하면 덩굴이 웃자랄 위험이 있으므로 과일이 착과된 후 시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시용시간은 해가 뜬 후 30분부터 환기하기까지의 2∼3시간, 환기하지 않을 경우에도 3∼4시간으로 끝낸다.

 

시용농도는 맑은 날에는 900∼1,200ppm, 흐린 날은 500∼600ppm으로 하며 비오는 날은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낮의 온도 관리는 탄산가스(CO2)를 시용하지 않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28∼30℃가 되면 환기한다. 퇴비를 많이 주어 토양으로부터 다량의 CO2가 발생하고 있는 시설에서는 시용 효과가 적다. 사용에 앞서 시설 내의 CO2 농도를 측정하여 필요한 농도만큼만 시용하는 것이 경영상 합리적이다.

 

토양

많은 농가에서 증수를 위해 과비를 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농도장해나 일부 성분의 과잉으로 양분 불균형 등 각종 장해가 다발하고 있다.

 

토양은 환경에 따라 성질이 변하기 때문에 외관상 같아도 관리 여하에 따라 짧은 기간에 전혀 다른 토양으로 변한다. 적당한 보수력과 보비력을 갖추고 토양 반응이 약산성 수준이며 양분을 균형 있게 공급해 주는 토양 조건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이의 연작 토양은 수량 감소, 품질 저하 등 많은 장해가 발생한다. 근래에 들어 화학비료의 사용보다는 퇴비(유기물)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미숙 유기물을 토질이나 사용 시기를 고려하지 않고 다량으로 시용하여 실패하는 예가 많다.

 

유기물을 시용한 후에는 반드시 깊이갈이를 해야 한다. 얕게 경운하면 생육 초기에 필요 이상의 비료(특히 질소)가 흡수되어 잎이 너무 커지고 도장이 잘 되어 병해가 발생하고 수량 감수를 초래하기도 한다.

뿌리를 깊고 넓게 뻗게 하여 뿌리 양을 증가시키고 저온, 건습의 영향을 받아도 고품질의 오이를 지속적으로 다수확할 수 있는 재배지 조건을 만들려면 양질의 퇴비를 충분히 시용하여야 한다. 또한 통기성, 보수성과 배수성이 좋은 토양 구조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음 호에서는 <토양진단과 유기물 사용>에 대해 연재한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6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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