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이달 9일 서울 대상 마곡R&D센터에서‘제1차 한․일 기능성표시식품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품진흥원과 △세계김치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기술교류회는 3개의 주제발표와 간단한 질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각 발표에서는 △일본 기능성표시 제도와 소비자청 심의 등재 절차 노하우 △ 한․미 기능성표시제도와 최신동향과 우리나라 기능성원료 활성화 전략 △ 김치․K-food 일본 기능성표시식품 시장 진출현황과 전략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기능성표시식품 기술교류회는 식품업계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행사 당일에는 산업 전문가, 기업 관계자, 학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품진흥원 김덕호 이사장은 “ 해외 기능성표시에 관한 관심은 높지만 경험과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기술교류회가 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식품진흥원은 기능성표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기능성표시식품은 일반식품이지만 기능성 원료를 사용해 제조하고, 과학적 근거가 있다면 기능성 표시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식품이다.
식품진흥원은 기능성표시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기능성표시식품 개발 기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에는 30개 참여기업의 기능성표시식품 개발에 필요한 기능성원료 공급·기능성분 분석·표시 광고 심의 등을 지원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