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청과는 지난 5월 30일 동화청과 대회의실에서 서춘천농협 산지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5년 농산물 동향 및 시세, 트렌드 유통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서춘천농협 조합원들이 가락시장 유통 구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매 현장을 직접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농산물 출하 기반과 실질적인 가격 형성 구조를 파악하는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행사에는 서춘천농협 김용종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들과 서춘천연합회장 및 각 작목 회장단이 참석했으며, 동화청과에서는 홍성호 대표이사, 채소중도매인 이승윤 조합장을 포함한 임원진과 각 품목별 경매사들이 직접 참여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품목별 농산물 시세 및 유통 동향 교육 ▲출하 전략 공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이, 부추 등 주요 품목별 시장 트렌드와 출하 전략에 중점을 두었다.

교육 후에는 동화청과 경매 현장 참관이 이어졌고, 참석자들은 품목별 경매 진행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상품성 판단 기준과 출하 요령에 대한 경매사들의 실무 컨설팅을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었다. 현장 중심의 생생한 설명에 참석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다.

서춘천농협 김용종 조합장은 “급변하는 농산물 시장 속에서 조합원들이 시세 흐름과 시장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산지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화청과 홍성호 대표는 “서춘천농협과 20년 넘게 이어온 인연처럼, 생산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며 “산지와 시장이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화청과는 2024년에도 서춘천농협을 직접 방문해 농업인 유통 교육 및 서춘천·동화의 날 행사를 진행하 바 있으며, 매년 상반기에는 농산물 교육을, 하반기에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등 지속 가능한 산지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