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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소식/육묘장

공정육묘장 현장 토론회

친환경 묘 생산의 실제와 문제점



한국공정육묘연구회(회장 용영록 교수)와 사단법인한국육묘산업연합회(회장 최영근)에서는 4월 6일 여주육묘장에서 강릉원주대 용영록 교수, 충남대 최종명 교수, 서울대 전창후 교수, 원광대 구양규 교수, 경상대 황승재 교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서태철 연구관, 남춘우·안세웅·김향배 연구사를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친환경 묘 생산의 실제와 문제점’이라는 주제로 공정육묘장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종자는 유기농산물 인증기준에 맞게 생산·관리된 종자를 사용해야 한다. 다만, 일반적인 방법으로 유기종자를 구할 수 없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않다고 되어 있다. 또 친환경농업단지 중심의 친환경 육묘장 구축 및 관련 사업과 법령은 정비 중에 있고 친환경 육묘를 위한 관련 제도 및 생산 기술 정립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토론회는 국내 최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무농약 품질인증을 받은 여주육묘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심창기 박사의 ‘친환경 묘 생산의 실제와 문제점’에 대한 주제발표의 좌장은 용영록 교수가 맡았다. 토론 내용 중 일부 요약 정리했다.

유기 농업의 중요성과 유기 육묘의 필요성
용영록 회장(강릉원주대학교 교수) : 국립농업과학원 심창기 박사께서 우리나라 농업 환경의 변화, 유기종자 생산의 필요성, 앞으로 유기농업을 하기 위한 법령 개정 추진 현황과 선진국에서의 유기농 육묘와 유기 종자 관련 현황에 대해 말씀했다.
결론은 앞으로 진정한 유기농산물 생산을 위해 유기종자의 생산과 유기농 육묘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 해결해야 될 연구 분야의 우선순위는 무엇일지? 어떻게 제도화 할 것인지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유기 종자 사용 및 유기농 육묘를 위한 법률 논의
질의 친환경 농업과 관련해서 유기종자 사용 인증을 위해 농가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국내에서 친환경 묘를 쓴다고 했을 때 꼭 유기종자를 써야지만 인증이 되는지?
심창기 박사(국립농업과학원) : 농가에서 자가채종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지금은 전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아직 유기 종자를 꼭 써야 된다고 규정 되어 있지 않다. 원칙은 유기종자를 사용해야 하고, 올해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에서 반영한 것 같다. 앞으로 반드시 유기종자를 사용해서 생산하게끔 하려고 한다. 왜냐면 신뢰성이 대두 돼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유기종자를 써서 생산하는 방법들이 논의되고 있다. 이미 경기도 같은 경우에는 2011년부터 시작했는데, 법률 개정을 하여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모든 유기농 쌀은 유기적으로 생산된 종자를 사용하게 되어 있다.


<팜&마켓 매거진 5월호에 자세히 게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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