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와 태동대추농원(대표 윤태동) 23일 대추 보급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수 신품종 ‘태동대추’의 보은군 내 선도적 보급과 체계적인 품질관리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으며 대추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은희 소장과 윤태동 대표를 비롯해 대추 관련 단체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신품종 태동대추의 보은군 우선 보급 △재배 농업인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관리에 관한 협력 △재배기술 홍보 및 교육자료 공동 활용 △묘목가격 안정화 및 육종자의 권리 보호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에 보급이 추진되는 태동대추는 과실이 크고 당도가 높으며 수세가 강해 재배 관리에 유리한 품종으로 복조대추를 대체할 신품종으로서의 가능성이 높으며 2023년에 품종보호를 출원해 현재 재배심사 중이다. 김은희 소장은 “이번 협약은 보은군만의 대추 특화 품종 단지를 조성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명품 보은대추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원활한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작업안전관리자 및 컨설턴트 15명과 컨설팅 대상 농가 7명이 참여해 각 농가의 실제 위험 요소를 진단하고 이에 대한 맞춤형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난 22일 군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과 농가 현장에서 농작업 안전 실천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의 현장 중심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고 농업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컨설팅에서 농기계에 후방카메라와 경고음 장치를 부착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작업대 높이를 인체공학적으로 교정해 신체의 부담을 완화하도록 하는 개선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작업장 조명의 조도를 높여 밝기를 충분히 확보해 집중력과 정확도를 제고하고 작업장 정리정돈과 미끄럼 방지 바닥재를 사용해 넘어짐과 부딪힘을 방지하도록 교육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단순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농업인의 실질적인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현장중심 컨설팅을 실시해 농업재해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오는 4월 24일부터 25일까지(2일간) 서울 잠실역(2호선 5번 출구, S-메트로컬마켓)에서 우리 숲에서 자란 청정 임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한 “강원 청정 산나물 직거래장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산림조합과 횡성군이 전문임업인과 함께하는 직거래장터로 강원 횡성 지역의 봄철 대표 산나물인 곰취, 산마늘(명이), 두릅과 더덕, 산양삼뿐만 아니라 산림조합에서 직접 개발한 표고버섯(충남 청양)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산림조합 임산물 전문쇼핑몰 ‘푸른장터(https://sanrim.com/)’에서 다양한 제철 임산물과 지역특산 임산물 가공품을 만나볼 수 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지자체와 협력하여 전문임업인이 함께하는 직거래 장터를 지속적으로 추진, 우리 임업인들에게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대한민국 과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유통 선진화 및 과일 소비문화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는 국내 유일 과실전국공동브랜드 ‘썬플러스’가 2025 뉴욕 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2025NYF K-NBA) 과일 부문 브랜드 大賞을 수상했다.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는 행사로 브랜드 인지도, 대표성, 고객만족도, 충성도, 국제 경쟁력 등을 평가하고,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NCI)를 객관적으로 산출하여 국가 자산으로서 가장 가치 있고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발굴해 인증∙발표한다. 지난 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대상(NYF K-NBA) 시상식에서 과실전국공동브랜드 ‘썬플러스’가 과실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박연순 전무는 “2025NYF K-NBA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전국의 과수 농업인과 우리 과일을 많이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소비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썬플러스는 우리 과일의 우수성을 세계에 시장에 널리 알리고, 소비자가 믿고 찾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프리미엄 과일로 보답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와 ㈜에스알(대표이사 이종국)은 3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내 나무 갖기 행사’를 열고 열차 이용객들에게 묘목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산림조합중앙회와 에스알이 시민들에게 나무 심기를 장려하고 고속열차(SRT)를 통해 나무를 전국 곳곳에 전달하고자 준비했다. 이날 산림조합중앙회와 에스알 임직원은 철쭉, 금사철나무, 라일락 등의 묘목 1000본을 시민들에게 1인 1본씩 무료로 전달했다. 아울러 임직원들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산불예방 표어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계도활동을 펼쳤다. 또한 산림조합중앙회는 묘목 나눔 시‘산림조합과 함께하는 청렴실천’문구를 부착하여 배부하고 현수막과 배너 등을 설치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앞으로도 산림조합중앙회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숲체험·목공체험교육 지원 등을 활성화시키고 지역발전을 위한 기부금 전달을 이어가며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식목일을 맞이해 열차 이용객분들에게 묘목을 전달하고 나무심기를 장려할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다”면서“앞으로도 에스알은 친절하고 세심
아산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과 체험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개발한 6개 시제품 ‘기술이전 교육’을 시행한다. 교육은 작업 안전교육, 제조 실습, 시식 후 상품화 방안 모색 등으로 진행되며, 지난 19일 시행한 쪽파쌀스프레드와 단호박쌀스프레드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매월 1회씩 추진된다. 월별 프로그램은 ▲4월 대추차 ▲5월 배쌍화차 ▲6월 토마토라이스잼 ▲7월 블루베리라이스잼 ▲8월 쪽파쌀스프레드와 단호박쌀스프레드 이다. 교육대상은 아산시 농업인 또는 가공 경영체로 매회 교육 시작 전 주까지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아산시농업기술센터 교육 공지에서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할 수 있다. 김기석 농촌자원과장은 “많은 농가가 기술이전 교육에 참여하여 개발제품에 개인의 노하우를 더하고, 자신만의 개성 있는 제품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이수 후 개발 제품의 체험농장 프로그램 활용이나 생산 판매를 원하는 경우, 농업기술센터와 가공 기술이전 협약을 맺고 현장 적용 컨설팅을 받으면 활용할 수 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4월 7일부터 25일까지 ‘청년농업인 모임체 육성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의적인 청년농업인들이 함께 모여 공동 창업과 브랜드 개발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농업인 모임체 육성사업’은 경쟁력 있는 청년농업인 공동체를 발굴하고, 이들이 지역 농업의 미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2개 모임체에는 각각 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청년농업인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신청 대상은 안성시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40세 이하(1985년 1월 1일생부터 2007년 12월 31일생까지)의 청년농업인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체다. 구성원 모두 농업에 종사하고 있어야 하며, 공동의 목적 아래 사업을 함께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지원 대상 사업은 ▲공동 브랜드 개발 ▲홍보물 제작 ▲박람회 참가 등 모임체의 경쟁력 향상과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포함된다. 사업 내용은 전적으로 청년농업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기반해 구성되며, 자유롭고 혁신적인 기획이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지도과 인재육성
최근 이상기상과 기주작물 이어짓기 등으로 인해 고랭지 배추, 감자 등에 반쪽시들음병이 발생해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반쪽시들음병은 잎이나 줄기 반쪽이 노랗게 변하면서 시들게 하는 토양 전염성 병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고랭지 배추·감자 등에 발생하는 반쪽시들음병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토양훈증제와 미생물 퇴비 복합 처리 방법을 소개하고, 철저한 재배지 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여름 배추 재배지에서는 4월 중순부터 토양훈증제를 활용해 토양 내 병원균 밀도를 낮춘 다음 6월 이후 배추 아주심기 전, 이랑 작업을 할 때 비료와 함께 미생물 퇴비를 1,000㎡당 600kg 뿌리면 반쪽시들음병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미생물 퇴비에는 반쪽시들음병 방제 효과가 있는 길항미생물이 첨가돼 있다. 길항미생물은 건조하거나 직사광선에 오래 노출되면 증식하지 못해 방제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땅에 뿌린 뒤에는 즉시 흙갈이(로터리) 작업을 해야 한다. 토양훈증제 관련 등록 약제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생물 퇴비는 농촌진흥청 특허 기술을 이전한 업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시험 재배지에 토양훈증제와 미생물 퇴비를 함께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