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회장 이준성)는 지난 4월 29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숭아 농업인의 의무자조금 이해도를 제고하고 농가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2025년 복숭아 농업인 단체장 워크숍’를 과수농협연합회 교육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복숭아산업 수입보장보험 도입 등 정책과 현장의견을 주고 받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9일 서울 aT센터에서 나라꽃 무궁화 보급에 기여한 유공 단체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무궁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민의 애국심 고취에 기여한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은 무궁화 육종과 인식 개선에 앞장선 (사)무궁화총연합회 백일환 회장, 화훼산업 발전과 무궁화 보급에 기여한 고양시 지도농협 장순복 조합장에게 각각 수여됐다. 이어 백일환 회장이 기증한 무궁화 50주를 양재 꽃시장에 식재하는 기증식도 함께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홍문표 aT 사장은 “무궁화는 우리 정체성과 애국심을 상징하는 꽃인 만큼, 일상에서 더 자주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aT는 화훼문화진흥 전담기관으로서 무궁화 식수와 홍보를 통해 그 의미를 널리 알리고, 국민 모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aT는 지난해부터 나주 본사를 비롯해 양재 꽃시장,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등에 무궁화 동산을 조성해왔다. 올해도 주요시설에 식수를 이어가며 ‘나라꽃 무궁화 심기 캠페인’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런 내가 몰랐던 누에구나. 어쩜 이렇게 귀엽지..후후후후 누에, 너는 더 예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5월 9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제2회 ‘양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잠인의 날’은 전통 산업인 양잠의 역사적 가치와 기능성을 널리 알리고,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23년 6월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으며,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는 우리 농업의 유산을 보존하는 동시에 미래형 농생명산업의 방향을 보여주는 국립농업박물관에서 기념행사가 열리는 만큼, 전통 산업인 양잠의 새로운 가능성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전시장에서는 기능성 양잠제품(누에환, 실크한복, 홍잠 등) 전시와 누에 만지기 체험, 오디 시식 부스, 양잠의 역사와 생태 가치를 다룬 홍보 영상관 등이 마련됐다. 국립농업과학원 주관의 ‘양잠혁신 심포지엄’이 열려, 스마트 양잠기술, 기능성 제품 개발, 산업 유통체계 등에 대한 전문가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양잠산업은 전통적인 실크 생산을 넘어, 건강기능식품, 의료·화장품, 바이오소재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정부는 「기능성 양잠산업법」개정과「제3차 곤충·양잠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통해, 기능성 연구, 스마트 사육기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우리 전통식품의 맥을 이어가는 대한민국식품명인을 발굴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여 5월 9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공모를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우수한 우리 전통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1994년부터 식품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사람을 발굴하여 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 지정해 왔으며, 현재 81명이 활동 중이다. 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 지정되면, 정부가 지정하는 식품분야 명인으로서 명예를 갖게 되며, 보유기능 기록화 사업, 전수자 활동 장려금 지원, 제품 상품화·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관련 신청 서류와 증빙자료 등을 첨부하여, 소재지 시군구 또는 시도에 다음 달 2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 공지·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10개 시도에서 28명이 신청했으며,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7명이 농식품부 식품산업진흥심의회에 상정되었고, 이 중 2명이 최종 지정되었다. 올해에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후보자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지난 2월에 지자체 담당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고, 신청자와 지자체의 충분한 준비를 위해 신청 접수기간과 지자체 준비기간을
aT는 식품산업 관련 통계와 시장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식품산업통계정보(FIS)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모바일 환경 모두에 최적화된 반응형 구조로 운영해 왔다. 아울러 오픈 API 제공, 접속 속도 개선 등으로 보다 원활한 서비스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가 운영하는 식품산업통계정보(FIS) 누리집이 지난달 29일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기관인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에서 인증하며,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이 웹사이트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련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부여한다. 올해 ▲ 가독성을 위한 폰트 조정 ▲ 텍스트 명도 대비 개선 ▲ 키보드 사용 보장 등을 도입해 정보 취약계층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aT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인증은 모든 이용자가 공평하게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앞으로도 정보 취약계층을 비롯해 누구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과의 농업협력으로 쌀 수확량이 20% 증가했으며, 농가소득도 60% 이상 향상됐습니다” 베트남 농업환경부 관계자의 말이다. 이는 한국형 농업협력 모델이 현장에서 거둔 성과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8일, 함께 베트남 타이빈성에서 ‘홍강델타 쌀 가치사슬 향상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2019년부터 6년간 추진한 국제농업협력 과제로 총사업비 53억 원이 투입됐다. 한국형 농업협력 모델을 적용해 쌀 생산, 저장, 가공, 유통 등 쌀 산업 가치사슬을 개선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추진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를 비롯해 베트남 농업환경부(MAE), 국립농업계획발전연구소(NIAPP), 타이빈성 인민위원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공식 인계인수 절차를 진행했다. 홍강 델타는 베트남 북부 홍강 하류와 타이빈강이 만나는 곳에 있는 비옥한 삼각주 지역으로, 쌀 생산에 유리한 지형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이곳 농민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벼 재배 기술이 낙후돼 쌀 수확량이 적었고, 수확 후 건조나 저장 없이 바로 판매하면서 품질도 저하됐
매년 반복되는 이상기후로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은 누구도 장담할 수 있는 틈이 없다. 이처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농업인들과 호흡하면서 해결책을 찾는 농촌진흥기관 지도·연구직 공무원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지난해 ‘전라남도 농촌지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최영준 원예팀장은 농업 현장에 변화를 이끌어낸 인물로 주목받는다. “전남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지도·연구직 공무원에게 수여되는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최 팀장은 “그동안 강진군 농업인들과 함께했던 시간이 소중하면서 행복했다. 원예특작 농업인들을 위해 힘써온 시간을 많은 분들이 격려해 주셔서 감사하다. 남은 공직 기간 동안 대상 수상자로서 부끄럽지 않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비안 그린의 명언 “인생은 폭풍우가 지나가길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춤추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라는 글귀를 좋아하는 최영준 팀장은 “삶은 항상 쉽지 않지만 능동적으로 부딪히며 노력하면 그 속에서 보람과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믿는다”며 농업 현장에서도 고스란히 실현시켜 나가고 있다. 딸기 안정적 생산과 소득 향상 최영준 팀장은 특히 딸기 수경재배 기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