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술지 ‘Nutrients(IF=5.9)’에 게재, 특허출원 완료 농촌진흥청은 고려대학교와 공동으로 도두콩 꼬투리의 항알레르기 효능을 과학적으로 밝혔다. 농진청은 알레르기를 유발한 쥐에 도두콩 꼬투리 추출물(200mg/kg)을 4주 동안 먹인 결과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히스타민과 면역글로불린 E가 각각 17%, 53%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또 혈중 항염증 면역 조절 인자(사이토카인)인 인터페론-감마(IFN-γ)는 71% 증가, 염증 사이토카인인 인터류킨(IL)-4, 인터류킨-5 분비량은 44%, 45% 감소했다. 도두콩 꼬투리는 체내 알레르기를 유발할 때 염증 억제 사이토카인 분비 세포(Th1, helper T1 cell)를 활성화하고, 염증 유발 사이토카인 분비 세포(Th2, helper T2 cell)의 활성은 억제했다. 이에 연구진은 면역세포의 활성 조절 기전을 분석했는데, 염증 억제 사이토카인 분비 세포 분화 단백질(STAT1, T-bet, IRF1)의 발현이 증가하면 면역세포가 활성화됐다. 염증 유발 사이토카인 분비 세포 분화 단백질(STAT6, GATA3, c-maf) 발현이 감소하면 면역세포 활성도 줄었으며, 이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이 개선됐
장흥군은 7일 군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개청식과 학습단체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청식에는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해 왕윤채 장흥군의회의장, 박형대·윤명희 도의원, 김화진 국민의힘 도당위원장, 박홍재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장, 농업인 단체장, 농업인학습단체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개청식은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유공자 표창,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건립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기념식수 식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는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가 열려 다양한 화합행사가 진행됐다. 새로 문을 연 농업기술센터는 본관 지상 2층, 지하1층으로 사무실, 대회의실, 교육장, 실험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화재 예방시설을 강화하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제도의 적용으로 장애인, 노약자 등이 시설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함께 조성된 새기술 실증시범포는 특화작목 실증재배를 위한 유리온실과 연동형 온실을 구축해 안정적 농업기술을 보급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개막식과 더불어 개최한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에는 장흥군에서 육성하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 등 대표 농업인학습단체와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등 회원 300여명이 참여
누구나 즐겨 먹는 농산물 브랜드 하나쯤은 있다. 그 가운데 평택 슈퍼오닝 농산물 브랜드는 소비자의 신뢰도가 높아 계약재배 농업인들은 품질을 높이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아낌없이 쏟고 있다. 특히 올해는 소비자가 기다린 밥맛 좋은 ‘꿈마지’쌀이 생산된다. 평택에서 생산되는 슈퍼오닝 쌀은 토질, 기후, 재배품종, 재배방법, 수확, 건조, 저장 및 도정 등의 미질을 좌우하는 요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최첨단 저장과 도정 시설로 적온건조, 적정수분 유지, 가공, 공정표준화 등 엄격한 품질관리로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과 경기도지사인증(G마크)을 획득하여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RFID을 이용한 쌀이력 추적 시스템을 갖춰 고품격 쌀을 생산·공급하고 있어, 예로부터 전국에서 평택 쌀은 품질좋은 우수한 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올해 평택시는 꿈마지쌀이 평택 쌀을 상징하는 쌀 산업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각별하게 고품질 슈퍼오닝쌀 관리를 강화했다. 꿈마지 품종, 우수 장점 많다 지난해 쌀 전문패널들은 ‘꿈마지’쌀 식미 분석 평가에서 상위점수를 줬다. 그만큼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만큼 ‘꿈마지’쌀이 맑고 투명하고 밥맛이 우수하다는 것이다. 출수기는 8월 1
지난 2012년 보리 수매제 폐지 후 농가들이 보리를 생산해도 안정적인 판로가 없어 애로사항이었다. 한국주류산업협회는 보리 농가의 고통을 피하기보다는 농협경제지주와 보리 계약 재배 MOU를 체결하여 국산 보리·밀산업의 성장을 새롭게 정의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중심적 역할을 했다. 지금도 주정용과 맥주용으로 연간 5만 톤 정도를 매입하며, 국내 맥류산업이 도약할 힘을 보태고 있다. 단언컨대 한국주류산업협회의 농협과의 협업이 국내 보리와 밀 산업의 새로운 가치와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밖에 없다. “정부 보리 수매제 폐지 후 타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들도 있지만, 여전히 보리와 밀을 재배하는 농가들은 안정적인 판로처가 절실하잖아요. 우리 주류산업협회원들도 국산 원료가 필요했고, 농가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다는 목표가 있어서 농협과 계약재배를 시작했습니다. 일반 기업의 보리차나 식혜 등으로 사용되는 물량은 많지 않을 뿐 아니라 대량의 물량을 취급할 수 도 없지만, 우리 협회에서는 매년 5만 톤가량을 구입하고 있습니다. 대량으로 보리를 사들일 수 있는 곳은 우리 주류산업협회밖에 없죠. 보리 생산량이 과잉될 때는 계약재배보다 더 많이 사들일 때도 있었고, 보리 농업인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창농을 꿈꾸는 청년을 대상으로 ‘2024년도 전남 청년창농타운 입주회원’을 오는 11월 6일부터 12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입주회원은 면접을 통해 선정되며 내년 1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입주 기간은 1년이며 최대 5년까지 가능하다. 회원에게는 입주공간과 연구개발 장비 사용, 행사 및 멘토링, 기타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자격은 전남에 주소를 둔 창농 7년 이하의 기업과 예비 창농인, 창농과 관련된 업무를 하는 자(개인, 법인, 단체 포함)이며, 30개 기업 내외로 모집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창농타운 누리집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전남농업 발전을 이끌어 나갈 역량 있는 청년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며 “다양한 창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등 농산업 창업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난 2021년 전남농업기술원에 개관한 ‘청년 창농타운’은 농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자·기업·유관기관이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비즈니스센터와 농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트렌드에 부합하는 아이디어 실현을
“생대추 직거래로 완판입니다. 저는 행사장에서 판매할 때도 듬뿍듬뿍 퍼줍니다. 한번 먹어본 소비자는 매년 찾아옵니다. 정말 아삭아삭 식감도 좋고 시원하면서 달콤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대추농장에서 와서 놀 때면 꼭 상품성 좋은 왕대추를 따 먹으면, 큰 대추는 팔아야 하니까 작은 것 먹으라고 하면 큰 대추가 맛있다고 합니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1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김해 시범 재배 농가서 3일 현장 평가회 개최 화환과 꽃꽂이용으로 사랑받는 꽃 ‘거베라’의 새롭게 육성한 계통의 시장성과 기호도 등을 공유하는 평가회가 열렸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3일 경남 김해의 국산 거베라 품종 재배 현장에서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와 함께 재배 농가, 종묘 업체, 관련 연구자 등을 초청해 거베라 평가회를 개최했다. 거베라는 최근 화환용으로 적합한 큰 꽃(대륜) 외에도 꽃잎이 뾰족한 ‘스파이더’를 비롯해 뒤틀린 모양의 ‘파스타’, 겹겹이 둥글게 피는 ‘폼포니’ 등이 유통되고 있다. 또 꽃 지름이 6~8cm인 소형 거베라와 6cm 이하의 초소형 거베라까지 모양과 크기가 다양한 품종이 선보이고 있다. 이에 농진청은 유통 경향을 반영해 개발한 화환용 거베라 대륜형 ‘원교B3-69’와 꽃목 고정 작업이 필요 없는 ‘원교B3-71’, ‘원교B3-72’ 등 20여 계통을 소개했다. 보통 대륜 거베라는 꽃목 구부러짐을 막고 화환에 꽂기 쉽도록 플라스틱 갓(캡)을 씌워 유통하지만, ‘원교B3-71’은 꽃이 작고 화환보다는 일상 소비용으로 알맞아 별도의 꽃목 고정 작업 없이 출하할 수 있어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에 유리하다. 또 가시가 돋은 듯 뾰족한
귀농귀촌해서 함평하자!.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함평군 귀농귀촌팀(김택곤 팀장)에서는 적극적인 귀농귀촌인의 유치를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특히 2023년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귀농귀촌 홍보관을 운영하여 관상용 꽃, 식용용 꽃, 채소류 등을 활용한 코티지 가든을 조성해 관람객을 비롯하여 예비 농업인들에게도 큰 관심을 갖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12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