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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행농업/로컬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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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로컬푸드 박용출 대표 "농사짓는 즐거움"

“수확하는 순간, 행복감을 느끼죠”

신선한 먹거리를 매일 소비자의 식탁에 올려주는 로컬푸드 생산자 가운데, 안성시 대덕농협로컬협의회장도 맡은 박용출 대표를 만났다. 그의 농장을 둘러보는 농장에는 고향과의 약속, 가족의 땀, 그리고 농업에 대한 자부심이 함께 자라고 있다. “이것도 집에 가서 한 번 요리해서 먹어봐요.” 밭에서 막 수확한 꽈리고추를 건네고, 고소하고 아삭한 양배추, 달콤한 청포도까지 담아주는 그의 손길은 따뜻했다. 먹거리 하나하나를 직접 소개하는 모습에서 박 대표의 철학을 읽을 수 있었다. 밭에서 막 수확한 채소와 과일을 건네던 그의 환한 웃음처럼, 로컬푸드는 가까운 거리를 의미하면서 소비자가 안심하고 즐겁게 먹는 것, 그 자체가 궁긍적 로컬푸드의 가치임을 박용출 대표는 보여주고 있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오준옥 유통지원팀장은 “박용출 대표는 로컬푸드의 진짜 의미를 떠오르게 하는 선도 농가이다. 로컬푸드 정신을 실천하는 모범 농가이자,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귀향(?) 20년, 5천 평 농사 “마음은 늘 고향에 있었어요. 언젠가는 꼭 내려와서 농사를 짓겠다고 다짐했지요.” 안성에서 꽈리고추 농사를 짓고 있는 박용출 대표는 귀향의 꿈을 2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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